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 건강을 조기에 인식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도내 전 학부모 대상 연간 학생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연 2회, 교육지원청 연 1회, 도 교육청 연 1회로 총 1873회 실시하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마음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학교 설명회 등의 과정에서 이뤄지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서적 신호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토록 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매월 학부모 뉴스레터를 공문으로 게시하며, 도 교육청 학생생활과 자료실에 관련 자료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정신 건강 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고위기 학생에 대한 학부모 상담과 자문을 실시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 건강을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7일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도내 사립유치원장과 각급 학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 재해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의 하나로 사립유치원장과 각급 학교장에게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관리감독자의 역할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연수로 진행됐으며,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연수의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월까지 사립유치원과 각급학교에서 ‘산업안전대진단’을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진단하고 개선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관련 규정이 시행 초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교육 현장의 중대 재해 예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한 조속한 제도 안착으로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경북교육청은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27~31일까지 1주일간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문화 조성과 금연 의식 제고를 위한 금연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날로 5월 31일 세계적으로 금연 캠페인이 실시된다. 경북교육청은 금연 홍보 주간 동안 일상에 흔히 있을 법한 흡연을 참는 순간(비행시간, 길어지는 회의, 육아)을 ‘금연했네’의 관점으로 전환한 ‘이참에, 금연’ 영상을 금연 홍보주간 동안 1일 3회씩 송출해 직원들의 금연 동기 부여와 금연을 독려하는 홍보를 진행한다. 또 27일과 28일에는 본청 2층 현관 주변에 흡연 예방 포스터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본청 1층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금연 홍보물을 직원들에게 배부하며 금연 캠페인을 벌인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체육건강과 직원들이 본청 주변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일원을 돌며 건강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금연 플로깅을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금연 캠페인을 통해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연이 실천되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장학관과 사무관, 업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방보조금 지원 및 관리 계획’을 안내했다. 이날 회의는 기존사업 운용방식과 달라지는 2025년도 지방보조사업 운용의 운용 목적과 정의, 집행과 정산 등을 상세히 안내해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행착오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지방보조금 지원·관리 계획의 큰 변화는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절차의 개선이다. 예산 편성 전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미리 선정하고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 후 예산을 계상하는 방식의 그동안의 지방보조사업 운용방식은 민간에 사업을 개방해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본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부터는 보조사업자를 미리 선정하지 않고, 분야별로 사업을 공모하는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사업부서는 지방보조사업 편성을 위한 내부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사무분장에 따라 분야별로 사업 공모를 진행해 보조사업자가 제안한 사업을 검토해 경북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추려 총사업비 규모를 산정해 예산 계상을 요청한다. 보조금관리위원회는 부서별로 요청한 사업을 심의·의결하고, 의결된 사업들은 예산안에 반영한다. 이후 도의회 심의를 통해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예산이 확정된 구체적인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다시 실제로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보조사업자가 사업수행 신청을 하면 해당 부서에서 신청받은 서류를 검토해 경북도교육청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의결 후 보조사업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보조사업 운용방식 개선을 통한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높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공모에서 포항시에 있는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1월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정책을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연계된 교육을 받고 지역 내에서 취업과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청-특성화고-지자체-지역 기업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이다. 사업 공모에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37교의 특성화고가 참여했으며, 산업과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시도교육청의 특성화고 10교가 선정됐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이차전지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이란 비전으로 신청해 사업 대상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25교를 추가로 선정해 총 35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월부터 교육청-포항시-경북도-(주)포스코퓨터엠-(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관계기관 등 총 52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기업체, 대학교 등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숙련 인재 양성 방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각 기관의 협약 내용은 △(교육청) 교육과정 자율화 지원, 예산 지원 △(포항시, 경북도) 기업발굴, 재정지원, 지자체 내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과 연계한 정주 지원 △(기업체)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외 이차전지 관련 32개 기업 총 34개 기업에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기업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 △(대학) 경북형 평생 직업교육 참여를 통해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을 대학교 교육과정과 매칭한 학점 인정으로 고숙련 인재 양성 지원 △(관계기관) 포항테크노파크, 포미아, 포스텍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이차전지 분야 기자재와 시설활용 교육 지원 등이다. 