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만 4~5세(어린이집ㆍ유치원) 어린이와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전통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놀이도구를 이용해 전통놀이문화를 즐겼다면, 올해는 전래동요를 통해 전통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래전 어린이들은 놀이도구를 이용한 놀이뿐만 아니라 전래동요를 통해서도 전통놀이를 즐겼다. 전래동요는 가사 속에 일상이 순수하게 담겼으며, 반복적인 리듬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통놀이다. 특히 이번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은 ‘놀이터 디자이너’로 유명한 편해문 작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여기에 플레이워커 박보영 선생의 음악 연주가 더해져 전통놀이문화 체험이 더욱 생동감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편해문 작가는 “놀이와 노래를 점차 잃고 게임과 미디어에 더 친숙한 어린이들이 놀이노래의 즐거움과 재미를 한껏 만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통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이를 통해 전통이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체험 신청은 지난 1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762)로 문의하거나 안동시립박물관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지난 3월부터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일일 20t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증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재활용품 자원 회수율이 90% 이상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전국 재활용선별장의 자원 회수율이 평균 60~70%를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각 가정에서 분류된 재활용품은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에 모아 유리병, 플라스틱류, 종이류, 고철류 등 4종류 19품목으로 재분류하는 공정을 거쳐 매각하고 있다. 지난해 재활용선별장에서 1880t의 재활용품을 매각해 3억7800만원의 수입을 거뒀으며, 올해는 회수율을 높여 1억1200만원이 증가한 4억9천만원의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자원
안동시는 농촌지역 도심지 이주 및 인구 자연 감소 등으로 인한 방치된 빈집의 철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결과 현재 안동시의 빈집은 전체 786동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유자 사망 또는 관리자 부재로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주민 안전 위협, 위생‧악취 발생, 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범죄 등의 문제로 생활환경이 열악해지며 인근 주민이 떠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는 빈집 확산과 지역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시는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부 파손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하거나 철거가 시급한 빈집에 대해 국비 3억5천5백만원을 확보해 직접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동의서를 제출한 농촌지역 특정 빈집과 도심지 3등급 빈집이 대상이며 올해 말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예산만으로 정비를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국비를 확보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며 “빈집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빈집 방치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한
봉화군 내성천 은어 축제장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와 여름휴가를 즐기는 등 여름철 대표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장에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싱싱한 은어잡이 주제의 체험을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은어잡이 체험객들은 잡은 은어를 내성교 아래 설치해 놓은 숯불 그릴구이장에서 가족과 오순도순 둘러앉아 구워 먹으며 여름철 별미인 은어구이를 즐기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저녁에는 축제장 특설무대서 워터캐논(물대포)을 이용해 관광객과 연예인이 함께 즐기는 레트로 워터쇼는 보다 시원하고 색다른 경험을 안겨줬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경산시 본원 주차장에 방문한 이동식 헌혈 버스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임직원과 입주기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고령화에 따른 수혈 인구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대표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행하고자 진행됐다. 경북테크노파크 임직원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임직원에게도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주민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방문 헌혈에 도움을 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대구 군위군 의흥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일 지역 내 저수지 14개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을 제작 및 설치하며 저수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상사업비로 마련된 이 사업은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년 여름철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찾아와 폐비닐, 낚시대 등의 쓰레기를 저수지 주변에 투기해 무분별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새마을협의회에서 이를 예방해 안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깨끗한 저수지를 만드는데 직접 앞장섰다. 의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은
대구시 군위군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톡! 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톡! 톡!’은 내부청렴강사인 법무청렴팀장이 감사팀장과 함께 부서를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교육으로, 지난달 26~30일까지 기획감사실을 포함한 6개 부서 사무실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일부터 지역 내 벼 재배농지 1천ha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2차 벼 병해충 공동 방제에 나섰다. 이에 앞서 1차방제로 1010ha를 실시했으며, 11팀의 방제단을 통해 실시할 이번 방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으로 인해 확산이 빠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개별농가의 약제 살포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력 절감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2차방제는 현장 접수도 받고 있어 방제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군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은 ‘기후변화 대응 착색이 필요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특화단지 조성‘이라는 주제로 참여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광역시ㆍ도 단위에서 1차 선발된 13개 시군이 참여했고 체계적 블렌딩 계획성, 대상 작목의 사업 기반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군위군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일, 군위군과 효성병원 간의 업무 협약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저출산 극복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경동 