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 일원에 있는 국립기관인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는 봉화군에 들어서는 국립기관으로 총사업비 35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설계를 하고 2022년 본공사를 착수한 후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에 있는 수리재료센터는 25만㎡ 부지에 수리 재료 보관동, 연구동, 사무동, 관사동 등 4개 건물과 부재 야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는 민간에서 생산과 공급이 어려운 전통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가유산 수리 품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지름 등 규격이 큰 국내산 소나무, 자연스럽게 휘어진 곡재형 소나무, 강과 산에서 수집되는 자연석, 싸리나무, 구들장용 판석, 굴피, 초가이엉에 적합한 볏짚 등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재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수리 재료를 수집·비축해 확보함으로써 전통 재료 공급의 단절을 예방하게 된다. 봉화군은 백두대간을 따라 생성된 질 좋은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기후 또한 목재 건조에 적합해 수리 재료 수급에 최적지로 손꼽힌다.
경북도는 경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까지 57개교가 지정됐으며, 경북도는 이 중 가장 많은 8개교로, 이번 신규 지정으로 9개교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경주공고는 기존에 운영되던 스마트융합기계과, 전기에너지과, 스마트전자과를 반도체 제조 및 장비 분야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 융합과로 개편해 2026학년도부터 해마다 전국에서 신입생 6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경북도와 교육청, 경주시가 함께 국비를 포함 총 2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함에 따라 지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으로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1157필지이다.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및 성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민원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청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통합학급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통합학급학생들이 함께 소통·협력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것으로,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은 뭉게구름, 바운스 달리기, 링토스 등 10여 종의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마음껏 환호성을 지르고, 팀끼리 힘을 모아 럭비공을 옮기고, 힘껏 달리고, 상대편에도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청도 교육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이뤘다. 어울림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반 친구와 함께 해서 감회가 새로웠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겁게 뛰며 경기에 몰입해서 땀을 흘리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합학급 학생들과 협동하고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기르길 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1일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 에센과 뒤스부르크 시에서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첫 일정으로 1964년 12월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해 에르하르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차관을 확보하고 뒤스부르크 함보른 탄광회사에 모인 파독 광부·간호사 앞에서 눈물의 연설을 했던 장소를 찾았다. 1964년 12월 10일 박 대통령은 “광원 여러분! 간호원 여러분...(생략)...비록 우리 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을 위해 남들과 같은 번영의 터전만이라도 닦아 놓읍시다. 여러분 난 지금 몹시 부끄럽고 가슴이 아픕니다....(생략)...나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우리 후손만큼은 결코 이렇게 타국에 팔려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장소는 현재 뒤스부르크 시의 스포츠팀에서 체육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당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성주군 산림축산과는 축산분뇨 악취 감소로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 회의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협의체는 축산단체, 지역주민, 축협, 축산환경관리원, 공무원으로 구성돼 특히 지역 내 양돈농가 사육 현황을 분석하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가축사육 및 농장 시설, 악취 관련 민원 현황, 축산악취개선 주요 사업 설명, 개선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 악취는 축사 내·외부 쳥결 관리 미흡과 제때 처리하지 못한 분뇨 정체가 주된 원인으로 성주군에서는 분뇨처리량 확대를 위한 개별 농가 지원과 공공 처리시설 운영의 효율 극대화와 농가 지도·점검 등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단체에서도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보완과 농장관리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윤홍 부군수는 올해 부임 초부터 축산악취개선에 여러 차례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축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앞으로 지역협의체 정기 회의를 연 2회 추진해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해 축산악취를 개선하겠다”고
권기창 안동시장은 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4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설 기획 공연인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 11월의 브런치 콘서트는 ‘두 대의 피아노 네 개의 손’으로 6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김홍기와 김준희다. 김홍기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홍콩 국제피아노 콩쿠르 1위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김준희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제49회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그랑프리 2위와 함께 모차르트 특별상, 최고의 리사이틀 등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산타바바라 국제음악제 총예술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생상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동물의 사육제 등 두 대의 피아노 연주를 위해 작곡, 편곡된 곡이 다수 준비돼 있다. 세계적인 실력파 연주자 두 명이 호흡을 맞춰 연주하는 두 대의 피아노의 선율을 감상할 좋은 기회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1월 브런치 콘서트 ‘두 대의 피아노 네 개의 손’은 전석 2만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안동시는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용상2정수장에서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수돗물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동수돗물 ‘상생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견학에서는 정수장 운영방식과 정수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정수시설을 직접 관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뢰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함께 변화하고 소통하는 날 행사에 참석한다.
