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토·일 중심으로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1km 넘게 이어져 있는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떠오르는 대한민국 단풍 명소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해설 및 체
지난 13일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이하 APEC 특별법)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국민의 힘, 경주시, 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번 특별법은 다음해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의 준비와 운영을 원활하게 지원해 행사의 성공개최를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규정을 담고 있다. 이에 APEC이 개최되는 경주에서는 이번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더 많은 예산확보를 통해 정상회의 성공과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김 위원장의 ‘APEC 특별법’이 소관 상임위인 외통위에서 통과됨에 따라 특별법의 연내 통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별법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으며, 법사위의 문턱을 넘을 시 본회의 최종 의결만 남게 된다. 이달 중으로 법사위 개회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는 만큼, 특별법이 이번 법사위를 거쳐 연내에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외통위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APEC 특별법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고, 다음날 8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특별법을 의결한 바 있다. 특히 7일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는 대표발의자인 김 위원장이 직접 제안설명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20년 만에 돌아온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개최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고 개최도시인 경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특별법을 통해 다음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 바 있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가칭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경주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 등을 현지시간 14일부터 24일까지 APEC 행사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강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14일 동해안이 주도하는 소득 5만불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업 분야와 해양레저 분야에 대한 ‘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피해 심화, 지속적인 어촌의 소멸 위험, 국내외 시장환경의 변화로 수산 정책의 대전환이 강요되고 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여름철에 편중된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해양관광 트렌드와 12월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개통 등 관광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경북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먼저 어업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잡는 어업(어선어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관광어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 △기르는어업(양식어업)은 연어, 방어 등 글로벌 품종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로 양식산업을 첨단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며 △만드는 어업(유통·가공)은 이커머스 유통혁명으로 침체한 수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해양레저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은 관광객이 여름철에 집중된 경북 동해안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만들기 위해서 사계절 해변 조성, 해양 레포츠 활성화,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 다변화, 명품 어촌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따라서 이번 '수산분야 어업대전환'은 먼저, 기르는어업(양식어업)을 오는 2030년까지 1400억원을 투입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기존 양식품종(넙치류, 조피볼락 등)에서 글로벌 양식품종(연어, 방어)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해 기르는어업의 첨단산업화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기존 어류양식 4천톤에 더해 연어는 연간 11천톤을 생산해 16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양하고, 방어 5천톤을 생산해 수출 주력품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식어업을 새로운 산업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아쿠아-펫산업 육성, 내수면 양식에 아쿠아포닉스 도입, 육상 김 양식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다음은, 만드는 어업(유통‧가공)을 2030년까지 1290억원 투입, 이커머스 유통혁명을 한다. 기존 제품은 디자인과 포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한 스마트 가전용 즉석식품, 고령 친화 수산 식품 등의 제품을 개발한다. 또한 스마트수산가공 종합단지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등 첨단 유통가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에 있는 영세한 기업에 지원하고, 이커머스 파트너 운영, 대기업 유통채널 입점, 경북의 요리학과(24개), 어촌마을(147개), 수산식품기업(313개)이 참여하는 수산물 요리 축제 등 다양한 판매촉진 계획도 수립했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지역 내 313개 수산식품기업의 매출 3배(평균 14억원→50억원), 수출 3배(평균 1억불 → 3억불)를 달성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해양레저관광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은 먼저, 사계절 해변을 조성 한다. 여름철로 이용이 한정된 해수욕장을 관광객이 연중 방문하는 해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시군별 사계(四季) 해변을 지정하고, 포항 도심형 해양관광 해변, 경주 사계절 해양레저 해변 등 연중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아울러 트렌드를 반영해 팸팻족(Pet+Family) 특화 해수욕장 조성과 한여름 피서객을 위한 야간 개장 운영을 추진한다. 또한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에 490억 규모의 사계절 주야간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울진에 해양 치유 자원인 염지하수를 활용해 해양자원의 기능성과 휴양·관광이 결합한 340억원 규모의 해양 치유센터를 조성해 사계절 체류형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다음은 사계절 해양관광콘텐츠 다변화 한다.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인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해양 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해양관광을 촉진하고, 국내 대표여행 미디어와 협업해 선제적으로 SNS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크루즈선 기항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영일만항 C·I·Q 시설을 구축하고, 선사와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와 포트세일즈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경북 관광의 대표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침체한 수산업과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수산업을 재도약시키고, 경북도가 사계절 해양관광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공감하는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수립된 ‘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이 경북도만의 계획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공유해 체계적인 국비 확보에 활용하고, 유관기관, 어업인 등과 함께 토론해 끊임없이 수정 보완해서 반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열대야 등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져 저장양분 축적 문제와 동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확 후 사과원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의 경우 이상기상으로 낮·밤 온도가 높게 지속되면서 야간호흡이 많아 과실 커짐이 저하되고, 수확시기가 평년 대비 10~14일 정도 늦어져 양분 소모가 늦게까지 지속됐다. 수확을 마친 사과원에서는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다음 해 발육 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위해 수확 후 시비와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는 잎이 떨어지기 전 기온이 낮은 오전에 요소 3∼5%를 잎에 직접 뿌려 동해 발생을 줄이고, 내년 초에 이용할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잎이 떨어진 후 밑거름을 바로 준다. 또한 부란병 발생이 많았던 사과원의 경우 수확 후 전문약제를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춰주는 것이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이다. 