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포항)은 지난 21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의원에게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실국장급 △저출생극복본부장 직무대리 안성렬(3급) △메타AI과학국장 이정우(3급 승진)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 박기완(3급) △산림자원국장 조현애(3급) 부단체장 △경주시 부시장 송호준(3급) △김천시 부시장 최순고(3급 승진) 안동시 부시장 장철웅(3급 승진) 영주시 부시장 이재훈(3급 승진) △문경시 부시장 김대식(3급 승진) △경산시 부시장 윤희란(3급 승진) △의성군 부군수 이정아(3급 승진) △예천군 부군수 강상기(3급) △영양군 부군수 김효준(기술4급) △영덕군 부군수 문성준(기술4급) △청도군 부군수 김동기(행정4급) △고령군 부군수 김충복(행정4급) 파견 △포항공과대학교 파견 이강학(3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 안동시 부시장 신동보(3급) 명예퇴직 △경주시 부시장 김성학(3급) △김천시 부시장 홍성구(3급) △문경시 부시장 백승모(3급) △의성군 부군수 안국현(3급) △예천군 부군수 이규삼(3급) △영양군 부군수 박준로(4급) △영덕군 부군수 김동희(4급) △청도군 부군수 장상열(4급) △고령군 부군수 이원철(4급)
저출생 극복,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민선 8기 하반기 이철우 경북도정을 보좌할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 인사가 지난 21일 단행됐다. 특히 여성 3급 부단체장을 처음으로 단행해 일선 단체장과의 협조체재를 공고히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사 규모는 3급 승진 9명(직무대리2), 4급 승진 21명(직무대리4), 실국장과 부단체장 16명이 자리를 옮겼으며 안정적 조직운영과 도정 핵심과제인 저출생 극복, 대구경북행정통합,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능력 있는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저출생극복본부가 조직개편에 따른 공식기구가 되면서 직위를 겸임하고 있던 안성렬(51)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게 되고, 고시출신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이 유임돼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이끈다. 또 기후환경국장에는 박기완 맑은물정책과장이 맡았다. 특히 부단체장 이동은 22개 지자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곳의 부단체장도 교체됐다. 윤희란 예산담당관이 경산부시장에, 이정아 식품의약과장이 의성부군수로 자리를 옮긴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자치, 복지, 인사, 일자리경제, 예산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업무에 거침없이 치고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아 의성부군수는 수의직으로 축산기술연구소장, 축산과장 등을 거쳤으며 식품의약과장 재직 시 푸드테크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4급은 행정직 11명(승진 8명, 직무대리 3명), 기술직10명(승진 9명,직무대리 1명)으로 정책기획관실에서 도정 구상과 업무경력을 쌓은 홍인기 정책기획팀장을 직무대리로 발탁해 민간투자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상주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지난 20일 대구 세휴사슴농장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녹각 생산부터 식품까지 한약, 한방 식품화를 이끄는 세휴사슴농장과 스마트동물산업과가 있는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MOU는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현장 경험을 쌓고, 한약, 한방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휴사슴농장은 학교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약, 한방 식품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익식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사슴 사육과 한약, 한방 식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와 농장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재 세휴사슴농장 대표는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개발과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한약, 한방 식품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약, 한방 식품 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0일 무더운 날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음료수 등 지원물품(480만원 상당)을 안동·예천소방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물품은 음료 8천개와 수정과 티백 75팩으로 구성됐으며, 안동시에 위치한 음료 수출·제조 기업인 오케이에프(주)와 부천시 소재 티백 생산·가공 기업인 ㈜올데이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원물품 전달식은 안동소방서에서 김난희 안동소방서장과 김재왕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재왕 회장은 적십자의 기본 정신인 ‘인도·박애·봉사’ 글자가 새겨진 청자도판을 안동소방서에 선물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무더운 여름날 우리 소방을 응원해 주시는 경북적십자사와 오케이에프(주), ㈜올데이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의 ‘인도·박애·봉사’정신은 위기에 처한 우리 이웃을 구해내는 소방과도 결이 닿아 있는 가치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소방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소중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민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소방관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지원물품을 전달드린다. 또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귀한 마음 전해 주신 후원사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는 재난안전법 상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도내 재난 발생 시 소방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6월부터 학습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시선 추적기반 읽기진단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시선추적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읽기 수준을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읽기 훈련으로 학생들의 읽기 역량과 읽기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수권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은 "문해력은 미래 역량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역량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지원하겠다"며 "4차 산업시대에서 기초소양으로서 문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기초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문해력 AI 학습시스템 도입과 함께 앞으로도 학습코칭 대상 학생들이 읽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경북농협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를 맞아 경주 강동농협 지역내에서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북농협은 NH농기계순회정비단 순회수리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원과 농기계 협력업체 정비요원, 강동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농기계 수리·점검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기계 수리봉사는 노령화와 수리센터가 없어 농기계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영농철에 많은 어려움 겪은 강동농협 지역내 3개소에서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등 300여 대를 부품비 지원과 무상수리를 통해 농가에 비용 부담을 덜어줘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종해 경주 강동농협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맞이하여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통한 수리·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조합원들께서 큰 도움이 돼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은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영농편익 제공과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조금이나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기계수리센터가 없거나 먼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포항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도내 학생과 학부모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26 학생·학부모 대상 의예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 결과를 통해 분석된 의대 증원에 대한 전망과 경북교육청의 대응책인 ‘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이날 360여 명의 학생·학부모가 현장을 찾았으며, 유튜브로도 960여 명이 시청하는 등 의학 계열 진학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경북진학지원단 대표 강사가 직접 의예과의 지난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따른 전망과 대책을 분석해 전달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의과대학이 있는 대구·경북 4개 대학 관계자가 직접 나와 학교별 전형과 특징에 관해 설명했다. 또 3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여한 고2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따라 의학 계열 진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준 높은 탐구 역량을 키우고 수능 준비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대 입학전형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진학의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행사와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 등을 통해 의대 진학에 대한 방향을 잘 설정해 지역 의료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북
