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는 중리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진로 체험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대구 경북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혁신인재양성 오프라인 플랫폼의 지원 아래 진행됐다. 중리중 3학년 학생 86명은 5명씩 조를 이뤄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교수와 재학생들의 지도 아래 마들렌을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두 가지 틀을 이용해 직접 반죽을 하고 굽는 과정을 체험하며 제과제빵의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제과제빵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숙영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제과제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 입시와 전공 관련 정보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학생들이 지역 대학과 학과를 체험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무리됐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수성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제5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8일 젬마관 강당에서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와 이혜경 간호대학 학장과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상 실습에 나설 예비간호사 2학년 최주은 등 188명의 학생들이 54대 나이팅게일로 선출된 4학년 이다현 학생을 따라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받는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에는 권현주 수성대간호대학총동창회장, 황선혜 한신병원 간호부장, 안명희 경산세명병원 간호부장, 김혜영 W병원 간호부장, 박선옥 해바라기간병센터 센터장, 하현재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밀양구치소 간호주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선순 총장은 격려사 통해 “간호사의 돌봄에 대한 가치와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예비간호사 여러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이팅게일처럼 우리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1일 오전 10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경대북문문지기 상인회 골목상권 협약식’에 참석, 오후 4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함지공원 먹골촌 상가번영회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8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소방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현장에서 생명ㆍ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격려와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963년부터 매년 11월1일 개최하다 1991년부터는 119을 상징하는 매년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기념 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소방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소방장 권기현을 포함해 소방공무원 20명, 민간인 8명에 경북도지사, 경산시장,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형 서장은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경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지원국 및 보건소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중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그동안 시정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DU난임대응센터가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난임 인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DU난임대응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구미, 포항 안동 등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난임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를 운영해 왔으며, 회가 거듭할수록 행사 참가자가 늘며 난임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난임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는 난임전문의, 임상배아연구원, 심리상담 전문가, 영양분석 전문가 등의 강의를 통해 올바른 난임 지식을 전달하고 개별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난임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DU난임대응센터는 지난 9월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부산 해운대 지역에서 해운대보건소와 함께 제7회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난임 건강관리와 보조생식술의 이해, 정신 건강관리 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이 센터는 난임과 관련해 난임데이터 축적·가공 및 빅데이터·AI 기반 임신 가능성 예측 서비스와 생활습관, 일상정보 등을 통한 가임력 자가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애자일(Agile) 기반 공공디지털 서비스(DPG)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했고, 올해에는 DGP·AI 데이터레이크 활용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덕본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장은 “지역 내 여러 시·군의 난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경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국내 유일의
경산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공청사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민방위대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농업기술센터 사무실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전파, 대피, 화재 진압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와의 협조로 실제 대응 방안을 실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훈련 후에는 자인119안전센터의 화재 안전교육이 이어져, 참가자들은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익히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산보건소가 구급차 1대를 현장에 배치했으며, 대피 경로에는 안전유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훈련이 진행되도록 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공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7일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경산·청도지역의 학습코칭단 27명을 대상으로 11월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 학습코칭 전략 개발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예술의 향기와 함께 피어나는 창의적 학습코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습코칭단은 우수 코칭 사례를 공유하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진 대구간송미술관 관람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예술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학습지원 방법을 연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미술관 관람을 넘어 전문 해설사의 정규 해설을 학습코칭에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동기 향상 전략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이 문화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학습지원 전략을 개발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한층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경산시는 지난 7일 펌프업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에서 제4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경산시와 청년이 소통하는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이달 9일과 16~17일 주말 동안 ‘제1회 경산시장배 생활체육 전국우슈대회’, ‘제10회 경산시장배 줄넘기대회’, ‘제26회 경산시장기 태권도대회’ 등 3개의 시장기 대회를 경산실내체육관 등지에서 개최한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메디푸드HMR산업학과와 연계해 ‘영덕 특산물개발 프로젝트 영하니(Young Haany)’ 프로그램을 통한 ‘영해스럽게’ 요리 특강을 개최했다. 요리특강은 이틀 동안 2회차에 걸쳐 요리 특강이 진행됐으며, 메디푸드HMR산업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윤 허만진 학생이 영덕군 지역주민 24명을 대상으로 ‘영해스럽게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영해스럽게 요리 교실’은 영덕 특산물인 물가자미, 해방풍, 복숭아, 시금치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전수하기 위해 진행됐다. 1회차에는 오븐 없이 만들 수 있는 가자미해방풍피자와 복숭아 음료 3가지를 만들었으며, 2회차에는 가자미스테이크밥, 가자미시금치완자탕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영덕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지난 7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산시 데이터 기반 행정 인프라 조성을 위한 첫 단계다.
