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 대구시 수성구 욱수천로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해 외벽도색 및 도배, 장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교법인 계명대는 지난 17일 계명대 본관 회의실에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3명 중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사들은 총장 후보인 신일희 현 총장, 김용일 학생부총장, 신진기 경영부총장 3명 중 차기 총장으로 신일희 현 총장 선임을 결정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사회에 강한 고사 의사를 밝혔으나, 이사회에서는 “입학자원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정원감축 등 대내외 대학환경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과 함께 경험과 경륜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또한, 성서캠퍼스에 짓고 있는 새 동산의료원 건립, 이전의 차질 없는 진행과 2018년 완공 이후 정상 운영 등을 위해 대학을 한 번 더 맡아 달라”며 신 총장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희 총장은 9대와 10대 총장을 연임하면서 약학대학 유치, 대형 국책사업 ACE사업, 창업선도대학, 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CORE사업(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 등 선정을 비롯해 학교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2018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새 동산의료원 건립과 대학 구조조정 등을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회는 이날 결정된 내용을 교육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신일희 총장은 오는 7월 6일부터 2020년 7월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일희 총장은 “여러 차례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법인이사님들의 권고를 거절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의 4년이 우리나라 대학들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 이 4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의 존폐가 걸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임기 동안 지역과 국가가 원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식품안전정보포털(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11~′15) 총 1,429건의 식중독 사고로 31,56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계절별로는 여름철(6~8월)에 444건(31%)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월별로는 8월 155건(10.8%) 다음으로 6월에 153건(10.7%)순으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발생장소 별로는 음식점에서 758건(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학교(직영)에서 207건(14%), 학교외 집단급식 시설에서 74건(5%)순으로 나타났다. 6월중 식중독 유발 원인물질은 주로 병원성대장균(17%)과 캠필로박터균(10%)으로 덜익힌 육류와 오염된 유제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올해 들어서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난 4월에는 5년 평균 23건 보다 2배 증가한 40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였다. 5월 21일 제주도에서 결혼식 피로연에서 음식을 섭취한 하객 80여명이 구토와 설사,오한 등 집단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또한 같은 달22일에는 강원 강릉시에서 이모씨(41) 일가족 3명이 인근 횟집에서생선회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식중독 사고는 절반 이상이 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어 음식점 종사자는 음식물 취급 및 조리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세척하고,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칼·도마는 씻은후 사용하며, 식료들이 실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며보관이나 변질에 주의해야 한다. 개인위생 또한 중요한데 식중독 예방 3대원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잘 지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석.
대구의료원은 20일 노․사 대표와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수환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사무처장, 함병호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장 등 내빈들과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기업 최초 14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과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대구의료원은 이날 노사평화선언을 통해 노사가 공동운명체임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03년부터 이어진 대구의료원 노사 평화선언은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14년 연속 노사합의라는 진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사 간 믿음과 신뢰는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대구의료원의 14년 연속 노사평화 선언은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공공개혁을 위해 무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는 물론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구의료원은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2004년 지방공기업 최초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최근 10여 년간 비정규직 직원 90% 이상 정규직화, 2011년에는 중요 이슈였던 정년 연장 문제를 기존 57세에서 60세로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2003년도 308명의 직원에서 2016년 현재는 590명으로 282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 실업률을 줄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직원 애로사항과 고충상담을 통해 해결한 근무환경 개선으로 올해 4월 타 지역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28명이 수용 가능한 간호기숙사(다온빌)를 준공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주 5일 외래진료제를 실시하고, 의료원 설립 이래 최초 복지포인트 지급 등 본격적인 가족친화 경영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특히, 