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올해 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개별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맞춤형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본 사업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29일 장기(25주) 2개 기수가 개강해 25명가량이 현재 참여 중이다. 올해 청년 90명의 참여를 목표로 중기(15주)와 단기(5주) 프로그램의 참여자도 상시 모집 중으로, 신청 및 문의는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누리집(www.sehubcenter.com) 또는 전화(054-843-8532)로 가능하다.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
김천시는 지난 29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임업 분야 투자 활성화와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김천시산림조합과 호두 가공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과 남성현 산림청장은 호두 가공업체 투마루(대표 김용준)의 ‘호두먹빵’ 제조 과정과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유통 활성화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투마루는 지리적표시제로 품종 보호 결정 등록(김천1호, 김천2호, 황악)된 호두를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안동시는 다음달 1~12일까지 수산물 소비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56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중앙시장4길 20) 및 안동구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번영1길 57))를 방문하면 구입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2개소(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에서 각각 개최하며 다음달 1~7일과 8~12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원을 환급해 2회 모두 참여시 총 4만원의 환급이 가능하다.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순심중학교 3학년 정민재 학생이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의 상승세를 타고 지난 25~2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에서 200m 부문 1위를 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민재 학생은 이번 시즌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지난해 10위권 밖이었던 성적을 지난 춘계 육상경기대회에서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그 기대에 부응해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m 1위, 400m 2위, 1600mR 믹스 릴레이 2위를 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 경북도 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선발됐던 순심중 2학년 김태양 학생이 400mR 2위를 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순심중학교 육상부의 우수함을 보여줬다. 올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정민재 학생은 지난 춘계 육상경기대회 200m 기록을 0.14초나 앞당기며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유있게 2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민재 학생은 이런 성장에 대해 “꾸준함이 정답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이번에도 분명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 남은 시즌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주변에서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답일 때가 있다. 꾸준함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32년간 군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고 사회인으로 공공기관에 업무를 보면서 담당공무원과 법의 한계에 따른 답답함을 직접 체험하면서 다시 공직생활을 한다면 정말로 일반시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바꾸어 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소장으로 부임하여 18개월간 병역의무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을 위해 아래와 같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농협 문경시지부는 지난 28일 문경농협 임직원과 문경읍 당포리 과수농가에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9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을 알렸다. 역대급 규모에 다양한 세션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운데 경북-전남 양 교육감의 파트너십이 화제를 낳고 있다. 두 교육청의 교육감들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교육의 역할에 공감하고 박람회를 공동 준비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엑스포장을 함께 둘러보고 Dㅡ30일 행사를 거쳐 지난 29일 개막식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박람회 개막 전날인 28일에는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 등으로 유명한 하버드대학교의 석학 마이클 샌델 교수와 미래 교육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마이클 샌델 교수와의 만찬 자리에서, 개인의 겸손과 사회적 조화가 지역과 국가 그리고 세계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이번 박람회가 그러한 이상을 현실로 옮기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다. 한편 경북-전남 교육감의 파트너십은 이미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단단히 기틀을 다져왔으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공동위원장을 수행하며 더욱 배가되고 있다. 양 교육감의 협력은 새로운 리더십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9~31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재산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재산업무 담당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재산업무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와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도교육원 건립으로 우리 땅 독도 교육의 중심지로 변신할 (구)울릉초등학교장흥분교장과 울릉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따라 임시교사로 활용 중인 (구)울릉중학교를 방문해 폐교 활용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나리분지 등 아름다운 울릉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 체험을 통해 재산업무 담당자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박물관 방문으로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정진 재무과장은 “이번 현장 체험 연수를 통한 소통과 정보 공유로 재산업무 담당자의 사기와 업무역량이 강화되고, 현장에서 더욱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청렴도 평가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 전달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에 따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평가대상 기관 담당자들의 평가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방향과 청렴도 측정 자료 작성 방법, 청렴도 측정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도 교육청 평가 업무 담당자의 안내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부패방지권익위법을 근거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체계는 청렴 체감도(설문조사)와 청렴 노력도(실적평가)를 합산하고 기관의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달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평가 실시계획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의 청렴도 조사 대상은 도 교육청과 직속 기관 11개, 교육지원청 15개, 지정학교 268교 등이다. 