대구대가 지난 6~7일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고교생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구하이텍 고등학교, 경북드론고등학교, 삼성반도체 협력 5개 기업과 협력해 반도체 설비, 부품, PM(Project Management) 등 반도체 주요 공정에 대한 교육과 산·학간 채용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 30명은 1박 2일간 삼성반도체 협력기업 5곳(멜콘, 제스코, 에이블, HTS, Carewell)을 탐방하며 △국내외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 △반도체 용어에 기초와 특성의 이해 △FAB. 공정 단계별 이해 (반도체 8대 공정)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대구대와 참가 고교, 삼성반도체 협력기업들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등 정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랑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반도체 기업 탐방 캠프를 통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과 미래사회 발전에 필요한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호 경북도의원(구미6, 국민의힘, 사진)은 2024년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위원회 구성 운영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경북교육청은 각종 위원회 운영의 민주성·투명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조례 제6조에서는 각종 위원회의 구성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데, 제2항에서 위촉직 위원을 구성할 때는 어느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아니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92개 위원회에서 당연직 위원으로만 구성된 8개를 제외하고 84개 위원회 가운데 여성위원 위촉률이 10분의 4에 미달하는 경우는 29개(34.52%)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위촉 위원이 0명인 경우도 6개 위원회가 있으며, 반대로 위촉위원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위원회도 4개 위원회가 있었다. 윤종호 의원은 “개인의 존엄과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남녀가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는 것이 양성평등의 기본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차주식 경북도의원(경산1, 국민의힘, 사진)이 2024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호텔 연수에 따른 과다한 장소대관료’에 대해 지적했다. 차주식 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총 549건의 교직원 연수가 호텔에서 실시했으며, 연수 인원은 7만여 명, 연수에 든 비용만 92억7200만원에 달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또한 “연수 자체를 문제 삼고자 하는 게 아니라 호텔에서 연수하면서 과다하게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3년 동안 호텔에서 연수를 실시하면서 지출한 장소대관료만 자그마치 24억원에 달한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실제로 차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 5일~6일 '유초등 교감 연수'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하기 위해 3100만원의 대관료를 지출했으며, 2023년 12월 6일 '경북교육지도자연수' 하루를 위해 더케이호텔 경주에 지급된 대관료만 1800만원에 달했다. 차 의원은 “22명이 연수를 받는데 호텔 대관료만 600만원, 30명 연수에 700만원 등 100명 이하의 연수를 왜 호텔에서 해야 하는지 의문이고, 또한 교장 선생님들의 연수도 중복된 연수가 많다”라고 질타했다.
황두영 경북도의원(구미2, 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7일 2024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인 공유재산 운영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했다. 황두영 의원은 “교육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공유재산 무단점유는 107건에 3만6583㎡였는데, 올해는 145건에 8만3080㎡로 무단점유 건수는 35.5% 증가했으며, 무단점유 면적은 자그마치 127.1%나 증가했다”면서 작년 이 자리에서 공유재산 무단점유 현황을 짚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음에도 오히려 무단점유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꼬집었다. 아울러 무단으로 점유된 재산들에 대해 변상금 부과는 했는지, 변상금 체납 시 독촉이나 압류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적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황 의원은 세밀하게 짚고 넘어갔다. 황 의원은 “비단 무단점유 재산뿐만 아니라 방치된 폐교의 미납 대부료 또한 큰 문제”라고 교육청의 공유재산 운영 관리가 전반적으로 소홀하고 미흡함을 질타하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정부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등 예산상 굉장히 어려운 형국이 예견된 상황에서 대부료·사용료·변상금 등 공유재산 관련 세외수입 징수에 만전을 기해 교육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17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저금리 대환대출 명목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신고를 받고 신속한 수사로 수거책 A, B를 검거했다. 수사과정에서 B가 A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1억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었고, B는 대전, 용인, 김해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금 수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피의자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특히, 지난 1~10월까지 구미에서 보이스피싱 148건, 몸캠·메신저피싱 58건 발생하는 등 피해금만 60여 억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돈을 보내라거나 은행직원을 사칭해 저금리대출이 있다며 기존 대출금의 변제를 요구하는 전화, 가족·지인을 사칭 현금·상품권을 요구하는 전화, 그리고
구미시는 11일부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와 작품 함께 읽기를 진행한다. 노벨문학상은 지난 1901년 시작된 이후 인류에 문학적으로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으로,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구미시 모든 도서관에서 그의 저서들이 대출과 예약이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미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코너를 마련하고, 작품 속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깊이 읽는 슬로리딩 방식의 '한강 작품 제대로 읽기'와 작가의 문체와 작품세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하는 '비평적 분석하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 3층 아카이브실에서 이달 7~17일까지 역사자료관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자료관에서 운영된 프로그램 중 '나만의 휘호 만들기'와 '내 손으로 그리는 풍경' 수업에 참여한 13명의 작품 45점이 공개된다. 작품 중 일부는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를 캘리그래피 기법으로 표현하고, 박 대통령의 생가와 주변 풍경을 어반스케치로 묘사한 작품들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역사자료관은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아동.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종이접기, 프로타주 등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8일 구미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미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의소대 연합회장, 소방행정 자문위원장, 소방안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인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라는 주제로 기념 영상 상영, 초청 공연, 유공자 포상, 축사, 그리고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