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30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진행한 ‘2024년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예술단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도내 장애인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6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그중 공공·교육 관련 기관으로는 경북교육청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8월 중 최종 선정된 6개 기관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간의 업무 협약이 이뤄질 예정이며, 경북교육청은 최대 2년간 연 5200만원의 장애인예술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예술단을 창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통합을 실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이 장애 학생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 발굴과 지원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1기 연수단 15팀 34명이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는 단디짝궁’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는 감동성장 스토리 공모전에서 선정된 교직원 30명과 학생 30명이 1:1 단디짝꿍이 돼 나눔과 행복, 성장의 폭을 넓히는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성장 과정에서 위기를 극복한 학생들과 이들을 지원해 온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교육 사례를 발굴해 교육 현장에 확산시키는 행복 교육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기 연수단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이 포함돼 사제 간의 따뜻한 소통과 배려를 실천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3박 4일 동안 교토의 청수사와 윤동주·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있는 도시샤대학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산넨자카 니넨자카, 나라의 동대사와 사슴 공원,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하루카스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일본의 문화와 정취를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장곡중학교, 3학년)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것은 큰 선물이자 기적처럼 느껴진다”며 “선생님과 단짝이 되어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며 체험하는 시간이 무척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제 간의 소중한 경험들이 이번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결실을 보길 바란다”며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학생들의 삶에 울림이 돼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길잡이가 돼준 정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기 연수단은 다음달 5~8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1기와 마찬가지로 교직원 30명과 학생 30명이 1:1 단디짝꿍으로 참여한다. 또한 연수 이후 8월 23일에는 체험 연수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공감 평가회도 개최될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젊은 주무관 4명을 멘토로, 교육장을 멘티로 구성해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거꾸로 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MZ 세대)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멘토링은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서로의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함께 볼링을 치며 친목을 다졌다. 채종원 교육장은 “이번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소통을 활성화해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이번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문화를 확산
고령군은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강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들치 치어(어린고기) 2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버들치는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생산된 4cm 이상 크기의 어린고기로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외래종의 확산에 따른 토종어류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어족자원 회복 및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지방도 902호선 청도자연휴양림 앞 삼거리에서 헐티재 정상까지 2km 도로 구간에 걸쳐 지방도 902호선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헐티재 가로등 설치사업’은 올해 3월에 착공해 총예산 4억원을 들여 가로등 65본 및 제어반 3개소를 설치했으며, 특히 빨강, 보라 2가지 색상의 가로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군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도로 경관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로 구간은 급커브 구간과 급경사 구간이 많아
청도군은 지난 29일 도심 속 생태하천인 범곡천(보건소~온누리복지관) 일원에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퇴적토 준설 및 하상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26∼28일까지 대구시 성서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여름별미 '청도 복숭아 사랑한데이♡'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청도군과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해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거품을 제거한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들에게 청도군의 여름 특산품인 청도 복숭아를 선보였다.
청도군은 다음달 13일 청도 촘촘돌봄프로젝트-부모 교육 '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강연을 진행한다.
우리 사회는 소위 요즘 세대인 Z세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 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기성세대들보다 변화에 유연하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며 뛰어난 창의성과 모험심으로 사회 전반의 트렌드를 이끌며 파급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중요시하는 사회적 가치인 ‘공정과 정의’가 화두가 되고 있다.
고령군은 숙원사업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주민 편익을 제공할 공공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가야읍사무소는 노후화(1961년 신축, 1983년 증축) 및 부지 협소로 인해 복합적 기능 수용에 한계가 있어 이전을 추진 중이다.