노사안정은 의료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 3년 연속(2013~2015년)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해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1, 2주기 연속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의료원 노사는 동반자적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사 대표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경영설명회를 개최해 모든 경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경영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행사, 간부회의 등에 노조 대표가 빠짐없이 참석해 의료원 관련 모든 현안에 노사가 지혜를 모아 해결함으로써 동반자라는 인식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매년 12월 노사합의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본급의 1%를 모금해 대구시립희망원 등에 성금을 전달하고, 노사공공봉사단(열린사랑봉사단)을 출범해 매년 2회 공공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동훈 노동조합위원장은 “이 모든 성과는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오랫동안 구축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안정적 노사협력은 대구의료원의 미래를 약속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노사안정은 대구의료원 대표 브랜드이며 이를 원동력으로 대구시민 행복병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하천오염 방지, 수달․철새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호강 3개소(공항교~범안대교, 팔달교~무태교, 금호강하구~세천교상류350m)를 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 대구시는 낚시금지 구간 선정을 위해 중·남구를 제외한 금호강이 지나는 6개 구·군의 의견을 조사하고, 낚시동호인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문회의를 2차례 개최해 낚시 금지지역 지정(안)을 마련했으며, 행정예고를 거쳐 낚시 금지지역을 확정하고 20일부터 시행한다. 금지지역은 금호강 대구시 관할구역의 37%에 해당되는 3개소 15.42㎞로서 금호강 하구~세천교 상류 350m지점 3.51㎞, 팔달교~무태교 4.44㎞, 공항교~화랑교~범안대교 7.47㎞이다. 이외 구간은 지금까지와 같이 계속 낚시가 허용된다. 낚시 금지지역에서 낚시를 하다 적발될 경우 하천법 제98조의 규정에 의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구간별 지정 사유를 살펴보면 팔달교~무태교 구간은 천연기념물 수달의 주요 서식처로서 지난해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에서 진행한 ‘신천·금호강 서식 수달 생태환경조사 연구용역’ 결과 낚시인의 증가가 수달의 서식환경에 직접적인 위협 요인이 되며 수달 활동이 감소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호강 하구~세천교 상류 350m지점 구간과 공항교~화랑교 구간은 4대강 사업 이후 잘 정비된 하천 둔치에 산책객과 자전거 이용자 등 하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나고, 낚시인 또한 증가해 취사·야영,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며, 둔치 폭이 협소한 곳에는 낚시바늘이 휙휙 날려 강변 산책객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 또한, 화랑교~범안대교 구간은 수성구 팔현마을 인근 철새도래지로서 법적 보호종인 큰고니 등 30여 종 2천여 마리에 이르는 철새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환경단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대구시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을 특별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구·군 및 시설안전관리사업소와 협조해 낚시 금지지역을 알리는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시민 홍보와 불법 낚시행위에 대한 계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 사업대상자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 약 2만 3천 명이며,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알아둬야 할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제공 할 계획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전 세계 65개 나라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으로, 우리나라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를 국가지원 백신으로 도입했다. 12세 연령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접종대상자(보호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간 1회 접종에 15~18만 원 정도의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지불해야(2회 접종 시 약 30~36만 원) 했던 부담이 사라져, 향후 예방접종률 향상 및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일정에 맞춰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참여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몸 상태가 건강한 낮 시간을 이용해 방문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동부화재해상보험(주)과 함께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든 상해 범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동부화재해상보험(주) 구본기 부사장은 20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의료관광 안심보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대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와 동부화재는 의료관광 시에는 물론, 일반관광을 하는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상해사고 시에도 보험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0여 차례 협의를 거듭한 끝에 의료관광 상해 및 사망 배상책임, 체류연장 비용지원 서비스에 대한 상품을 완성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보험 기간은 1년이며,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6천여 명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험 서비스 내용은 대구지역에서 의료관광 중에 상해ㆍ사망ㆍ후유 장애가 발생할 시 1인당 최고 5천만 원이 보상된다. 의료관광객이 우연한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1천만 원 한도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의료사고 등으로 체류기간이 늘어나는 경우 체류 연장 비용이 1인당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의료관광 안심보험은 대구지역에서 이뤄지는 의료관광 관련 전 영역의 상해를 보장하며, 이러한 보험상품 개발은 전국에서 최초의 사례이다. 기존에 대구시에서 운영했었던 대구의료관광 건강검진 안심보험 상품은 대구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외국인을 대상(피보험자)으로 진행된 보험 상품이었다. 현재 대구의료관광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4천
