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역사관에서 남구 치매예방관리사업 민ㆍ관ㆍ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 영남이공대학교, 대구 남구시니어클럽이 함께해 2025년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 연계 체계 구축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노인일자리 대상자 치매분야 교육 훈련 △치매예방 인지강화 및 홍보 활동 협력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치매분야 맞춤 교육을 받은 노인일자리사업 인력 양성 및 치매고위험 어르신 집중관리 등 지역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민ㆍ관ㆍ학 협력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명자 남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를 위한 자리가 됐길 바라며,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양질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치매안심남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30~31일까지 청송군에서 열린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국 최정상의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상주공업고등학교는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영예의 황금소 트로피를 거머쥤다. 개인전에서는 이재현(토목시스템과 3학년) 학생과 서우석(건축목공시스템과 3학년) 학생이 태백급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더욱 빛냈다. 전승엽 체육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씨름에 대한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가 경북도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인공지능(AI) 혁신’의 시작과 비전을 제시한다. 포항시는 오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와 공동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대학, 유관 기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AI 선도도시 경북 포항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이자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트렌드인 만큼 이 자리에서는 ‘국가 AI 추진 전략’의 추진체인 정부와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혁신 비전’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달서구가 지난 5일 두류공원 내 2ㆍ28.자유광장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달서구편'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노래자랑의 MC 코메디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만50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2ㆍ28자유광장뿐 아니라 스탠드까지 빼곡히 채운 가운데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번 녹화에서는 지난 3일 진행한 예선에 참가한 362팀 중 1, 2차 관문을 통과한 17개팀이 무대에 올라, 구민들의 환호 속에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 초대가수로 배일호, 안성훈, 김소유, 윤서령, 조성희가 출연해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촬영된 녹화분은 2025년 2월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달서구민들의 끼와 열정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구민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공중이용시설과 지정 된 금연구역을 봉화경찰서, 민간단체과 4인 1조 3개조로 합동 지도·단속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점검은 지난 8월 17일 시행된 관련법 개정에 따른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 30미터 이내 법정 금연 구역 확대 및 신설 구역이다. 금연 합동 지도·단속 점검을 통해 공중이용시설과 조례지정 금연 구역 및 담배자동판매기설치 유무도 확인해 지역주민들의 흡연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군보건소는 금연, 지도, 점검과 함
달성군은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에 무단횡단 방지펜스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무단횡단이 빈번히 발생해 사고 위험이 높은 4곳 △구지면 화산리 1106-2 인근 228m 구간 △다사읍 매곡리 1516-1 인근 76m 구간 △화원읍 사문진로 321 인근 406m 구간 △유가읍 테크노상업로 95 인근 330m 구간에 무단횡단 방지펜스를 설치했다. 특히, 기존에 연결형으로 시공된 펜스가 여름 폭염을 견디지 못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극한 폭염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열성이 강화된 소재의 독립형 펜스를 시공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무단횡단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번에 설치된 펜스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7일 대구보훈병원에서 개최되는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5일 최적의 하수처리로 대구 시민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연구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번에 개소한 환경연구관이 기술혁신과 지속적인 수질분석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것으로, 향후 전문 환경연구개발센터로서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분석업무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환경공단 최초로 하수처리장의 실험실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 등 연구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왔다. 환경연구관은 '환경실험실 운영관리 및 안전(국립환경과학원)' 가이드라인을 준수함으로써 향후 환경시험·검사 분야 업무,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및 분석지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8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한 바 있는데 초평사업장이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의 필수 용기인 도가니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는데 이를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발판' 초평사업장 준공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충청북도 진천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6일 제351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금번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특별위원회 위원수를 22명 이내로 하고,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로 하며, 경북·대구 행정통합 관련 도의회 차원의 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과 대응 전략을 강구하는 것을 특별위원회 활동 범위로 하고 있다.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통합 광역자치단체 출범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방의 경제생활권 형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코자 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21일 경북도와 대구시,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4자 회동을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으나 실질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주민 합의, 특별법 제정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거처 및 가구의 기초 정보 파악을 위해 8일~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최초 시행 이후 세 번째로 실시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행정자료를 현장에서 확인함으로써 등록센서스의 품질을 높이고,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을 위해 5년마다 실시한다. 또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현황 등 행정자료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항목을 현장 확인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주거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조사다. 조사항목은 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공동사용주거시설, 고시원/고시텔 여부, 집단시설 종류, 건축 시기,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총 방수, 주거시설 수, 주거시설형태, 농림어가여부, 오피스텔 거주 여부 총 14개 항목이다.
