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부모에게 네 남매의 양육을 떠넘기고, 자녀들의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챈 친부에 대해 법원이 친권 일부상실 결정을 내렸다.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영민 판사는 미성년 손자녀 4명을 양육하는 A 씨가 아들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권상실 등 청구사건에서 "B 씨의 친권 중 법률행위 대리권과 재산관리권을 상실한다"고 결정했다. B 씨는 결혼생활로 오 남매를 낳아 양육하던 중 부인이 병으로 사망하자, 재혼했다. 하지만 오 남매는 계모와 불화를 겪었고 아이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21일 직업훈련지원금을 부정수급한 혐의(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 위반)로 훈련기관 대표 A 씨(44)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2년 4월부터 2년간 남편 등 지인을 허위 훈련생으로 등록해 훈련비 900여만 원을 타낸 혐의다. 부정 훈련 제보를 받은 대구서부지청은 고용보험수사관과 합동으로 주말 아침 훈련기관을 불시 점검해 부정 출결 실태를 적발했다. 대구서부지청은 A 씨로부터 훈련 과정 인정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복귀한 전공의가 극소수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전공의 복귀 현황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박 차관은 "오늘이 지나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지만, 복귀한 전공의가 아주 극소수에 그친다고 파악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합리적 이성에 근거해서 판단하고, 복귀에 용기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대부분이 정부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김은영 교수(경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 애착(외상 경험) 관점에서 우울과 중독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정신화 기반 상담을 활용한 위기 학생 관리 등 상담자의 전문역량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정신화 기반 상담은 특별히 불안정 애착 및 아동기 트라우마(외상 경험)로 인해 스스로 정서 조절을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오홍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칠곡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리 정서와 관련해 Wee프로젝트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오는 25일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왜관시장 고객감사 경품대잔치’를 시작으로 왜관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개시를 알린다. 이날 나라를 지킬 칠곡 호국의 다리를 찾는다는 의미로 허벅지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유쾌함을 제공하고 연이어 호국의 다리를 상징화한 80m 길이의 칼국수를 상인과 고객이 하나되어 함께 써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고객에서 경품권을 배부해 당일 150여점의 경품을 추첨하고 문화공연을 함께 진행해 그동안 시장과 함께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왜관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에 선정돼 야시장 및 프리마켓,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을 통한 문화공연,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사업수행 2년차인 올해는 시장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및 로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로컬인력의 시장 입점 유도로 시장의 세대교체 기반을 완성하는 등 시장이 칠곡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미도시공사 옥성자연휴양림은 지난 18일 산림청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 드림플러스’ 숲속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문화행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지원 행사다.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3개소)에서 참여한 가운데 △휴양림 숲해설 체험 △친환경 소재 목공예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즉석 사진촬영 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명품쌀 안정생산을 위해 모내기 시기를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김천지역 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5일이고 조생종(2모작)의 경우 다음달 15~25일까지가 적기이다. 이른 시기에 모내기하면 헛가지(무효분얼)가 많아져 통풍이 안 되어 병충해가 늘어나고 시기가 늦어지면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영호진미, 해담 2개 품종으로 특히, 영호진미의 경우 출수기(이삭이 패는 시기)가 많이 늦되는 품종 특성을 고려해 반드시 적기 모내기를 통해 청미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 중인 산모의 뇌경색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고 발견한 직원의 신속한 대처가 급성 뇌경색 발생 산모를 구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40분경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소해 있던 산모가 신생아를 수유 중에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자, 산후조리원 책임간호사는 즉각 김천의료원 산부인과와 신경과에 연락하여 응급 MRI 촬영, 혈액검사 등을 했다. 검사 결과, 급성 뇌경색으로 진단돼 즉각적인 응급처치 후 대학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는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 모든 조치가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및 학교발전기금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회계 및 학교발전기금 담당자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학교회계 재정집행 향상 방안 모색, 학교운영위원회 구성과 선출, 학교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 기본방침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교발전기금에 대한 감사 주요 지적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위반 사례 예방에 힘썼다. 백성윤 행정지원과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연수가 업무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는 적극적인 재정 집행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울릉군은 관광객맞이 사업으로 상가 밀집 골목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와 함께 매월 15일을 ‘상가밀집 골목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환경 정비에 들어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2일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6차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한다.
안동시 용상동에 소재한 용상마포갈비는 지난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 32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를 무료로 제공했다.
안동시 임동면과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대구시 북구 구암동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40여 명이 지난 18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위해 임동면을 방문했다.
안동시는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17일 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2024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다음달 7일까지 일반 시민, AED 의무설치 기관 관리책임자, 보건소 직원 285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기본 소생술과 심장 소생술로 구성되며 최근 일반인이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개발됨에 따라 AED를 사용한 응급처치가 기본 소생술에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센터의 방문 교육으로, 주요 내용은 △기본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및 사용방법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및 가슴압박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 등이다.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 조사 통계에 의하면 급성심장정지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미시행 대비 2.1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뇌 기능 회복률은 2.6배 증가한다. 시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교육 참가자들의 후기가 많았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최
안동시는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2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예끼마을(도산면 서부리) 일원에서 다음달 29일 오전부터 투어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녀 각 15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lyr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의 인원이 신청,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그 결과 약 40%의 매칭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참가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으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사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새롭게 도입돼 연초 공모에 선정된 본 사업은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 기업 및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보딩 교육 등 ‘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카페’ 프로그램은 진로·심리상담을 기반으로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등에게 전문 상담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을 최대 10회 지원하며, 취업 트렌드 분석 및 취업 필수 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토익 스피킹 등) 취득을 위한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안동시 조례에 따라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역 기업 및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을 동시에
안동시는 안동 장날(매월 끝자리 2일, 7일)마다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가 '“왔니껴” 안동 오일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름 '왔니껴'는 '오셨어요?'를 의미하는 안동 사투리로, 찾아온 손님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나누는 정겨운 인사말이다. 직거래장터를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아, 안동만의 구수한 정취와 상인의 넉넉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 '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중앙신시장 인근 인도 및 도로상에 무질서하게 운집한 노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중앙신시장 앞 도로 양측은 그간 노점상과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주정차 등으로 차량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이 컸다. 이에 시는 노점상과 장터를 찾아오는 이용객이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등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만들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와 연계한 '왔니껴' 안동 오일장 체험 투어 개발 및 꾸준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안동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정서를 담아 만든 이름처럼 안동을 찾아오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안동의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안동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내년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복귀 디데이'가 지났지만, 복귀한 전공의는 30명 남짓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상황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없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박민수 2차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6차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주요 수련병원 100곳을 확인한 결과 이달 20일 전공의 출근자는 사흘 전보다 31명 증가한 659명이었다.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5.1% 수준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가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두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 첫 회의에서부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면서 최저임금 심의의 험로를 예고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인 이인재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헌제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위원장은 표결 없이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후 본 회의에 앞서 공개한 모두발언에서부터 노사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쟁점으로 꼽히는 업종별 차등적용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을 더 이상 차별의 수단으로 악용하지 마시기를 바란다"면서 "오히려 지금의 최저임금법이 시대와 맞지 않는 업종별 차별적용, 수습노동자 감액적용, 장애인 노동자 적용 제외 등 차별 조항에 대해 이제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오후 4시 10분 서울 콘레드호텔에서 열리는 구미산단 투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