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 주민제안사업 군민투표를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주민제안사업 군민투표 투표 대상은 달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주민제안사업 41건이다. 투표는 달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소재 사업체나 단체의 대표 및 직원, 군 소재 학교의 학생 또는 교직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방법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출장소 포함)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투표가 있다.
대구 동구청은 중장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19일까지 3일간 ‘2024년 제2차 중장년 커리어 리부팅 취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직의욕이 높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30명이 참여했으며, 전원 수료했다. 중장년들의 취업 성공률이 높은 분야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의 이론교육과 △신변보호 실무 △호송 경비 △사고예방 대책 △기계경비 실무 등의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아마추어 작가들의 모임인 그림정원의‘그림정원展’을 본원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그림정원은 지난 2013년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아마추어 작가들의 모임으로 2014년 첫 그룹전을 시작으로 올해 열한 번째 전시회를 맞고 있다. ‘그림정원展 ’은 정원에서 살아가는 나무, 꽃, 벌레 등 다양한 식물과 곤충들이 어울어져 정원이 가꿔지듯이 회원들의 삶과 가치관이 스며든 작품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홍시라 작가를 포함한 김재숙, 김정미, 배문정, 이광혜, 정희옥, 조미화, 김연수, 김종화, 현복순 등 10명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9일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빗물펌프장 설치공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빗물펌프장 설치공사는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 진행 중인 곳으로, 이날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민간전문가 2명 및 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 했다.
“당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 오기를 응원합니다” 경북도가 22일 치러지는 제1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앞두고 보낸 시험 안내문자가 수험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제1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응시자 대상 안내’라는 제목으로 해당 시험실 입실 당부와 지참해야 할 준비물 등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도는 안내문자 마지막에 수험생들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응시자 여러분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밤새워 공부하고 때론 지쳐 쉬고 싶었던 순간을 참아오며 보낸 하루하루들. 당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 오기를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함께 남겼다. 이렇게 경북도가 보낸 응원 메시지를 본 수험생들은 자신이 속한 인터넷 공무원 시험 카페와 개인 SNS에 공유하며 힘을 얻은 소감을 밝혔다. 한 인터넷 공무원 시험 카페에 “방금 필기시험 응시대상자 문자 와서 봤는데 막줄 보고 찡하네요.ㅠㅠ”라는 제목 글에는 “지원 지역이 경북인데 이렇게 왔어요. 진짜 막줄 읽고 또 읽었네요.. 막판 되니까 이런 사소한 문구에도 눈물 날 것 같네요..”라는 내용이 올라와 있었다. 이 글을 읽은 닉네임 ‘공무원똑똑이’는 “대박ㅠㅠ 이런 게 섬세한 거죠. 그냥 준비물만 딱 보낼 수 있는 건데 사소한 문구 하나가 사람 마음 따숩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키키보드’를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수험생은 “진짜 힘이 되고 울컥하네요.ㅠ 진짜 다들 힘냅시다!!”라고 메시지를 올렸고, 또다른 수험생의 SNS에는 “시험 안내 문자에도 감동하는 나..” 라는 내용으로 경북도가 보낸 문자를 소개했다. 경북도는 힘든 수험생활에 지친 응시자들과 가족들에게 힘을 복돋아 주기 위해 응원 문자와 함께 시험장이 있는 시군 협조를 받아 응원 현수막도 게첨한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사소한 배려가 지친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시험에서 수험생이 원하는 소망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포항권역 7개 학교에서 3843명, 경주권역 4개 학교에서 1535명, 금오공고 등 구미권역 6개 학교에서 2920명, 풍천중 등 안동권역 등 4개 학교에서 166
포항시 해병대 특우회 이창규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부터 국가유공자를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장경호 해병대 예비역 상사를 위문했다.
대구고법 제3민사부(부장판사 손병원)는 20일 대구MBC 직원 A 씨 등 48명이 회사를 상대로 "임금피크제를 무효화하고 19억8500여만 원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대구MBC가 시행하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고 판단했다. A 씨 등은 "임금피크제는 연령을 이유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하는 것으로, 고용상 연령 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위반돼 무효"라며 "임금피크제 시행 이전의 규정에
의료산업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21일~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건강의료산업전을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 720여 부스 3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 토양 분야에서 6년 연속(2019년~2024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국제숙련도 시험 토양 분야 12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2019년 국제숙련도 시험에 처음 참가해 만족 평가를 받은 후, 올해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정받음으로써 6년 연속(2019년~2024년)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서를 획득하고 있다.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됨으로써 측정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앞으로도 철저한 정도관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경북도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지난 4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게 기존 사업을 연계·재편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을 신설하고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아워시선을 대표기업으로 공모에 신청했고 19일 최종 선정됐다. 첫해에는 중기부가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2년 차에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 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로 명명된 로컬 브랜드 상권 창출에 대한 세부 사업 내용은 명주 공동 브랜드 창출, 놀이공원형 상권 구축, 올스톱형 공동브랜드 센터구축이며, 이상의 내용으로 청년의 창업 지원, 관계 인구 유입, 지역 대학 관련 전공자의 외부 유출 완화와 일자리(창업) 창출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과거에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던 함창 명주의 옛 영광을 현대적 관점에 맞게 재해석해, 상주 함창읍 지역에 새로운 로컬 브랜드 상권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한편 대표 기업인 ㈜아워시선은(대표:이민주) 서울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 함창으로 돌아와 폐업한 찜질방을 '명주정원'이라는 카페로 재구성해 상주 지역에서 외지인이 가장 많이 오는 곳으로 바꾸어 폐허에서 청년 일자리 십여개를 창출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이민주 대표는, “스스로 살아가는 곳을 선택하고, 환경을 자신의 색에 맞게 바꾸어가는 것이 로컬이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이 더 이상 문화적, 직업적 요건의 제한으로 떠나지 않고,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본인 또한 지역에서 자신의 직장을 만들고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전문직 약혼자를 불러 함께할 것”이라며 선정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자신들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후배들의 앞길도 생각하는 지역 청년 기업의 도전이 무척 기특하다. 사회적 기업이 주도한 지역 상권 활력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상권 형성과 청년 창업 유입, 주민
