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의에 대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도록 설치하는 시설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실시하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수질기준 준수, 시설관리 실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조치를 요구하고 법령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건강한 이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설이용수칙 준수와 정리 정돈, 자발적인 쓰레기 청소 등과 관련한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지만,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인성 질병 등 시민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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