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 지역 전문가,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소수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 재개관을 축하하고, 지난 2004년 9월 22일 개관한지 20년에 대한 회고와 평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 2부는 학술대회(개회, 축사, 주제발표 4, 종합토론, 폐회)로 각각 소수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영남대학교 이수환 명예교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허준박물관 김충배 관장)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해,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한다. 논의된 결과는 학술대회 종료 후 정리.보완해 소수박물관 학술총서로 12월에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금창헌 소수박물관장은 "이번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재개관과 학술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수박물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새로운 전시기법 도입 및 스토리라인 변경에 따른 전시물 교체를 위해 총 36여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1년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2024년 7월 준공을 완료했다.
민선 8기 들어 안동시는 도시 공공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금까지 노후 교통안전표지판 459개소, 차선규제봉 6,901개소, 차선분리대 1,411개소, 버스 승강장 86개소, 노후 볼라드 800개소 등 각종 도시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도시디자인과를 주축으로 부서별 협업 하에 정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주형 시설물 최소화를 목표로 시설물 통합 및 철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신규 공공시설물 설치 시 ‘안동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도록 하고, 필요 시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을 위한 디자인 심의, 자문 등 사전 검토를 거쳐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경관 개선과 함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고자 통합형 지주 설치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안기천로 사거리 외 2개소를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기존의 교통안전시설물은 상호 통합하고, 신호등과 가로등은 통합형 지주를 사용하는 것으로 복잡한 사거리를 개선하고,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지속 발굴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폭이 좁은 인도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을 통합, 정비해 불필요한 지주를 줄여가고 있다. 또한 시민을 위한 세심한 보행환경 개선도 눈에 띈다. 기존에 설치된 직선형 교통안전표지판은, 좁은 인도에서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돼 시민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최근 약 10개소에 설치된 곡선형 교통안전표지판은 약 1.8m 높이에서 인도 방향으로 굽어져 인도 가장자리에 설치해도 차량과의 충돌 우려가 없으며,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수 있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불편을 초래하고 경관을 해치는 시설물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시설물의 무분별한 설치
영주시는 임종득 국회의원,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 CEO 등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제국이 패망하며 79년 전인 1945년 8월 15일 해방돼 국권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 이를 기념하는 날이 광복절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지만, 그중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인물이 바로 석주 이상룡(1858∼1932)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석주 이상룡’ 석주 이상룡은 1858년 안동 임청각에서 태어났다. 유학자로서 구한말 항일의병운동에 적극 가담하고 이후 협동학교 설립에 참여해 애국계몽운동에 힘쓰던 이상룡은 1910년 8월 일제에 의해 국권이 피탈 당하자, 1911년 1월 54세의 나이로 50여 명의 가솔과 함께 재산을 처분해 마련한 독립운동자금을 들고 만주로 망명했다. 망명 후 서간도 지역에 항일 독립운동단체 경학사를 만들고,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이 되는 신흥강습소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독립정신을 일깨웠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에 참석한 후 오전 11시 30분 제51회 LA한인축제 판촉행사 수출품 선적식에 참석한다.
포항문화재단 귀비고는 오는 8월 17일부터 <신화학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오랑세오녀 신화를 바탕으로 설립된 귀비고에서 국내 유일의 신화 중심 아카데미로 문화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주제 및 구성이 강화되었다. 2023 신화학 아카데미는 ‘연오랑세오녀의 설화 속 신화적 요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었다. 올해는 ‘나를 변화시키는 영혼의 담금질’을 주제로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아가는 심층적인 강연이 열린다.