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동해 해상에서 민관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물선 충돌로 인한 다량의 유류가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지휘부에서 수립한 방제 전략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진단했다. 또한 민간 방제세력과의 교류를 통한 방제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과 함께 항공기, 경비함정, 방제정, 예인선 등을 동원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복합적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해상에서의 선박 화재진압, 사고 선박의 에어벤트 및 파공부 긴급 봉쇄, 사고 선박 적재유 이적, 오일펜스 설치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절차를 신
영양군보건소는 20일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습관형성을 돕기 위해 ‘배우고, 맛보고, 소통한다’는 주제로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보충식품제공, 가정방문 등으로 추진하며 개별 영양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보건소 영양사가 진행하며 보충식품을 활용한 빈혈개선 요리(소고기 야채말이), 제철 완두콩을 이용한 영양만점 간식(호박송편)만들기에 대한 교육과 실습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요리를 맛보고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해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가 행복한 영양군 만들기’를 위한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트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경북교육청은 국제교육원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대통령실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와 교육부, 경북도청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인구소멸로 인한 학생 수 감소 문제와 글로벌 이주 사회 대비 교육 정책 등을 주된 토론 내용으로 다뤘다. 경북도는 2024년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인구소멸 위험지역 89곳 중 15곳이 포함돼 있을 만큼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또한 최근 10년 사이 학생 수가 50% 이상 감소해 통폐합 학교 수가 94교에 이르는 등 정상적인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2024년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유학생을 유치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개소하는 등 이주 사회를 대비해 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이주 배경 학생의 수가 약 3배 증가해 도내 936개 초·중·고등학교 중 906개 학교에 이주 배경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러한 학생 자원을 경북으로 더 많이 이주·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교류와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교육, 외국어교육 등 글로벌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경북에는 이러한 글로벌 교육을 총괄할 교육기관이 없어 학교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아쉬운 점이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글로벌 교육을 총괄할 국제교육원 건립을 이번 민생토론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국제교육원 건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글로벌 교육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국제교육원을 건립해 글로벌 교육을 총괄케 해, 학교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체계적이고 효
수협은행 포항지점(대표 임현성)에서 지난 20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천만석)를 방문하여 컵라면 50박스(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김세원)는 19일, 흥해읍 시가지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산 '스타트업파크'와 포항 '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구축해 경상북도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20일 중기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 여섯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경북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경쟁력 확보의 거점이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국내 청정수소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고속도로 및 국도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데 초점 맞췄다.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경북 지역 벤처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기부는 창업자가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투자자 등과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의 혁신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파크'를 전국 지방에 조성하고 있다. 특히 도전정신을 갖춘 청년 인재가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문화‧소통‧주거가 결합한 청년창업 복합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 2022년 경상북도와 경산시를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 선정해, 건축 설계를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작년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경산시는 '대학도시'로 불릴 만큼 영남대 등 10개 대학이 밀집된 곳이다. 따라서 대학 창업문화를 기반으로 혁신이 나올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지난 14일 근로자 77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총 15억여 원을 체불한 대구 달성군 소재 요양병원장 A 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8월 1일 이후 총 103건의 신고사건이 접수되는 등 반복ㆍ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해 2021년에는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사업주로, 대구서부지청은 체불 규모가 상당하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병원계좌 및 개인 카드사용 내용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피의자가 개인적인 채무를 우선적으로 변제하는 등 악의적 체불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체불당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급여(요양급여)청구금을 받았음에도 이를 임금 지급에 사용하지 않고 채권자인 가족(모친, 형)에게 채무를 우선 변제했으며, 병원의 수익금을 개인계좌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 경산에 있는 영남대학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이 전시된 역사관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남대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교내 역사관을 찾아 박 전 대통령 발자취를 살펴봤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영남대는 박 전 대통령이 1967년 설립한 대학으로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이 통합되면서 만들어졌다. 영남대는 박정희새마을연구원을 두고 박 전 대통령 업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로 새마을정신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월에는 충북 옥천군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20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50명을 위해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 출범 문제가 주요 화두로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26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새마을 정신으로 나라를 잘 살게 한 근본적인 지역으로 굉장한 자부심이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지역인데 세월이 갈수록 (인구가) 서울로, 서울로 가서 자꾸 쪼그라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를 6년째 하는데 대구와 경북을 분리해서는 안 되겠다, 대구와 경북이 통합해야만 서울과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서울만 자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놓고 뭐 놓고, 문화시설 다 들어가고 교육은 좋은 거 다 하니까 아무리 잡아도 젊은이들이 다 간다"며 "경북은 20대 여성 대 남자 비율을 따지니까 100 대 136이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런 나라를 가지고 어떻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소멸을 해결할 수 있느냐"며 "결국 그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이 지역에 살고 취직하는 정주민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나라를 만들어선 안 되겠다고 해서 행정 통합을 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