대구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BMS 장애발생 원인, 장비구매·설치 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중점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16년 4월 26일 부터 3일간 발생한 대구 시내버스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의 표출 장애로 시민 불편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 등에서 기본원칙 미준수, 시스템 교체 낙찰 업체와의 유착의혹 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장애발생 원인규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분야 내·외부 전문가 6명 감사 참여, 장애발생 전후의 시스템실 로그파일을 검색, BMS 센터의 CCTV 출입현황 분석 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기반으로 책임소재 확인 등 감사결과를 확정했다. 감사결과, BMS 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하고, S/W 및 H/W 구입 적격심사 과정에 부당한 업무추진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관련 공무원 6명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직위해제 2, 중징계 1, 경징계 2, 대기발령 1, 훈계 2) 사업예산 편성과정, 입찰, 낙찰자 결정 과정에서 업체와 유착 의혹이 있는 BMS 업무 담당자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해 장애 발생 후 4시간 이내에 복구하지 못한 유지보수 업체(390만 원)와 작업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H/W 도입 낙찰업체(1천590만 원)에 대해서는 지연배상금 및 보안위약금 부과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해 대구광역시가 추진해 온 정부3.0의 우수사례와 대구의 매력적인 모습을 대구 전시관을 통해 국민과 공유한다. 대구 전시관은 ‘시민행복으로 통(通)하는 창조대구’를 주제로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한 대구시 정부3.0 대표사례를 소개하고, 대구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에게 대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 정부3.0 사례는 전국 최초의 지역사회 연계 정책모형사업인 ‘우리마을 교육나눔’과 ‘민관협업을 통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시민 원탁회의’,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동구청의 ‘반딧불 1004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기존 벽면 패널 부착식의 단조로운 전달 방식에서 탈피해 55인치 대형 PDP 화면을 통해 다양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 볼거리는 대구 도심을 축소해 만든 대형 디오라마(diorama)를 통해 도시철도 3호선 모형이 구동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대구의 주요 관광지, 문화시설, 산업단지 등을 소개하는 84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대구의 명소가 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의 ‘김광석’ 조형물과 함께 대구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합성한 사진을 증정하며, 로봇산업클러스터의 로봇 공연 및 대구의 신성장동력산업을 전시하여 희망찬 창조 대구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중앙 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전(全) 기관이 참여하며, 전시․체험관에서는 정부3.0 특별전과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공공데이터 개발자 대회․학술세미나․지자체 벤치마킹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30일 거점 지자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그 동안 시민들과 국민들을 위해 노력한 대구시의 우수사례가 전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는 지난 17일 죽도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죽도동 지역자원봉사대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자원봉사대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새로 조직된 봉사대 활동과 대원간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21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경로당어르신 위문, 농촌일손돕기, 청소년지도사업, 사회복지시설 위문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사업인 '죽도동 홀몸어르신 빨래방'을 운영해 세탁물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명숙 죽도동장은 “올해 새로 조직된 대원들이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 죽변초등학교(교장 박성진)는 최근 2016학년도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여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교 교육과 방과후학교 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개수업은 13일 ‘칼라믹스’와 ‘실험과학’을 시작으로 14일 ‘컴퓨터부’와 ‘논술’, 15일 ‘축구’, ‘로봇과학’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개수업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고, 학부모님들은 우리 학교의 방과후학교 현황과 자녀들의 활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칼라믹스’ 공개수업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수업에 재미있게 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가 앞으로 방과후학교를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머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진욱)은 최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로 만 3~5세 원아 7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에서 원아들은 사과, 공룡 등 다양한 토피어리와 정크아트 조형물, 장승을 감상했다. 또한 분경전시관, 식물원, 조류체험관, 동물원을 살펴보며 다양한 동ㆍ식물의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았다. 