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27일 성서캠퍼스 존슨홀에서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메풀 전산초 박사 간호대학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글로벌 간호역량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과제’로, 국내외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메풀 전산초 박사(Dr. Sancho Chun)는 1924년 계명대 간호대학의 기초를 다진 한국 간호교육의 선구자로,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기반을 마련하며 국내 간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계명대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제 학술대회로 확대 개최됐다. 대회 주요 연사로는 콜로라도대학 간호대학 부학장 에이미 제이 바튼 교수와 에모리대학 간호대학 부학장 최익선 교수가 참여했다. 바튼 교수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위한 간호교육 역량’을 주제로, 최 교수는 ‘미래 간호사를 위한 연구의 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연사의 발표는 글로벌 간호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일본, 베트남, 홍콩의 6개 대학 학생들이 간호지식과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한국에서는 계명대, 경운대, 대경대 학생들이 참여해 재난 간호 역량, 간호 기술 수행, 노인 CPR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일본 후쿠오카대는 손 씻기 후 피부 장벽 기능에 미치는 건조 방법의 영향을 발표했으며, 홍콩대는 중환자 섬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약물 및 비약물적 중재 효과를 다뤘다. 베트남 후에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에서 간호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준비도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 교육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후쿠오카대 간호학과의 야마카와 미사키(여, 22)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간호 분야에서 글로벌 관점의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이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각에서 글로벌 간호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간호대학의 전통을 계승하며,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학문적 성장을 통해 예비 의료인으로서 리더십을 키우고 세계를 무대로 간호 역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 간호대학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국제학술주간을 진행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진의 연구 초록을 전시해 국내외 간호학계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군민회관에서 군수, 군의장, 도의원, 봉사자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원봉사자대회 및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와 함께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원봉사단체, 봉사자, 유공단체, 유공자 등의 시상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자원봉사 유공단체로 군여성단체협의회(김모돈)가 도지사 표창패, 군자방대(오세일)가 군수 표창패,자총 군지회여성회(김해봉),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최길자)센터 이사장 단체 표창패를 각각 수여했다. 개인유공자로는 전숙 봉화이미용봉사회장이 도지사 표창패 자원봉사대상부문 금상, 윤채원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사무장이 자원봉사유공부분 경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여성자원봉사회원 장신자(여)씨가 군수 표창, 행복한 쏘잉 총무 김모돈(여)씨가 군의장 표창, 행복공작소 이분순(여)씨 자원봉사센터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자율방범연합대 운영국장 홍성일(남)씨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표창, 봉화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안점화(여)씨 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봉화이미용봉사회 김명희(여), 군재난지킴이봉사단 고문 엄경찬(남), 어깨동무봉사회 이나현(여), (사)봉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의 개인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자원봉사활동 1000시간 이상 34명은 자원봉사 시간인증서 수여 이후 시장문화사랑회에서 색소폰연주와 장구공연, 초청가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자원봉사자 내가 최고!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에 혼신을 다해온 봉사자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병남 이사장은 "올 한해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행복 봉화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EAC 명화극장 MUSIC MOVIE’ 편을 다음달 3~5일 오후 7시30분 3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EAC 명화극장 MUSIC MOVIE’는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를 연말을 맞이한 온 가족은 물론 공연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을 하고픈 모든 이들을 위해 스크린에 상영하는 행사로 ‘비긴어게인’, ‘어거스트 러쉬’, ‘원스’ 등 3편을 상영한다. 먼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14년에 개봉한 존 카니 감독이 만든 음악 영화 ‘비긴어게인’이 상영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두 주인공이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자신들이 정말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다음으로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07년에 개봉한 커스틴 쉐리단 감독의 음악 영화이다. 출생과 동시에 부모와 생이별한 음악 신동이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힙합가수 타블로와 배우 구혜선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마지막으로 5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영화 ‘원스’는 2007년에 개봉한 아일랜드 음악 영화로 존 카니가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더블린을 배경으로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가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며 한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실제로 영화 내의 모든 곡을 글렌과 마르케타가 만들고 불렀다.