안동시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딸기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딸기재배․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실시된 딸기재배 교육은 지역 내 딸기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교육생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테스트베드 운영 현황 설명 및 견학, 육묘 기술, 딸기 정식 후 관리 기술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2024년산 안동 꿀고구마가 홍콩으로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지난 1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안동 꿀고구마의 홍콩 수출을 위한 상차가 이뤄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구마는 와룡속깊은고구마 수출작목반에서 수확한 2024년산 꿀고구마로, 물량은 8.2t이며 원단상사를 통해 진행된다. 홍콩은 안동 고구마의 수출 주력 시장으로 지난해에 42톤이, 올해 상반기에 25톤이 수출됐다. 안동 꿀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배변을 촉진 시키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 및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홍콩 소비자들이 웰빙 농산물로 선호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탈리아 아스티시와 지난 2일 우호협력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탈리아의 도시와는 첫 번째인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번영과 발전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아스티시는 지난 2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총회에서 인문 우수 사례 공유 발표 및 회원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를 활발히 하며 안동시의 우호교류도시이자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의 창립 멤버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코린트시와 지난 2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2006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니코스 스타브렐리스 코린트 시장은 “이번 결연이 양 도시 간의 깊은 우정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와 함께 인문적 가치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1일 안동국제콘벤션센터에서 국내외 17개국 27개 도시를 초청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정책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션은 2부에 나눠서 진행됐으며, 도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목적으로 실시된 각 도시의 인문 관련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책세션 1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돼 ‘인문가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주제로 안동시 권기창 시장을 시작으로 5개국 5개 도시 및 국제기관 대표가 발표했다. 세션의 첫 번째 발표로서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은 '365일 설레는 36.5℃의 따뜻한 인문도시 광주 동구'라는 제목으로 ‘사람’ 가치 중심의 행정철학, 다양화된 시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서비스,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행정정책의 필요성을 깨달아 지금까지 실행해 온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베트남 호이안, 루마니아 알바이울리아, 이탈리아 바레제 등 여러 도시의 “인문”을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정책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정책세션 2는 즈냐 안나 페렌츠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문화 속 인류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일본 가마쿠라, 그리스 코린트 등 5개국 5개 도시 시장이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파트너시티 일본 가마쿠라시의 마츠오 다카시 시장은 '가자, 공생․공창~ 안심하고 자신답게 살 수 있는 도시를 함께 만드는~ 가마쿠라 공생'이라는 제목으로, 각 종교의 대표가 모여 세계 평화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ZEN2.0 국제종교회의’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마우리치오 라세로 이탈리아 아스티시장은 아스티시 사례발표와 함께 “보편적 가치를 함께 모색하고, 인류애를 바탕으로 개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 세계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창립에 대한 축하와 네트워크 초청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2회에 걸친 정책 세션에 대해 “각 도시가 시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우수한 정책들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인문으로 이어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도시는 사람 중심의 세상을 꿈꾸며 사람과 도시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변화를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발족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를 전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도시와 인문의
청도군은 지난 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공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달 29일 기존 도매시장의 물류 비효율과 경쟁 제한 요소를 개선하고,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효율화를 위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가락시장 개장 이후 도매시장은 경매제를 중심으로 전국의 농수산물을 신속히 수집·분산하며 주요 유통경로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심의 농산물 유통구조는 △거래 단계마다 발생하는 물류비용 증가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물량이 집중된 후 다시 지방으로 재분산되는 역물류 현상 등의 물류 비효율 △특정 시장에 출하된 농산물은 그 시장의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만 허용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공식 출범해 운영 중이다.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이 중소형 마트나 산지와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유통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24시간 자유로운 거래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올해 10월 15일 기준 3천억원을 돌파했다. 총 93품목, 11만7천톤이 거래됐다. 정부는 현재 거래되는 135품목의 농산물을 오는 2027년까지 가락시장 수준인 193품목까지 확대하고, 거래금액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4일 오전 10시,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열리는 한여농 쌀소비 촉진 행사에 참석한다.
청도군은 지난 2022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각남면·운문면·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이 승인돼 2023~2026년까지 각 면당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2단계는 기조성된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후마을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거점지의 핵심기능들이 배후마을로 연결돼 문화복지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인 각남복지문화센터에서 각남면민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운영단), 배후마을에서 배후마을 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을 운영하고 어린이작은학당, 가비학당(재능나눔학당, 커피학당), 찾아가는 작은학당운영(치매예방, 디지털학당, 각남문화학당), 주민문화복지교사 교육(실버힐링 노래강사, 시니어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이 있다. 운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에서 체육활동·풍물동아리·라인댄스·스포츠댄스 교육, 배후마을에서 찾아가는 목욕탕 운영, 찾아가는 운문 요리교실, 찾아가는 체육복지 활력 운영, 찾아가는 건강문화 활력 운영 등이 있다. 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문화복지서비스 전파를 위한 매전행복누리단 양성·운영, 문화복지 평생교육(기초, 심화), 농산물 연계 요리교실 등 지역특화교육, 평생교육(심화)과 연계한 동아리(전문인력)활성화, 거점지에서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기초, 단기, 지역특화 교육)등이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민 주도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의식 강화, 주민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스스로가
성주군은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민원 증명 발급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한 민원 증명은 현재 총 122종으로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6종은 현재 수수료가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군민들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발급 수수료 면제를 결정하고 최근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완료했다. 다만, 법원 세입 수수료인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무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성주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10개소에 13대가 운영중이며,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성주군청 민원실, 군청옥외, 선남농협도흥지점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된 서류는 총 12만4647건으로 연평균 약 4만975건에 달한다. 이번 수수료 무료화 정책으로 군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문서 발급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