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5일 오후 3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사회복지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지역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선 사회복지현장에서는 노인가구 뿐만 아니라 알코올, 정신질환 등 질병을 가진 40~50대의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빠른 증가로 사망 등 각종 사고 발생 등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 사회복지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에서 사회복지적 접근과 복지사각지대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은’이란 주제로 박태영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신보건분야의 김창수 병원장(울산마더스병원), 민간사회복지분야 이상진 사회복지사(상인종합사회복지관), 공공분야 이은경 팀장(남양주시 희망복지지원과)의 발제 후 참석자와 함께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가족 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9%에서 2010년, 23.9%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27.1%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인 가구 비중이 2035년, 34.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인 가구는 타인과의 생각 및 감정 공유가 낮게 나타나고, 다인 가구원에 비해 생활을 비관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4배 이상 크게 나타났으며, 고립현상과 비관적 사고가 고독감 등 우울증, 자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인 가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문제를 해결하고, 촘촘한 상생복지 생태계 구축으로 공공복지 전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경북KOTRA지원단과 협업해 지난 1일 엑스코에서 중국 유력소비재 유통 바이어 14개사와 지역 소비재생산기업 70개사 간의 ‘중국 유통전자상거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성된 대구경북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수출전문지원기관이 협업해 지속적으로 수출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120여 회의 상담이 이뤄졌다. 참가 바이어는 광저우를 중심으로 중국 남부 및 내륙지역을 상권으로 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매출액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대형 유통체인점인 '베이징 훌리안 하이퍼마켓', '광저우 이화백화점'과 마트 프랜차이즈점인 '런렌레체인스토어', 홍콩 최대 종합온라인 쇼핑몰 운영하고 있는 '홍콩TV' 등과 벤더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 소비재 업체로는 ㈜서왕모, ㈜에이팜 등 화장품, 음료, 패션의류, 농식품 가공 수출업체 등 70여 사가 참석해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모두 108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2천661만 달러, 976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상담회를 단순히 1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중국 현지시장에 판매가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10월경 KOTRA 광저우 무역관을 통해 ‘한국상품 판촉전’ 이벤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도 한ㆍ중 FTA를 계기로 관세절감 혜택이 예상되는 소비재 수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통한 해외 역직구 등 확대되고 있는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5일 오전 10시 영천 자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국제교류 상호 방문 행사에 참석.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5일 오후 12시 10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Start Tel Aviv 한국통합본선 대회에 참석.
제19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으로 남화영(52) 소방준감이 5일 취임한다. 경북 봉화 출신인 남화영 본부장은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장)으로 소방에 입문해 경북 소방행정과장, 경북 문경소방서장, 강원 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위험물담당, 예방기획담당, 국민안전처 예방기획담당,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뛰어난 기획력과 현장지휘능력을 겸비한 소방지휘관으로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주위로부터 받고 있다. 남화영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민중심의 소방행정’을 펼칠 것”이며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과 대구MBC가 주관하는 FIVB공인 ‘대구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오는 15~17일까지 3일간 중앙도서관 옆 삼덕제2주차장에서 열린다. 편견을 깨고 국내 최초로 해변이 아닌 내륙도시 대구에서 열려 역발상의 창조적 파괴로 이슈가 되었던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도심에서 야간에도 개최돼 대구의 새로운 여름 명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스페인, 네덜란드 등 9개국에서 10개 팀이 참여해 상금 2만 5천 달러를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김언혜 선수를 필두로 국가대표 2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중 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된 첫 번째 대회에서는 6개국에서 7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고, 체코팀이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대구시는 대한간호협회 대구광역시간호사회와 공동으로 5일 오후 12시 30분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제11회 대구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자는 모유수유로 자란 생후 4․5․6개월의 건강한 대구지역 거주 아기(2015. 12. 6.~ 2016. 3. 5. 사이 출생한 모유수유아)로서, 개월별 40명씩, 총 120명이 참여한다. 성장신체계측, 건강진단, 심사도구에 의한 발달 심사, 모유수유시연 등 엄마와 아기의 애착 심사를 통해 참가자 중 27명을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진국의 모유수유률은 약 80%인데 비해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생후 3주차에서 가장 높은 모유수유율(60%)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해 4개월 이후에는 32.3%만이 모유수유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모유수유는 아기와 산모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모유수유 포기는 아기나 산모에게는 물론, 사회적․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한 ‘제1회 자유학기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교실수업개선 부문 1위를 비롯해 8명의 교사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는 교실의 변화를 선도하는 교원, 교육과정 운영 학교의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대회다 대회는 교실수업개선, 자유학기활동, 학교교육과정 운영 등 3개 분과에 출품된 342편이 겨뤘다. 과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교원, 학교의 실천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 전국에서 출품된 119편의 출품작과 겨뤄 옥산중 윤성원 교사가 최우수작인 1위(1등급)에 우뚝 섰다. 윤 교사는‘배움이 FUN한 수업으로 행복 다(多)드림(Dream) 실현하기’를 주제로 기술가정 과목의 건설기술에 관한 단원 수업에 학생들에게 개별활동·모둠활동· 발표식 수업 등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을 적용해 수업개선을 시켰다. 또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 포항항도중 문영임 교사는 2등급을, 경주여중 김숙희 수석교사와 울릉북중 김동익 교사는 각각 3등급을 차지했다. 이밖에 자유학기활동 분과에서 2등급 1명(상주여중 교사 이경재), 3등급 2팀(양남중 교사 안금희, 문성중 교사 김태우, 김기동, 박영준),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서 3등급 1팀(울릉서중 교장 오민환, 교사 박희서, 신기훈, 이희진, 신성환, 손진우, 남유정, 곽동우, 윤지혜)이 입상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서막을 열었다. 