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전국 초중등학교 및 유치원 공시정보를 제공하는 ‘학교알리미’와 ‘유치원알리미’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와 유치원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는 전국 초중등학교와 유치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공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지도 기반 시각화와 특수교육 환경 정보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맞춤형 정보 제공이 더욱 강화됐다. 이번 개선의 핵심인 지도 기반 시각화는 학구도 안내서비스(schoolzone.emac.kr)가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되어 한 번의 클릭으로 자녀가 다닐 학교와 통학구역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가 도입된 것이다. 학구도란 초등학교 통학구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군을 고시하는 도면을 일컫는 말이다. 기존의 학교알리미에서는 학교 현황과 통학구역을 각각 검색해야 했으나, 개편 후에는 학구도서비스와 학교 현황정보가 통합되어 지도를 기반으로 두 정보를 시각적으로 한 번에 제공한다. 유치원알리미 역시 전국 유치원의 통학차량 운영 여부를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기해, 학부모들이 보다 쉽게 자녀의 통학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학차량뿐만 아니라 유치원 공시지표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도 11월 중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알리미 정보 제공 서비스도 강화됐다. 장애자녀 부모지원 종합시스템인 온맘과 학교알리미를 연계해 시각, 청각, 지적, 지체, 정서 등 5개 장애영역에 따른 학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 보호자들은 자녀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학교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으며, 자녀의 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KERIS는 유치원알리미와 학교알리미 서비스와 같은 대국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교육 이해당사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9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구미교육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향상하고 리더십을 강화해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도 교육청 감사부서에서 청렴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의 청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본청 감사관 소속 권재현 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는 ‘부패방지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신고자보호제도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실제 업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동 사례 중심의 실질적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봉갑 감사관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시행하여 헷갈리거나 오해하는 부분을 명확히 하고,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라며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고 보다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
경북교육청은 29일 도내 공·사립 유치원 유아 1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유아 심리·정서 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이 유치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상반기에도 공·사립 유치원 유아 132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유치원에서는 교육활동 중 유아의 행동을 관찰하고, 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유아를 선정해 교육지원청에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유아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유아들은 전문 상담 기관에서 심리·정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유아들의 발달과 심리·정서 문제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촉진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에 대한 효능감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유아 심리·정서 상담 지원이 학부모의 상담 기관 이용 부담 완화와 예방적 개입을 통해 유아의 생애 누적 결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예천군은 29일 오전 10시 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과 함께 예천군 지보면에 거주하는 고 이재성 지사의 유족 권민자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고 이재성 지사는 1919년 4월 11일 예천군 용궁면에서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항일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2023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그러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전수가 지연됐다가 지난 9월 ‘제68차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에서 외손인 권민자 씨가 후손으로 인정돼 이번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독립유공자 고 이재성 지사 유족댁을 방문해 표창 전수와 함께 독립운동 공로에 대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25~28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경북도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7개 팀(남초 16, 여초 17, 남중 17, 여중 17, 남고 17, 여고 13) 1250여 명의 학생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농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4일간 진행된 경기는 초중고 남녀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최종 우승은 남초부 제주 인화초등학교와 여초부 충남 온양동신초등학교, 남중부에서는 경기 시곡중학교, 여중부는 서울 구일중학교, 남고부는 경기 대화고등학교, 여고부는 경기 고촌고등학교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울산 화진초등학교와 강원 무실초등학교, 전북 전주중앙중학교, 서울 구일중학교, 제주 오현고등학교, 부산 성모여자고등학교가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경기장마다 운영요원을 4명씩을 배치했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출력해 출전팀에게 제공하며 농구 축전의 추억을 만들어 줬다. 또한 단순한 경기 위주의 대회가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 경기장인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운영한 △농구 슛 게임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보틀만들기 △아크릴무드등 △풍선아트 등 10가지 체험 부스는 출전 학생은 물론 응원 온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회 첫날 저녁에는 ‘어울림 한마당’을 열려 출전팀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공연을 신청한 5개 팀과 현장에서 즉석 참가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끼를 발휘했다. 