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야외주차장에서 BMH 로맨틱 시리즈 ‘빛이 반했나-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봄’, ‘꽃’, ‘빛’을 주제로 따뜻한 봄날 저녁 정취와 어울리는 감성 가득한 무대로 꾸며진다. 비원뮤직홀은 4월 포근한 날씨 속에 지역민들에게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야외 주차장을 특별 무대로 구성했다. 조명과 건물을 비추는 빔 프로젝터, 분수대 조명을 활용한 빛의 연출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솔로이스츠 슈필이 무대의 첫 문을 연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최주연과 오지혜가 바이올린을 맡으며, 경산시립교향악단 및 김천시립교향악단 객원 단원인 황희준이 비올라를 맡는다. 첼로는 한예종과 독일 뮌헨음대를 졸업한 박성근이 출연한다.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 음악가 출신인 피아니스트 한치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며, 음악감독이자 해설자로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공연을 이끈다. 크리스티나 맥퍼슨의 ‘왈칭 마틸다’와 장범준 곡 이지수 편곡의 ‘봄바람’ 그리고 저스틴 허위츠의 ‘라라랜드 메들리’ 등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두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허은정의 솔로 무대로 꾸며진다. 한양대와 독일 에센 폴크방 예술대학을 졸업한 허은정은 윤학준의 ‘잔향’, 정애련의 ‘별을 캐는 밤’, 프레데릭 로우의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선사한다. 마지막 순서는 남성 크로스오버 팝페라 팀으로 활동 중인 HE’S의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다. Homme Esprit Sound의 약자로 각각 남성, 영혼, 소리를 뜻하는 단어를 통해 영혼이 담긴 남성들의 소리를 뜻하는 남성 4중창 그룹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Nessun dorma’,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지미 폰타나의 ‘Il Mondo’ 등을 풍성한 4중창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체 관람가다. 예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되며,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비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좌석은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청은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혁신적인 홍보 방식으로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환경에 머물던 식품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방송에는 ‘시골김치’를 비롯한 우수 제조업체 13개소가 참여한다. 전문 쇼호스트와 MC기웅아재, 그리고 생산자가 함께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구매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어묵, 김치 등 지역의 우수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1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네이버 스토어 상점 ‘마켓미소’에서 총 6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서구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새로운 매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업체들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금 4000여 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광범위한 산림 피해와 함께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모금을 마련했다. 공사는 전 임·직원이 참여한 성금 모금액 4000여 만원을 재난구호 기관에 기부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한수정)은 1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영농기반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상생사업 농가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 농가의 재배역량과 식물 생산의 품질 및 기술 수준을 높이고 농가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식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총 20쌍의 멘토-멘티 팀을 선발해 △영농기술 지도 △판매 및 유통 전략 조언 △작목별 맞춤 컨설팅 등 현장 수요에 기반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수정은 산림·원예를 시작한 초보 농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지난 11일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과 한광 류제안 무궁화 작가가 함께한 가운데, 청사 앞마당에 무궁화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끈기와 인내, 희망과 영원성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통해 국민통합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북구청은 청사로비에서 ‘무궁화나라,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무궁화 작품 10점을 전시해 대구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향후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하나된 국민정신을 상징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작품을 상시 전시할 계획이다. 류제안 작가는 “배광식 구청장께서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청사 내에 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무궁화 작품을 전시하신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무궁화는 우리민족의 단결된 정신과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상징한다. 현재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무궁화의 정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번에 심은 한그루의 무궁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북구청 일대를 무궁화 동산으로 발전시켜 대구가 국민통합의 상징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함정 장비작동 및 예방점검 실행규칙'의거,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비함정 대상 선체정비 및 예방정비 이행 실태 특별 점검 중에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선체정비 및 예방점검 실시 △담당자별 담당 장비, 정비 구역 지정 △주요장비 작동상태 △각종 장비 고장 사고 예방을 위한 운용관리법 교육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함정 장비의 세밀한 관리를 통한 성능 유지와 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된 '해양경찰청 함정 장비작동 및 예방점검 실행규칙'을 토대로, 매월 정기적인 실태 점검을 계획 중이며, 보다 나은 장비 컨디션 유지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나눔과기쁨 대구연합회는 지난 11일 대구 북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6명을 모시고 ‘행복한 동행’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홀로 생활하고 있는 4개동(태전1·2동, 관음동, 읍내동) 독거 어르신 16명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와 더불어 칠곡시장으로 이동해 단체에서 지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어르신과 봉사자가 함께 장을 보는 순으로 동행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은희 본부장은 “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과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또한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미자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식사 및 장을 보는 모든 일정에 자원봉사자와 차량을 제공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진행하고 나눔을 실천하신 (사)나눔과기쁨 대구연합회 회원 및 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5일 오전 10시 대구과학대에서 개최되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다.