교육지원청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표본 조사 방식으로 15개 교육지원청(포항, 경주, 구미, 상주, 경산,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고령,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측정 대상 업무는 공사관리와 감독, 계약관리(물품․용역), 운동부 운영, 현장 체험학습 관련, 방과후학교 운영 등 5개 분야이며, 해당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 등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렴 노력도 실적평가를 합산해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봉갑 감사관은 “도 교육청에서는 소통·공감 중심의 청렴 정책과 부패 취약 분야 중점 관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참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종합청렴도 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평가대상 기관
경북교육청은 30~31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도내 22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대명)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탐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탐방을 통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상황에서 교육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공생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래교육 박람회장을 탐방하며 ‘미래교육을 보고(미래교육 전시)’, ‘미래교육을 경험하며(진로교육박람회, 글로컬 미래교육 스트리트)’, ‘미래교육과 함께 하는(에듀테크 기념관, 국제교육관, 시도교육관)’ 알차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교육맛집 경북교육관’을 방문해 미래로 PC방과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교육맛집 TV, 태어난 김에 한국 유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교육이 그리는 미래교육 방향과 정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최대명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미래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인 ‘글로컬 미래교육’을 이해하고,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이 현실화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지역과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지난 29일 구미코에서 개최된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 개막식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오는 2027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미래 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미래 사업 등 모든 영역에서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의 LIG넥스원은 해외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2023년 말 기준 수주 잔액이 약 19조6천억에 이르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시는 지난 29일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지역예술인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구미문화재단 비전을 공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구미시에서는 그동안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30일 올 하반기 신규 교육공무직원 27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결원이 발생한 교육 현장의 인력을 적기에 배치코자 실시하는 것으로 직종별 채용인원은 조리원 243명과 특수교육실무사 36명이다. 시험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2006. 12. 31. 이전 출생)부터 60세 미만으로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일)까지 주소지가 경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수교육실무사의 경우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한다. 응시희망자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원서접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1차 필기시험을 치르는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서접수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도부터 대상 직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1차 필기시험(인성 검사․직무능력검사)은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에 한하여 7월 6일 실시하고, 7월 25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해 8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그 밖에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인력이 적기
문경시는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마련한 2024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에 758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이 참여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26개 기업체에서 235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71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으며, 이 중 18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을 통한 취업 상담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상담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연령별 일자리 상담관을 운영해 현장에서 면접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문경시 청년정책참여단에서는 황지은 단장을 필두로 고향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상담 및 맞춤형 청년 정책 안내를 통해 귀향을 도와주는 청년 귀향 상담관을 올해 처음 운영해 문경에서 먼저 살아온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뿐만이 아니라 청년 정착 사례 발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외국인 참여자 교육 및 현장 채용을 진행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 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이와 같은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제27회 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맞이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세계 20여 개국의 국가대표급 군인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국군체육부대 내 선승관에서 진행되며, 이를 기념하여 먹깨비 4천원 쿠폰을 발행한다. 먹깨비 앱에서 1만2천원 이상 즉시결제 주문 시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이벤트는 지난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한다.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는 입점비 및 광고료 무료, 타 앱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1.5%), 지속적인 홍보 및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문경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연계, 지속적인 할인 이벤트로 고물가시대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문경시 가맹점 수는 362곳으로 누적 매출액은 22억원을 달성했다.
