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이성하 씨가 지난 14일 대구 보화회관에서 개최된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남구 보화원 회관에서 열린 재단법인 보화원의 ‘제67회 보화상’시상식에서 대구 남구 이성하 씨가 ‘선행상’을 받았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매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故 조용효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그 기틀을 만든 이래 올해 67회를 맞이했다. 이성하 씨는 남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화합 및 지역 봉사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2013년 대명6동 가스폭발사고 위로 성금과 취약계층에 난방비와 생필품을 지원했고, 자녀들의 결혼식 축의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는 등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성하 씨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베풀며 서로 협력해서 살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보화상 선행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돼 더불어 함께 가는 사회를 실현하고, 모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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