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안동 학가산온천 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도,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특별사법경찰은 사회발전으로 범죄 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특별 법규(산림, 환경, 소방, 식품, 원산지, 석유 등) 위반자에 한 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은 공무원이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 수사 실무를 중점 교육해 특별사법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 분야 단속 활동 성과와 단속 현장 경험 등 상호 정보교류로 특별사법경찰의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병철 경북도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역량을 높이고,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도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내에는 현재 26개 행정 분야에 도 17명, 시군 612명, 소방본부 156명 총 785명의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아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14억 인구의 성장시장 인도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지난 21일 포스코그룹은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1위 철강사인 JSW그룹과 철강, 이차전지소재,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과 JSW그룹 사잔 진달(Sajjan Jindal) 회장 등 양사 최고경영층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과 JSW그룹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인도에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관제철소는 1단계로 오디샤(Odisha)州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연 5백만톤 규모로 건설을 추진하고, 이후 추가로 확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K-컬처 확산과 함께 화장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일본에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4년 일본 동경 K-MEDI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국 최대의 한약재 생산·유통지이자 우수한 한방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의 장점을 살려 K-MEDI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한의대가 협업해 개최하며, 수출 잠재력을 갖춘 지역 10개 기업과 일본 현지 바이어 25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첫날 세계한인무역협회를 방문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일본 내 K-뷰티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 교류 시간을 가지고, 31일 기업별로 현지 바이어 5~6개 사와의 일대일
경북도는 29일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Word Horti Center) 퍽 반 홀스테인(Puck van Holsteijn)CEO를 비롯한 Westland주 공무원, 스마트팜 관련 기업인 등 10명이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첨단 원예산업에 대한 세미나, 컨설팅 등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그간 양국 간 스마트팜 관련 교류·협력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방문단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 보육센터 교육생, 임대팜 입주 청년농업인, 실증단지 입주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퍽 반 홀스테인 CEO는 ‘네덜란드 스마트팜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 특강을 통해 최근 네덜란드의 농업정책 방향을 소개했고,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의 ‘우리나라 스마트팜 정책 및 스마트 사업’ 특강도 이어져 양국 간 첨단농업에 대한 정책정보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방문단은 특별 세미나를 마치고 상주 혁신밸리의 교육온실과 실증단지, 데이터 센터 등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들에게 온실 관리, 재배 기술에 대한 즉석 컨설팅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혁신밸리 인근에 있는 도내 최대 스마트팜 기업인 ㈜새봄첨단온실 농장을 찾아 네덜란드와 한국의 스마트팜 농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을 이끈 퍽 반 홀스타인 세계원예센터 CEO는 “최근 한국의 스마트팜 발전 속도는 매우 놀랍다”면서 “이것은 농업혁신을 향해 농업인과 정책당국, 교육기관 등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경북대학교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11월 1일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양국 간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에 대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과도 폭넓게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지난해 1월 18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경북도지사, 상주시장, 세계원예센터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현재 인적교류, 기술교육 등 협력사
한국장학재단과 대구 소재 7개 공공기관*은 지난 29일,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모금액 1,5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사회복지협의회(대구광역시 위탁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는 해당 기부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문화체험 활동과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활동은 대학생 봉사자가 가장 선호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 중인 센터 소속 아동도 함께 참여한다. 교통비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 지원하여, 봉사활동으로 이동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는 지난 28일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경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9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24 종가포럼’ 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종가포럼’은 지역 종가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2020년도 코로나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종가문화가 가진 학술적 의미와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종가의 의례·음식문화와 종가들이 가진 독특한 문화·인물·의식 등에 대해 폭넓게 다뤄왔다. 특히 학술적 접근과 함께 종가의 휘장을 새롭게 정리하고, 종부의 삶을 조명하는 등 현실적이면서도 일반인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적 접근도 함께 진행해 왔다. 아울러 종가의 제사상과 가양주, 음식문화 등에 대한 전시도 함께 해 누구나 쉽게 종가문화를 이해하도록 기반을 만들어 왔다. ‘2024 종가포럼’은 이러한 15년 동안의 종가 포럼을 결산하고, 종가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 열렸다. 도내 종손·종부와 유림단체, 학계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포럼의 15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가문화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학술행사는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박사가 ‘종가 포럼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15년간 걸어왔던 종가 포럼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대 공주대학교 교수가 ‘종가 포럼이 걸어갈 길_종가문화의 브랜드 전략과 가치’라는 주제로 종가 문화를 향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우리 사회에 핵심적인 정신으로 만들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전시행사는 ‘종가포럼의 이모저모’와 ‘종가의 휘장’이라는 테마로 진행돼 15년간 제작한 종가의 휘장과 음식, 다양한 의례와 종부들의 삶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연철 경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어려운 현실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전통과 종가문화를 지켜온 종손과 종부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종가문화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계기로 삼