포항문화원에서는 오는 8월 19일부터 2024년도 '하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는 능동적 문화생활 참여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개월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하는 문화학교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한문·한글서예, 미술, 캘리그라피, 요가, 라인댄스, 스마트폰 활용, 숲이야기, 논어, 중국어, 노래교실, 한문으로 배우는 문화, 명심보감, 하모니카반 등 예능과 건강분야에 걸쳐 14개 과목으로 다양하게 편성되어 있다. 문화학교 수강 신청은 오는 8월 19일 09시부터 포항문화원을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포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E-mail(pohang4711@kccf.or.kr) 접수도 가능하며, 과목별 수강료는 3개월 단위로 3만원이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13일 밝혔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은 포항 보경사 경내 적광전 앞에 위치한 높이 약 4.6m 규모의 석탑으로, 단층기단 위에 5층의 탑신석(塔身石,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으로 구성된 탑신부가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석과 복발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1588년 사명대사 유정이 지은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內延山寶慶寺金堂塔記)'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 현종 14년(1023년)에 사찰에 탑이 없어 청석(靑石)으로 5층탑을 만들어 대전 앞에 놓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1023년에 건립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행복 전도사 춘심이 49번째 이철진 작가 초대전이 8.13(화)-8.30(금)까지 마레갤러리(부산/해운대)에서 열린다. 이철진 작가는 포항예술고 미술부장, 부산 신라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은행본점, UA컨벤션센터, 성호리조트, 경상북도 교육청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 작가는 이번 초대전 작가노트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행복한 여자 춘심이는 바로 당신의 모습입니다” 나에겐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춘심이 이다. 춘심이는 행복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을 별칭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나는 오늘도 '행복한 여자 춘심이'라는 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나의 작품은 사람들이 일상의 삶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최근 어려운 사회 여건탓인지 각종 매스컴 등에서도 행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그만큼 사람의 삶속에서 행복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모양이다. 나는 삶속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의 작은 순간들—아침의 커피 한 잔, 친구와의 따뜻한 대화한마디, 혹은 혼자 찾은 공원에서 느끼는 바람의 상쾌함—그냥 혼자 멍 때리듯 미소짓고있을 때, 이 모든것이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다양한 일상적인 모습들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그들 스스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작품 속 춘심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싶다. 춘심이는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 행복을 전파한다. 나는 이 캐릭터를 통해 행복이란 것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작업방향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과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그려내며, 각기 다른 삶의 방식 속에서도 행복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탐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각자의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행복이란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이미 많은 행복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것을 인식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행복한 여자 춘심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작은 행복의 가치를 느끼고, 자신의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작가로서 노력하고 싶다. 나의 작업이 이러한 변화의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
김천상무가 올 시즌 대구전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R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대구전 3연승을 통해 선두 탈환을 다짐하고 있다. ▷올 시즌 대구전 2연승, 3연승은 ‘선택 아닌 필수’ 김천상무는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1R 1대 0, 20R 2대 0 승리를 거둔 바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 대구전 3연승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비단 선두 탈환뿐만 아니라 3위 울산과 4위 포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가 절실하다.
"전국 섬 지역 학부모들은 뼈빠지게 돈 벌어서 자녀 유학비에 다 쏟아붓습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을 시범개장 한다고 밝혔다.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은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하며 도심속 국민의 심신안정과 건강개선 등을 중점으로 지난해 말 조성했고, 지속적인 숲 관리를 통해 오늘부터 약 한 달간 시범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활 산림치유, 치유요가, 춤을 통한 몸과 마음치유, 노르딕워킹 등 건강백세 산림치유 교실을 통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범개장 후 시설 이용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여 이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데크를 통해 남해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도록 숲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지친 도시민들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 또는 현장방문을 통한 참가신청 접수자에 한하여 제공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051-292-5637)에 문의 바란다.
인간과 농·축산물과의 관계는 생태학적으로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농·축산업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반면 축산업으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온실가스 배출, 토양의 양분 과잉 등 환경문제는 축산업 성장을 제약하고, 사회적인 갈등도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국민의 민원 증가와 더불어 관련 부처 간(환경부와 농축산식품부 등) 갈등을 유발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농·축산업의 위상을 낮추는 주요 사유로 대두되고 있다.
