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1일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재배기술 습득과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기후 온난화와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소득 불안정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경남 함안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해 소속 농업연구사로부터 다겹보온 커튼, 수막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이용한 양분 재활용 친환경 재배기술을 배웠다. 이어서 ‘2025년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가 열리는 창원 컨벤션센터(CECO)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LED 식물생장등, 수직형 식물공장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설비와 기기를 관람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병행함으로써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역량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 회장시군인 봉화군은 국토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 인프라인 남북9축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언론(ytn방송국)에 송출하며 범국민적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발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협의회 각 시군에서도 주요 도로변과 인구 밀집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요 교통 요충지에는 상징성과 시인성을 높인 광고탑을 설치하는 등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장)는 “남북9축고속도로는 낙후된 경북과 강원의 희망찬 미래를 완성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낙후된 내륙 산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절실한 염원과 협의회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동 노선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경북과 강원 10개 시군이 함께 뜻을
정창옥 대구수성경찰서장은 황금지구대에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입체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역 유선방송사인 LG헬로비전 대구방송과 협력해, 대구·경북 52만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자막을 지난 21부터 송출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안동시 소재 청사에서 2025년 나눔문화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경북나눔문화위원회는 지역 내 적십자 정기후원 개발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재원조성전문봉사원들로 구성돼 이번 위촉식은 경북적십자사 소속 나눔문화위원들 간 교류와 적십자 모금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신규 위촉된 나눔문화위원은 총 11명으로 다음과 같다.
칠곡군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마을 방송은 마을 이장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한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방송을 송출하는 새로운 형식의 마을방송 시스템이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2일,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에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및 대처계획을 공유 △올해 여름철 대책 기간 협업 기능별 준비현황 및 추진사항을 점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 동구는 올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태풍과 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우리 동구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2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에서 유전자 시료 채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은 12만3천여 명에 이르는 호국영령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함으로써 국가의 책무를 실현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이 중 유가족 DNA 시료 채취는 전사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 핵심적인 절차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009~2024년까지 약 240건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며 전국 5대 권역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특히 유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와 체계적인 운영이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개인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호국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을 위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6·25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용사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국가적 사명에 수
권기창 안동시장은 26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지역교육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과 대학(원)생 5개 팀을 선발하고, 총 86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회성 장학금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몰입·시동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제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성구 공식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했다. ‘몰입 프로젝트’에는 과학,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 3개 팀, 고등학생 4개 팀, 청소년 관련 기관 소속 6개 팀 등 총 13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결과물을 나눌 예정이다. ‘시동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발표심사에서 독창적인 콘텐츠와 기술력을 갖춘 발표자들의 생동감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팀에는 각 7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지속적인 피드백이 제공된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재단
한국전력기술이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이재민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 22일 한국전력기술 조진구 경영관리본부장과 임원진이 안동시를 방문해, TV 32대를 전달하고 산불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재민 일상 회복지원과 산불피해 복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가 26~29일까지 실시된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인 원양어선 등 454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경북은 101명)이 참여한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신고자 수가 3267명이었고 그 중 3108명이 투표했다. 선박별 선상투표 일시 및 장소는 선상투표기간 중 선상투표자가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에서 지난 23일 국회도서관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는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기증은 주호영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이뤄졌으며, 총 700권의 도서가 전달됐다. 