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지속 가능한 인문학적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진행 중이다. 국외 24개 도시, 국내 2개 도시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에 참석해 인문의 본향,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세계를 향해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AI의 대두, 물질만능주의 등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대응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에서 국내·외 도시 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각 도시가 가진 인문학적인 실천 사례, 비전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코자 하는 시도로,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번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서는 간담회, 창립총회, 정책 세션, 문화유산탐방 등 여러 세션을 통해 27개 참여 도시 간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각 도시 대표단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으며, 안동시는 인터뷰를 통해 대표들이 말하는 안동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 대해 들었다.
에코프로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1% 감소한 59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제품 판매 둔화와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충당금 추가 설정 등으로 2분기 마이너스 546억원에서 3분기 마이너스 1088억원을 기록했다. 가족사 별로는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한 5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환율 및 광물 가격 하락 여파로 재고자산 평가손실액 188억원을 반영하면서 마이너스 412억원을 기록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은 659억원으로 전 분기 66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손실은 마이너스 385억 원으로 전 분기(- 37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늘었다. 전구체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판매가격이 1.5%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늘어났다. 3분기 매출은 5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영업이익은 57억 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58% 늘어났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국립의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안동시-부하라주의 국제교류 및 K-의료관광 협력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안동시보건소 김남주 소장은 “우즈벡에서 K-메디컬 바람이 불고 있다. 고대부터 실크로드 중심지로 번영했던 부하라주가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인다. 안동 및 경북 북부 의료를 대표하는 안동병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기쁘다”고 말했다.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는 수준 높은 교수진과 높은 커트라인, 영어로 수업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크다. 안동병원과 협약내용은 △ 원격협력 진료사업 강화 △ 건강관리 및 예방의학 프로젝트 교류 △ 환자 및 교수진 교류 △ 환자 의뢰 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쉬크라트 테사에브 총장은 “부하라의과대학교 내 2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닥터헬기 등 다수의 국가정책사업을 운영 중인 안동병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건설적인 관계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8일 풍국주정공업(주)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연탄 3500장(3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풍국주정공업(주)는 달서구 대천동에 소재하며 소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으로 1954년 설립해 현재 50여명의 임직원이 있다. 매년 이웃사랑 후원금품 전달,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실천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에는 풍국주정공업(주) 직원봉사단 20여명이 월성동의 취약계층 5세대에 사랑의 연탄 3500장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및 석유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올해 12월 영일만 인근 해역에서 첫 탐사 시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행이 예정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해당 사업이 포항지역 경제발전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인해 포항영일만항 주변 상업,물류지구 및 주거지역 개발이 가속화되고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신규 공급 제한속에 아파트 단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가스.석유개발이 아파트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2일 영천체육관에서 '2024 대한민국독도수호전국태권도대회' 오픈식을 5천여 명의 선수와 가족,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2024 예천농산물축제’에서 펼쳐진 ‘오색가래떡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산물로 대표되는 예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로 군민화합과 장수를 기원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색가래떡은 ‘화합‧발전‧건승‧장수‧부흥’의 5가지 복을 상징하는 ‘오색’과 군민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가래떡’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뽑은 오색가래떡으로 하나로 연결되는 예천의 모습을 형상화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자리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제5회 예천국악제가 2024예천 농산물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4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졌다. (사)한국국악협회예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국악제는 ‘풍악을 울려라’를 주제로 열려 관객들에게 신명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삼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대금산조, 대감놀이, 디스코 파워장구 등의 다양한 국악 공연이 진행돼 우천 속에서도 신명 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멋진 무대를 마련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신바람 나는 국악의 기운을 받고 우리 소리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간 협업과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화재, 전기차화재,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 확산 및 건물 붕괴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시·달서구·달서소방서 등 20개 유관기관 및 단체 26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이 사실감 있게 진행됐다. 훈련 현장에서 구조헬기와 전기차 화재용 물막이판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각 기관의 임무와 협력, 통합재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 동 시간에 달서구청 충무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달서구청장 주재로 사고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훈련도 실시했다.