경북도의회 최태림(의성·국민의힘ㆍ사진)의원은 6일 열린 제3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화물터미널과 농어촌지역 출산환경 개선사업, 국립의대 신설과 늘봄학교 등 경상북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최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입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통합 신공항 추진사업은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 지역 간 공동합의문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입지 선정 과정이 지역 주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토부가 주장하는 화물터미널 동측안의 문제점과 국토부 검토기구의 구성 과정에서의 불합리성을 언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경북도 농어촌 지역의 산모들은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출산은 국민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지역에서는 출산 인프라 접근성이 크게 부족하다”며 산모 지원 제도의 확대와 산후조리원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강원도의 분만취약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농촌 산모들이 출산에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산모들이 경제적, 지리적 제약 없이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난 1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도민의 염원은 점차 커져 왔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한 답을 들을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의성을 포함한 북부권과 경북 전체의 의료 취약 상황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어 국립의대 신설이야 말로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시대적 소명이자, 절대적 대안”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개선, 의료인력 수도권 쏠림 현상 해소 등을 위해 지역 내 의료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의대 졸업 후 지역에서 수련받고 정착할 수 있는 의료인력 양성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청이 확대 시행한 ‘늘봄학교’ 현장에서 간식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 지역 학교는 계약업체를 통해 간식을 제공받는 반면, 군 지역 학교는 담당자가 직접 간식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간식의 영양과 프로그램 품질을 유지하기 어려운 점을 언급했다. 특히 해결 방안으로 “시·군별로 거점화된 간식 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간식의 영양과 품질을 보장하고, 담당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의 많은 소규모 학교들이 교육의 다양성 부족으로 교육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강화해 모든 초등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시는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성예 부녀회장은 현재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포항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1년 흥해읍새마을부녀회 지도자로 시작해 2021년부터 지금까지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출돼 적극적인 새마을운동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 새마을정신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새마을포장을 받았다.
NH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봉화군청에서 임직원이 자발적 모은 급여로 뇌종양수술 장애가 발생한 환아 가정에 1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환아 가정에 전달한 성금은 전국 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021년 10월부터 매월 급여에서 900원의 금액을 자발적 모금해 조성한 기금을 전달해 의미가 깊다. 성금을 전달받은 환아 아버지는 "이번 성금은 아이의 재활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며, "NH 농협 임직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전국 15개 시·도가 함께한 자리에서 ‘도상훈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응급의료 대응기관 간(보건소, 재난거점병원, 소방)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주관해 올해로 6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해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해 다수 사상자 사고 현장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과 재난현장 응급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현장대응 종합훈련으로 구성해 참가 시·도별 재난 현장 응급의료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달서구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영남대학교병원 DMAT 4명, 달서소방서 구급대원 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복합문화센터 덕업관에서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포항만의 특색있는 지오사이언스 기반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과학관 건립이 지역 균형발전과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리며 이를 적극 홍보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포항을 방문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국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즈시마 대사의 이번 방문은 올해 4월 주한일본국대사로 부임한 후 첫 포항 공식 방문이다. 이 시장은 미즈시마 대사의 포항방문을 환영하며, 지자체 간 교류와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방 도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을 표했다.
대구광역시는 다문화학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언어발달, 기초학습, 진로설계지원 및 교육활동비 지원 등 연간 4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가족센터에서는 영유아기 언어발달, 취학 전후 기초학습 및 청소년기 상담, 진로설계지원, 이중언어 역량강화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대학생을 활용한 한국어·기초학습 및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 바 있다.
대구시 군위군 군위읍에 소재한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옛 군위 관아가 있던 자리에 조성된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이다. 2015년에 개장해 지난 1월부터 군 직영으로 무료 개방한 이래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군위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료 입장으로 전환 후 연간 4만8천여 명이 다녀간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옛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동제당과 점집, 서당과 도화원, 다원, 기생학교, 한의원 등으로 꾸며진 적라촌과, 덕치본청과 피밭골 검안소, 까치래기 치안대 등 옛 군위 관아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적라청에서 전통한복을 입고 조선시대로 돌아가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적라촌 건너편 적라골에는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롭게 싸운 옛 의병이 돼 비밀스러운 공간을 지나며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착시의 방으로 꾸며진 장사진 붉은 요새가 있으며, 2층은 인형극,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주말마다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장과 쉼터로 조성돼 있다. 이렇게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사라온이야기마을은 관람 뿐 아니라 각종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교육기관, 각종 단체 등에서 많이 방문하고 있다. 고무신 던지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무드등, 나무총 만들기 등 체험과 떡메치기, 솜사탕, 팝콘 등 다양한 간식도 직접 만들거나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체험을 실속 있게 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1층 전시실에서‘제27회 예형회 정기 초청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8년 첫 전시회를 시작하여 올해 27회째를 맞는 예형회는 그림을 좋아하는 포항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예형회 회원 중 13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자연愛 스美다’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무는 자연에서 ‘쉼과 위로’를 받으며 표현한 작품 앞에 잠시 발걸음이 머문 이들과 작가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하였고 묵묵히 그 자리에서 늘 본연의 가치를 다하고 있는 자연의 생명력을 모티브로 한 수채화 및 유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을 느끼고 향유하는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