예천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초기평가(심정지 및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주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해 △사고기전 △통증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응급환자가 병원에 이송되지 못하고 응급실 등을 연이어 방문(일명‘응급실 뺑뺑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예천소방서 119구급대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이수를 마치고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2024년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 학교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 학교는 지난 10일 문성읍 '우리동네히어로즈마을학교'와 원평동 '각산마을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8월 중에는 10개소 모두 운영이 시작된다.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산읍과 도량동에 각각 2개소, 형곡동·송정동·신평동·원평동·문성읍·산동읍에 각각 1개소의 마을 학교 총 10개소가 선정되었다. 우리동네히어로즈마을학교에 참석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자녀가 방학 중 오전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어 TV와 스마트폰만 하는 것 같아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집 근처에 학생들을 돌봐주는 마을 학교가 생겨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마을 학교가 지역에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을학교를 운영하겠다"며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구미 지역의 교육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지역 연계 돌봄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읍 우리동네히어로즈마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생태·텃밭가
예천군이 13일 오전 10시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메가마트 예천 농특산물 수출 및 특판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며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섰다. 설명회는 메가마트 농산팀장인 박진현 차장을 초청해 메가마트 MD 기획 수출 및 특판 관련 예천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 발굴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상담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11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재준 시골이야기푸드 대표는 “그동안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예천군과 메가마트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수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수출을 시작하는 업체들은 바이어 확보와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메가마트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예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함은 물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데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구미소방서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터 운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위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제공하고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육 공백에 따른 돌봄수요를 119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24시간 무료로 운영(1회 12시간 이내)되며, 신청대상은 만 3개월~12세 아동으로서, 구미소방서 홈페이지 신청 또는 유선(010-3039-7119)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휴원․휴교, 아동학대 등 긴급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예천학 아카데미’ 와 ‘나라사랑 아카데미’ 수강생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추첨 모집해 26일 수강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예천학 아카데미’와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민으로 문화 자긍심을 키우고자 예천박물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현장 답사비 50%는 자부담이다. 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할 경우 군청 홈페이지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hsm6363@korea.kr)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예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예천의 태실 △'태교신기'와 예천 △지역 내 태실 탐방 △예천 문화유산의 활용전략과 브랜드화 △예천의 선사시대 △예천지역 석탑의 현황과 특징 △경기도 양평 용문사․여주 영릉 탐방 △예천방언과 전통문화 △민간소장 기록유산의 가치와 예천의 기록유산 △예천군 지역의 고지도 이해하기 △예천의 누정 등 강의 8회,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된다.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오는 9월 4일~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예천의 풍수지리 △한국의 산성과 예천의 산성 △‘예천 맛질 박씨가일기’로 본 조선의 근대화 △관내 3.1운동 관련 유적 탐방 △근대 문화의 수호자-중인층의 문화 활동과 기여 △조선의 약탈문화재와 예천인 정조문 △정조문의 항아리 △신미양요와 강화도의 방어체제 △강화도 탐방 △초암 정윤우와 유엽배 등 강의 8회,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된다. 기타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천박물관(054-650-831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전통 있는 예천학과 나라사랑 아카데미가 애향심과 문화 자긍심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고유문화와 역사 등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극 '이단자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담임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난희가 주연을 맡았다. '이단자들'은 맹목적 지구 위기론과 환경운동에 대한 유쾌한 반론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2013년 초연 이후 11년에 걸쳐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연극은 영국의 유명 작가 리차드 빈(Richard Bean)의 작품을 원작으로, 2011년 이브닝스탠다드어워드 최우수 희곡상을 수상 했으며, 2020년에는 국내 관객을 위해 번안·각색되어 재공연 되었다. 2021년에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제42회 서울연극제 공식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은 극단적 환경운동가, 자본과 교육의 유착, 대학 내 갑질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며, 현대인들의 정신‧육체적 불안을 여과 없이 보여주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에 스스로 맞추지 않고 '이단자'가 되어도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인위적 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반기를 드는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짜임새 있는 구성과 연출력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오픈된다. 관람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나, 10세 이상 관람을 권장한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을 포함해 총 4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 4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14~17일까지 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1층에서 '제3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우리꽃사랑연구회가 주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힐링원예기술 교육을 통해 연구회원들이 직접 만든 화분에 무궁화를 식재한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