효성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성병원과의 협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일 서부서 여성청소년과·서구청·대구교통공사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등 20개소에 대하여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등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대해 안전 상태 확인과 함께 전문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이하 공단)는 도로를 주행하는 고령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2021년에 비해 2023년에 전국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가 24.4%(7,773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자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경북지역의 경우에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13.1%(578건)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100명이상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능정보원(이하 NIA)은 인공지능 시대에 주권과 신뢰를 기반으로 막힘 없는 데이터 제공 및 활용을 위한 ‘국가 데이터 인프라 추진 전략’을 담은 이슈페이퍼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에이전트, 로봇, 장치 등도 데이터의 공급자이자 사용자로 참여함에 따라 지금의 데이터 제공 및 활용 체계로는 한계가 있어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데이터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질서와 체계가 필요하게 됐다. 현재 국내는 분야별로 개별적‧분절적으로 데이터가 생산되고 제공되고 있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산재해 있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 중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가 힘들고, 공급자 측면에서는 데이터를 한번 제공한 후에는 통제권이 상실되어 데이터 제공에 소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작가를 초청해 양국의 회화작품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러시아·우즈베키스탄 현대미술’ 展을 개최한다. 서양과 동양의 중간 지점에서 각기 다른 문화적 요소와 예술적 전통을 공유하는 두 나라 미술가들의 작품은 서양의 기법과 동양의 정서가 융합된 독특한 미적 언어를 보여준다. 동양의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서양의 독특한 형식과 화려한 색채로 낯섦을 느끼게 한다.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에서 오는 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우즈베키스탄 작가 5명과 러시아 작가 5명이 참여한다. 두 나라의 원로작가와 청년작가의 회화작품을 함께 전시해 공통되는 고전적인 예술기법과 각국의 독창성을 발견하고, 현대적 감성의 결합으로 예술의 지속성과 변화를 찾아보는 관람 방식을 통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관람을 유도하고자 한다. 1전시실에서는 봉산문화회관과 MOU를 체결한 중앙아시아 예술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의 국립 예술 아카데미 작가 아크말 누르(AKMAL NUR), 쇼크루 코시모프(SHOKHRUKH QOSIMOV), 바흐티요르 데다셰프(BAKHTIYOR DEDASHEV), 자복히르벡 니야조프(JAVOKHIRBEK NIYAZOV)와 고려인 중견작가 라나 림(LANA LIM)의 작품 30여 점을 통해 이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만날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의 청년작가 시묜 루칸시(SEMEN LUKANSI), 인류의 시원인 바이칼 호수에 거주하며 한국인과 DNA가 유사한 민족인 브리야트 민족의 청년작가 율리아 소트니코바(YULIA SOTNIKOVA), 아르툠 울리야노프(ARTEM ULYANOV)의 작품 20점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3전시실에서는 러시아의 원로작가 스타니슬라프 바흐발로프(STANISLAV BAKHVALOV)와 청년작가 므헤르 차티냔(MHER CHATINYAN)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전시 참여 작가, 우즈베키스탄 국립 예술아카데미 관계자 및 러시아 울란우데 현대미술관장,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관계자들과 부산 러시아 총영사와 외교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공연으로는 영남 해금 앙상블 해담의 축하연주가 펼쳐진다. 전시와 연계해 오는 9일에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국립 예술아카데미 관계자 및 전시 참여작가들이 함께 세계미술의 경향과 미술교육 현황을 비교해 보는 좌담회도 개최된다.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구 서구청은 1인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를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중년층 1인가구와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미조사된 청장년가구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2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구강건강놀이터’를 운영했다. 구강건강놀이터는 언어와 문화차이로 구강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놀이와 체험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 서구청은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 내 아파트 건설현장과 쪽방촌을 방문해 폭염을 대비해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1일 서구는 권오상 부구청장과 관계부서가 함께 내당동에 위치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및 건설근로자의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의 구비 여부, 보냉장구 및 식수 제공 여부, 그리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대학교 4개소 및 북구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심뇌 프렌즈’를 운영한다. ‘심뇌 프렌즈’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관련 정보를 오프라인과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정보전달자이자 SNS 친구를 말한다. 북구 심뇌 프렌즈는 총 120명으로, 지난 4월 지역 내 4개의 대학교(경북대, 영진전문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보건 계열 학생과 그 외 북구에 거주하는 2030 대학생 및 청년으로 모집해 심뇌 프렌즈 양성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SNS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 전파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 및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1박 2일 독서캠프를 연다. ‘어린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캠프’라는 주제로 초등 4학년 20명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한다. 캠프의 주제도서는 △임지형 작가의 ‘유튜브스타 금은동’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은동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주제도서를 소개한 후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유튜브, 조별 미션 수행, 유튜브 관련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대구 북구청은 지역 내 기계, 소재, 부품 등 관련 제조업체의 제품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북구 기업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전시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계ㆍ소재ㆍ부품산업 분야별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대구시에서 주최해 오는 11월 19~22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되는데, 북구청은 엑스코와 함께 북구 기업공동관을 운영해 지역 내 10개 제조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