특히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통해 다음해 3월 기계설비과(2학급),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2학급), 이차전지 전기설비과(3학급) 등 총 7학급 1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45억원, 교육청 40억원, 포항시 15억원, 경북도 2억7천만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1억원 등 총 103억7천만원의 예산을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와 운영·정착에 투자하게 된다. 한편 내년도 개교 준비를 위해 이차전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자재와 시설 구축, 전공 교사 연수, 학생 성장경로 모형 설계, 홍보 등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포항시, 포항시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선취업과 후 학습, 정착이 이뤄지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2025년도에도 경북 지역 내 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수한 특성화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6일 낮 12시 38분쯤 청도군 풍각면에서 죽을 먹던 80대 남성 A 씨가 기도가 막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평소 심장질환을 앓던 A 씨가 죽을 먹다 흡입성 기도 폐쇄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 뺑소니'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결국 구속되자 그의 모교 옆 골목에 ‘김호중 소리길’을 조성한 김천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021년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와 벚꽃 명소인 연화지를 잇는 100m 거리에 2억원을 들여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 있는 조형물과 함께 '김호중소리길’을 만들어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했다. 이후 인근 상점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1년 만에 김천의 관광객이 140% 이상 늘었으며 지난해 방문자는 15만명을 기록하는 등 연예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지만 김호중이 최근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는 등 시치미를 떼다가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되자 이 길의 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6일 김천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21
26일 오전 6시35분쯤 구미시 송정동의 교차로에서 투싼 차량과 스포티지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을 몰던 A 씨(60대·여)와 탑승자 4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강의실에서 다문화자녀와 부모 21명, 자원봉사자(멘토) 20명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문경시 고등학생들과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초등)를 1:2로 매칭해 멘티(초등)에게는 기초 학습 능력 향상 및 학교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멘토(고등)에게는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봉사 의식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선발된 멘토와 멘티들은 학습지도 멘티 가정 방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체험활동을 병행해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총 9회기에 걸쳐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경여자고등학교, 점촌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 외에도 문경공업고등학교,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박소희 센터장은 “문경시 고등학생들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문화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 및 학교 적응력 등을 위해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문경시 유일의 가족 전문 기관으로서 문경시민이 행복한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술교육의 중심, 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김민규)가 이맘때 문화예술계의 갈급함을 달래주는 송산(松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5월 30일(목) 오후 4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송산예술제 오픈식을 열고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5월 30일(목) 오후4시 오픈식과 동시에 이날 테이프 커팅을 하는 미술작품전은 포항문화예술회관(5.30 ~ 6.2)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6.3 ~ 6.30)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미술작품전은 지금의 행복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미술작품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더 감미롭고 풍부한 감성을 가지고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는 뜻에서“기억하다(Remember)”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작한 본교 미술과 재학생 130여 명의 순수성이 우러나오는 창작품이 전시된다. 예술이 의식주처럼 우리 생활의 기본적인 공공재인 요즘 예술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자기결정권을 갖게 되고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의 건강한 삶을 그리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한 달여간의 준비 끝에 제작된 회화, 조각, 애니메이션,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서는 순수성, 열정, 창의성이 어우러진 그들만의 언어로 해석된 미래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 속에서 그들의 영감과 감정을 역추적하면서 갖게 되는 재미는 이번 작품전의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17개 팀의 아트상품展이 야외부스에서 동시에 열려 학생들이 제작한 참신한 디자인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코너로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6월 5일(수) 오픈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6.3 ~ 6.30) 전시회 가운데 열리는 행복환경미술실기대회, 행복음악회, 행복초청강연회는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현장체험 교육 활동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음악과 미술의 아름다운 동행(同行)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행복음악회에서는 미술작품을 배경으로 주옥같은 클래식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며, 미술실기대회는 현장에서 스케치한 작품을 전시장에 바로 전시하는 살아있는 작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청 강연에서는 유명 인사의 삶과 예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의 미술계에 신선한 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기대한다. 음악연주회는 5월 30일(목) 저녁 6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올해 공연은 클래식과 실용음악, 무용, 뮤지컬이 한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역량을 한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되었다. 1, 2부로 나누어진 음악연주회는 1부에서는 국악 전공 학생들의 국악 가야금 합주 음악“오봉산 타령”을 시작으로 국악과 실용밴드의 콜라보 연주로“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한다. 