성주군은 202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마지막 해에 ‘군 단위’ 최초로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100’에 선정된 성밖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별처럼 반짝이는’ 대한민국 최초 군단위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군은 8월 한 달 내내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선정 후, 지난 6개월 동안 성주군만의 매력을 담은 ‘성주군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영양군은 지난 26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추농사 대전환’을 주제로 지역발전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양고추 산업대전환을 위한 지역발전 토론회에서 다양한 현안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할 대책이 논의 돼 큰 호응을 자아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상호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가‘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의 혁신’을 주제로 영양지역의 일손부족과 기후위기 문제를 언급하며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재배 방안’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양고추산업 마케팅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곽대훈 동아애드 대표는 '영양고추를 구입하는 주 소비층 분석부터 포장방법, 온‧오프라인 마케팅, 현 축제의 전반적 문제점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곽대훈 대표가 조사한 사전자료에 따르면 대형포털 사이트 내 ‘영양고추’ 검색어 비중은 일 평균 600건으로 연관검색어 형성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입증할 입증 자료 부족,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판매되는 제품 포장 디자인의 단조로움,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HOT페스티벌 행사명칭의 한계 및 지역축제 개최 필요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본 행사인 토론회 시간에는 좌장인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축산신푹부 스마트농업정책과 권태훈 서기관 외 전문가 6인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전 장관은 “중국 고추농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저가고추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저탄소 농업 등 국산 영양고추의 차별적 인식과 설득이 진행돼야 한다”며, “고추는 노동집약적 산업인데 영양지역에서는 분산 필지와 소규모 경작규모, 생산기반 시설 부족, 농가고령화 등으로 농업스마트화 전환과 후계농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수비초 재배자 오모 씨는 “시설하우스 지원은 최소한 500평 이상 경작 시 가능하므로 영양군의 경우 영세한 소규모 농가가 많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정부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고추산업의 전반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해 고추농업 체질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그동안 고추산업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을 해왔지만, 이번 토론회는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본 우리의 한계와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으로써 의미가 깊다”며 “이동필 전 장관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영양고추 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관심을 가져줘 진심으로 감사하며 영양군도 논의된 대안을 바탕으로 고추 노치 스마트팜 사업 등 새로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화매‧오기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엽채류 특구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고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시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이 있었다. 임원진을 선출한 결과 이종여 위원장이 5기에 이어 6기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허말분 부위원장과 2년간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구미시가 무더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구미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시행한다. 살수차는 총 6개 지구에서 운행되며 도심 열섬 현상 해소와 도로 복사열 저감,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제8기 주민자치학교에 참석한다.
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27일 태화동 마을복지계획 실행사업으로 ‘태․장․금(태화동 장금이) 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태․장․금 반찬 나눔’ 사업은 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의 비전인‘담장 너머 웃음꽃 피는 태화동’ 만들기를 위한 사업 중 하나로, 관내 저소득계층 30가구를 선정해 밑반찬과 국을 직접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폈다.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안동지사는 지난 26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수재의연금 12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재경안동시향우회 금경수 회장 및 임원진은 안동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소식을 접하고 지난 29일 고향 안동을 방문해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재경안동시향우회는 이달 초에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안동시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안동시 평화동에 소재한 카페 ‘커피점빵’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지난 29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착한가게 지정은 안동 300호이자, 경북 4500호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기부금(품)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이용된다.
안동시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으로 도심 곳곳에 설치한 저영향개발기법(LID, Low Impact Development)시설이 집중호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심 곳곳에 식물재배화분을 비롯한 투수블럭, 침투트렌치, 빗물정원 등을 설치해 지상에는 녹색식물(숲)을, 지하에는 댐(저류조)을 만드는 친환경융복합사업이다. 도시화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 불투수면이 넓어지고 빗물이 바로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물순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저영향개발기법(LID) 시설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 시키는 것이다. 특히 주요도로에 설치된 식물재배화분이 이번 집중호우 시 집수구역 내 빗물을 시간당 25.4mm 집수하고 침투시킴으로써 우수관의 보조역할을 해 침수대응에 큰 효과를 보였다. 한편 안동시는 도시 단위 최초로 물순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에 빗물이 실제로 집수되는지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정상적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는 곳은 유지관리를 통해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현재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안동시청, 주요도로 일원에 공사를 완료했고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등 지속적인 물순환 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을 추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마기간 저영향개발기법시설의 효과가 증명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물순환 개선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