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한 ‘제1회 자유학기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교실수업개선 부문 1위를 비롯해 8명의 교사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는 교실의 변화를 선도하는 교원, 교육과정 운영 학교의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대회다 대회는 교실수업개선, 자유학기활동, 학교교육과정 운영 등 3개 분과에 출품된 342편이 겨뤘다. 과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교원, 학교의 실천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 전국에서 출품된 119편의 출품작과 겨뤄 옥산중 윤성원 교사가 최우수작인 1위(1등급)에 우뚝 섰다. 윤 교사는‘배움이 FUN한 수업으로 행복 다(多)드림(Dream) 실현하기’를 주제로 기술가정 과목의 건설기술에 관한 단원 수업에 학생들에게 개별활동·모둠활동· 발표식 수업 등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을 적용해 수업개선을 시켰다. 또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 포항항도중 문영임 교사는 2등급을, 경주여중 김숙희 수석교사와 울릉북중 김동익 교사는 각각 3등급을 차지했다. 이밖에 자유학기활동 분과에서 2등급 1명(상주여중 교사 이경재), 3등급 2팀(양남중 교사 안금희, 문성중 교사 김태우, 김기동, 박영준),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서 3등급 1팀(울릉서중 교장 오민환, 교사 박희서, 신기훈, 이희진, 신성환, 손진우, 남유정, 곽동우, 윤지혜)이 입상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서막을 열었다. 이들 입상작은 연구대회 네트워크(에듀넷, www.edunet.net) 및 자유학기제 홈페이지(https://ggoomggi.go.kr)를 통해 공개되며,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수업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준호 중등과장은 “자유학기의 핵심인 교실수업의 변화를 통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게 된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 학기, 다음 학년으로 그 성과를 연계하고 확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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