문경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문경오미자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롭게, 멋있게, 재밌게 축제를 추진하고자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2052년에는 총인구가 2022년 263만명 대비 46만명이 감소한 217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8일 통계청은 2022년 인구총조사(등록센서스)를 기초로 향후 30년(2022~2052년)간의 ‘시도별 장래인구추계’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는 최근 인구동향(출생·사망)과 인구이동(국내·국제) 통계를 활용해 코호트요인법에 의해 향후 30년간 장래인구를 전망했다.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총인구는 2022년 263만명에서 2052년에는 217만 명으로 17.4%(46만명) 감소할 전망이며, 특히 유소년인구(51.8%, 14만명)와 학령인구(54.8%,20만명)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52년 경북의 중위연령은 64.6세,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49.4%로 전남(64.7세, 49.6%) 다음으로 높았으며, 자연증가율은 △1.71%로 전 시도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욱 빅데이터과장은 “장래추계인구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의료분야 등의 사업 수요예측과 주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경북도 역시 현실을 잘 반영한 통계 생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래인구추계 결과는 통계청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 KOSIS(http://kosis.kr)에서
경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던 A 씨(남, 50대)는 5월 초 경남 지역에서 성묘 벌초 작업을 했다. 이후 16일 발열, 손 떨림, 구음장애 등의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내원했고 다음 날인 17일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해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해 28일 사망했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따라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의료진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최근 14일 이내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SFTS 검사를 시행해 적기 치료해야 한다. 또한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보호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위험 요인 제거에 협력해 줄 것”을
경북도는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장(醬) 문화 계승을 통한 장류 산업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해 ‘경북 한국장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장’이란 콩 발효식품인 장류(된장, 간장, 청국장 등)의 새로운 이름으로, 장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경북도는 이날 전국 최초로 콩 발효식품인 장류 먹는 날을 ‘한국장 데이’로 선언하고 그 의미를 전달했다. 경북은 콩의 주요 산지이자 장(醬)문화에 대한 최초 기록과 대맥장, 소두장 식품명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전통 장(醬)의 뿌리이며, 이는 경북에서 시작되는‘한국장 데이’의 의미를 더욱더 뜻깊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의원, 이계호 태초먹거리학교장을 비롯해 도내 장류업체, 우리음식연구회원, SNS서포터즈단, 태초먹거리학교 교육생, 시군 농식품 가공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는 도내 식품명인 등 6명을 한국장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경북이 주도하는 한국장의 세계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경북에서 개발한 토종 발효균주 현황 및 기능성 장류 제조기술 연구성과 발표와 도내 우수 장류・간편식 된장・발효콩 과자 등 제품 관람, 이계호 학교장의 특강(한국장의 세계화 프로젝트)이 이어졌다. 또한 참석한 장류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라이브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셀프 판촉전 기회를 제공했는데, 40초 큐브된장, 미역쌀된장국 등 간편식 장류 제품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경북도는 한국 장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태초먹거리학교와 공동 기획한 ‘한국장 챌린지(짱esay~)’를 선보였는데, 챌린지는 콩 발효식품을 먹고 인증샷을 찍어 지인에게 사진을 보내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주자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계호 학교장으로 대국민 참여를 독려하며 ‘경북 한국장 데이’ 의미도 함께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의 장(醬)은 선조들의 지혜와 발효과학이 담긴 국가유산으로 그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한다”며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내 장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장이 K-푸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농식품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제조・가공산업에 326억원을 투입했으며, 농식품가공의 대전환 추진을 통해 지난해 농식품 분야 매출액은 7조원, 수출액은 1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10집 중 1집꼴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복권 구입 비중이 최근 5년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복권 구매로 한 달에 평균 7천300원어치를 지출했다. 30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로또·연금복권·경마·경륜 등의 복권을 구매한 가구는 221만2천가구로 조사 대상 가구(2천183만4천가구)의 10.1%를 차지했다. 10가구 중 1가구꼴로 복권을 산 것으로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이다. 복권 구매 가구 비율은 1분기 기준 2020년 9.3%, 2022년 8.8% 등으로 8∼9%대를 기록해왔다. 지난 1분기 복권을 구매한 가구가 한 달에 평균 복권 구입으로 지출한 금액은 7천321원이었다. 작년 같은 분기(7천550원)보다는 3.0% 감소했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복권을 구매한 가구(221만2천가구) 가운데 3분위에 해당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가 50만6천가구로 22.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분위(22.8%), 5분위(22.4%), 2분위(17.3%), 1분위(14.6%) 순이었다. 중산층·고소득층·저소득층의 순으로 복권 구매가 많았던 셈이다. 월평균 복권 구매 지출도 3분위가 8천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