돌고래 연못, 거위 연못을 산책하고, 지압길을 걸어보고, 물길 따라 친구들과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오원우)는 지난 16일 검마산 자연휴양림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호연지기 숲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원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계획한 이번 체험학습은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농산촌 벽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자연의 고마움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계획됐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 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생태이야기 및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와 목공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검마산 자연휴양림 소속 숲 해설가 이신영 강사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꽃과 나무가 서식하고 있는 숲길을 산책했으며 최근에 완공된 숲 도서관을 견학하고, 숲에서 채취한 ‘함박꽃’을 우려낸 차를 시음하했다. 이어 자연물을 이용한 목공예 체험이 있었다. 저학년은 은행알에 그림을 그려 팔찌를 만들었고, 고학년은 삼나무로 다용도 꽂이함을 만들었다. 오원우 교장은 "가까이 있어도 그 가치를 알지 못했던 검마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세관(세관장 조규찬)의 2016년 5월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3% 감소한 21억 불이고 수입은 4% 감소한 8억 불이며, 무역수지는 13억 불 흑자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감소내역 분석 결과를 보면, 수출은 네트워크 기기 등 전자제품 수출이 감소하고 세계 경기악화에 따른 LCD 시장 위축과 수주 감소로 LCD 패널 등의 수출이 감소해 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수입은 전자부품 수입은 증가했으나 LCD 패널 시장 부진이 광학기기류 및 화학제품 등의 수입 감소로 이어져 전체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4%) 감소했다. 품목별·지역별 수출내역으로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63%), 광학제품(16%), 플라스틱(4%), 섬유류(3%), 기계류(3%), 화학제품(1%), 유리제품(1%)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 내역은 플라스틱(4%), 기계류(35%) 수출이 증가했으나 전자제품(△20%), 광학제품(△23%), 섬유류(△5%), 화학제품(△6%), 유리제품(△10%) 등의 품목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2%), 미국(29%), 동남아(7%), 중남미(6%), 유럽(6%), 중동(6%), 일본(3%), 홍콩(2%)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내역은 미국(58%), 중남미(22%), 유럽(1%) 수출은 증가하고 중국(△31%), 동남아(△9%), 중동(△13%), 일본(△68%), 홍콩(△30%), 독립국가(△29%) 등은 감소했다. 품목별·지역별 수입내역을 보면,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68%), 광학기기류(15%), 화학제품(9%), 기계류(4%), 비금속류(1%), 철강제품(1%), 섬유류(1%)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 내역은 전자부품(7%) 수출은 증가했으나 광학기기류(△30%), 화학제품(△20%), 기계류(△10%), 섬유류(△40%) 등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42%), 중국(26%), 일본(23%), 유럽(4%), 미국(3%), 중남미(1%)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내역은 동남아(45%), 중동(267%) 지역은 증가하고 중국(△39%), 유럽(△47%), 미국(△39%), 중남미(△50%) 등은 감소했다.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건축물과 공간을 범죄 방어적인 구조로 개선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가 제정된다. 안동시의회는 20일 제17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남선, 임하, 강남)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안’을 의결한다. 이 조례는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공간이나 건축물을 설계할 때 범죄에 이용될 만한 위험한 요소를 최소화해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범죄예방 환경조성이 필요할 경우 건축물 설계부터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고 접근통제가 가능하도록 조경 및 조명시설을 적절히 배치하도록 했다. 또한, 시장이 5년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 심의위원회 설치와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
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최근 전라남도 섬마을 여교사 사건을 계기로 여자 경찰관, 여교사 및 여성공무원 등과 ‘언니ㆍ동생 맺기’밴드 결성을 주도해 실시간 범죄예방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울릉경찰서에 근무 중인 여경 4명은 지역 여교사 35명, 여성공무원 24명과 밴드에서 각종 범죄 예방 정보, 특히 여성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며 활동하고 있다. 울릉경찰은 앞으로 울릉도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공무원 전반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또 홀로 생업을 유지하면서 경찰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과 지역 초중고 여학생과도 밴드를 통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출 서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적 특수성에서 생길 수 있는 여성범죄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라면서 “여성 경찰관이 함께 해서 든든하다는 인사도 많이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릉경찰서에는 이와 함께 범죄예방관련 홍보물을 수시로 업로드, 경찰 소식을 공유 하면서 여성 불안신고 등도 밴드를 통해서 접수처리 할 방침이다. 울릉=조영삼 기자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간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정근수 의회운영위원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내 12개 기업대표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탄소산업 육성 및 민간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독일로 파견된 구미시 투자유치 및 경제사절단(이하, 투자유치단)이 독일 ‘MAI카본 클러스터’와의 MOU체결을 끝으로 모든 공식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구미시는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의 파트너 국가자격 참가 및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 제시, 프라운호퍼 연구소, MAI카본 클러스터와의 MOU체결, 타깃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이뤄진 이번 투자유치단의 활동이 ‘탄소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구미시 미래산업에 대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탄소산업, 독일과 손잡다. 