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최근 전라남도 섬마을 여교사 사건을 계기로 여자 경찰관, 여교사 및 여성공무원 등과 `언니·동생 맺기` 밴드 결성을 주도해 실시간 범죄예방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울릉경찰서에 근무 중인 여경 4명은 지역 여교사 35명, 여성공무원 24명과 밴드에서 각종 범죄 예방 정보, 특히 여성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며 활동하고 있다. 울릉경찰은 앞으로 울릉도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공무원 전반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또 홀로 생업을 유지하면서 경찰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과 지역 초중고 여학생과도 밴드를 통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출 서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적 특수성에서 생길 수 있는 여성범죄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라면서 "여성 경찰관이 함께 해서 든든하다는 인사도 많이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울릉경찰서에는 이와 함께 범죄예방관련 홍보물을 수시로 업로드, 경찰 소식을 공유 하면서 여성 불안신고 등도 밴드를 통해서 접수처리 할 방침이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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