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1일 오후 국가중요시설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포스코, 포항KTX역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국가중요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찰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유사시 총력대응태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조희현 청장은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전파체계 확립, 작전부대 출동태세 등 경찰 작전대비태세를 철저히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진군은 산림부산물(낙엽) 퇴비화 사업추진으로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여하고 있다. 군이 2012년부터 추진한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은 지금까지 연인원 4천700여 명이 참여해 약 3천 톤을 수거해 보상금 6억 5천여만 원이 지급되어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낙엽 500톤을 수거할 계획으로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집중 실시하며 지역 내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임야에 쌓인 낙엽 또는 퇴비화가 가능한 산림부산물을 이물질인 돌, 비닐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포대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되고 수매가격은 1포/10kg 기준 2천 원을 보상하며 수거된 낙엽은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 축분과 함께 퇴비화해 과수, 채소 등 지역 내 중점육성농가의 고품질 퇴비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현 울진부군수는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후기노인이란 75세 이상의 노인을 뜻한다. 65세 이상을 모두 노인으로 묶어 계산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선진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는 노인 빈곤율 등 통계를 전, 후기로 구분해 산출한다. 평균 수명의 증가로 과거보다 노인계층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보다 밀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전기노인(65~74세)은 그런대로 건강을 바탕으로 직접 돈을 버는 경우가 비교적 많지만 후기노인은 건강악화 등으로 연금에만 의존하는 비율이 높다. 후기노인 인구는 2014년 기준 286만1천673명으로 통계상 나타나 있다. 정부가 지난 2014년 노인복지에 투입한 예산은 약9조원에 달했다. 전체 국가예산 375조원의 2.4%에 이르는 큰 금액이지만 노인 취약계층에 온기가 미치지 않는다는 원성이 높다. 정부지원은 해마다 늘어나는데 빈곤의 골은 더 깊어 만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후기노인으로 분류되는 75세 이상 인구의 경우 2006년 10명중 5명이던 빈곤율이 2014년에는 10명중 6명꼴로 증가했다. 이렇듯 빈곤율의 악화는 유독 75세 이상 인구에서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전기노인과 실질적 근로연령층(25~65세 미만)의 빈곤율은 같은 기간 모두 하락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노인들 가운데 서로 전, 후기 연령별 빈곤율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기노인의 빈곤율은 40.2%이나 후기노인 빈곤율은 59.8%로 19.6% 포인트 높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취업이 어렵고 소득금액 자체가 적은데다 국민연금 등의 수급율도 떨어지는 탓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노인복지정책은 전, 후기노인 구분 없이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노인복지정책은 65세 이상에 대해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희 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 센터장은 재원이 제한된 상황이어서 노인복지정책을 세울 때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인구의 30% 수준인 절대 빈곤층과 복지사각지대 노인에 대해 우선적으로 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후기노인 10명중 6명이 빈곤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통계는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다.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데도 기초생활수급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나 인생 황혼기에 노구를 이끌고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여성들, 다가오는 죽음을 혼자서 기다리는 독거노인들의 현실이 그 속에 반영돼 있다. 그러나 정부는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하려는 듯 이에 대한 공식통계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몸이 쇠약한 후기노인이 더 쉽게 빈곤의 늪에 빠지는 현실은 국내 노인들의 소득체계와 관련이 깊다. 나이가 들수록 노동의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자리와 근로소득의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빈곤노인에게 마지막으로 기댈 공적연금 수급율도 연령이 높아질수록 떨어진다. 이렇게 후기노인은 다른 연령대와 달리 갈수록 빈곤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은커녕 빈곤실태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벼랑 끝에 내몰리다보니 막다른 선택을 하는 비율도 높았다. 우리나라 노인 65세 이상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55.5명 수준이지만 75~79세는 66.5명, 80세 이상은 78.6명이었다. 또한 비수급 노인빈곤층의 사정도 위태롭다. 돈을 버는 자녀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된 사람들이다. 문제는 비수급 빈곤층 자녀중에 부모를 전혀 돌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데 있다. 정부가 시급히 다루어야 할 과제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12일 포스코국제관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제38차 AP포럼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
울진군은 적극적인 동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체육진흥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초까지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코레일 축구단을 비롯한 축구 20개팀, 럭비 중·고 14개팀, 배드민턴 2개팀, 사격 3개팀, 태권도 7개팀 등 약 1천500여 명이 울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각종 전지훈련팀을 유치함으로써 우수선수 발굴과 울진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뭄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지난해 강수량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소 강수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강수량이 평년 1307.7mm의 72%인 948.2mm로 지난 1973년 이후 역대 최소 3위를 기록했고 특히 수도권 및 강원도 영서 연강수량이 평년대비 60% 이하로 매우 적었음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6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종 용수 공급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사무소(면장 이진석)는 지난 8일 동해면 복지위원회에 동해농협(조합장 김명권), 임곡1리(이장 최용술), 도구제일교회, 포스코 선재부 등으로부터 총 160만 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이 전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진석 면장은 “경기 불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2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응답하라 다함!’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으로 실시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지니비즈, 동화탐험, 인간 윷놀이, 높이 높이 날아라, 나노블럭, 트레킹, 직업체험, 칭찬시장 놀이 등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활동 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세원 교육장은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 받고, 장애 정도와 개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사교육비 경감 및 학부모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오후 2시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국제교류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 보고회’에 참석.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 청도반시 나무의 수고를 낮추는 현장기술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현장기술지원단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군 역점시책으로 시행하는 청도반시 수고낮추기 시범사업을 수행할 현장기술지원단을 대상으로 수고낮추기 요령 및 여름철 수형관리에 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청도반시 수고낮추기 시범사업은 9개 읍·면 200농가, 45ha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청도반시 수고낮추기는 일시적으로 수확량이 감소 할 수 있지만, 향후 고품질의 청도반시 생산과 작업능률향상, 작업자의 안전보장을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생산(대과, 색택증진) 및 생력화를 유도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다.
