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지난 6월 10일 개막해 9월 1일 종료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영원한 동행(기마인물형토기 이야기)’가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중심의 중요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개막 초부터 지역내 학교, 유관기관, 시민들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책 속 국보를 직접 보기 위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하반기 율곡 인문학 아카데미 첫 강의를 오는 26일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국 역사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역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미국사편, '세계 다크투어' 존F케네디 암살 사건편에 출연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김봉중 교수는 율곡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에서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들의 역사관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김천시는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2024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073건, 3억9453만2천원을 이달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는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하여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연 2회(3월, 9월) 부과된다. 2기분 부과금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에 대해 자동차 배기량과 차령 등에 따라 차등 산정해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후납제 납부 형식으로 소유권 변경이나 폐차, 말소 이후로도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
김천시는 지난 5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76명을 대상으로 참여자의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및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의 안형 대리를 초빙해, 공공근로 사업장 근로자들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 및 예방 조치에 대해 소개하고, 온열질환에 대비한 건강관리를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성실근로로 올해 재입국한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라오 통(Lao Tong, 42세)씨가 최근 고막 재건술을 받아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더위와 싸우며 농협 김천시지부 소속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성실히 근무한 라오 통 씨는 근무 중 귀에 통증이 있어 관내 이비인후과를 찾았다가 치료를 받으며 고막 재건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상급병원을 찾았으나 귀국 일정이 촉박해 수술을 포기하고 돌아갔다. 이에 올해 성실근로로 재선발되어 김천시에 온 라오 통씨는 기숙사 식사관리 도우미로 배치되어 근무하다 어제(4일) 오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남성일 교수팀의 도움으로 귀국 3개월 전 고막 재건 수술을 받
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일근)이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포항수영장에서 진행한 “생명보호 능력 UP” 수영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영교실은 시각장애인의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6명이 참여했다. 특히 수영을 처음 배우는 참여자들이 체계적으로 수영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가 함께 지도했으며, 수업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자원봉사자들과 1:1로 매칭하여 안전하게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영을 배워보았다”, “평생 수영을 배우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짧은 회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수영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일근 관장은 “시각장애인이 전문 스포츠인 수영을 배
영양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성차별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양성평등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학습했다. 그리고 양성평등 이해도를 조사하여 나의 성인지 지수를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건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양성평등 사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형대 교장은 "이번 양성평등 교육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영양중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나눈 의견을 모아서 9월 보건 소식지에 싣고, 가정통신문을 배부해 가정에서도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영양교육지원청은지난 6일 영양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 먼저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청, 영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수칙을 안내하고 어린이가 절대적 보호 대상임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김유희 교육장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하는 소중한 존재인 만큼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다 함께 앞장서 주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한국나눔연맹은 5일 영양군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여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쌀(10kg) 1천 포, 라면(12개입) 1천 박스, 초코파이 1천 상자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 훈훈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화자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마음만이라도 넉넉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영양군의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국나눔연맹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나눔연맹과 영양군은 지난 3월 사회 공헌 활동에
경북도의회 정경민(국민의힘, 비례, 사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북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취임한 지난 5월부터 각종 제보와 도민들의 민원을 취합하고, 사장과 임직원의 출장내역과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연구용역 발주내역을 조사해 본 결과, 현임 사장의 과도한 출장과 도 담당부서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 발주 등 방만한 경영과 부동산 투기로 의심되는 부분, 그리고 개인 관심사에까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이 나타났고,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공사의 무책임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추진 관행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8월 국제생물표본보존협회(SPNHC)에 가입하고 지난 2~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동 협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서 담수생물 표본수장고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5년 개관한 이래 담수생물표본 52만점을 수장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주요 소장표본의 디지털화를 통한 이미지 제작과 공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국제생물표본보존협회(SPN
구미소방서는 지난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구미 보눔유치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9년을 시작으로 25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보눔유치원은 '천하무적 119 아저씨'라는 곡으로 전국 유치원 중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미 보눔유치원과 김남희 지도교사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청중들에게 감동을 줬고,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의식이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힘써준 합창단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마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구미시 추모공원은 방문하는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2층의 넓은 유족 대기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를 조성하고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화장장은 우울하고 침울한 분위기의 공간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시도했으며, 추모공원이라는 특색에 맞게 유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구미시 추모공원은 이와 같은 취지에 맞도록 갤러리명을 [두번째 생일]로 정하고 첫 번째 전시회 '지역여류작가 양옥자 초대전'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6일 새벽 1시 43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펜션 앞 갯바위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호미곶파출소 구조대원이 도착해보니 익수자 A씨(여, 50대)는 갯바위에서 추락해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구조대원은 A씨를 구조보드로 옮겨 태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면서 육상으로 이송했다.
문경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제83대 문경경찰서로 부임한 김말수 서장이 지난 4일 산북파출소를 시작으로 치안현장을 방문해 지역별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말수 서장은 이 자리에서 각 지역경찰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 활동과 우수사례등을 보고 받고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격려했다. 또한 지역관서별 주민들을 만나서 경찰과 주민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범죄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주문하며, 현장 경찰관들에게 “경찰헌장 처음에 나오는 ‘친절한 경찰’을 잊지않기 바란다. 모든 것은 친절로부터 시작한다”며 주민들에게 친절한 응대를 강조했다. 김말수 서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수호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 활동을 펼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취임 후 문경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장과 유관 단체장들을 방문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확보를 위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어로 문경오미자축제가 20번째 시작을 알린다. 문경시는 지난 6일 문경시청에서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문경관광진흥공단, 축제대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문경 대표 농산물 축제인 문경오미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2024년 제20회 문경오미자축제는 오는 13~15일 3일간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개최되며 박서진, 마이진, 정서주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 오미자 할인판매, 청담그기체험, 미각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전국
문경시는 지난 7일 문경국궁장에서 제8회 문경시장기 경북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3순 기록경기로서 선다시수순으로 등위를 결정했다. 궁도는 한국의 전통 궁술 스포츠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예로부터 조상의 슬기와 얼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무예로 장수운동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현대인들의 심신 수련에 최적합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가 경북 궁도 동호인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생활체육 기반조성 및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리가 누리게 된 문화적, 정신적 풍요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과거에는 상상 속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을 간단한 앱 설치를 통해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다른 사람의 얼굴 이미지를 또 다른 사람의 신체에 합성하는 등의 이른바 ‘손 안의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되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을 마주했다. 9월이면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도 속해 있는 달이다.
대성에너지는 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1층 강당에서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대구 중구 취약계층을 위해 ‘한가위 맞이 희망꾸러미’를 제작하고 이를 100세대에게 전달했다. 희망꾸러미 나눔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