iM뱅크는 27일 한라대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체결하는 첫 대구·경북 지역 외 대학과의 협약으로 눈길을 끈다. 아이엠 유니즈는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됐다. 영어 단어 UNIVERSITY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YOU NEED’ 라는 문장과 발음이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iM뱅크 관계자는 “올해 3월 ‘아이엠 유니즈(iM uniz)’ 론칭 후 대구·경북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를 지원해 왔으며,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국 단위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전국적 확대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지역 외 대학과의 업무 협약인 한라대와의 협업으로 강원 지역 대학생에게 ‘아이엠 유니즈(iM uniz)’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과 디지털 혁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라대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 할 수 있는 ‘아이엠 유니즈’시스템 구축에 관해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며,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한라대 미래 교육 환경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iM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캠퍼스 생활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아이엠 유니즈는 자체 기술에 대한 상표권 및 저작권, 부가서비스 확장을 위한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전문 개발업체와 협업 중에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대구 경북 외 지역의 대학과의 첫 스마트캠퍼스 도입 협약을 학생 성공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한라대와 맺게 되어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면서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iM뱅크는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한라대 학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개 대학이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탄소 배출 등 글로벌 위기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ESG(환경 · 사회 · 거버넌스) 경영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페이퍼리스 캠퍼스 구현’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교육적 가치,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각국의 대학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4개 대학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는 한국 대학가의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4개 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 정동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의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4개 대학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4개 대학은 이 선언에 따라 공동으로 ‘그린 캠퍼스’와 ‘탄소중립 캠퍼스’, ‘페이퍼리스 캠퍼스’ 등 주요 목표를 세우고, ESG 경영 핵심인 탄소 배출 감축, 자원 재활용,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한다. 또한, 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구체적 · 실질적인 탄소 저감 계획을 수립해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속가능성 관련 교육 및 연구를 확장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제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및 국가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지속가능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며,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선언식은 대학들의 단순한 공동 선언을 넘어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환경적 ·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정립되는 계기가 마련되는 측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이 겨울철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7일 대구 북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특히 외국인 유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대구 북구 산격동과 복현동의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각 5kg씩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김동민(AI융합기계계열, 2년) 학생은 “초겨울 비가 온 후 추운 날씨에 참가를 망설였지만, 내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한국어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 아이단(21)씨는 “지난 4월 성보재활원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김장 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대학 인근에 있는 금호강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는 것을 비롯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1회용품 줄이기와 분리수거 운동을 펼쳤으며, RCY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과 헌혈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복지시설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차보현 사회봉사단장은 “우리 대학은 1997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사회봉사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운용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봉사의 가치를 심어주
경산시는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지난해 최우수 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았다.
포항시는 2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11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한문철 씨는 1961년생으로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 변호사, 법제처 교통 분야 국민법제관,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 진행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27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4층 강당에서 경산 지역 내 31개 초등학교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학교자율시간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2022 개정육과정이 적용되는 초등학교 3, 4학년을 위해 지역 내 3, 4학년 담임교사와 연구부장,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과 학교 여건,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자율시간의 실천 역량을 키워주는 등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선도 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2022 개정교육과정의 교과 교육과정(국어, 사회, 도덕 등 총10개 교과) 및 학교자율시간 적용 사례로 구성해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수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수업 및 평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를 통해 내년 초등 3, 4학년에서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을 탐색하고 공유해 변화된 교육과정을 미리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과 내실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는 27일 경산여고에서 위기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경산Wee센터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실시했다. 정신과 전문의 자문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과 진료, 정신병리, 아동・청소년 발달 및 양육 등에 대한 전문의의 자문과 개입 등을 개별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자문은 세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규 전문의가 초빙되어 학생과 교사들에게 면담과 자문을 제공했다. 자문을 통해 전문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적인 정보와 지침을 얻으며, 개인적 위기를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나아가 전문의와의 만남이 진료 기록에 남지 않고 무료로 진행되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병원의 문턱을 넘어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소통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지역 내 학부모 8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자녀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마음챙김을 통한 자기돌봄과 회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호흡명상, 싱잉볼 명상 등과 같은 마음챙김 기술을 배움으로써 일상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하도록 진행했다. 