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의 첫 회의가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막말이 난무하면서 난장판이됐다. 이 광경을 지켜본 국민들이 오히려 민망해할 분위기였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법대로"를 외치며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은 원 구성 관행을 깨면서 이미 예고된 풍경이었다. 22대 국회 시작부터 거대 야당의 입법 속도전과 여당의 강경 대응이 맞물리면서 정치 복원은커녕 국회의 품격마저 잃은 모습이었다. 운영위는 시작부터 대통령실의 자료 제출을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아무런 준비를 안 하고 나왔다는 것 자체가 국회를 가볍게 여기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간사가 선임도 안 돼 있는데 무슨 소리냐. 협치 부정 아니냐"고 맞받았다. 강 의원은 발언 도중 박 위원장이 "말씀을 정리해달라"고 하자, "발언권을 줘놓고 무슨 말씀이냐. 민주당 아버지(이재명 전 대표)는 그렇게 가르치냐"고 쏘아붙였다. 정진욱 민주당 의원이 "어딜 손가락질하나"라고 맞대응했고, "그런 건 어디서 배웠느냐" "깽판 치는 거냐" 등의 막말과 고성이 오갔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지난 1일, ‘24년 하반기 기간제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울진군은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2일간 여름방학 특기·적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지난 29일 포스코시니어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10가구의 대형빨래 세탁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소통과 공감, 변화 혁신을 통해 칠곡군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출항한 칠곡호가 3주년을 맞이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사 대신 프리젠테이션으로 민선8기의 첫 시작을 알렸다. 김 군수는 군정 구호를‘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하고 지난 2년간 5대 목표, 73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튼튼한 칠곡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칠곡의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세일즈 행정을 펼쳐왔다. 그는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칠곡의 주춧돌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며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은 2025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에 참석해 지방자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서울신문·경인일보·강원일보 등 전국 지역 대표 신문사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참여했다. 박람회장에는 지방정부 행정홍보관을 비롯해 의정활동 홍보관, 우수사례 정보관, 기후변화 정보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고, 에너지 탄소중립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해 군민과의 소통하는 현장 민생행보로 후반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27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울진군 바지게시장에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
고령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 '2024년 2기 고령군 치매환자쉼터'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3회 하루 3시간씩 운영한다.
영덕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 등이 후원한 ‘제20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달 30일 37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덕의 대표 여름 스포츠 축제인 해변 마라톤 대회는 영덕군의 아름다운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에서 레이스가 펼쳐져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해 역대 최고 인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때 이른 무더위로 선수 안전을 위해 풀코스 종목이 폐지됐지만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 동해안 명품 해안 코스가 하프 코스, 10㎞, 5㎞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경기는 하프 코스 남자부에서 1시간 18분 07초를 기록한 조영옥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 1시간 24분 54초를 기록한 정혜진 선수가 1위를 거머줬다. 또한 10km 남자부·여자부는 박현준 선수와 정순연 선수가, 5km 남자부·여자부는 김대성 선수와 정채식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권오웅 영덕군육상연맹 회장은 “지역내 많은 기관과 단체가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를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를 최고의 해안 둘레길인 블루로드의 명성과 함께 웰니스 관광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덕군의 아이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은 경북도와 인접한 타 시도의 주요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한 1박 2일의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을 경남 합천군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말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인접한 지역, 고령군-합천군(경남)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해에 시범 운영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됐다.
1일 오후 2시23분께 경주시 건천읍 광명삼거리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행 중이던 산타페와 마티즈가 충돌하면서 마티즈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산타페 탑승자 2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일 오후 5시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서 어린 넙치를 방류했다.
영덕군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정례조회와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오후 5시 20분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리는 ‘7월 정례석회’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8일 양남전통시장에서 열린 ‘2024 행복바자회’ 행사를 후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경주시양남면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했으며,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마을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물품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양남면발전협의회, 양남주민자치위원회 등 양남면 지역 단체를 포함한 양남면민이 함께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월성본부 직원들도 다수 방문해 활기찬 행사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양남면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여러 단체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양남면새마을부녀회의 활동으로 활기찬 양남면 분위기가 조성돼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며 “원전 최인접 지역
1일자로 취임한 송호준 경주부시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토함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영양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한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이론 교육을 마치고 7월부터 농촌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이론 교육을 받은 22명 중 10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5회에 걸쳐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빵기능사는 각종 제빵용 기계 및 기구를 사용하여 빵류를 만드는 업무를 수행하며 이번 실습 교육은 각 제빵 품목에 해당하는 맞춤형 제빵 방법 과 기법 활용 등을 제공해 경력 단절 여성에게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이 편성됐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부업 기술 교육 운영을 통해 농촌 여성의 가능성을 보다 발전시키고 농촌 생활의 활력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일 오후 2시, 군수집무실에서 ‘2024년 경북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김용훈 ㈜영양풍력발전공사 대표와 김재성 영양군 홈마트 대표에게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경주 황리단길이 기업들의 이색연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MZ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한 연수 장소로 황리단길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곳이기 때문이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한 완성차 기업은 2022년부터 황리단길에서 신입직원과 경력직 입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업은 단체교육의 한계를 넘어 신입사원들의 참여도와 배우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이색연수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이 기업은 17회에 걸쳐 직원 2000여 명을 황리단길로 보냈다. 이는 1회 당 100여 명이상이 황리단길을 찾은 셈이다. 연수 기간 8~10명씩 조를 나눠 황리단길 곳곳을 반나절 동안 돌며 각자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의 이색연수 덕분에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 기업은 직원 연수를 위해 황리단길 식당 4곳, 카페 3곳, 십원빵 가게 2곳, 분식집 1곳과 협약을 맺으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견인했다. 시는 이 기업의 연수로 적잖은 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같은 연수에 힘입어 다른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은 지난해부터 경주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면서 팀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황리단길을 찾고 있다. 또한 동국대 WISE캠퍼스도 교직원·교수 회의를 황리단길 내 입점한 △향밀 △별채반 △교통쌈밥 등지에서 열면서 전통적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리단길은 단순히 식당과 커피숍만 즐비한 소비 공간을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황리단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