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거듭된 동결 요청에도 올해 136개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중 70%가 등록금을 인상한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4년제 일반대·교육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29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4년제 대학 139곳 중 70.5%인 136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등록금 인상 대학이 지난해 26곳에서 5.2배로 늘었다. 57개교는 등록금을 동결했고 인하한 곳은 없었다. 국공립대는 전체 39곳 중 교대 10곳과 한국교원대, 서울시립대 등 12곳(30.8%)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사립대는 154개교 중 80.5%인 124곳이 인상했다.
대구 북구 산불 야간 진화 과정에서 산림청의 수리온 헬기가 진화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분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대응 1·2단계에 이어 산불 발생 4시간 만에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일몰과 동시에 원래 투입된 헬기
칠곡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직영 체제를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직영 전환은 그간 계속해서 제기된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을 종식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수 년 전부터 전국적인 파크골프 붐이 일며 지역 내 7개의 파크골프장이 개설됐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파크골프협회가 일부 관리를 맡게 되며, 이용객 차별 및 텃세 등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0일 오후 1시30분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과정 교육에 참석한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25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본 고운사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 소속 전법특임교수단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찰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불교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직접 봉사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논의해 추진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주시 감포읍·문무대왕면 경로당에 봄철 꽃가루, 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 위한 올인원 에어케어시스템(공기살균기) 78대(9천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28일 지원물품 전달식을 시행했다. 전달식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두산양지 경로당 및 감포읍 나정1리 경로당에서 열렸으며, 우추동 문무대왕면 이장협의회장 및 전철호 감포읍 이장협희회장 등이 참석했다. 월성본부 직원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올인원 에어케어시스템을 사용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추동 문무대왕면 이장협의회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8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원자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진 맞춤형 보안 설명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실시했으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할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의 원전 분야 120여 개 협력기업에서 250여 명의 CEO 및 임원 등이 참여했으며, △원전 보안 내재화 가이드라인 소개 △사이버 위협 정보공유 시스템(KCTI) 소개 △사이버보안 관
경주 대릉원 돌담길을 배경으로 열린 ‘2025 경주 대릉원 돌담길 상생마켓’이 누적 입장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가 국내 최초로 샤인머스켓 포도 품질향상을 위한 기능성 핑크봉지를 개발해 본격 보급에 나섰다.
경주 감포항 지정 100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 25~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경주 감포항,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지역주민과 관광객 수만 명이 감포항을 찾아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인 ‘환대의 날’(25일)에는 감포항 100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수, 타임캡슐 매립, 내빈행사와 함께 샌드아트, 미디어 대북, 트론댄스, 드론쇼, 불꽃쇼 등 감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졌다. 가수 장보윤, 이수연, 이찬원이 축하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둘째 날 ‘청년의 날’(26일)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EDM 파티가 펼쳐졌다.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가수 박명수가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K-POP 콘테스트와 랜덤플레이댄스가 이어져 청춘들의 열정이
청도군 각남면 농악단 후원회는 지난 28일 농악단에 꽹과리 4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각남농악단후원회 강호기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회원들과 농악단 윤정순 회장 등 10명의 농악단원들이 참석했다. 각남농악단후원회는 2025도에 구성됐으며, 각남농악단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다. 농악단후원회 강호기 회장은 “각남 농악단 회원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각남농악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꽹과리 기탁이 농악단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각남농악단은 상쇠양성을 위해 지난 2월, 3월 주4회 모여 백진완 선생님의 지도하에 꾸준한 연습을 했다, 강의 후에도 4월 한 달 스스로 모여 연습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후원회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유니스틸 박기현 대표가 지난 28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성주읍에 전달했다.
교육부가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의 유급·제적 사태에 대비해 의과대학 편입학 요건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의대에 한해 결손 인원 전체를 편입생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대학 부지·건물·교수·수익용 기본 재산 등 4대 요건 확보율을 바탕으로 편입 규모를 산정한다. 확보율이 높을수록 충원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아지는 구조다. 대학이 확보율이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으면 결손 인원 전체를 충원할 수 있지만, 가장 낮은 6등급을 받은 대학은 결손 인원의 15% 이내만 선발할 수 있다. 만일 요건이 완화되면 낮은 등급을 받은 대학도 결손 인원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김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8일 김천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고채석 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물류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 학위 과정 지원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지역 인재 발굴 및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는 온라인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스마트물류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자 학습 지원과 산학협력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지난해 압류·가압류된 주택이 1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집값 급등 시기 무리하게 매수했다가 경기 불황과 고금리 등을 이겨내지 못해 집이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2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집합건물(아파트·빌라 등) 압류 등기 신청 건수는 18만6700건이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극심했던 2013년(20만 2040건) 이후 최대치다. 압류는 대출 미상환과 전세 보증금 미반환, 세금 체납 등이 있을 때 이뤄진다. 경기불황과 고금리가 지속되며 제때 대출을 갚지 못해 이처럼 압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가압류 신청건수는 14만5439건
성주군은 2025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먹거리장터 내에 입점하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식중독 예방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5~18일까지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장 내 먹거리장터 음식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수칙, 식품의 안전한 세척·보관·조리방법 및 개인위생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회는 지난 25~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영양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다음달 23일까지 감사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영양군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5건 △2025년도 (재)영양축제관광재단 수정출연 동의안 외 1건 △영양 군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영양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외 2건을 공동발의(대표발의 장영호 의원)해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알려 주민의 알 권리와 참여권 보장을 위한 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영범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군민의 눈높이에서 엄정하고도 건설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행정이 더 효율적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영양군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4억원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및 경북지역본부는 농민들을 포함한 영양군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산불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에 터전을 잃은 농민들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피해를 입은 영양군민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저희의 마음이 닿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 복구와 상처 치유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성주군은 29일 별고을 체육관에서 9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에 격려하고, 노년기에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가문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참여자분들이 별고을 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문화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이재복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에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로당 및 하천 등 지역환경 정비에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손길이 닿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문화공연 관람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욱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해 성주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