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6일 경북도,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국립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안동시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임우택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푸드테크 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행정적 지원 강화 등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이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푸드테크 산업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선 1942 안동역'(이하 구 안동역사) 부지를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 안동역사 부지 내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소유 자산 4만9115㎡를 안동시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 구 안동역사 부지는 전체 18만2940㎡ 중 국가철도공단이 56.4%, 한국철도공사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자산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그간 부지 매각․교환, 개발 방향에 대해 동상이몽의 관계에 있었다. 안동시는 지난 2018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였으나 1:1 협상으로는 이해관계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안동시는 지난해 5월 안동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 부지 전체 및 서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지 매각 결정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으며 향후 동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재산에 대한 매각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연결도로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에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부지는 9월 손실보상을 완료해 다음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안동시는 남북연결도로, 지하 주차장, 문화관광타운, 기후대응 도시숲, 키즈테마파크, 문화도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조성 사업 등이 총망라된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통과를 통해 숙원이었던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사업의 큰 산을 넘었다”며 “근 1세기 만에 시민 품에 돌아오게 될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랑 받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
환경부는 10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왕피천 계곡'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왕피천 계곡'은 영양군 수비면 금장산 일원에서 발원한 하천인 왕피천에 형성된 계곡으로 울진군 지역에 속한 계곡 중 가장 길다. 왕피천 유역은 지형·경관이 우수해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6종을 포함해 총 199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 왕피천 유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최대 면적(102.841km2)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제가 부당징계를 인정받고 판정문을 받자 회사에서 갑자기 저희 팀 사무실에만 안전을 핑계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저에 대한 보복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팀원들도 괴로워 합니다. 업무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사측에 요청하니 '카메라 없는 곳에서 무슨 개인 볼일을 보려고 하냐'고 합니다."(지난 7월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들어온 제보 내용) 직장인 5명 중 1명이 사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자신이나 다른 직원이 감시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갑질119는 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업무용 사내 메신저 및 사업장 내 CCTV'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달 1~9일까지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30일부터 전국 동네의원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관리 서비스가 시행된다. 서비스에 참여한 환자 중 건강 상담, 걷기, 혈당 측정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경우 최대 8만점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이는 온라인 쇼핑몰, 전국 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부터 전국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병을 진단받고 동네 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의원에 방문할 경우 만성질환 통합관리료, 재진진찰료, 고혈압·당뇨병 관련 검사료 등 외래 법정본인부담률이 30%에서 20%로 줄어들게 된다.
울릉군이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도했던 심해 가두리 사업이 10년 만에 폐기됐다.<사진> 울릉도에는 해상 기상, 판로 등으로 양식사업이 전무한 지역이었다. 이에 울릉군은 지난 2015년 참돔과 광어, 우럭 등을 시범 육성하기 위해 북면 현포리 앞 바다에 심해 가두리 2기를 설치했다.
지난 28일 오전 8시 58분쯤 김천시 동김천 나들목 성주 방향 톨게이트 인근에서 25톤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메탄올이 도로 위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0대)씨는 골절 등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김천 공무원 등 관계 당국이 현장에 나가 물을 뿌리는 등 메탄올 처리에 나섰다. 김천시 관계자는 "현재는 모두 처리 완료됐다"며 "원형교차로에서 A씨가 회전하면서 운전을 부주의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직장가입자 상당수가 낸 건강보험료보다 더 적은 보험급여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가입 자격별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가입자는 69조2225억원의 보험료를 냈다. 이들이 병의원이나 약국 등을 이용해 받은 급여는 51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지역가입자는 9조93
해양수산부는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되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항만 건설현장 전문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되는 항만 건설공사 현장(74개소)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건설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 특히 상반기 점검에서 지적된 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조치현황 확인과 추락 위험구역에서 안전시설 설치상태 및 떨어짐·맞음·넘어짐·끼임 등 건설현장 주요 재해위험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대비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식 가격과 할인율 등을 다른 배달앱과 통일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달의민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민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쟁점은 배민이 점주에게 다른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메뉴 가격보다 낮거나 동일하게 설정하도록 하는 '최혜 대우'를 요구했는지 여부다. 예컨대 최혜 대우 조항이 없는 상황에선 A플랫폼이 수수료를 기존 1천원에서 3천원으로 올리더라도, 점주는 A플랫폼에서의 판매 가격만 2천원 올리고 나머지 플랫폼에선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팔 수 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해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했다. 또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해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불황시기 극복과정, 조선업도약센터의 사업현황과 실적 등에 대해 질의 응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경남형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등 조선업 구인난 개선을 위한 조선업 특화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지방소멸의 문제에 직면한 경북도에도 유사한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28일 오후 4시 45분쯤 경북 안동시 북동쪽 24㎞ 부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최대 Ⅱ의 진도가 감지됐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유감 신고나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27일 칠곡군민에게 양질의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3분기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행정자문단은 소방서 단위로 구성돼 있고 소방정책개발과 소방행정개선, 장·단기 소방정책 발전계획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칠곡소방서 간부 소개 및 자문위원 소개 △2024년 3분기 추진성과 및 4분기 추진계획 공유 △소방발전방안 자유토론 및 정기총회 등이다.
울릉군과 안동시의 금고 이자율이 0.1%도 안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별 금고에 예치된 현금성 자산 108조5887만원 대비 이자 수입은 2조5207만원으로 평균 이자율은 2.32%이다. 전국에서 이자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울릉군(농협은행)과 안동시(농협·신한은행)로 각각 0.03%와 0.09%에 불과했으며 이자 수익은 5907만원과 6억7925만 원에 그쳤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30일 오전 9시 반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각 국, 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 받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6~29일까지 미국 LA를 방문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 개막식과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경북도 중소기업 44개 사를 찾아 격려했다. 또 한남체인과 울타리 유에스에이(USA), 물류운송업체 본사를 방문하고, LA부시장,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회장단,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원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만났다. 양 부지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LA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현지 물류 기업체인 'CGETC社'와 미주 한인 최대 운송업체인 'NGL社'를 방문해 미국진출기업 제품의 현지화,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 공급망 관리 및 유통지원, 판매 대행, 센터를 통한 경북도 우수 특산품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준비 위원장인 노상일 NGL社 대표는 경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과 경북도 내 대학의 현지 인턴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둔 지난 25일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수능대박 떡나눔’을 진행했다. 범어1동 지역 초·중학교 청소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정성을 담아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추진위원회는 응원 메시지를 떡과 함께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5일 홀로 사는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무료식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가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특화사업 ‘어르신을 위한 다정한 동행’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을 우당탕반점으로 초청해 식사와 과일을 대접하고 함께 이야기하며 정(精)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트로안과는 지난 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대구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메트로안과는 올해 9월 중구에서 수성구로 확장 이전했으며 이전 기념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원장 2명 모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회공헌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29일까지 대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에서 개최한 ‘2024 수성못페스티벌’이 많은 관람객과 지역예술인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화동산, 수상무대, 남편무대, 울루루 문화광장, 벚나무길, 들안길 등 수성못 둘레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함께, 행복하게’를 주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첫날인 27일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미스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양지은, 국악인 이희문이 ‘퓨전 국악 콘서트’ 무대에 올라 국악과 관현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우리의 소리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