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눈 예보에 선제적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며 시민 불편을 막았다. 시는 지난 21일 죽장 산간 지역을 비롯한 기북면, 기계면 등에 눈·비가 예보되자 이날 이른 오전부터 선제적으로 청소 제설 차량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8대와 염화칼슘, 염수 등 제설제 25톤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대구 남구는 오는 31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4 앞산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관광명소인 해넘이 전망대가 있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구영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앞산해넘이 축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형물이 있는 ‘2024 앞산겨울정원’의 볼거리 프로그램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퍼포먼스로 가족 및 연인끼리 차분하게 즐기면서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대구 남구는 생산기반 산업들이 없는 대신 앞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넘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2024 갑진년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2025년 을사년의 새 출발을 주제로 한 국악 및 대북 공연과 친근한 지역 가수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 공연, 해넘이 일몰 감상을 비롯한 새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의 마지막을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보내고 앞산해넘이 축제를 통해 새해에 많은분들이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2024 비즈니스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R&D기관장, 바이오기업 대표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R&D 포항을 바꾼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원,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의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달서구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역복지 모범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달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우수)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생활밀착형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차별화된 홍보와 지원 방식이 돋보였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복지안전망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 인적안전망의 체계화 등 민관의 소통, 주민의 참여가 함께하는 달서형 복지안전망을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지역 복지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대상자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복지 담당자 전문성 제고 및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하여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가 11년 연속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에서 인정받는 복지 모범 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8년 제7회 교육기부 대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으로, 한동대의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교육기부 대상은 한 해 동안 봉사활동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교육기부에 이바지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에게 수여함으로써,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동대는 '배워서 남주자'라는 혁신적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1995년 개교 이래 사회봉사 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지정하며 약 30년간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기준으로 약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역사회문제해결형 봉사프로그램, 비전 탐색 및 전공 체험 프로그램, SW교육 지원, 다문화 및 취약계층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약 1만 4천 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문제해결형 봉사프로그램은 한동대 학생들이 포항 지역의 소외계층과 취약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인재개발처는 참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 자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하여, 자립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 동아리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도 활발하다. 학대 피해 및 빈곤 가정 아동들을 위한 정서지지 및 기초교육 프로그램 '피스메이커', 정규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 '청소년자유학교', 지역아동센터 대상 축구 교육 'H-밀란' 등이 대표적이다. 비전 탐색 및 전공 체험 프로그램은 포항 및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는다. 특히 '일등개발자들과 메타버스 게임 만들기' 프로그램은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창의적 IT 역량 개발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SW중심대학 지원사업단의 'SW교육봉사단'과 '찾아가는 SW캠프', 'SW꿈틀학교', ‘교수 SW강연 기부’ 등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IT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포어스'와 '비싸이클링' 프로그램은 포스코 등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다문화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1:1 멘토링과 학습기기 지원, 맞춤형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교육기부 사업은 대학이 개인주의와 인간성 결핍의 시대에 이타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임"이라며, "한동대학교는 '배워서 남주자'라는 모토 아래 창의적 지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섬김과 봉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사랑, 겸손, 봉사'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봉사 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활동자 장학금, 사회봉사 마일리지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여야가 22일 내란 특검법 등 야당이 밀어붙이는 각종 특검법을 두고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데드라인으로 삼으며 특검법 공포를 압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재의요구권을 사용하지 않는 게 '헌법 위반'이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늦어도 24일까지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와 특검 공포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즉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한은 내달 1일까지지만 민주당은 그 전에 결정하라며 한 대행을 압박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12·3 윤석열 내란 사태는 결국 내란 특검으로 수사하고 기소해야 한다"며 "국기문란 중대범죄 의혹인 명태균-김건희 국정농단, 불법 여론조작, 공천개입, 주가조작 등에 대한 수사를 거부하거나 늦출 이유 역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1일까지 기다릴 합당한 이유도, 명분도 찾을 수 없다"며 "나라가 망하든 말든 국민이 죽든 말든 내란 수괴의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게 아니라면 즉시 공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란 상설 특검에 대해서도 "후보자 추천 의뢰는 국무회의 의결 절차도 필요 없다. 권한대행인 총리가 바로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면 된다"며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정부에 통지된 것이 11일이다. 벌써 11일째 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사용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이송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엔 기본적으로 국정과 여당을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속셈이 깔려있다"며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독점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다. 위헌적 요소가 명백함에도 거부권을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헌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내란 혐의라는 대단히 중차대한 사건을 두고 검경과 공수처, 상설특검, 일반특검까지 총 5개 기관서 수사하게 된다"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엄정한 진상규명이지 수사상의 혼선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네 번째로 발의돼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이름만 김건희 특검이지 사실상 정부·여당에 대한 특검"이라며 "명태균과 강혜경의 일방적 주장들에 근거해 국민의힘 인사들을 마구잡이식으로 수사하고 당사를 수시로 압수수색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의 탄핵을 압박하는 것을 두고도 "108명이 똘똘 뭉쳐 항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도 여야는 상반된 입장이다. 