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도내 모든 공·사립 학교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3831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여름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16일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에 따라 현재 경북교육청 소속 급식종사자(현업업무종사자)는 연간 24시간(반기 12시간) 이상의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업무와 방학 중 비근무로 인해 교육 수강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여름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6시간)’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의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6시간)’로 상반기 정기교육 12시간을 수강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급식종사자의 이동 거리 단축과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연수를 개최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연수 협조와 근로복지공단 재활보상부 강사, 근골격계질환 전문 강사, 도 교육청 안전․보건관리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급식실 환경에 적합한 강의를 제공하고, 산업안전 보건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급식종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통해 학교 급식실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2024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학기 학급편성 결과 유·초·중학교 총 학급수는 1학기 대비 7학급이 증가한 11105학급으로, 유치원 1733학급(1학급 감소), 초등학교 6403학급(10학급 증가), 중학교 2969학급(2학급 감소)이다. 이는 신설 학교 인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포항 초서초등학교, 포항용산초등학교, 포항 달전초등학교)와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2교(안동 길안초등학교, 청도 덕산초등학교), 학생 전출로 인한 학급 감축(의성 안평초등학교, 영천 화산중학교, 청송 구천중학교)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학급편성 기준은 지역별 학교 배치 여건과 학생 수 증감 등을 고려해 공·사립 유치원은 연령에 따라 16~26명, 초등학교는 동 28명(1학년 27명)과 읍·면 24명, 중학교는 동 26명과 읍․면 24명의 기준 인원을 적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전반적인 학령아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2학기 학급 변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기 중 학급 증설과 감축은 원칙적으로 추진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학생이 급증하는 학교와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학교의 경우에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을 재편성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별 여건과 학교별 상황, 학령인구 변동 추이를 고려한 적정 학생 수의 학급 운용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여건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장애 학생의 신체적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24 상반기 재활승마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초·중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생의 형제·자매, 보호자로 구성된 총 30가족 86명을 대상으로 한다. 캠프 1기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오는 7~9일까지는 2기로 각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재활승마 가족 캠프는 지난해 하반기 캠프의 종합 성과평가를 통해 인력과 자원 투입의 적정성, 사업성과 달성 정도, 이행 과정 등을 파악해 성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캠프는 장애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재활승마 체험과 말 먹이 주기, 말 그루밍 등 말 관련 치료 활동(EAT)으로 구성된 재활승마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치료와 마술, 말 관련 공예 활동으로 구성된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전문 승마 지도사의 지도하에 장애 학생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운영되며, 말과의 교감을 통한 운동감각과 균형감각 향상, 정서적 안정을 통한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 재활 의지 강화 등을 지원한다. 또 가족 친화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의 사회성을 사회성 발달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캠프에는 재활승마지도사와 재활승마 팀장, 사이드워커 등 40여 명의 지도 인원이 기수별로 참가해 학생과 가족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재활승마 가족 캠프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재활승마지도사와 협력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가족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장애학생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밝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펼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에서 경북 5개 지역이 추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2차 공모에 김천시와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울릉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됨에 따라, 경북은 지난 2월 1차 공모에 선정된 8개 지역을 포함해 22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공모에 예비 지정된 경주시와 문경시에는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교육부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으로 이들 지역은 실질적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한 지역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2차 공모에 선정된 특구별 주요 운영 과제로 김천시는 지역 정주형 해외 인재 지원 체계 구축 모델을 제시했고, 소·부·장 산업의 거점도시인 영주시는 첨단 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베어링 산업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또 영천시는 디지털과 지역공동체 기반 교육과 협약형 고교 육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경산시는 지산학연 일체형 Univer-city 경산 구축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1차에서 예비 지정됐던 울릉군은 생태·관광, 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모델 제시로 이번 2차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선정된 시범지역들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전략의 연계로 지속적인 발전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지역에 선정된 지역들이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장비 확충, 교육력 제고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에 총 5개 시군(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울릉군)이 지정됐다. 