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역 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겨울철에 많이 유통되는 사과와 딸기 등에 대한 잔류농약 사전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사과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딸기는 내년 1~2월까지 사전 모니터링실시를 통해 전국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구축해 PLS 기준에 맞춰 463종을 분석하고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잔류농약 분석을 매년 1000여 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잔류농약 분석 신뢰도 향상을 위해 국제비교숙련도평가와 국립농업과학원의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숙련도시험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잔류농약 검사로 지역 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해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