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월성1호기 재가동 등에 따른 원전안전과 방사능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9일 ‘경주시 환경방사선 안전정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환경방사선 안전정보(http://g ersi.gyeongju.go.kr) 홈페이지에서는 무인 자동 환경방사선 감시망(15개소)의 실시간 감시결과와 차량을 이용한 이동형 환경방사선 감시결과 공개, 지역 내 유통되고 있는 식품류(수산물, 가공식품 등) 방사능 분석결과, 방사선 비상ㆍ방재대책, 주민행동요령, 경주시 원전현황 등 원자력 안전정보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를 제공한다. 앞으로 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방사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경주시 환경방사선 안전정보 앱(안드로이드, 아이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1일 오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에 참석해 환영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주한국대표처 일행을 맞아 포항과 탕산시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
중국 저장성 성저우시 부서기 일행들이 경산시를 방문했다. 지난 8~10일 우호도시 중국 저장성(浙江省) 성저우시(嵊州市) 양짼건(楊建根) 부서기 일행 5명의 방문단이 우호도시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양 도시간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키 위해 경산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짧은 일정동안 환영식과 의회방문,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사회복지시설(효원노인전문요양원), 우수 중소기업(아진산업(주)), 수도사업소 등 경산시를 두루 견학했다. 지난 1999년 경제교류를 시작으로 2000년 3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그 다음해 경산시에서 경제교류단이 방문한 이후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에 새롭게 교류를 하는 전환점이 됐다. 성저우시는 춘추시대 오월문화의 발상지이며 중국 전 총리를 지낸 주은래(周恩來)의 고향이기도 한 저장성(浙江省) 사오싱시(紹興市)의 남동쪽에 위치한 현급시로써 면적 1천784㎢(경산시면적의 약 4배), 인구 74만 명을 가진 작은 도시로 용정차, 주방용품, 넥타이 등이 유명하고 부유한 도시이다. 최영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문이 전환점이 되어 앞으로 양 도시간 행정, 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에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경산 하양초등학교 5~6학년 하양도토리(서로 도와주고 토닥여주고 이해해주는 또래도우미)회원 및 어깨동무 순찰대 회원, 돌봄교실 회원 39명은 선비정신 체험과 호연지기 체험을 위해 영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과 운주산승마장을 방문했다.
청송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출산장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낮은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문제도 대두되는 가운데 청송군은 출산장려금 30만 원을 포함, 첫째아에게 120만 원을, 둘째아는 240만 원, 셋째아 이상은 480만 원의 지원금을 일시금과 분할금(1~2년)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청송군 출산장려 조례개정과 동시에 둘째아 이상에게만 지원하던 건강보험료도 첫째아부터 지원해 모든 출생아에게 건강보장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보험료는 청송군이 5년간 지원해 10년 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민간주도로 추진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영덕원전(천지원전)유치 찬반 주민투표가 11~12일 양일간 실시된다.(관련 기사 3면) 이에 따라 정부의 불법주장에 맞서 실시되고 있는 주민투표는 그 결과와 함께 투표율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영덕핵발전 유치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996년 11월11일 이전 출생 3만4천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투표는 11-12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임시투표장에서 실시된다.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위원회는 영덕원전 유치 신청과정에서 4만군민의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 없었다며 원전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 불을 붙인데 이어 영덕군의회가 여론조사에서 주민투표의 필요성이 높게 나오자 주민투표가 더욱 본격화 된 것. 반면 이날 실시되는 찬반주민투표와 관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은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국가정책에 대해 법적 근거 없는 투표로 번복을 요구하는 행위는 절대 용인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 6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법적인 근거나 효력이 없다는 중앙정부와 같은 노선임을 공식화하고 원전건설 찬반투표는 심각한 갈등과 분열만 조장할 뿐”이라며 “영덕 군민들은 아무런 법적인 근거나 효력이 없는 주민투표에 동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도 최근 원전유치 찬반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이 군수는 "주민투표 취지에 공감하며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따라야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당연한 귀결이지만 그것을 법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따르지 못하는 것 또한 자치단체장의 몫"이다 이 군수는 또 “더욱이 사회갈등을 해결해나가야 하지만 지도자의 책무도 권한이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그 권한은 이미 지난 2010년에 다 써버렸기에 안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못함으로 이해하고 함께 난제 해결의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한다"며 "주민투표에 동참과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군청민원실에서 오는 16일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지난 6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연계발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원인이 여권·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청도군청과 경찰서(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청도군청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하면 여권과 면허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청도군은 지난 6일 각북면 비슬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가을철 산불 총력대응에 나섰다. 농한기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사례가 많아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산불예방계도활동을 강화해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해 울창한 생명의 숲으로 보전해 나가고자 2016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키로 했다. 군은 산업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후 시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한다. 