교육부는 총 47건을 접수해 25건을 지정했고, 이중 경북은 5개 시군이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 지난 1차 지정 8개 시군과 함께 총 13개 시군이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눠지며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하고, 관리지역은 1년 단위로 평가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의 지원을 받는다. 경북은 선도지역에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울릉군이 선정됐고 관리지역에는 경산시가 지정됐으며, 경주시와 문경시도 예비 지정돼 내년도 선정이 기대된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6월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관련 전문가, 경북연구원, 도 관계자를 위원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번에 지정된 5개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전과 시군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안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 정주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냈다. 시군별 특구 모델을 살펴보면 △김천시는 김천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양성으로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영주시는 함께(禮), 바르게(敬), 영주다움(誠)으로 미래교육 대전환, 글로컬 교육도시 영주 △영천시는 나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평생파트너 미래교육도시 영천 △경산시는 정주형 교육거버넌스 Univer-City 경산 △울릉군은 지역교육으로 미래 있는 그린아일랜드 울릉 모델을 제시해 지정됐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교육부에서 매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학교 복합시설 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과 각종 교육 관련 특례를 지원받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역교육을 특화해 지역 현안을 교육의 힘으로 해결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지역교육을 혁신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 구축으로 경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경북에서 책임지고 키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100대 실행 과제를 내놓은 경북도의 전쟁 필승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예산을 1천억 원 이상 편성해 온종일 완전 돌봄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또한, “이런 경북의 노력에 개인, 기업인, 종교계의 성금 행렬이 이어지면서 모금 시작 약 3개월 만에 33억원의 성금이 모였다”며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노력을 모범 사례로 격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도는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결혼 건수가 2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저출생 극복 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22일 경북도는 1100억원이 투입되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핵심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79%가 보통 이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미흡 과제 9%는 주로 하반기 본격 추진 과제와 법 개정 사항 등으로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6대 분야 중 먼저, 만남 주선 분야는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 3회(6월, 8월, 10월) 총 150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과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첫 동아리 진행 결과 50명(25쌍)이 참석해 22명(11쌍, 44%)이 커플이 되는 등 좋은 결과를 냈다. 단기 체류형 만남 프로그램인 ‘솔로 마을’은 지난달 27일부터 예천, 울릉 일대에서 4박5일 일정으로 26명을 대상으로 제1기 캠프를 실시하며,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커플‧신혼부부 대상 ’국제 크루즈‘ 관광은 100명을 대상으로 12월경 포항에서 출발해 일본을 경유하는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행복 출산 분야는 광역 최초로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의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증 신생아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구미차병원 내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안동의료원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 이어 서부권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올해 하반기부터 김천의료원에 추가 개소하게 된다. 이로써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권역 상담센터 2개소를 확보하게 됐다. 내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 시술비 1회당 100만원, 최대 3회까지 지원 예정이며,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인근 지역 주민까지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 부담금을 전국 최초‧최대(90~100%)로 지원 중이며, 아이돌보미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월 10만원의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또한 도내 10개 대학과 협업해 7월부터 대학생 서포터즈 69명이 도내 곳곳에서 아이 돌봄 활동을 시작했다. 안심되고 안전한 돌봄을 위해서는 아픈 아이 긴급돌봄센터를 기존 3개소에서 향후 10개소로 확대해 병원 동행 서비스나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 시간제 보육 지원도 기존 2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해 5세 이하 영유아에게 긴급보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 대표 돌봄 모델인 온 마을이 아이를 다 함께 돌보는 K-보듬센터는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경북도청 신도시에 개소되며 현재 14개소가 시범운영 중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해 가고 있다. K-보듬센터는 여러 번의 시뮬레이션과 안전 점검을 거쳐 9월 중 경산에 1호점을 정식 개소하고, 연내 4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도내 전 지역에 확산할 예정이다. K-보듬센터와 연계해 돌봄과 독서가 융합된 돌봄도서관은 경북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부터 시작하며 하반기에 도내 2개소에 추가 운영한다. 