또한, 4회기 차에는 전문의 자문연수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자녀와 관계의 문제점에 대해 보다 전문적 견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마음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온전하게 치유를 받았고, 부모로서 자신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자기돌봄 능력을 강화해 부모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자넌 26일 경산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이 졸업 작품전 기간인 지난 21일 전시회장인 대구정책연구원 전시장에서 디자인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시각디자인전공의 취업 멘토링은 매년 디자인 기업 CEO를 초청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와 면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졸업전시회와 더불어 진행되는 대표적 학과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딕스 디자인 노두호 대표 △옥타보 디자인 장명환 대표 △프레임웍스 이영민 대표 △노란상자 김기호 대표 △받아쓰기 김대연 대표 △애즈폴 김광동 대표 △주식회사 8월 김성익 대표 △김서정 본부장등 8명의 디자인 기업 대표와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취업 멘토링에 참가한 학생들은 디자인 기업 대표들에게 자신의 졸업작품을 설명하고, 미리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디자인 기업 CEO와 1대1 면접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대1 면접 이후에는 기업 관계자와 학생들이 간담회를 갖고 질의 응답을 하며 기업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식회사 8월의 김성익 대표는 “학생들의 실력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 놀랐으며, 지금 당장 현업에 뛰어 들어도 될 만큼 우수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대구한의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 2018년 첫 선정된 이후 2021년 재인증 받았고 올해 3회 연속 선정되어 2027년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2015년부터 DHU 자유학기제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현재까지 10년 동안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지자체 교육지원청(경산, 영천, 경주)에서 주관하는 진로체험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초·중·고등학생에게 전공 및 4차 산업 관련 교육과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지난해까지 8만4000여 명의 지역 초·중·고학생들이 참여했다. 변창훈 총장은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3회 연속 선정된 것은 우리대학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역할에 대해 다양한 계획이 수립돼 있는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26일 포스코노동조합의 쟁의행위는 포스코와 함께하는 협력사 및 용역사들의 삶의 터전을 무너뜨리는 만큼 쟁의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제를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은 중국의 과잉공급 및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혹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는 재작년 냉천 범람 이후부터 현재까지 포항제철소의 위기로 인해 경영에 있어 극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올해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및 1선재공장의 폐쇄는 파트너사 가족들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의 시기에 포스코노동조합의 쟁의행위는 포스코 생산에 차질을 줄 뿐만 아니라 고객사들마저 떠나게 만드는 무책임한 행동일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직원들은 임금이 줄어들거나 고용이 불안해질 것이고, 지역 경제는 더 악화되어 많은 포항시민들이 고통 받게 될 것이다”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지역사회와 우리 파트너사가 바라보는 포스코는 일반적인 기업과 다르다. 우리 모두는 포스코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모범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포스코노동조합은 그에 걸맞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쟁의행위에 앞서 조합원의 권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무도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다음 사항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첫째, 지역사회와 파트너사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마시고 쟁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스코와 즉각 대화할 것을 요청한다. 둘째, 포스코의 사회적 책무를 무겁게 여기고 빠른 시간내 임금협상을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 셋째, 포스코 발전을 위한 파트너사, 용역사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끝으로 "포스코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파트너사의 우려의 목소리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포스코노동조합이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 대화의 장에 복귀하기를 호소하며, 함께 힘을 모아 우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으로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와 그 일대의 여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소개하는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를 28일 개막한다. 지난 2019년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공사부지에서 시행된 발굴조사 과정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무덤과 집자리 등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확인됐다. 전 시기에 걸친 다양한 유적들 중에서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유적은 매우 특별한 유적이다. 소월리 유적은 삼국시대의 마을 유적으로, 고상건물지가 다수 확인됐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고상건물은 원두막처럼 건물의 바닥이 땅에서 조금 떨어진 형태인데, 습기와 곰팡이, 쥐, 해충 등을 방지하기 쉬워 곡물을 보관하기에 적절하다. 이러한 형태의 건물이 많았다는 것은 소월리 마을이 대규모 창고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달성군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원을 비롯한 결혼이주여성, 새마을청년연대회원 등 600여 명과 함께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달성군새마을회가 지역민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지속된 비와 찬바람을 이겨내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버무린 김치를 소외계층 약 2600세대에 전달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27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정연욱 새마을회장은 “올해도 이웃을 위해 바쁜 시간을 할애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김장에 참여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언제나 지역을 위해 두 팔 걷고 구슬땀 흘리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배추값이 올라 걱정이 많을 이웃들에게 새마을가족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새마을회는 보다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지원사업과 청년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경북도 농업대전환 선포에 발맞춰 경북 여성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논의하기 위한 ‘농업대전환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여성농업인 성장 포럼’과 한해 일자리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여성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여성의 역량으로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디지털 농업 혁신기술과 우수농업인 사례를 나누고 올 한해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포럼은 황현승 교수(안동대 스마트원예학과)의 ‘경북농업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스마트팜농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한 이희준 대표(빅웨이브에이아이)의 ‘AI 활용한 첨단 농업’, 곽연미 대표(우공의 딸기정원)의 ‘스마트팜 활용한 딸기농사’ 등 우수사례 특강을 통해 다양한 혁신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경북농업인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직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진솔하게 나눠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 아울러 진행된 여성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 시상은 도내 새로운 여성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있는 여성인재를 배출한 기관최우수상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개인부문 취우수상은 교육생 강다정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FTA시대 미래여성농업인 플리마켓’과 ‘메이커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해 총 22여 개의 도내 농업인 과 메이커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들을 체험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해 여성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원장은 “이번 포럼과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북 여성의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여성 인재들이 선도하는 경북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북여성들이 다양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고
대구한의대가 칠곡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특화사업으로 ‘플레이어드벤처-성장놀이터(푸드지킴이)’를 진행했다. ‘플레이어드벤처-성장놀이터(푸드지킴이)’는 요리를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오감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9~10월 매주 수요일마다 김치를 주제로 등록급식소 14개소의 어린이(194명)들을 대상으로 △음식(김치)에 대해 알아보기 △요리활동(나박김치, 깍두기)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이 단기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가정과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관계자는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의 다양한 경험을 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북동 산간지역에 눈이 내려 안전운전 등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2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오전 5시50분 현재 봉화 석포에 1.5㎝, 문경 동로 0.7㎝, 상주 화서 0.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안동에서는 올 들어 첫 눈이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 서부 내륙에는 시간당 1㎜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