이와 함께 3대3 농구팀 ‘한준혁과 고등볼러’가 농구 시범을 선보이고 출전 학생들과 1대1, 2대1, 3대3 경기를 진행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모두가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뜻깊은 대회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제11회부터 이번 17회까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 주관청을 맡아 왔으며, 다음해에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경기도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예천군이 다음달 8일까지 마약류 취급업소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은 마약류 취급자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유통‧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약국, 동물병원 등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34개소이며, 점검 내용으로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 보고의 적정성 △마약류 유통 과정의 불법 여부 등을 중점적 점검한다. 군은 지도점검을 통해 마약류의 불법 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입출고, 재고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기간 중 관련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약류 취약업소인 유흥업소 등을 위주로 마약류 근절과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할로윈 등 행사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마약류 불법 유통과 사용 근절을 위해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약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 모두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8일 낙동강변 맨발산책로와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낙동강변 양안 둔치에 조성되는 맨발산책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 파악과 향후 계획 점검을 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조만간 준공될 예정이라는 집행부 보고에 대해, 시민의 건강을 위한 공간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방문한 동부동 소재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에서는 공동작업장 및 입주기업 제조 공간을 둘러보고 청년들이 기업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사전에 갖춰 청년 창업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다양한 방안을 요구·제시했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영천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경도 의장은 “지난 21일 경북·대구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의 발표로 무산됐던 행정통합 논의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며, “시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광역단체장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26~27일까지 진행한 '2024 김천김밥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점을 자아냈던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이라는 김천시 행사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을 했다.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포도·자두 축제외에 별다른 축제가 없었던 김천시는 김밥천국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행사전부터 각종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다. 소규모 예산이었지만 10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방문한데는 축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로 정체성 확보, 친근한 음식인 '김밥'이라는 소재, 지역 특산품과 관광지를 활용한 김밥개발, 친환경 축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 구성 등을 손꼽고 있다. 김천김밥축제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천김밥쿡킹대회, 이혜정 김천시 관광홍보대사의 김천김밥레시피, 김밥 인플루언스인 정다현 작가의 김밥 큐레이팅 등이 있으며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금상을 수상한 '오삼이 김밥'은 다음달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맛볼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김밥축제에 큰 호응과 방문에 감사하다"며 "1회 축제의 미흡한 점을 잘 보완해 다음해에는 더욱 세심한 준비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가 다음해부터 예산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독도명예주민증을 모바일로도 발급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道는 기존 발급시스템이 노후화로 발급 오류가 잦고, 발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간편하고 빠른 ‘모바일 발급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독도명예주민증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독도 방문객 중 발급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만1476명이 발급받았다. 올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는 28일 현재 2만79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지금까지 연간 발급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22년 1만6898건을 넘어서는 수치다.
경북도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임종득 국회의원실(국민의 힘, 영주·영양·봉화)에서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국비 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국비 캠프는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상임위·예결위 자료 제공, 동향 파악, 도·시군 국회 방문 지원 등 국회 예산심사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아울러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는 날까지 상임위와 예결위 부처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 예산안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맞춤형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를 사상 첫 12조원 시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번 국회 예산 심의에서 APEC, 저출생 극복 등 국가적인 의제와 지역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구 사업뿐만 아니라, 경북도 미래 발전에 기여할 지역 핵심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첫 수업은 구미 신기초등학교 5, 6학년 23명을 대상으로 22일 진행했는데, 교육은 물의 순환, 하수처리 과정, 하수처리 분석실험과 생활 속 환경보호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미도시공사와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8일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과학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대상 학교는 총 4개 학교로 1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다음해에도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수업은 계속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지역 내 초등학교에 홍보를 통한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 생산 효율성의 개선과 더불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탈 탄소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구미시에서 선정된 과제는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이다.