또한 돌봄 융합 시설과 특화 서비스를 집적화한 융합 돌봄 특구 시범지구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추진 중이며, 일하는 부모가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기고 근무할 수 있는 근로 친화형 돌봄‧교육 통합체계를 갖춘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을 위해 연구용역, 예산 확보 등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안심 주거 분야는 청년 신혼부부(19~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 2년까지 월세를 지원 준비 중이며,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득수준에 따라 선정된 청년 부부 50가구에 가구당 2천만원 한도 내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와 ‘자녀 공부방 만들어 주기’ 등도 지원한다. 청년 신혼부부 대상 임차보증금(최대 2억 원) 이자 지원의 경우 부부 연 소득 구간을 기존 8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확대하고, 기본 이자 지원 1.5%에 더해 출산 가구의 경우 자녀 수에 따라 2%에서 최대 4%까지 추가 지원 예정이다. 다자녀 가구에는 이사비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 지원하는데, 올해 5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또한 공동육아 돌봄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다. 올해 영주, 영천, 영덕, 청도, 고령에 200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7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도청 신도시에는 75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사진>이 포함될지 여부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동채 전 회장에 대한 구명운동이 충북과 포항에서 진행돼 왔다. 포항지역 경제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 전 회장의 구속으로 지역 경제계에선 기업 총수의 부재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과 투자 규모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이 빨리 경영에 복귀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읍대회의실에서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다(多)행복 어울림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다(多)행복 어울림 아카데미는 2018년도에 시작해 올해 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함창중학교에서 주관하고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조하는 지역 다문화 정책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너·나·우리 행복 강좌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써 2022년 마성면 하내1리, 2024년 농암면 농암1리가 선정 운영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주 1회씩 총 8회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에게 인지자극 및 훈련 프로그램, 정신건강 교육 등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문경시보건소는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의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 교류캠프를 경주에서 진행했다. 문경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주도로 지난 3개월간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천년전 핫플레이스였던 경주 월성을 중심으로 황리단길, 대릉원 등을 기행하고 친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동학교육수련원에서의 교류활동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관내 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의집 이용자 및 봉사자로 구성된 의미있는 청소년 참여활동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획팀장은 “방학을 맞아 학교공부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이 되고자 캠프를 준비했다. 1박 2일은 짧지만 학기중 스트레스도 떨쳐내고 또래들과의 교류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만들고자 오랜시간 기획하고 준비해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기중에도 방학에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정기적으로 주제가 있는 진로체험을 기획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은 토요진로체험, 가족진로체험이 월별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지원사업으로 4명이상이 모이면 체험이 가능한 공모형 진로체험도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문경시 새마을회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여성분과위원, 지역여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땀한땀 통일의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바느질키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여성분과에서 준비한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용품인 가방에 바느질로 평화통일 메시지를 각인하며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자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간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지금은 바쁜 일정으로 가지 못하지만 학교밖 청소년을 교육하는 대안학교에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 여러 문제로 학교를 나오게 된 학생들이었는데 그 중 도박으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친구를 끌어들인 학생의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의외로 사이버 도박이 아이들 사이에 많이 퍼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교육지원청장까지 만나 상황을 얘기하고 대책 마련을 부탁드렸다. 