경북교육청은 지난 19~21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4 경북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2개 교육지원청 초·중학생 55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수 선수 조기 육성·발굴과 함께 학생 기초체력 향상과 학교 체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대회였다. 3일간의 대회 동안 각 교육지원청을 대표하는 학년별 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무더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폭염 발생에 따라 대회 일정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등 대회 운영 측면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시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저학년(초등학교 4, 5학년) 우수 선수가 많이 배출돼 경북 육상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10여 년 만에 울릉도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 11명이 참가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우수한 경북 체육은 튼튼한 학교 체육의 뿌리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0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보답하기 위해 그 후손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거행했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020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기고자 각 참전유공자회에서 추천받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참전 유공자 후손 20명에게 50만원씩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날 수여식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졸업자 중 경북교육청 소속 전문직에 임용된 교육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교회’ 최원혜 회장도 참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따뜻한 경북교육의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참전 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구미 선주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38회 마약 퇴치의 날(6. 26.) 맞이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등교 시간에 맞춰 경북교육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경북지부),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경찰서, 학교 관계자 등 25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관련 범죄 증가 상황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과 일반인에게 마약 예방 홍보자료를 나눠 주며 마약에 대한 유해성을 적극 알렸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6월 한 달 동안 마약 예방 홍보 주관을 운영토록 22개 교육지원청에 안내하고, 초·중등 마약 예방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을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건강한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2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7차 본회의에서는 군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확인된 각종 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운영 성과 등을 점검한 결과를 보고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운영을 당부했다. 그 외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도 심의ㆍ의결했다.
울릉농협과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농가주부모임 울릉군 연합회원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고령, 독거 농가 등을 찾아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울릉군은 최근 노인복지관에서 금융범죄 위험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의성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2020년~2022년 귀농귀촌유치 전국 1위임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의성군 구천초등학교는 지난 21일 단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4차시의 최신드론 비행을 체험하는 내실있는 진로학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최신드론장비를 이용해, 드론의 구조, 드론 비행의 원리, 드론과 미래의 생활 등 이론을 학습 한 다음 개인별로 드론 조종을 체험했다. 박모(구천초,6년)학생은 "처음 드론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를 상상을 해보니 너무 편리할 것 같고 빨리 드론 과학기술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찬명 구천초 교장은 "이번 진로교육체험을 통해 드론, AI등 학생들이 미래 사회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다양한 직업에 대한 꿈을 길러가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 지정되면서 지역내 거주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등록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통해 경북 도내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채집한 모기 535마리 가운데 6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주 매개종으로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이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
경북도 사회적기업은 지난 21일 착한소비 특별 판매전 판매액의 10%를 도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2706만원은 4. 22.~6. 7.까지 진행된 ‘5월 가정과 감사의 달, 착한소비 특별전’에 참가한 사회적기업(14개사) 수익금 일부와 영유아‧아동 구호전문단체인 대한사회복지회의 1:1 기부금 매칭방식으로 마련됐다. 착한소비 특별 판매전은 온라인 특판전을 통해 경북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지역 기업의 판로와 마케팅을 지원해 고객을 확충하는 한편, 수익금 일부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저소득 싱글맘과 아이들을 지원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당초 매출목표의 2배 이상에 달하는 3억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해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연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기부금으로 10가정을 선발해 식료품, 육아용품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에 앞선 두차례 기획전으로 지역 10가정(13아동)을 지원하고 있었다. 한편 자신을 ‘엔젤맘’이라고 소개한 지원 대상자 중 한명은 “매달 보내주는 생필품 덕분에 아이와 잘 지내고 있으며, 관심을 가져 주셔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치 있는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착한 기업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지난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케이(K)-소비재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케이(K)-소비재 수출상담회는 경북도(외교통상과 및 연해주 대표처사무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북지역본부, 모스크바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협업해 중소기업의 유라시아 시장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50여 개 우수 기업과 유라시아 구매자 6개 사 8명이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 100만 달러와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200만 달러 등 현장에서 수출계약 300만 달러를 체결했고, 50개 업체들은 2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는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대형 유통망인 마그닛, 칸델라, 아포트몰 등 6개 사와 상담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소비재의 유라시아 홈쇼핑과 대형 유통망 진출을 이끌며, 당시 지자체, 참여기업과 유라시아 구매자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다양한 정치적 문제로 유라시아 내 주요 해외 브랜드 기업의 철수로 인해 구매자들은 대체재 수요처 발굴과 케이(K)-소비재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이번 상담회의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는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지난달부터 참여 기업 카탈로그 번역과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등 진출 기반 마련과 함께 온라인 매칭 상담회를 통해 사전에 구매자의 눈높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담회에 참가한 구매자들은 풍기특산물영농조합(영주, 홍삼제조업체)과 문경오미자밸리(문경, 오미자 관련 제품) 등 도내 우수 기업의 제품생산 현장과 전시장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해 품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상담회가 경북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유라시아 시장개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신규 판로개척의 디딤돌을 놓았으며, 향후 유망한 소비재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황석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글로벌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대형 유통망 구매자가 방한한 만큼 ‘수출상담’이라는 작은 불씨가 ‘수출선적’이라는 불꽃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에 앞장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