포항시 해도동(동장 주유미)은 지난 28일 민관협력 서비스 일환으로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위해 무료 이미용 서비스(컷트)를 제공한 재능기부 봉사자에게 포항시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미용실 휴무일마다 해도동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정진희(더제이헤어 원장)씨, 구성희(더제이헤어)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정책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경찰 정책 추진에 있어 국민 목소리와 전문가의 정책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이다. 이 날 포항해경의 정책자문 패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거점 대학 교수, 로펌 변호사 및 기업임원 등 각계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회의는 해양경찰 현장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포항해경의 기함인 1510함에서 개최했으며, 총 22명이 참석하여 포항해경의 한해 주요업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동절기 해양 사고사례와 예방 대책'을 주제로 열띤 토론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 소속 전문자원봉사단 자원봉사 교육 강사회(회장 이강섭) 는 25일 환호여자중학교 전교생 7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강사회 회원 18명은 학교 각 반 교실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 방법, 자세, 나이스 연계 방법 등을 교육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자연재난재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9일 남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재해예방시스템 운영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내 소하천에 설치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과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스템의 운영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소하천의 수위와 유속, 유량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피해 예방조치와 주민 대피유도 등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스템’은 하천 수위가 상승할 때 차단기 개폐를 원격으로 실행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신이 국내복귀지원제도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 11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단행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경북도의원,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컷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화신은 2015년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沧州)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축소와 현지 경제 사정 악화 등으로 국내 복귀한 기업으로 2023년부터 800억을 투자해 자동차 경량화와 전기차 부품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화신은 미국, 인도, 중국, 브라질, 베트남의 주요 거점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차로 전환되는 자동차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내 사업장을 2023년 3월 착공 후 약 11개월 만에 조기 준공했다. ㈜화신의 영천 신공장은 올해 7월부터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케이스(BPC) 양산을 시작했다. 특히 현대차 전기차 모델의 인기차종인 캐스퍼 EV 부품을 생산하고 국가지원 사업인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과 ‘미래차 배터리시스템 핵심부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돼 향후 전기차 부품 회사로서의 성장도 주목된다. ㈜화신은 1990년도 영천시 언하공장 준공 후 영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자동차 새시(Chassis) 및 차체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21년 뿌리산업 유공 포상과 2022년 소부장 으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화신의 정서진 대표는 중국 창저우시 법인을 청산하고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자동차 경량화와 전기차 부품 생산시설을 증설해 국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국내 복귀 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3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후 현재까지 국내 복귀 기업으로 23개 기업이 선정돼 기업 입지 여건이 좋은 경기지역과 같은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8281억원의 투자유치와 13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경북도는 국내 복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 모기업 방문, 중국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국내 복귀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간담회 등 소통 기회를 늘리고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화신의 하이테크파크공장 준공은 경북의 대표적인 국내 복귀 기업 성공 사례로 주력산업인 미래 차 산업 육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자동차업종의 국내 복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지원을 통해 국내 복귀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대표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화신이 29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국내복귀 투자사업장 준공식을 열었다.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영천새일센터)는 지난 28일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전문인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인 ‘기업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4년 직업교육프로그램인 기업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은 구직여성의 취업을 위한 기본 컴퓨터활용능력과 사무직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한글, 엑셀 등 기본 프로그램 및 취업 준비를 위한 소양 교육으로 구성되며, 취업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하루 4시간씩 총 30일 동안 이뤄진다. 한편, 영천새일센터는 2024년 직업교육훈련으로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온라인스토어운영자 양성과정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 △산모-신생아돌보미 양성과정 △SW-AI융합전문강사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을 수료했다. 