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저출생 시대 가족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슬로건 실천사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및 고령화사회 해법으로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과 미래세대의 가족공동체 형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며, 대구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부문은 글, 그림(만화·웹툰), 노래, 영상 등 4개 부문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활동이나 문화체험, 가족간 갈등 해결 사례, 가족 동반 성장 사례, 학생의 변화를 이끌어 낸 교실 수업 사례 등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담은 내용이다. 공모 부문별로 △글은 A4 용지에 250~300자 이내의 PDF 파일 △만화는 A4 용지 2쪽 이내 JPG 파일 △웹툰은 용량 5MB 이내 JPG 파일 △노래는 30초 이내의 음원 △영상은 20초 분량의 가로영상으로 제작해 기간내 전자우편(edugongmo@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심사와 6월 10일~16일까지 2차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전체 출품작 중 대상 1편과 부문별 최우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 1편씩 선정해 교육감상을 수여하며, △대상작은 200만원 △노래·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원 △글·그림 부문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부문에 상관없이 공모 규격을 갖춰 제출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며, 시상식은 7월 중 개최 된다. 공모 부문별로 1인 1공모가 원칙이며, 1인당 최대 2개 영역에서 수상이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과 각 학교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미래세대가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가족친화적 문화가 확산되고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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