또한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 산불감시탑 16명, 감시진화대 76명 총 130명을 선발해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 진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의 원인차단과 조기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9일 민간업체 5개 건설회사와 겨울철 자연재난을 위한 협약을 체결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세환건설(주), 운강건설(주), 재원건설(주), 세천년종합건설(주), ㈜백송건설, ㈜동방건설의 업체가 참여했다. 청도군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강설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장비, 인력 등을 신속한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겨울철 자연재난 강설 등으로 인한 마을진입로, 인도 등 이면도로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청도군에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해 군민이 안전하게 보호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10일 한울원전 홍보관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이용자가 작성한 엽서를 1년 후에 배달하는 서비스로 힐링을 위해 울진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으며 한울원전 홍보관에서 제공하는 전용 엽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열린 설치기념식에는 김기홍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 이정옥 울진우체국장이 참석해 느린 우체통 설치를 축하하고 한울원전과 울진우체국 간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김기홍 대외협력처장은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잊어버리고 있는 현대인들이 이번에 설치한 느린 우체통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깨닫고 울진에서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7~8일 양일간 ‘북삼읍 인문학 축제’와 ‘제6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7일에 열린 북삼읍 인문학 축제는 ‘북삼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 추진위원회’와 ‘칠곡 인문학마을협동조합’가 각각 주최, 주관했다. 축제는 '도·농 사람이 함께하는 맛’, ‘도·농이 소통하는 멋’, ‘인문학이 살아있는 도시·농촌’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어 8일에는 ‘북삼읍 체육회’와 ‘청년회’가 뜻을 모아 읍민 자긍심 고취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젊은 북삼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6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펼쳤다.
안계초등학교(교장 이학승)의 독서동아리인 ‘글빛누리’는 지난 7일 청송 객주 문학관 및 야송 미술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청송 객주 문학관은 2014년 6월에 개관한 문학관으로 작가 김주영의 작품 ‘객주’에 관한 아주 자세한 설명을 듣고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지역의 종합예술공간이기도 하다. 객주 작품은 초등학생 수준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글빛누리 독서동아리 학생들은 해설가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지난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상의 회장단 및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공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계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이의열 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백선기 군수가 ‘칠곡시 승격을 대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특강 후에는 지역경제인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지역경제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규제개선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적극 반영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김장나누기 귀감 봉화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권점자)이 지난 10일 봉화읍사무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읍사무소 직원이 김장김치 10kg를 관내 5개 지역(봉화, 봉성,재산, 명호, 상운) 52가구에 전달했..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 봉양면 소재 꿈나무어린이집(원장 박선영)은 2015년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지난 9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서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고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
의성군 옥산면(玉山面)생활개선회와 부여군 옥산면(玉山面)생활개선회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과의 고장 의성군 옥산면과 딸기, 토마토, 밤, 표고버섯이 주작목인 부여군 옥산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6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두 개면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옥산면은 내년부터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특산품 판매에 앞장서고 문화교류는 물론 체험과 일손돕기 및 농촌여성 리더십 배양에 상호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지난 3월 16일 의성군 옥산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재숙) 회원 36명이 부여군 옥산면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의를 가졌다.
구미교육지원청 황상초등학교(교장 민봉식)는 지난 3~5일 3일간 도래샘 도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황상초 학부모회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지속적으로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지적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효과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예천군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등록된 40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 중개 행위, 수수료 과다 수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보관실태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 재학생 20여 명은 11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간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침탈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결연한 영토수호의지와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결의대회에 앞서 우리역사를 바로알기 위해 독도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성인봉 등반, 천혜의 섬 울릉도 탐방과 함께 저녁에는 분임토의를 통해 민족의식과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소명의식과 인성함양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간 경북도립대학은 정부와 경상북도의 독도정책방향에 부합하고자 지난 6년간 185명을 파견하여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