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1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문경시 소재 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농협에 근무하는 창구직원인 A씨는 얼마 전,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를 만났다. 은행을 찾아와 1500만원의 고액 송금을 요구하는 B씨에게 이체 목적과 경위 등을 상세히 물었고 고객으로부터 “친구 아들이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고 해 돈을 보내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A씨는 고객이 친구와 직접 전화통화 등 다른 확인 절차 없이 메신저상으로만 연락을 받고 송금을 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워 고객을 설득하며 송금을 중단하고 즉시 112 신고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친구 아들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임이 밝혀져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말수 경찰서장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을 창구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화금융사기 범죄에서 안전한 문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으니 비정상적인 금전
구미경찰서에서는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경비업법 전반적인 이해와 경비업법 위반사례 예방을 위한 민간경비원 특별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달 16~18일까지 3일간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이 예정되어 있고 교육생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아파트와 공장 등 시설경비원으로 근무할 경비원들이 준수해야 할 경비업법과 최근 복장 위반, 신임교육 미이수 등 위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 경비업법 위반방지와 민간경비원의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경비원의 교육역량을 강화를 비롯한 건전한 민
구미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추은희 의원은 퇴직공직자의 재취업으로 인한 관피아 문제를 비판하며 지대추구론적 퇴직공직자 인사제도 개선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는 '구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출연안 등 총 68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7~23일까지 안건 심사와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지역 내 주요 시설을 현장 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또한, 구미시장으로부터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선임이 진행되었다.
추은희 구미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대추구론적 퇴직공직자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추은희 의원은 퇴직공직자의 재취업으로 인한 관피아 문제를 비판하며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적 사건의 배경이 된 지대추구 행태 △퇴직공직자 이해충돌 △조기퇴직 조건의 인사제도 공정성 문제와 조기퇴직 종용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퇴직공직자의 인사제도 개선에 대해 △낙하산 인사 방지 △공기업 직원들의 공정한 승진 기회 제공 △민간전문가 채용을 통한 민간일자리 기회 제공 △공고 기간 연장 및 범위를 확대하여 전문 인재확보 △취업 심사결과의 투명한 공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퇴직공직자 3년간 취업제한 △퇴직공직자 인사 조례 제정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최근 문경고용복지+센터,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재)경북도경제진흥원, 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북도 잡페어 in 문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주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온라인 잡페어는 전용 홈페이지(https://www.greatjob.kr) 구축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 채용서비스가 제공됐고, 오프라인 잡페어는 ㈜STX리조트 등 20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사무직, 조리직, 운전직, 생산직 등 91명의 신규인력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12명의 구직자가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70선'으로 떨어졌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95.8)보다 17.6p 내린 78.2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수가 '7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77.7) 이후 4개월 만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경북은 전월(73.3) 대비 5.2p 상승한 78.5으로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이 최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방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5년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20년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위산업기술 유출.침해사고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건수가 82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방산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대상 방산업체에서, 보안업무를 수행하는 인원 비율도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임종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방위산업기술 유출.침해사고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연도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체계업체(완성품을 만드는 업체)의 경우 2020년 9건, 2021년 12건, 2022년 3건, 2023년 1건, 2024년 8월까지 1건으로 총 26건이고, 협력업체는 2020년 3건, 2021년 16건, 2022년 12건, 2023년 6건, 2024년 8월까지 19건으로 총 56건으로 집계되었다. 조사결과 방산관련 자료유출이 총 37건으로, 그 중 사이버 해킹으로 인한 유출만 29건이었다. 이 외 미유출이 33건, 인력에 의한 분실이거나 사이버공격 추적 불가 등이 12건으로 확인됐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최근 영주시민회관에서 '새마을의식함양교육'을 개최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 새마을지도자 및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정신을 되새기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회원들이 실무 능력과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특강,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우동하 동양대 외래교수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갖춘 지도자'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1970~80년대 새마을 운동에 기여한 원로 지도자 금석옥 씨가 당시 활동 사례 발표에 이어 공로패를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새마을운동 발전을 위해 읍면동 지도자들 간 소통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단결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나눔·배려·연대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환경 살리기 사업과 국토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며 지역 환경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과 기초 질서 준수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영주시는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의 신청을 독려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경북 도내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 공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과 그 배우자로,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직전년도 매출액이 연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 원을 연속된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고용 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사업장당 1명분만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해 5월 31일까지 경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의 접수율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북