이들 입상작은 연구대회 네트워크(에듀넷, www.edunet.net) 및 자유학기제 홈페이지(http://ggoomggi.go.kr)를 통해 공개되며,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수업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준호 중등과장은 “자유학기의 핵심인 교실수업의 변화를 통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게 된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 학기, 다음 학년으로 그 성과를 연계하고 확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등어, 경유차, 석탄화력발전. 봄철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한 하늘 아래에서 그 원인과 대책을 두고 일어난 논쟁은 지난 6월 3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 경유차 배기가스 관리 강화,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신산업 육성 등 다방면에 걸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하면서 일단락됐다. ‘클린 디젤’을 모토로 성장한 경유차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저렴한 단가를 무기로 2007년 이후 줄곧 최대 발전원 자리를 지켜온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대책이었다.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주요 발생원으로 지목 받은 석탄발전소는 노후 발전소 10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신규 발전소의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된다. 지난 4월 22일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17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뉴욕에서 ‘파리협정 서명식’이 열렸다. 지난해 12월 제21차 UN
대구시와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기간동안 운영되는 신천 물놀이장에 푸드트럭 3개소를 지정하고, 운영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4일 대구시설관리공단 신천둔치관리소는 매년 신천 물놀이장에 매점을 설치했으나 푸드트럭 활성화에 대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물놀이장 이용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시 규제개혁추진단과 협업을 해 푸드트럭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신천 물놀이장은 올해 7월 16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37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신천 둔치 대봉교 좌안 생활체육광장 내 설치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 대상지는 3곳이며,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으로, 푸드트럭을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 한정한다. 비교적 짧은 운영기간과 촉박한 개장 일정을 고려해 이와 같은 제한을 두게 됐다. 대구시는 청년과 취약계층의 창업장려를 위해 추진한 푸드트럭 사업이 그간 최고가 낙찰제로 인해 자금동원력이 큰 사업자가 선정되고 청년과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작년 7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의거 공개추첨 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첨순위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른 취업애로 청년 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를 받는 취약계층이 1순위 대상자이며, 기타 일반인을 2순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응모자가 4인 이상일 경우 공개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1순위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선순위자가 사용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유가 발생할 경우 차순위자에게 사용허가 할 방침이다. 허가면적은 1개소 당 10㎡이고, 업종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른 제과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며, 장소 사용료는 각 30만 원이다. 영업자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및 대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2015년 10월 전국최초로 국가하천인 강정고령보 내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우리시의 푸드트럭은 이제 10대로 증가했다. 앞으로 청년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이용자 편의증진, 안전한 먹거리 문화조성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장소발굴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시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5월과 6월, 두 달간 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했다.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환경전담 기획수사반을 가동해 비산먼지 발생신고를 한 연면적 1만㎡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장과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건설사업장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관련 법령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방지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공사를 추진해 온 6개 사업장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 중 5개소는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미가동한 상태로 대규모 단지 조성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1개소는 축사시설을 신축하면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 폐회식’에 참석.
대구시는 시청 본관 정문 앞 공간인 시청광장을 집회 및 시위가 없는 ‘집회ㆍ시위 청정구역’으로 지정ㆍ운영한다. 그동안 시청광장은 집시법 관련 규정을 피해 사전신고 없이도 1인 시위 및 기자회견 등이 가능해 수시로 1인 시위 등이 발생했다. 또한 장기간 또는 장시간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시민과 민원인이 시청을 출입할 때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으며, 주변 시민들이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이에 대구시는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올바른 집회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시청 앞에서 일어나는 불법 집회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시청주변의 합법적인 집회 등은 허용하되, 집회질서 유지 및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청광장은 1인 시위 및 집회를 할 수 없는 ‘집회ㆍ시위 청정구역’으로 설정했다. 대신 시청 정문 맞은편 인도를 집회ㆍ시위 장소로 지정해 합법적인 집회를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집회 대부분은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집회가 위협적이거나 무리한 주장으로 변질되어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므로 집회 청정구역을 지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시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는 2016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학생 70여 명이 참여하는 해외문화탐방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 및 학교 재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하계방학 기간 중인 지난 달 25일부터 30일까지 4박6일간 일정으로 해외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위덕인이 될 수 있도록 ‘하나된 위덕인 한국을 너머 세계로! 글로벌 위덕!’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다일공동체와 함께 ‘밥퍼’ 해외자원봉사를 펼쳐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체험했고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관람 등 해외문화탐방의 시간도 가졌다.