기증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원, 아파트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서 기증은 단순한 책의 전달을 넘어, 지식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수성구의 독서문화 진흥과 생활 속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국회의원 추천을 통해 지역 내 학교,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도서를 지원하는 도서 기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독서문화 확산과 지식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가 안동시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피해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자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 성성식 이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 이상화 이사, 새마을금고복지회 박경조 대표이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강신철 본부장, 새마을금고 안동시․의성군 이사장협의회장 권오관 이사장 및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성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개관 17주년을 맞아 근로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행복 증진을 위한 예술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화 중견 작가 권후남 초대전 ‘내 마음의 풍경’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상설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권후남의 수묵담채화 25점을 선보이는 초대전으로, 대표작인 '임하리의 이야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복지관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선과 절제된 색감은 삶의 고요한 철학과 따뜻한 정서를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편안한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후남 작가는 지역뿐 아니라 국내외 교류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화가로, 특히 한국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풀어낸 섬세한 작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시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손인석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근로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을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복지관이 단순한 복지 공간을 넘어 지역 근로자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근로자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문화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시설로, 2023년 7월 1일부터 3년간 해피복지서비스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다양한 복지·문화 프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6일 오전 9시 2층 회의실에서 각 국, 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대규모 주말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날 대구의 집중 유세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제정당이 공동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이후 가진 첫 행사여서 어느 때보다 열기가 높았다. 1시간 정도 진행된 이날 유세에는 500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여 “이재명! 이재명! 기호1번 이재명!” “지금은 이재명! 잘하겠습니다!!” 등의 연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오영준 대구시당 선대위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재명 후보 동영상 소개, 내빈 소개, 중앙당과 대구시당 선대위원장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당을 대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경북 영천 출신 권칠승 중앙당 선대위 중소기업위원장(경기 화성병 국회의원), 박용진 후보 직속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대구시당에서는 최연숙· 홍의락·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집행부와 구성원들이 총출동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국회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진보당은 황순규 대구시당 위원장, 기본소득당은 신원호 대구시당 위원장이 각각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내란을 일으키고,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대구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독립운동의 주역, 산업화의 주역, 민주화의 주역인 대구 시민들이 국민의힘에 분노하고, 울분을 토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생활 기반을 상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부터 2개월간 ‘산불피해주민 공공형 긴급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불피해 주민들의 긴급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인력을 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0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최대 8시간 근무 조건으로 농업․임업․어업 복구, 환경 정비, 이재민 관리 등의 분야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안동시민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 및 세대원, 생계안정이 시급한 산불피해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 근무 조건, 참여 대상 등의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안동시 신성장산업과(054-840-6233)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일자리 사업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계지원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는 독립 부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박영덕 각자장이 진행한 ‘전통 목판 인쇄 체험’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훈민정음 해례본의 본향이자 유네스코 기록유산을 보유한 안동의 인성교육 콘텐츠가 널리 소개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목판에 글자를 새기고 책을 묶는 과정에서 인내와 집중, 전통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폐막식,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 폐막식은 권건욱(안동고)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해, 식전 축하공연으로 전남 나주 빛누리초등학교의 ‘루다앙상블’이 감성적인 아리랑 랩소디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우수부스 운영기관 및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안동웅부문화예술단이 태권도와 무용을 결합한 ‘내 나라 대한’이라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폐막식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청소년 페스티벌로 문화의 장 열어 한편,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도내 30개 청소년동아리가 참가한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K-pop 아티스트 하이키, 기리보이, 리센느가 참여한 축하공연은 뜨거운 환호를 이끌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역사와 미래를 잇는 청소년의 힘을 확인 권기창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통과 혁신,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청소년 중심의 공간이자, 전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공간과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의 폐막과 함께 ‘박람회기’는 차기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0일과 3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극 ‘꽃의 비밀’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기발한 설정과 유쾌한 유머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관객 극찬 속, 대구로 이어지는 기대작 지난 2월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한 연극 ‘꽃의 비밀’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두 시간이 순삭! 배우님들 덕분에 신나게 웃었다”, “우울했던 기분이 싹 날아가는 최고의 코미디” 등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재관람 예약 완료! 다른 배우 페어도 기대된다”는 후기까지 이어지며 높은 재관람율을 자랑한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대구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주년 맞이한 코미디 명작연극 ‘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해로 상연 10주년을 맞았다.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네 주부들의 기상천외한 보험금 작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여성들의 연대와 삶의 애환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탄탄한 출연진 ‘꽃의 비밀’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명의 주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왕언니 ‘소피아’ 역에는 황정민, 정영주가 출연하며, 술에 취해도 상황을 꿰뚫는 해결사 ‘자스민’ 역은 장영남, 조연진이 맡았다. 미모 담당 ‘모니카’ 역에는 이연희가, 만능 맥가이버 ‘지나’ 역에는 김슬기와 박지예가 열연한다. 이외에도 조재윤, 전윤민 등 총 9명의 배우들이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서울 공연에서 이미 검증된 작품이 대구 관객들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지역 관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성아트피아 스테이지 S 시리즈 ‘연극 – 꽃의 비밀’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알젬이 지난 20일 김천시 어모면 소재 당사 김천공장에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병 대표은 “산불 피해를 겪은 분들의 고통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