계명문화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재학생 19명이 최종 선발됐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과 전공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까지 지원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국고 지원을 통해 항공료, 국내외 연수비, 해외 체재비 등 1인당 최대 108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출국 전까지 어학과 직무, 인성, 안전교육 등을 포함한 총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봄을 맞아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우수작가 8인을 초청해 ‘꽃피는 길목’을 오는 26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봄을 맞아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우수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현경, 김민수, 김시원, 배성예, 우덕하, 윤상천, 이성철, 허지안 작가 8인의 100호이상의 평면화화 작품으로 구성했다. 강현경 작가는 자연과 동물의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김민수 작가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면서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를 작품에 표현한다. 김시원 작가는 고양이와 명품을 통해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유토피아를 표현하며, 배성예 작가는 장미꽃을 소재로 붓 대신 거칠고 날카로운 나이프를 활용해 극복하는 이미지를 표현한다. 우덕하 작가는 순수한 아기의 모습을 한국화로 표현하였으며, 윤상천 작가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하여 추억을 소환한다. 이성철 작가는 벽에 비치는 햇살 아래의 풍경을 동양화로 표현하였으며, 허지안 작가는 색의 본질인 빛을 소재로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는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봄을 상징하는 색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계절인 봄을 맞아 순수한 아름다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100호 이상의 작품들만 구성되어 감상의 묘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iM뱅크는 기업뱅킹 앱 ‘iM뱅크기업’의 전면 리뉴얼을 기념해 기프트카드, 상품권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Re:New All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업뱅킹 페스타’를 실시한다. ‘iM뱅크기업’은 법인∙개인사업자를 위한 기업뱅킹 전용 앱으로 이용자 중심 UX(고객체험)와 UI(고객인터페이스)를 강화하는 등 전면 리뉴얼해 지난달 선보였다. 기업뱅킹 첫 이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 서비스 체험이 강점으로 △비대면 대출 신청 △예금 가입 △디지털 OTP발급(개인사업자) △퀵인증 등록(법인) △외화자동이체 등록 △관세 납부 △자금관리 메뉴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리뉴얼을 기념해 실시하는 ‘Re:N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사 전국대회’에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5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iM사회공헌재단에서 올해 4번째로 수여하고 있는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은 사회복지 현장의 인사 적체 현상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상
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14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제5회 경산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복지관이 주관하고 경산시와 경산시의회, 경산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공모전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조폐공사는 매년 메인스폰서로서 참여해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한 서정한 본부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과제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봉현 관장은 ”매년 꾸준한 관심과 지
의성군은 지난 9일 명예읍면장협의회가 지역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성금모금’ 소식을 접한 회원들이 고향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전직 명예읍면장들도 다수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손옥헌 명예읍면장협의회장은 개인적 성금 5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으며, 그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꾸준히 기부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 및 경산 지역 내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고용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판정평가팀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직업상담팀, 복지분야를 담당하는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교육분야를 담당하는 경산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담당교사 등 각 분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자원 연계, 기관 간 공동사업 추진과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지난 12일과 오는 26일 양일간 학부모·지역민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나무액자 만들기 활동, 오일파스텔 풍경화 그리기’이다. 포항에서 온 지역민은 “포항에서 아침부터 와서 힘들었지만 처음해보는 활동이 너무 새롭고 재밌다”는 소감을 밝혔고, 칠곡에서 온 학부모는 “프로그램이 너무 즐거웠고, 두 가지 활동을 한 번에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는 4월부터 중앙, 동부, 서부1, 남부, 북부동 등 5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은 최근 의성 산불 피해 현장에 투입돼, 구조된 반려동물의 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협업해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은 ‘반려동물 재난위기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력으로서 참여했다. 이들은 구조된 동물의 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큰 도움을 줬다.
대구시교육청은 저출생 시대 가족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슬로건 실천사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및 고령화사회 해법으로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과 미래세대의 가족공동체 형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며, 대구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부문은 글, 그림(만화·웹툰), 노래, 영상 등 4개 부문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활동이나 문화체험, 가족간 갈등 해결 사례, 가족 동반 성장 사례, 학생의 변화를 이끌어 낸 교실 수업 사례 등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담은 내용이다.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경주시 도심 힐링 공간 황성공원에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단체가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경주지부(지부장 계명진‧이하 경주지부)는 지난 13일 황성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운동인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앞 황성공원 입구에서 시민운동장까지 산책로 등에서 총 900L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는 APEC 정상회의 전에 관광지의 미관 개선과 환경정화를 위해 진행됐다. 황성공원은 소나무와 느티나무를 비롯한 59종의 1만 3700여 그루의 수목으로 아름다운 도심 힐링 공간으로, 경주시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공원이다. 장소가 4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도자기 축제 개최장소로 유동 인구가 많기에 10월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APEC 홍보를 위해 봉사자들이 황경 정화와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자들은 쓰레기 정화 활동 이후, 시민들에게 퀴즈 이벤트를 안내하고 APEC 행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참여형 이벤트로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본 한 시민은 “커피 등 음료를 마시고 난 플라스틱 컵이 많아서 놀랐다. 나부터 쓰레기를 잘 버려야겠다”며 “민간단체에서 이렇게 국제 행사 홍보도 해주시고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이춘복 씨는 “곧 우리 동네에서 국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쓰레기를 줍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쓰레기에 조금만 관심 가지고 버려주시면 모두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시민들을 향해 길가의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계명진 지부장은 “경주지부는 앞으로 경주 지역의 관광지를 비롯해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곳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뛸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선진적 환경보호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로 많은 분이 바쁘실 텐데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지부는 앞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다중이용 시설, 관광지나 유동 인구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