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대경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납품대금 연동약정 체결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의 적정한 조정을 규정한 제도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지구협의회는 부계면 대율리 주차장 일대에서 각 읍·면 단위봉사회 회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취약계층 짜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짜장 나눔봉사는 군위군자원봉사센터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군위군지구협의회와 읍·면 단위봉사회의 협업으로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와 군위군의 협조로 지역 내 7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짜장과 간식을 전달했다. 적십자사봉사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재료준비에서 마지막 포장까지 함께 준비하며 쌀쌀한 바람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은 22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주먹구구식 업무추진과 업무추진비 사용 등에 따른 도민의 혈세 낭비에 대한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경민 의원의 5분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월 경북도 간부 출신 퇴직공무원이 도 산하 공기업 사장으로 취임했고 취임 후, 명분 없는 출장, 나눠 주기식 용역 발주 등 기관의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먼저 불필요한 출장 문제로 취임 후 지난 9월 30일까지 근무일의 62%에 해당하는 132일을 외부 출장을 나갔고, 본인의 관심사가 있는 해외 출장 등으로 과도한 여비를 지출해 사적으로 유용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부분이 크다. 또한 공기업 사장으로서 해당 공사 업무와 연관성이 없는 지역행사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의료 대란이 9개월째 접어들며 24시간 제한 없이 소아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은 전체의 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응급환자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410개 응급의료기관 중 시간·연령·증상 제한 없이 24시간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은 전국에 단 35개, 8.5%뿐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8개소, 종합병원 20개소, 병원 5개소, 보건의료원 2개소였다. 응급의료센터별로 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10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2개소였는데
청도군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임산부 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임산부 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9월 60세 이상 취업자는 674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2천명 증가했다. 이는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이며, 50대 취업자(672만명)를 뛰어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전체 취업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40대(619만1천명), 30대(547만3천명), 20대(356만9천명), 15∼19세(14만2천명) 등 순이었다.
영양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올해 네 번째 ‘영양 별빛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양 별빛 아카데미에서는 인제대학교 이만기 교수를 초청해 ‘정상을 향한 도전정신’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1980년대 씨름 선수로 1991년 3월 은퇴할 때까지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를 우승하며 모래판의 황제로 불렸다. 현재는 인제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KBS 1TV ‘동네 한 바퀴’출연 등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영양 별빛 아카데미는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품격 높은 강연으로 군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양군 대표 평생학습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청 자치행정과(054-680-6312)로 문의하면
최근 7년간 정부 자금으로 직접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68만여 명 중 13만여 명이 대출 후 2년 이내에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고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집행한 정책자금 부실률도 높아지고 있어 부실 채권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상공인 직접대출 정책자금 총 계좌 수는 68만18개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이하 예천오페라단)(이사장 김현주)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별천지 영양 명품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영양군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 윤창호 지휘자가 이끄는 예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도청프라이드 합창단, 춘천합창단 등 출연진 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무심코 흘려 보냈던 우리의 소중한 삶을 사랑이 넘치는 시와 음악 그리고 연극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양군민 모두가 함께 음악이 가져다주는 감동과 소통을 통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다가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초부터 야심차게 준비하고 기획한 창작공연으로 입장료 없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됐다.
청도군수의사회는 22일 청도군청을 찾아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관내 축산농가의 방역을 위해 연중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청도군 수의사회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청도군 수의사회는 “가축방역예찰·예방접종활동 및 동물보호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일 외에도 교육을 위한 장학금 전달은 또 다른 보람이 있다”며, “청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청산개발 박재홍 대표는 지난 21일 칠곡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세탁을 편하게 하는 것, 바쁜 현대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 포항에서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흥해점'을 운영하는 박재연 대표는 세탁 프랜차이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본지 상생포럼 22기 원우인 박 대표는 현재 포항 흥해읍에서 세탁편의점과 셀프형 코인워시가 결합된 크린토피아 멀티숍을 8년째 운영 중이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흥해점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 원하는 작업을 선택해 정해진 선불 요금을 내고 셀프로 세탁할 수 있다. 코로나 위기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동네 주민들뿐만 아니라 청하읍사무소 등 여러 곳에서 세탁물을 맡기며 흥해읍의 랜드마크가 됐다. 