경주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관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해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동형 방사선 측정차량을 이용해 산내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에 대해 측정한 결과, 방사선 수치가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특별한 문제점은 발생되지 않았다. 또한 외동읍 등에 소재한 기업체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20개 지역에서는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2μSv/h로 측정되는 등 전국 자연방사선량률 0.05μSv/h~0.30μSv/h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도 관내도로 및 산업체의 비파괴검사 현장에 대해 이상여부를 중점 확인 및 관리해 방사선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점촌3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일환)회원 40여 명은 지난 3일 흥덕동 회전로터리와 도로변을 중심으로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범시민 선진질서운동 및 새문경만들기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다니는시민들에게내 집앞 내가 청소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캠페인도병행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일환 위원장은 “점촌3동 개발자문위원회가 솔선수범해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는 모범중소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박희호 동장은 “모범중소도시 문경을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질서, 친절, 청결, 안전 시민운동을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황남동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한궁(韓弓) 심판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의 무예를 생활체육으로 만든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좌ㆍ우뇌 개발, 바른 자세, 유연성과 신체 균형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오십견, 어깨 결림 등을 예방하는 건강유지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며 어르신, 장애인 등 스포츠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도 매우 유용한 체육종목이다. 이번 교육은 한궁 창시자인 허광 대표의 ‘한궁의 이해와 비전’이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한궁의 이론과 기본 규칙,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한궁 심판 자격과정 교육을 통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경주지역 산업경기는 하반기에 더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최근 경주지역 제조업체 66개사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전망치가 ‘68’로 나타나 전 분기(2/4분기) ‘87’과 비교해 무려 ‘19’ 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공급과잉과 세계적인 불황으로 국내 조선·해운업 경기악화와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사태로 세계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 경주지역 경제여건도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것을 대변했다. 특히 중공업과 조선업종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앞으로 2년 반 동안 인력을 30% 이상 줄이겠다는 방침에 따라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의 물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지역 관련기업들과 철강 및 자동차산업의 불안감도 함께 높아져 향후 지역경기 전망치는 계속 낮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장기 저성장구조 고착화(55%)가 압도적이었으며, 일시적인 경기부진(9.1%), 경기저점 통과국면(7.6%), 회복세로 전환기(0%)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 경제에 가장 중요한 대외 리스크로는 유가 원자재가 변동(31.7%), 경쟁국 기술추격(27%), 중국 경기둔화(23.8%), 환율변동(7.9%), 미 금리인상(4.8%), 신흥국 경제위기(3.2%),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청와대에 초청받아 문경오미자 성공사례발표자로 참석해 대통령을 웃게 했던 농업기술센터 동로농업인상담소 김미자 소장이 1일 청와대 본관 총무실에서 열린 지역현장공직자 등 격려오찬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선 공직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 지역경기 활성화와 창조경제 활성화, 규제개혁, 정부3.0 등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복지, 문화, 교육, 농·축산업 등 정부정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소통하기 위해 청와대가 마련했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장관들이 배석했다. 창조혁신센터 공무원 16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1명, 교육·학교 공무원 3명, 공사직원 1명 등 31명이 참석해 대통령 모두발언, 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복지관련, 지방규제개혁에 관련한 우수사례 및 소감발표, 참석자 격려오찬 및 환영 등으로 진행됐다. 소감 발표자로 나선 김미자 소장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차산업화가 필수적인데 전통적 1차 농업인이 6차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대통령의 질문에, 김소장은 6차농업에 대한 농업인과 공무원 등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6차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종합적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 6차농업분야는 물론이고 농업 이외에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일선 농업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니 정부에서도 지역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을 이뤄내기 위해서 규제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정부에서 규제개혁을 위해 추진 중인 규제개혁 프리존은 지역의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 낼 특단의 대책으로, 지역형편을 잘 알고 있는 지방공무원들이 빨리 적응해, 필요 규제는 강화하고 규제를 풀건 즉시 풀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미자 소장은 “6차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자 소장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과제 제안 선정, 문경오미자 6차지구 조성사업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와대 오찬에 초청 받았다.
포항교육지원청(류필수교육장)은 ‘2016년 교권보호 주간’을 맞아 4일 오전 대도중학교 교문에서 ‘교권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엔 류필수 교육장을 비롯한 포항교육지원청 직원, 대도중 학부모 및 교원, 학생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교권존중 풍토 조성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또 오는 9일까지 ‘교권보호 주간’ 운영을 통해 관내 학교 단위로 교권보호 캠페인, 토론회, 현수막 게시, 글짓기 대회 등을 학교 실정에 맞게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류필수 교육장은 “최근 여러 형태의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교원들의 사기 저하 및 교육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