최근 모신문사에서 사이버 도박장으로 전락한 교실의 문제를 고발하는 기사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기사는 학생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도박 문제가 단순한 일탈 행위가 아닌, 우리 교육 시스템의 심각한 결함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이 교육의 본질을 되찾고, 배금주의에서 벗어나 상호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교육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프로풋살팀 전환을 앞둔 대구FS(단장 박성호 DAEGU FUTSAL CLUB, 이하 대구FS)는 대구지역 풋살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9일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한국풋살연맹(KFL) 2024풋살코리아(FK)컵 남자부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생활체육동호인팀으로 출범한 대구FS는 오는 8월 한국풋살연맹의 승인을 거쳐 9월 프로풋살팀으로 공식 창단할 예정이며, 이번 FK컵 대회 준우승과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팀 창단으로 대구풋살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전용 연습구장도 갖추지 못하는 등 시민과 지역 기업의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대구FS는 예선전에서 서울M5풋살클럽에 2대1 승리를 시작으로, 1부리그 최다승을 기록중인 노원FS를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준결승에서는 고양불스FS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따라서 결승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이었던 경기LBFS에게 1대5로 패했으나, 팀을 만든 첫해 결승까지 진출해 대구풋살의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아울러 대구FS 박성호 단장을 비롯한 9명의 엔젤클럽 회원들은 지난 4월 프로풋살팀을 목표로 대구시민들과 주축이 되어 지역의 우수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시체육회의 지원으로 연습구장을 사용했으나, 제대로 된 프로팀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할 전용연습장은 물론, 1년에 7~8회 정도의 홈경기를 개최해야 할 홈구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프로리그에 참여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운영자금이 필요한 실정이고, 아직 프로리그 미등록 상황으로 창단식 조차 열지 못해 생활체육동호인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만큼 한국풋살연맹이사회 승인과 등록 등 행정적 절차도 마무리 해야 한다. 김영준 대구FS감독은 “팀이 구성된 후 준비 기간이 짧았던 만큼 강도 높은 훈련과 슈퍼리그(1부) 팀들과의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혹독한 훈련과정을 이겨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단장 및 구단주, 그리고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소방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 정책의 일환인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983명이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경북에서 운영 중인 119아이행복 돌봄터 중 가장 많은 아이가 이용한 돌봄터이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미응답 제외)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매우 만족했으며, 99%가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24시간 운영하는 119와 연계해,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이 발생해 보육 공백이 있을 경우, 만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회 12시간 이내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돌봄 서비스 신청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 및 보호자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울진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로 신청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2023년 3월 개소한 울진소방서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경북 최고의 이용률을 자랑한다.”며,“언제든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9~30일까지 '울진발명교육센터 꼬마발명가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관외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해 2일간 진행되는 일정으로 1일 차인 29일 오전(9~12시까지 운영)에는 에너지 전환 원리와 공간 구조물을 이해할 수 있는 그래비트랙스 교구를 이용, 울진발명교육센터에서 제작한 지도 바닥판을 활용해 '그래비트랙스로 떠나는 울진에서 독도까지'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오후(1~4시까지 운영)에는 스카이킥2 드론을 이용하여 드론의 대한 기본 이해와 활용,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5인 1팀으로 편성하여 드론축구 경기를 진행하며 1일차 수업을 마쳤다. 2일 차인 30일은 포항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오전시간에는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의 전시물 연계 교육과 천체투영관 교육이 실시됐고 오후에는 로보라이프뮤지엄을 방문해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체험 및 공룡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는
김천시는 30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ㆍ산업체ㆍ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교육 전 분야에 걸쳐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상주시 화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구성된 화동면 행복기동대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와 사각지대 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현황을 잘 아는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앞으로 고독사 위험과 사회적 고립가구 예방 발굴·관리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운영·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상주시 공검중학교총동창회는 지난달 30일 공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검면체육발전 기금 817만원을 기탁했다. 공검중학교 총동창회가 해체됨에 따라 그동안 마련해 온 동창회 기금을 공검면 지역 발전과 체육 발전에 사용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전달하게 됐다.
상주시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최근 4주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지난해 8월 제4급 법정감염병 전환 이후 표본감시 중으로 입원환자 수가 동절기에 정점 도달 이후 감소하다 6월 4주차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 수가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5~7일간 지속되는데 주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 근육통, 피로가 동반되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지난달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ESG & ISO22000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가람과 사람(주)이 주관한 이 사업은 평생학습 분야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한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난 4월 22일부터 14주간 총 70시간에 걸쳐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