.청송군은 11일 러시아 사할린 SSD그룹(회장 현덕수)과 청송사과 수출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 SSD그룹과 상호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나아가 청송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은 이번 협약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지역의 주력 품목이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청송사과 300t 수출과 농산물의 수출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수출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러시아 사할린의 SSD그룹 현덕수 회장은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 출신으로 사할린 한국한인회장과 세계 한인회장단 CIS총연합회 총무이사,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직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국제사회교류발전부문 최고국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출신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임경성 기자
영천시는 올해 농업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2016 새해농업인 영농교육’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12일 오전 부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6 새해농업인실용 종합반 교육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헌희)은 지난 8일 성주교육지원청에서 초등교원 및 인사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초등교원인사관리 기준 수정·보완을 위한 인사공청회를 개최했다.
2016년 청도소싸움경기가 지난 9일 오전 11시 첫 우권 발매를 시작으로 시즌 경기에 돌입했다. 이날 시즌 개막에는 이승률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청도공영사업공사 박문상 사장, 우사회 임직원과 종사자 등 3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장 선포식을 가졌다. 올해의 경기운영은 차세대 싸움소 육성을 통한 장기적인 싸움소 저변확대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각종규정의 제·개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싸움 경기의 공정성 확보로 매출액을 증대시켜 축산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경기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즌 경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102일 51회 1천224경기가 시행될 예정이며 왕중왕전은 반기별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매주 토·일 진행된다. ‘주말을 즐겁게! 주말의 파트너! 란 슬로건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싸움소 회피 기준 및 경기 규정을 강화해 박진감 넘치고 볼거리가 다양한 경기로 관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문상 청도공영사업공사장은 “2016년을 ‘자립경영 달성 원년의 해’ 달성을 위해, 창의적인 이색홍보 기획 활동과 공정한 경기로 고객감동의 문화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소싸움경기 활성화 및 고객만족을 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새롭게 도약하는 청도소싸움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영주시 평은면(면장 윤병기)사무소에 지곡2리에 위치한 고경사 신도들의 모임인 사랑나눔회(회장 김욱동) 회원 20여 명이 찾아와 지역의 불우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이라며 백미와, 라면 등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 물품은 고경사 사랑나눔회에서 회원들의 회비 약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내 소외되기 쉬운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고경사 사랑나눔회 물품기탁행사는 매 분기마다 인근지역 면사무소 등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전달되어 만족도를 높이고 연초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경사(주지 자광스님) 및 사랑나눔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게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기 평은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지속적 으로 지원을 해준주지 자광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평은면에 거주하는 불우한 이웃들 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소방서(서장 박성기)는 겨울철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 18개소 대상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조사와 공동주택 화재안전가이드 북 배부 및 주민대상 화재예방 안내방송,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안내 및 지도 등을 중점 추진 한다. 성주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거주자 모두가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곽용환이사장은 지난 8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2016년 상반기 대가야교육원 입학생을 비롯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27일 고령중학교와 다산중학교에서 시행한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과 학부모들 대상으로 특강과 대가야교육원 운영계획 및 교육원 생활수칙 안내, 강사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행복한교육상담연구소 유병훈소장이 '성공적인 학습과 진로의 성장'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공부방법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고, 학습과 진로에 관한 유익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곽용환 이사장은 “고령의 미래는 오늘의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고령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주고, 새로운 원장님과 새출발하는 대가야교육원이 2016년에 더욱 괄목할 만 한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클린 남민식대표가 지난 8일 고령군청을 방문, 곽용환군수에게 지역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남 대표는 “지역교육 활성화와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고령군의 노력에 동참하기를 기대해왔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모금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곽용환 이사장은 "지역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한 남민식 대표에게 고맙다"며 “새해를 맞아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