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도내 모든 공·사립 학교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3831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여름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1월 16일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에 따라 현재 경북교육청 소속 급식종사자(현업업무종사자)는 연간 24시간(반기 12시간) 이상의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업무와 방학 중 비근무로 인해 교육 수강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여름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연수(6시간)’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의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6시간)’로 상반기 정기교육 12시간을 수강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급식종사자의 이동 거리 단축과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연수를 개최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연수 협조와 근로복지공단 재활보상부 강사, 근골격계질환 전문 강사, 도 교육청 안전․보건관리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급식실 환경에 적합한 강의를 제공하고, 산업안전 보건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급식종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통해 학교 급식실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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