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지난 7일 경산 하양초등학교 5~6학년 하양도토리(서로 도와주고 토닥여주고 이해해주는 또래도우미)회원 및 어깨동무 순찰대 회원, 돌봄교실 회원 39명은 선비정신 체험과 호연지기 체험을 위해 영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과 운주산승마장을 방문했다.어깨동무 순찰대는 평소에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교내에서 친구들이나 후배들의 언어순화, 위험한 장난예방, 잦은 말다툼 등 학생들만의 공간이나 시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조정해주는 교내봉사집단이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돌봄 연구학교로 지정돼 시간에도 결손가정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의 이유로 다수의 학생들이 교내 돌봄교실에서 여러 가지 학습과 돌봄을 받고 있다.포은 정몽주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영천에 세워진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을 방문해 포은 선생의 삶에 대해 배우고 유물관을 둘러보고 개성에 있는 선죽교를 본떠 지어놓은 선죽교를 비롯해 500년이 된 은행나무 등 서원 주위를 둘러보며 운주산 승마장을 방문해 승마체험을 하며 호연지기 정신을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