다음은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포항 흥해점 박재연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크린토피아 창업 계기는 -원래 맞은편 카페에서 일을 하다가 사장님께서 "크린토피아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 하고 제안해서 관심이 생겼다. 개인세탁소의 경우 직접 작업을 해야 하는데 크린토피아는 세탁물만 접수해서 분리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시작하기가 훨씬 쉬웠다. 물론 2년 정도 수선을 병행했지만 이제는 세탁작업에만 올인 중이며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이다. ▷크린토피아 흥해점만의 강점은 -다른 지역은 동네끼리 붙어있다보니 비슷한 경쟁업체가 많다. 하지만 이곳 흥해지역은 개인세탁소를 제외하면 경쟁사가 거의 없는 편이다. 나라 경기가 좋지 않아도 시내보다는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미 자녀를 다 키워놓고 본인 집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기도 하고 ‘바지는 다려입어야 해’, ‘이 옷은 꼭 드라이 맡겨야 해’ 하는 인식이 강하다. 또한 단골분들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맞이한다. 가끔 세탁비보다 비싼 빵을 들고 오시기도 하고, 텃밭에 야채를 갖다 주는 분들도 계신다. ▷운영 철학이 있다면 -"굳이 스트레스 받지말고 열정 있게 즐겁게 하자" 이다. 나는 손님이 없어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다. 자전거가 비치돼있어 자전거도 타고, 줄넘기도 하며, 건강을 도모한다. 나의 열정 넘치는 일상을 보며 손님들도 와서 구경하고, 가게로 들어와서 세탁물도 맡기고, 자연스레 소통한다. △ 크린토피아 운영하면서, 보람된 순간은 -반 년 가량 주 5회씩 ‘좋은이웃요양’ 노인분들의 이불을 하루에 한 분당 최대 2장까지 무료로 세탁해드렸다. 또한 ‘청하읍사무소’에서도 의뢰가 들어와 노인분들께 복지사업비로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세탁을 해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마진없이 3년째 세탁을 해드리고 있다. 이처럼 좋은 마음으로 봉사하면 알고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고 긍정적인 기운이 손님을 불러모은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흥해점 크린토피아는 과하게 이용하거나 다음 손님들에게 불편을 줄 만한 세탁물은 취급하지 않아 굉장히 청결하고 쾌적하다. 이것은 손님과 나 사이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사실 처음에는 동네 장사로 자리잡기가 어렵다. 뭐든 ‘익숙함’이 중요한 것 같다. 개인세탁소는 어떤 작업을 했는지 모른 채 후불제로 진행하지만 우리는 미리 정해진 작업으로 선불요금을 받는다. 이 시스템이 처음엔 낯설어도 이용하다 보면 ‘익숙함’으로 다가오고 그것이 곧 ‘신뢰’를 형성한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인식 속에 스며들고 자리 잡힌 것 같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하겠다.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3일 오후 3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2024년 경북 도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국민연금 가입 연령이 됐는데도 보험료를 못 내 '납부 예외자'가 된 청년이 최근 3년 연속 15만명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27세 지역가입자 중 소득이 없어 보험료 납부 예외를 신청한 이들이 15만267명으로 집계됐다. 27세 납부 예외자는 2018년 말(16만8713명) 17만 명에 육박했다. 이후 14만명대로 줄었으나, 2021년부터는 3년째 1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재직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의 약 70%가 공직을 그만두는 것을 고려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 같은 고민을 한 이유로 '낮은 보수'와 '악성 민원', '과도한 업무량' 등을 꼽았다. 22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저연차 공무원 대상 공직사회 조직문화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만8248명 중 3만2905명(68.2%)이 '공직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도 1만1517명(23.9%)에 달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8.0%에 그쳤다. '공직을 그만두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낮은 금전적 보상'(35.5%)에 이어 '악성 민원 등 사회적 부당대우'(18.9%), '과다한 업무량'(13.1%), '조직문화에 대한 불만족'(9.3%), '낮은 업무 효능감·성취감'(8.5%)이 꼽혔
청도군은 지난 21일 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이 빠른 신고로 2차 사고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21시경 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 근무자 A씨는 인적이 드문 도로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비상등을 켜고 정차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집중관제를 하다 그 관찰내용을 청도경찰서에 전달했다.
청도군은 22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신규사업으로 ‘비위생매립지정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구미2, 국민의힘, 사진)은 22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학교급식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는 초·중·고·특수·대안학교까지 총 951개 학교에서 24만 9천여 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학교급식을 제공받고 있는데, 현재 경북도에서 지정된 친환경 가공식품이 고춧가루, 두부, 구운 달걀 3개밖에 없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황두영 의원은 “고춧가루는 친환경이지만 고추장은 친환경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농산물은 친환경이지만 부재료가 친환경이 아닌 상황을 꼬집었다. 아울러 “매년 경북우수농축산물 상표를 선정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한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가공식품이 많은데 발굴만 하고 이를 급식에 활용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지적했다.
성주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양성된 각 읍·면 동아리들의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개최한 성과공유회는 대가면 도남리 도남재에서 열린 ‘성주임진의병예술제’와 연계해 추진됐고,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읍면 동아리들이 작품전시, 축하공연, 다도부스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성주읍 목공예 △선남면 한지공예 △초전면 원예가드닝·목공예 △용암면 서예 등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전시와 △용암면 난타 △선남면 난타 △대가면 풍물 동아리의 공연 △가천면 다도동아리 봉사 부스로 구성됐다.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지난해보다 늘고,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는 2214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9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 근로자는 1368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14만7천명 감소했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한시적·시간제·비전형 중복 인원 제외한 순계)는 33만7천명 늘어난 845만9천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