김미희 영천새일센터장은 “기업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은 구인 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고, 구직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전문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취업지원기관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목적으로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취업 연계·협업 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8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보물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仁祖己巳摹本鄭夢周影幀)’ 1점을 임고서원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1991년 12월 16일 보물로 지정됐다. 영정은 가로 98cm, 세로 169.5cm의 크기로 조선시대 영의정 등을 지낸 김육(金堉, 1580~1658)이 그렸다고 전해진다. 의자에 앉은 전신상의 모습이며, 영정의 오른쪽 아래에 쓰인 ‘숭정기사모본’을 통해 1629년(인조 7년)에 그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 중구는 31일 대구 제일교회에서 대형화재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대형 복합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대구 제일교회에서 전기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을 기획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포함한 11개 기관과 성내2동‧성내3동 자율방재단, 중구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등 이 참여하며, 소방차와 구급차, 복구차량 등 34여 대의 훈련 차량과 장비도 동원된다. 훈련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대구 제일교회에서 함께하는 현장훈련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하는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고 △화재신고 및 대피 △통합지원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화재진화 및 수습복구 △토론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영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10월 28일(월)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치뤄진‘2024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천예선’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1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안전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학생들은 대회 중 깜짝 퀴즈와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안전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퀴즈쇼에 참가하였다. ‘2024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는 생활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역 예선을 거쳐 연말에는 경상북도 본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습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8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에서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온기 나누米 사랑 나누米' 기부행사에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 35명이 참여하여 총 쌀 400kg, 라면 179박스,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쌀과 라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위군청에 지정 기탁 물품으로 전달되었고,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8~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힐튼비엔나파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2024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을 개최했다. 지난 28일 힐튼비엔나파크에서 펼쳐진 관광 홍보설명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메이어-슈토킹어 토마스(Mayr Stockinger Thomas) 오스트리아 연방 상공회의소 총괄이사, 리스 카타리나(Riess Catharina) 비엔나 관광청 이사, 모니카 클링거(Monika Kling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국제관광본부장, 임진홍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원장, 은유리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남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현지 여행 업계와 미디어 관계자 등 국내외 내빈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에서는 경북문화관광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가 이어졌고, 참석한 내빈이 합창단원에게 신라의 왕과 왕비 복식을 한 인형을 전달하며 화답했다. 아울러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개회사와 만트리드 카첸슐라거(Manfred Katzenschlager) 오스트리아 연방상공회의소 관광레저부문 총괄이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스트리아 빈 출신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케이디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케이디는 한국에서 10년째 살고 있으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한국 곳곳을 소개하는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케이디는 한국에 대한 애정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관광홍보설명회는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2025 경북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보문관광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집라인)을 중심으로 주력 관광도시 선별 마케팅을 펼쳤다. 오스트리아 지역을 관할하는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의 한국에 대한 소개와 대한항공의 비엔나-인천 직항노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울러 양국 간 문화교류의 장에서는 구미 출신 이소정 명창이 현지 연주자와 함께 판소리 공연을 선보이고, 한국인 최초 빈 국립 폭스 오퍼 심포니 종신 부악장인 유희승이 중심이 된 현악 4중 주단 리히텔탈 콰르텟(Lichtenthal Quartett)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29~30일까지 비엔나센터에서 운영되는 경북 관광홍보관은 전통 한옥형 부스로 이뤄지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5韓(한글, 한복, 한식, 한옥, 한지) 체험관을 운영했다. 한편 이 외에도 룰렛 이벤트를 구성해 한국 전통 이미지를 담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럽 교역의 중심지인 빈에서 개최한 2024 국제경북관광산업 교류전은 경북의 독보적 관광매력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북은 ‘It’s Time to Gyeongbuk’이라는 슬로건으로 풍성한 관광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으니, 한국을 이해하고 체험하고 싶다면 꼭 경북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25일, 28일에 걸쳐 군위군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위군의회 제265회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 추진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의원들은 심층적인 질문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추진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