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9일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부처님 사리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에 윤 대통령과 참석한 것을 올해 들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153일만에 공식 행보를 재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으로부터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나옹선사, 지공선사(3여래 2조사)의 사리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안동지부가 지난 11일 안동시 소재 안동초등학교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IWPG가 주최한 이 대회는 평화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안동 근교 초중고 학생 23명이 참가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 안동초등학교를 졸업한 황차영 지부장은 “모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가 내게는 특히 뜻깊다”며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평화를 도화지에 마음껏 표현해 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교미교란제를 1회 추경예산을 통해 과수농가에 ‘교미교란제 구입비’ 9천만 원을 지원한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7일 포항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자녀 장학생으로 선정된 8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포항환경학교의 3건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5월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상에서 조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 그 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가 지난 16일 포항시와 울릉군 유관 기관․단체장 등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ㆍ서후ㆍ송하)이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출자ㆍ출연기관 설립 검토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행정업무에 대한 책임소재와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용역과 민간 위탁 제도를 활용하지만,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용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위탁 사무 또한 일거리 떠넘기기 식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동시 농정분야에 올해 1949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존폐기로에 서 있는 안동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연구와 사업 기능을 갖춘 농업 활성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지자체와 지역 소재 기업체 및 대학·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특화단지 유치와 지속성장을 위한 방책을 논의했다.
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9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봉화군은 스마트워치, 체중, 혈압, 혈당 등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기반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스마트기기와 건강앱을 연결해 자가측정 결과를 간호사가 건강모니터링해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6개월간 사업완료자는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여한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월별 미션 목표를 달성하는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게 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군민 300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등급(1~5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봉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54-679-6764)로 가능하며, 신청 후 사전검사 일정은 보건소에서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연락한다. 손은지 보건소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어르신
포항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의 이름을 최근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17일 오후 문화회관에서 효 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어르신 효(孝)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18일 냉천을 방문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을 만나 재난에 대비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경북소방 당국의 119 신고가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25분쯤 119 종합상황실 119 신고접수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장애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4분가량 이어지다 오전 10시 29분쯤 복구됐다. 그러나 장애 복구 뒤에도 신고접수시스템의 먹통 현상이 지속됐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신고 내용을 손으로 받아 적은 뒤 해당 지역 119구조대 등에 전파해야 했다. 이런 상황은 오전 11시 35분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총 30여건의 신고를 수기 작성 후 전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 측은 "한국전력공사의 인근 지역 공사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신고 접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등 방문단을 구성해 19일부터 29일까지 미래 신성장사업 육성 및 핵심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대양궁월드컵 대회는 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양궁계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세계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창설됐다. 매년 1~4차 대회가 주요 대륙별로 개최되며, 각 대회 종목별 상위 랭커들을 선발해 파이널 대회를 치르게 된다. 올해 1차 대회는 지난 4월 23~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고, 이번에 예천에서 열리는 2차 대회(주최/세계양궁연맹, 주관/예천군,대한양궁협회)는 파리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부여된다. 21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결승전까지 6일 동안 펼쳐지며 리커브 부문 5개 종목(남녀 / 개인2, 단체2, 혼성1), 컴파운드 부문 5개 종목으로 (남녀 / 개인2, 단체2, 혼성1) 열린다. 지난 4월 30일 최종 엔트리 접수를 마감해 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예천군에는 곧 시작될 대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감돌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대회 준비를 위한 양궁월드컵 TF팀을 신설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본부석, 전광판, 음향시스템, 야외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임원실, 기록실 등 각종 기능실 리모델링도 올해 초 마무리했다. 또한 국제규격에 적합한 경기용 기구들을 준비 완료하고, 예천의 푸른 잔디와 소나무가 조화로운 결승경기장을 조성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수단 이동을 위해 25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입·출국 수송을 돕고 숙소와 양궁장 간 셔틀 운행 계획도 수립했다. 예천권병원을 공식 병원으로 지정해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예천 관내는 물론 선수단 숙소가 위치한 인근 시군 경찰· 소방과도 연계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일부터 예천군 공공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결승 경기 온라인 입장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게 했다. 예천군은 이번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양궁의 메카’ 예천으로서의 입지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향후 국내‧외 양궁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매진할 방침이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활의 고장 예천에서 펼쳐질 짜릿한 양궁 월드컵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겼으면 좋겠다.”며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양궁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이번 대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낮 1시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지휘부 책임들 규명하기 위해 당시 현장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의 지휘를 받아 수작업을 지시했던 현장 작전통제 본부장인 7여단장과 포병 11대대장의 대질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이전 진술 당시 한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이 전화로 "바둑판식으로 무릎아래까지 들어가서 찔러보면서 정성껏 탐색"하라는 지시를 듣고 각 부대원에게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질조사는 임 전 사단장과의 통화 내용을 같은 자리에서 들은 두 지휘관의 작전 지시 해석에서 엇갈린 주장이 나와 대질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중탐색을 위한 입수지시의 실질적 명령을 한 사람이 누구인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13일(월) 오전11시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포항선린복지재단(이사장 조관호)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린[선한 이웃]” 이란 하나의 뜻을 가지고 지역에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포항선린복지재단과 인성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선린대학교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가지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상호간의 산·학 연계체계 확립, 공동프로젝트 수행 및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학술정보 교류, 사회실무계열 학생의 현장 실습 기회 제공 및 취업 연계 강화, 기타 상호간 필요한 협력 등에 그 목적이 있다. 포항선린복지재단 조관호 이사장은 “포항선린복지재단과 선린대학교는 선한 동역자로써 함께 성장하고 지속성장의 계기를 마련함에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곽진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우수한 전문인재 양성 등 기관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여러 지자체가 드론시스템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반면, 안동시는 산림병해충 피해 및 산불현장 조사, 목조문화재 감시 등 행정업무에는 드론을 활용하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한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에는 활용이 미비한 상황이다. 손 의원은 국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이 드론 기술을 습득해 드론 인력으로 양성되고 양성된 드론 인력을 통해 안동의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함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