영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직원들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을 교차 기부하며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두 도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양측 기관에서 각각 30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상호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농촌 지역 경제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이며,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양 기관 간 지역 농가 소득향상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기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고향사랑e음'이나 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영주시의 경우 기부자에게 기부 금액의 30% 상당의 풍기인삼, 인견 제품, 한우,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는 17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이동해 영주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 의무를 몰라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이다. 전입창구에서는 학생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이뤄졌다. 시는 타 시.군.구에서 영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지역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영주사랑상품권 30만원)과 매년 기숙사(전.월세)비를 100만원씩 재학기간(4년 기준 400만원) 동안 지원하고, 영주지역 출신이 지역대학에 입학하면 매년 생활자금으로 50만원씩 재학기간(4년 기준 200만원) 동안 지원한다. 특히,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전입신고한 학생 및 임직원은 별도 신청 없이 6개월 후 전입지원금(영주사랑 상품권 3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주소지를 영주로 옮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영주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적극 안내하며 전입을 장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을 지속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한 '제16회 영주시 읍면동 대항 풍물경연대회'가 최근 영주문화원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7일 시에 따르면 영주의 전통 농악을 보존.전승하고, 영주 풍물 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풍기읍, 이산면, 평은면, 장수면, 단산면, 하망동, 휴천1동, 휴천2동 등 8개 읍면동 풍물단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는 소백산취타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8개 풍물단의 경연과 지난해 우승팀인 안정면 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엄정한 심사 끝에 풍기읍 텃고을 풍물단이 장원의 영예를 차지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들은 단원들이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춘 탁월한 연주로 심사위원과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차상은 단산면 사천농악단(상금 80만원), 차하는 장수면 풍물단(상금 70만원)이 수상했으며, 휴천2동, 휴천1동, 이산면, 하망동, 평은면 풍물단이 참방으로 각각 상금 60만 원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흥겨운 풍물 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가을날, 제16회 영주시 읍면동 대항 풍물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우리 전통 농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
박남서 영주시장은 17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대학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더 나은 내일의 영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부설 은빛대학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현황과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노인대학 학생들과 시 발전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노인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남서 시장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오늘날의 살기 좋은 영주가 가능했다"며, "시민이 바라는 영주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희망이 있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경운 은빛대학장은 "바쁜 시정 일정에도 흔쾌히 특강을 수락해 주신 박남서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은빛대학은 앞으로도 즐거움과 배움이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은빛대학을 포함해 8개 노인대학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기는 3월에 시작해 12월에 종강한
영주시는 17일 KT&G 영주공장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영주시 보건소를 비롯해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 경북119특수대응단, 제50사단 화생방대대 등 15개 기관에서 16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해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생물학 무기로도 사용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훈련은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관별 역할에 따라 △경찰의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초동 조치 △환경 검체 채취와 이송 △노출자 인체 제독 △현장 응급진료소 운영 및 역학조사 △오염 지역 환경 제독 △테러범 검거 및 언론 브리핑 등 단계별 실전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생물테러는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규모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안정농협울릉농협) 약정식에 참석한 후 오후 3시 콩세계과학관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8일 충혼탑에서 열리는 2024년 호국영령 추모제에 참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최, 송강미술관 주관의 ‘글로컬 아트 네트워크 – 안동에서 세계로’ 전시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 5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글로컬 아트 네트워크 안동에서 세계로’는 안동지역 출신으로 해외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교류 전시다. 일본, 인도, 러시아,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 해외 유학을 하며 예술 활동을 한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강기훈, 김경애, 김종희, 김정호, 박일종, 이상재, 이혜현, 장혁동, 정대수, 지창림, 최부윤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해외에서의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다양한 작품으로 연결 짓고, 안동시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제44회 정기발표 공연이 19일 오후 1시부터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인기 행사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 안동시가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9개 마당으로 구성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완판 공연으로, 하회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을 현실 세계로 모셔오는 강신을 시작으로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 혼례․신방마당의 순서로 이어진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자체 간 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양 기관 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기준 최대 30% 이내에서 지역의 특산품으로 답례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를 경험하고,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상호기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특히 각 지역의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풍기인삼축제 등 문화행사를 서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 이해와 지역축제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지역 농업 발전과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안동시지부는 지난 15일 한돈 전‧후지 665㎏(500만원 상당)을 안동시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해 생산자의 복리를 증진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한돈을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한돈 전‧후지 800㎏(600만원 상당)을 안동시푸드뱅크에 기부한 바가 있다. 이번 나눔은 한돈 소비 촉진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안동시 한돈 농가들의 자조금 등으로 마련됐다. 임경호 대한한돈협회 안동시지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한돈 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가뜩 담긴 돼지고기를 먹고 힘을 내서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