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사업은 이차전지 종류 중 하나인 LFP 배터리 전극 제조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려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과 산동중학교 교사 증축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산동중 교사 증축은 지상 3층, 34실(일반교실 12실 및 지원시설 22실) 규모로 지난해 말 착공해 다음해 2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내·외부 마감 공사 등 진행 상황과 각종 안전 현황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산동읍 중학교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동중 교사 증축이 완공되면 학생 분산배치가 가능하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종호 의원이 산동중 통학로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힘쓰고 있어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안정적인 학생 배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지역 여건 분석으로 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해 학교 신·증축 공사를 적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증축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지난 28일 경남 합천군의 수상레저시설을 방문해 수상 레포츠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주요 시설들을 비교 견학했다. 방문 시설은 워터파크, 합천호 보트 투어, 수상 조정면허 시험 대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수상스포츠시설로 벤치마킹을 위해 구미시 체육진흥과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흥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동력계류장 추가 설치 적정성과 올바른 시행 방안을 토의했다.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7~25일까지 20일간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선 의원으로서 첫 국감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과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다양한 주제에 걸쳐 깊이 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머니투데이 '더300 스코어보드'에서도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다. 국정감사 기간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제 이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등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정책 국감 한 길을 걸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202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9~27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9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사과축제에는 개막식 당일인 19일과 지난 주말인 26일에는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 신기록을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개막식에는 7만5천여 명, 축제 8일 차에는 8만3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문경사과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문경에서 가장 많이
지난 26일,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문경을 맛!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이 시민·관광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문경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전국 문경특산물 요리 경연대회, 오미자 소스 품평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 및 푸드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문경 특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외식업소 뿐아니라 개인, 학생 등 다양한 팀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사전심사를 거쳐 향토음식부문 5팀, 제과·제빵부문 5팀이 선발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 태봉은혜식당(일반음식점)의 '묵은지 약돌돼지 쪽갈비찜', 간식류는 새재당(일반음식점)'의 문경새재 관문빵'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향토음식부문 자연동침(제조업소)의 '약돌한우, 동치미 국수, 오미자 비빔국수' 간식류는 레드와 블랙의 오마주(개인)의 '오미자 사과를 품은 초코파이'가 수상했다. 이번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경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재료로 고기, 샐러드, 제과·제빵 3개 부문의 소스를 개발하여 오미자소스 품했를 선보였다. 소스개발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7인이 참여했으며, 각부문별 2종을 개발해 행사당일 개발된 소스를 활용한 요리작품을 전시했고, 그 중 3개 요리 및 3개 소스를 관람객에게 맛볼 수 있도록 시식회를 열었다. 시식 후 선호도 조사에서 요리부문은 문경 오미자 젤리 무스케이크를 41.7%, 소스부문은 문경 오미자 바비큐소스를 57.2% 비율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소스는 향후 시판 및 활용 될 수 있도록 상품화 할 예정이다. 또한 EBS최고의 요리비결, KBS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방송 출연으로 유명한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오미자소스를 활용한 닭꼬치요리를 무대에서 시연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해줬다. 그 외에도 문경의 향토음식 및 식품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판매됐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체험행사와 다문화 음식, 문경향토음식 시식 등 무료시식을 제공하여 먹거리에 풍성함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는 것이 푸드페스티벌의 주요 목적인 만큼 오늘 그 가능성을 보았고, 문경에 오면 꼭 사고 싶은 대표 먹거리 상품이 개발되길 바라며, 푸드페스티벌로 인하여 문경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
문경은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 문경새재로 먼저 각인되는 곳이다. 길의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 민족을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한 대표적 도시인데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함에 있어서도 원조를 자부하는 것들이 많다. 그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것이 문경한지이다. ‘견오백(絹五) 지천년(紙千年)-비단의 수명은 500년을 가지만 한지의 수명은 천 년을 간다’는 한지의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 명실공히 문화유산 복원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종이이다.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26일부터 교육부와 학교체육진흥회 주최로 타 시도에서 분산 개최됐다. 축구·티볼·육상·줄넘기 등 18개 종목 중, 육상과 티볼 종목은 대구시에서 개최되며, 대구 대표로 대륜고등학교가 육상종목에 참가해 전 종목입상이라는 압도적인 1위로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대회 성적으로 100m에서 전창경 1위, 송진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200m에서는 김세훈 1위, 400m에서는 현재영 1위, 김민결 3위를 차지했다. 또 멀리뛰기에서 송정윤 1위, 임종록 2위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찬현 1위를 했으며, 또한 400m릴레이에서도 윤희준, 이희권, 박재현, 이성호가 1위로 골인했고, 1천m릴레이에서는 김명준, 김도우, 박정원, 김우준이 2위로 골인했다. 김경환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땀을 흘리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은 이런 체육활동을 통해 교우관계가 형성되고, 학교생활에 만족하면서 학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는 만큼 상대방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대륜고등학교장은 “학력이 높은 본교에서 학생들이 체·덕·지를 바탕으로 미래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일익을 담당하는것이 스포츠 활동이다”면서 “학생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본교에서는 보다 많은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