이어서 피아노 독주, 피아노 듀엣, 성악 독창으로 이어진다. 2부 순서에서는 실용합창 “My Desire”를 시작으로 뮤지컬“킹키부츠”갈라쇼, 실용보컬“Genga”,“Count on Me”, “Uptown Funk” 등 팝 음악과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실용무용 공연은 힙합, 팝핀, 코레오 장르와 현대무용, 발레가 결합한 다양한 방식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인 합동 공연은 포항예술고 35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연주와 포항예술고 40인조 팝스 오케스트라와 80명의 합창단이 “뮤지컬 명곡 메들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주목할 만한 공연은 한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화경향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3학년 장예원 학생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Ach, ich liebte, war so glucklich (아, 나는 사랑했어요)”를 부를 예정이며, 40인조의 팝스 오케스트라와 80명의 합창단이 연주하는 뮤지컬 명곡 메들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등의 명곡 메들리를 대규모 합창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들려준다. 또한 만능 프로듀서이자 DJ 그리고 전 세계 뮤직,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는 컬처 아이콘 마크 론슨(Mark Ronson)의 ‘Uptown Funk’를 학생들이 직접 애시드 재즈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원곡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보컬, 코러스에 귀에 착착 감기는 음색이 기대되는 무대로 리듬 섹션들과 관악, 목관이 함께 연주하여 더욱 탄탄한 사운드와 수준 높은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 전공 등유나 학생의 돈키호테 “드리야드 숲의 여왕”과 1학년 실용무용 전공 학생들의 파워풀한 무대 “Move”와 1, 2학년의 단체 칼군무가 돋보이는 “Needed Me”, 3학년 학생들의 3년간의 추억을 춤에 담아 화려하고 아름답게 마지막을 장식하는 “Starry Night”의 실용무용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빛나는 무대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려는 그림 한 점 한 점, 그들만의 해석으로 들려주는 음악 언어로 예술을 향유할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페스티벌)에 참가해 문경도자기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림요(홍진석), 관음요(김선식), 길암요(김길진), 라키모(송미교), 봉정요(김학수), 채담요(최재욱), 현암요(오순택)등 지역 내 7개 도예 업체가 참가해 찻사발을 포함한 차 관련 도자기를 전시 및 판매한다. 특히 문경찻사발축제 때 선보인 커피사발을 알림으로써 커피문화시대에 일상과 함께하는 문경도자기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은 커피
울릉 남양초등학교는 지난 20~24일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열었다. 2~6학년 전원이 참석한 이번 수학여행에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의 다양한 명소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의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사직야구장, 직업 체험 장소인 키자니아, 놀이동산 등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또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단체캠프교육에 참여해 천체투영관 관람, 천체 관측 등 야간천문교실 활동도 펼쳤다. 6학년 황보가연 학생은 “낯선 부산에서의 모든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언젠가는 꼭 다시 오고 싶
경북도는 도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2024 경북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 체육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상담․건강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욕구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사회의 교육‧문화‧복지기능을 연계한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5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도내 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한 체육대회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소속감과 협동심 향상 등을 목적으로 ‘명랑운동회’를 비롯한 레크리에이션과 끼 한마당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23~24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도, 시군 법제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와 법제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최근 자치입법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조례와 규칙의 위임이 늘어나면서 일선 시·군 공무원들에게 법제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자치입법의 적법성을 확보해 도민에게 질 높은 법무행정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법제처 전문강사가 자치법규 입안 원칙 및 실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실습 등으로 법제처 전문 강사의 다양한 경험과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지원청에서 교육 현안 협의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여행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으로 6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쏟아진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8~3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기획전에서 경북 숙박상품을 구매하는 관광객에게 숙박 할인권을 지원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 일환으로 비수도권 12개 광역시도 지역의 숙박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한국비해비타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년부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부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도내 청년부부에게 쾌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2개 시군 노후주택 50가구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와 내 아이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총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해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경북도가 사업추진을 위한 총괄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해비타트는 청년주택 개보수 사업을 직접 추진하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울진군은 지난 24일 근남면 일원에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센터는 울진군이 경북도와 포항시·경주시·영덕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관련해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4주에 걸쳐 부서 간 화합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볼링대회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가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이 2대2로 비기면서 서울과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로 인해 이날 대전을 꺾은 울산 HD(승점 27)에 밀려 포항이 2위(승점 26)로 내려갔고 서울은 승점 16으로 8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최전방에 허용준과 조르지, 중원에 윤민호, 오베르단, 김동진, 김인성을 내보냈다. 수비라인은 완델손,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이 포백을 이뤘고,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서울은 최전방에 린가드와 일류첸코가 섰고, 중원에 한승규, 이승준, 기성용, 이승모를 배치했다. 수비라인은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포백을 이뤘고,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