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 용호2리에서는 지난 17일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용호2리 마을 진입로 입구 배수로에 버려져 있는 영농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 교육에 집중하는 교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참여 중심의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과 ‘불편 공문서신고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경북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운영되고 있는 ‘불편 공문서신고제’는 학교로 발송하는 공문서를 대상으로 총 11개 신고 항목에 근거해 교직원이면 누구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 등을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해 교육행정기관 업무 담당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2개 지역별 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등 2명씩 총 44명을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해 공문서 수시 모니터링 점검을 통해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학생 교육활동 내실화를 지원한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공문서 감축과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지난 5월 경북형 마을숲정원인 양포동 다온숲 꽃담원에 다채로운 수국을 심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그라스원, 암석원, 수직 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 경북형 마을숲정원은 녹색생활 공간 확충을 위해 조성된 지역맞춤형 1호 정원으로, 다온숲의 기존 수국원과 연계해 중부지역에서 잘 볼 수 없는 수국특화 정원을 조성했다. 다온숲에서는 6월 말까지 팝업, 모닝스타, 베레나, 엔들레스썸머, 핌퍼넬, LA드림인 등 17종의 형형색색(파랑, 빨강, 보라, 분홍 등)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는 지난 14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4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프로그램,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구미시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지역기업 5개 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500만 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금융‧R&D‧마케팅 등의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육성 사업이다. 2024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 7개 기업, 경북 8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구미시는 경북 8개 기업 중에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구미기업 5개 사는 ㈜거상, ㈜씨엠티엑스, ㈜JH머티리얼즈, 산동금속공업㈜, ㈜세아메카닉스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취약한 옥외광고물이 떨어져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성주군은 지난해 5월 지정된 가야산국립공원 '법전리~칠불능선(2.8km)' 신규탐방로를 오는 2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전리 신규탐방로 개방은 1972년 10월 23일 가야산국립공원 지정(국립공원 제9호) 이후, 지난해 환경부 고시로 지정되고 1년여간 안전시설물, 목재교량, 목재계단, 안내표지판 등의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52년만에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대구 남구 이성하 씨가 지난 14일 대구 보화회관에서 개최된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남구 보화원 회관에서 열린 재단법인 보화원의 ‘제67회 보화상’시상식에서 대구 남구 이성하 씨가 ‘선행상’을 받았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매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故 조용효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그 기틀을 만든 이래 올해 67회를 맞이했다.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여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북서쪽 가장자리가 북위 30도 부근까지 북상해 정체전선이 일본 남부지방과 중국 남부 내륙에 형성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남부 내륙에서 정체전선상에 기압골이 형성돼 점차 발달하면서 느리게 동진해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에 비를 뿌린다. 강수 시작 시점은 기압골의 이동속도에 달렸는데, 기압골 속도는 기압골 북서쪽 대기 상층 기압골의 지원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지겠다. 아직 비가 언제 내리기 시작할지 예상에 변동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제주의 비는 금요일인 21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김천상무가 코리아컵 16강 인천 원정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9기 신병이 팀에 합류한 가운데 인천을 꺾고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1인 가구 중 취업한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 중 임금근로자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주말 부부' 등 같이 살지 않은 맞벌이 가구가 사상 최대 폭으로 늘면서 맞벌이 가구 비중도 역대 최대였다. 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발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오용근 교수(기초과학연구원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장)가 집필한 서적 ‘라그랑지안 플로어 이론과 그 변형(Lagrangian Floer Theory its Deformations)’이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를 통해 출간됐다. 오용근 교수는 현대 수학과 이론 물리학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사교 기하학(symplectic geometry)과 거울 대칭(mirror symmetry)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이 분야의 수학 · 물리적 특성을 설명하는 ‘라그랑지안 플로어 이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라그랑지안 플로어 이론(Lagrangian Floer Theory)은 특정한 수학적 공간에서 두 도형이 교차하는 방식과 그 교차점들의 성질을 연결하여 복잡한 물리적 · 기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적 이론이며, 이 이론에서 복잡한 동역학적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이 ‘A-무한대 구조(A-infinity structure)’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9일 3대대안보교육관에서 개최되는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18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양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양자과학기술은 경제·사회·안보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기술이다. 정부에서도 양자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향후 10년 전후 본격적으로 열릴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해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양자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간담회, 기초연구 수행, 워킹그룹 운영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한 추진 전략은 ‘K-양자산업 선도 거점, 경북도’를 비전으로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전문 인력 600명 양성, 양자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스타트업과 연관기업 120개 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추진전략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인력양성’ 분야로 디지털 퀀텀 시대를 대비해 양자 과학기술·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대학원 운영 △융합 엔지니어 양성 △국제협력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과학축전 등 지역과학문화 확산사업과 연계해 △미래인재 교육과 도민 인식 확산 사업도 추진해 청소년과 도민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은 ‘인프라 구축’분야로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한 양자 소재와 소자·부품·장비 등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 양자기술산업 거버넌스 운영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양자팹·랩) 구축 △양자기술 성능시험 테스트베드 구축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백신 등 지역전략산업과 방산혁신클러스터, SMR·바이오생명·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등 양자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또한 대학 중심의 기초·원천연구 위주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워 오고 있으며, 가속기 등 대형연구·기초과학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칭)국립양자과학연구원 유치를 통해 양자기술의 고도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분야로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기반한 △양자기술산업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양자산업 특화센터 설치 △양자기업 창업지원과 연관기업 육성 △경북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따라서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기획부터 이전 기술 상용화까지 전주기로 지원하며, 양자기술과 연계한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지역 중견·중소기업 대상으로 양자기술을 접목한 업종전환과 함께 지역혁신 벤처펀드 등 성장지원을 통해 경북 양자기술산업의 생태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양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분야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과 공모사업 대응, 국비 사업 건의와 사업예산 확보 등으로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자기술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를 이을핵심 전략산업이다. 경북의 다양한 첨단산업과 연계한 양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K-양자산업 선도 거점 경북도가 되도록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과 함께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치맥페스티벌은 두류공원 2ㆍ28 자유광장 조성 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8월 말에 열렸다. 올해는 여름 축제로 돌아와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 3~7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고령군은 지난 17일 영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에 따른 경북도 방역 추진 실태 및 고령군 준비 태세 현장 점검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철순 경북도동물방역과장, 이원철 고령부군수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고령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방역추진현황 등에 대해 살펴보고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 휴진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8일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련과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여러분의 존재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18일 울릉군의회 공경식 의장은 제27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다룬다. 이어 군정질문과 답변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최근 인천의 한 헬스장에서 '아줌마 출입 금지'라는 공지를 내걸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엔 대구의 한 호텔 헬스장에서 노인의 등록과 이용을 제한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한 4성급 호텔 헬스장에서는 '만 76세 이상인 고객은 회원 등록과 일일 입장이 불가하다'는 안내 글을 게시했다. 센터 측은 쓰러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의 이유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히면서 "현재 이용 중인 만 76세 이상 회원은 안전사고 발생 시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가족 동의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 76세 미만인 분 중에서도 지병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유사한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령군은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발굴조사 중인 ‘추정 대가야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에서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궁성의 북벽부 토성벽 일부와 해자 등 궁성의 존재와 범위를 알려주는 방어 관련 시설이 발견돼, 오는 21일 오전 11시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555-1번지 발굴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