이번 파견의 최대 성과는 탄소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이라 할 수 있다. 탄소산업과 관련된 전세계 21개국, 39개 기업, 450명이 참가한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에 파트너 국가로 특별초청을 받은 남유진 구미시장의 개회식 기조연설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주제강연, 별도 구미시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탄소산업에 대한 글로벌 위상 정립과 함께 원천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항공기 등 탄소섬유 관련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MAI카본 클러스터’와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구미시는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중에 있다. 또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 예정돼 있는 도레이사의 1조 6천억 원 투자와 연계해 구미시를 탄소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전개되고 있어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 성과로 이루어진 경제네트워크가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미시의 날(Tag der Gumi City),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지난해 3월 개소한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한 결과,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WAG社(볼프스부르크AG)와 볼프스부르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특별히 ‘구미시의 날(Tag der Gumi City)’을 별도로 지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독일의 탄소섬유와 자동차 관련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구미 국가5산업단지 및 융·복합 탄소성형클러스터 조성 등 구미시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구미시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독일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의 구나르 메르츠 대표와 엘게 브라운 볼프스부르크 부시장, 올리버 시링 WAG社 대표가 참여해 5년여에 걸쳐 경제협력관계를 맺어온 구미시의 투자 적합성을 직접 홍보함으로 인해 현지 기업인들에게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도 했다. ◇ 신산업 육성과 민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토대 마련 이번 투자유치단의 또 하나의 성과는 신산업 육성과 민간 경제교류에 대한 초석을 다졌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권위를 지닌 프라운호퍼 브레멘 연구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향후 복합소재와 3D프린팅,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연구원 상호 파견, 연구결과의 산업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독일 AWO(독일어 표기 Die Arbeiterwohlfahrt, 사회복지 협회, 1913년 설립)와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쉽 프로젝트에 관한 확약서’를 체결, 올해 11월부터 구미 지역 청년 10여 명이 AWO를 통해 인턴쉽을 제공받게 됐으며, 매년 지역대학, 현지 인턴 과정을 거쳐 독일 취업을 하게 된다. 또한,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12개 기업체 대표들과 브라운슈바익市 IHK(상공회의소) 대표들 간의 면담을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월드옥타(World-OKTA) 회원 70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통상지원 등 민간 차원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 구미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 추진 최근 구미시가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사업의 핵심은 전방위적 경제네트워크 구축에 있다. 이번 투자유치단의 성과도 지난해 기초지자체 단독으로 유례없는 ‘독일주재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함으로써 독일과의 경제교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현재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우수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28일 세계 최대의 소상품 시장인 중국 이우시의 국제상무성(義烏市 國際商貿城) 내 ‘경북상품전시관’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상설 전시·유통망 확보를 위한 것으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와 더불어 세계시장을 향한 구미시의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유진 시장은 “2010년 한-EU FTA가 발효되기 전부터 추진해온 구미시의 경제 네트워크 구축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관점에서 지역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 경제가 글로벌 도시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주거환경개선 문제에 대해 희망지원 국민디자인단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희망지원 국민디자인단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주거환경문제 관련해 각 기관별로 부여한 추진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를 방문해 요요현상 유무 및 만족도에 대한 내용을, 보건소에서는 주거환경서비스를 지원받은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동반되고 있는 심리사회적 문제를, 그 외 기관에서는 복지관 인프라를 통해 파악한 전문기술을 가진 잠재적 자원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현장조사를 통해 얻은 정책수요자의 숨겨진 요구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이며,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비스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안민 행복나눔과장은 “민과 관이 함께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이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 정부3.0"이라며, 희망지원 국민디자인단의 적극적 참여와 역할을 당부하고 “희망지원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통합사례관리대상 주거환경개선문제가 한층 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0일 오전 11시 김천(구미)역에서 열리는 KTX역사 포도·자두 판매장 개장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