예천군에서 ‘2024 예천농산물축제’가 개최되면서 쪽파가 주목받고 있다. ‘2024 예천농산물축제’가 지난 1~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가 양대 테마로 열리는 가운데, 1일 예천쪽파김치 경연대회라는 새로운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천에서 생산한 쪽파 종구는 전국 잎쪽파 재배농가에 공급되는 종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천군은 이러한 예천 쪽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쪽파 생산량 확대와 브랜드화,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소비 촉진 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예천쪽파페스타’를 기획했다. 첫날 열린 ‘예천쪽파김치경연대회’에는 읍면에서 2인 1팀으로 총 12팀이 참가해 예천쪽파를 활용한 자신들만의 쪽파김치로 기량을 뽐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4일 군수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에 참석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4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되는 '11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 대명9동은 지난달 26일 7톤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홀로 생활하던 독거노인 A씨가 이웃들과 HS화성 자원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명9동에 따르면, A씨의 집은 저장강박증세로 인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악취와 위생 불량으로 인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나, 주변 이웃들은 A씨의 사회적 고립과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맞춤형 복지팀의 위기 개입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마침내 A씨에 대한 기나긴 설득 과정과 HS화성 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대대적인 청소 작업이 진행됐으며,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은 묵묵히 협조하며 A씨의 고립 해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7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치워진 후 깨끗해진 주변 환경에 이웃 주민들은 환한 얼굴로 반겼으며, 대명9동에서는 추가적으로 도배·장판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30일 관문상가시장에서 남구보건소, 상인회와 함께 합동으로 전통시장 클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데이 행사는 침체된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이날 관문상가시장 상인회 회원 30여 명은 시장 골목을 다니며 담배꽁초를 줍고, 점포 앞 쓰레기 치우기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또 동절기를 앞두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통시장 클린데이 행사는 남구 지역 내 8개소 시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실시되며, 시장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내 점포 앞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는 깨끗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을 실시한다.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은 지난달 29일 질병관리청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경북 도내 종합병원 중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3번째로 높다. 항생제의 오남용은 내성균을 증가시켜 치료를 어렵게 하고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하는 상태를 말한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의 효과가 줄어들고 해당 항생제로는 더 이상 치료할 수 없게 된다.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주최한 문경사과축제가 41만2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축제에서 문경의 대표 상품인 감홍사과는 높은 인기를 끌며 총 22억원의 매출을 기록, 축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문경새재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상·하행선)에 위치한 3곳의 농특산물 직판장도 축제기간중 총 3억7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의 원인으로 문경시와 공단의 활발한 홍보 활동과 철저한 시설 및 환경 개선을 꼽았다. 문경시는 방송, 광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또한, 공단은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여 방문 만족도를 높였다.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1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성교육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정태영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을 비롯해 최은지 포항대 사회복지학과장, 박은해 포항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SPO팀장, 김유정 양덕중학교 운영위원장, 한은영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이경미 전포항여자중학교 교장, YNT영남뉴스통신 최성필국장 등 교육계와 언론계를 아우르는 7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자문위원회는 최은지 포항대 학과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성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태영 센터장은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대구 남구청 인사 <전보> ◆ 6급 ▷ 보건행정과 전희주 ▷ 보건행정과 김수연 ▷ 건강증진과 권해경 ◆ 7급 ▷ 행정지원과 진혜수 ▷ 봉덕2동 성길선 <복직 및 전보> ◆ 6급 ▷ 보건행정과 우영미 ◆ 7급 ▷ 기획조정실 장우진 <정규임용> ◆ 9급 ▷ 대명3동 김지혜
달성군은 지난 1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군민참여단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달성군은 양성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 프로그램 운영,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 여성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군민참여단은 각종 캠페인, 여성친화 사업 발굴, 관내 시설물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군민참여단 간의 상호 화합과 여성친화도시 이해 증진을 위한 특강과 주민참여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부가 의료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휴학의 규모가 파악되는 이달 말 이후 소관 부처와 함께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시행 여부를 논의한다. 이 같은 결정은 현실화한 의료 공급 위기에 기인한 것이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에 대한 대학의 자율적인 휴학 승인을 허용했다. 이 때문에 국가시험을 앞둔 본과 4학년 학생들의 대규모 휴학이 불가피해졌다. 통상 의사 국가시험은 9~10월 실기, 이듬해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진다. 임상실습 기간을 채운 졸업자·6개월 내 졸업 예정자가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