박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한 임명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국회는 23일, 24일 국회 추천 몫 3인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를 거쳐 주중 임명 동의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권 권한대행은 "6명 헌법재판관 체제를 두 달간 유지한 것은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두 달 동안 움직이지 않다가 탄핵 소추가 되니까 이제 3명 임명이 필요하다고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3명 임명안이 국회에 통과 되는 즉시 권한쟁의심판을 헌재에 제출해서 법적으로 다툴 수밖에 없다"고 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가 20일 제3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시의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2조8,900억원(일반회계 2조5,440억원, 특별회계 3,460억원) 중 143억2,906만9천원을 삭감해 그 중 45억원을 증액하고 98억2,906만9천원을 예비비로 편성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4급인사 ▷ 안전환경국장= 김상협▷ 기획조정실장 =김광철 ▷ 관광복지국장 =박형진. △5급인사. ▷관광복지국 관광문화과장= 홍옥자 ▷관광복지국 통합돌봄과장=손창원 ▷관광복지국 사회보장과장=권혜영 ▷안전환경국 안전건설과장=오정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김진연 ▷의성조문국박물관장=김상하 ▷단촌면장=신승호 ▷옥산면장=정주상 ▷다인면장= 백정만. △5급직무대리 ▷기획조정실 재무과장 직무대리=이세훈 ▷안전환경국 신공항지원과장 직무대리=김희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직무대리=민경열 ▷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정연철.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 백강훈)와 ‘블루오션’(대표 김만호)은 19일 시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자방자치발전’이라는 주제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최근 행안부에서 개정 추진했다 철회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달성군새마을회는 지난 20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4년 달성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달성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 운동을 결산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한 지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 및 달성군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및 읍‧면 종합평가, 새마을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가읍 새마을협의회 박성동 감사와 현풍읍 새마을부녀회 이상남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새마을문고 달성군지부 이숙영 이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대구시장 표창, 달성군수 표창 및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등 총 23명의 지도자들이 한 해 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연욱 회장은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주신 새마을 가족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이웃과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탄소 중립 및 생명살림 운동 등 보다 나은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지원사업과 청년연대 양성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달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공직자가 참여하는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 점수를 합산해 기관의 종합청렴도 등급을 확정한다. 군은 올해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등급을 달성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달성군은 청렴도 등급 향상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과 48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청렴실천 결의대회 추진 △군수와 직원 간 간담회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감사 및 실태점검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등 기관장을 중심으로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은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강한 청렴의지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청렴 인식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달성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8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생명충전기’의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생명충전기’는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노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학습하고 인지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상담기관에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안내하여 자살 예방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이종훈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장은 “‘생명충전기’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아 효과적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확산이 가속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노인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생명충전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노인 고독사 예방과 자살 위험신호 인지 교육을 강화하며, 노인 생활지원사와 협력해 지역 내 자살예방 및 고독사 예방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3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산하기관장 회의'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산하기관장 회의'에 참석한다.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가 실시한 전국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 현장평가에서 대구시와 대구시장애인부모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지자체 및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현장평가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관리의 두 가지 주요 영역에서 이뤄졌으며, 총 10개 세부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 장애아 돌보미를 선정·포상하는 등 가점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만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해 학습, 놀이, 신변보호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호자를 위해 문화·교육 프로그램, 상담·치료 서비스, 자조 모임 등의 휴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대봉교 하류에서 운영되던 겨울 스케이트장을 올해부터 신천 물놀이장의 재정비를 통해 확대된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인 눈놀이터를 신설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신나는 겨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8월까지 ‘신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에도 국화 등의 계절꽃 전시, 영화 상영 등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이고 감성이 넘치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포항시가 특급호텔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 A사가 단독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포항시가 동해안 관광·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북구 환호동 산68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환호공원 특급호텔’은 4만9051㎡에 4성급 이상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는 포항의 관광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항시는 A사의 참여로 국내외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올 한 해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FIX 2024 성공 개최,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21명의 주역들을 발굴해 그간의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신임 회장에 황진일(49) 현 기계면개발자문위원장이 선출됐다. 개발자문연합회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황진일 씨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장두대 중앙동개발자문위원장과 배수찬 상대동개발자문위원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황 신임 회장은 '준글로벌' 대표로, 제22대 기계면청년회장과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25대,26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황진일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