봄철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외장용)를 칠하거나 신문지·반사필름 등을 감싸주고 토양이 건조하면 피해가 심해지기 때문에 수확 후에 땅이 얼기 전까지 평소 수분 공급량 3배 이상의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과실 생산을 위해 남은 기간 사과원 관리가 중요하다”며 “땅이 얼기 전까지는 물을 충분히 줘서 동해 예방과 겨울철 저장양분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는 지난 12일 새마을회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새마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겨울나기용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7200장의 연탄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앞장섰다. 이날 읍면동별 각 300장의 연탄을 배부해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새마을지도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기수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장은 “다가올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 민원새마을과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주신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나눔의 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 사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혜성재단 혜성노인복지센터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국비사업인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혜성노인복지센터는 지난 8월 어르신 생활공간에 실내 공기정화식물 10여 종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설치했고, 현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직정원은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등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높은 식물 위주로 식재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자동 관수장치가 있어 유지관리도 용이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혜성노인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보호자, 직원에 이르기까지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어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과 함께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반려식물 심기, 아로마테라피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에 수직정원을 설치해 심신안정과 힐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수직정원에 부착된 공기질 측정 센서를 통한 데이터 비교분석과 더불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실업 1년 차 추석현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린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국가대표를 포함한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혼합복식에서 준우승과 3위, 남자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혼합복식 8강전에서 추석현(안동시청)-권미정(창원시청) 조가 현 국가대표인 권순우(대한테니스협회)-김다빈(강원도청) 조를 2:0으로 이기며 3위에 올랐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가칭)경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건립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진승건축 박종한 씨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인근 녹지환경과 조화로운 건축물 외형, 도서관 내부의 동선계획이 우수했다”라며 “주변 수변환경을 활용하고 도서관 특성상 외부 주민의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한 설계”라고 평가했다. (가칭)경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은 영천시 망원동 4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500㎡, 총건평 283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영천도서관은 영천시의 복합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다양한 편의와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지난 12~14일까지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해 안동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통한 활기찬 걷기 좋은 도심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에서 총 35개의 도시 대표단이 참여했다. 한편 세계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1987년 10월에 설립돼 65개국 129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격년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안동시에서 회의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아침 7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80(포항)지구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를 찾아 긴장된 표정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맞아 다양한 수험생 응원 활동을 펼쳤다. ‘교육감의 수능 응원 영상 편지’와 함께 대입 수험생을 위한 응원 노래 ‘Dreams Come Tru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경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했다.
청도군은 지난 13일 필리핀,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18명을 대상으로 청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청도 관광 9경을 탐방하고 청도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홀리몰리(holy moly) 청도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상주 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전 7시께 제85지구 제2시험장인 상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연합회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우유와 간식을 준비해 수험생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상주중학교 재학생들은 '응원은 내가 할께, 합격은 너가 하자' 손팻말을 들고 선배들에게 '수능대박'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총리 동상(동생)”과 “칠곡 누님”이라 부르며 찰떡궁합을 이어온 한덕수 국무총리와 수니와칠공주의 감격스러운 상봉 장면이 펼쳐졌다. 칠곡군은 한덕수 총리가 김재욱 칠곡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최근 별세한 수니와칠공주 멤버 故서무석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위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한 총리가 축하 연사로 나선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수니와칠공주가 만학도 졸업생을 위한 축하 뮤직비디오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 총리는 “감사하다. 꼭 한번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고, 할머니들은 “정부서울청사에 들러 한 총리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화답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또 한 총리는 실버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 13일 임수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총 1600장의 연탄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4가구에 전달했다. 각 가구에는 400장의 연탄이 지원돼 올겨울 실질적인 난방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덕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다음해 3월 2일 전국 마라톤대회인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 6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구미시민마라톤대회에 이은 대회로, 전국의 러너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코스로 구성되며,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출발해 구미대교, 동락공원, 남구미대교, 낙동강 강변도로를 거쳐 1976년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세워진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매주 실천하는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램'을 최근 저동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특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며 치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상영회에는 치매 환자 가족 40여 명이 참석해 영화 '더 파더'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과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영화 관람 후 참석자들은 치매 환자 돌봄에 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직면한 현실을 되새기는 대화를 나눴다. 이를 통해 가족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이정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가 치매 환자 가족들이 마음을 나누고 치매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돌봄부담분석, 힐링프로그램, 자원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직 경북도 시장·군수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보생 회장(前김천시장), 김병묵 부회장(前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前영양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발전 방향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구미시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구미시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조언 청취로 진행됐다.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구미시에 감사하다"며 "경북의 발전을 위해 전·현직이 따로 구분 없이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