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EAC 명화극장 MUSIC MOVIE’ 편을 다음달 3~5일 오후 7시30분 3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EAC 명화극장 MUSIC MOVIE’는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를 연말을 맞이한 온 가족은 물론 공연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을 하고픈 모든 이들을 위해 스크린에 상영하는 행사로 ‘비긴어게인’, ‘어거스트 러쉬’, ‘원스’ 등 3편을 상영한다.
먼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14년에 개봉한 존 카니 감독이 만든 음악 영화 ‘비긴어게인’이 상영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두 주인공이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자신들이 정말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다음으로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07년에 개봉한 커스틴 쉐리단 감독의 음악 영화이다. 출생과 동시에 부모와 생이별한 음악 신동이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힙합가수 타블로와 배우 구혜선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마지막으로 5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영화 ‘원스’는 2007년에 개봉한 아일랜드 음악 영화로 존 카니가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더블린을 배경으로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가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며 한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실제로 영화 내의 모든 곡을 글렌과 마르케타가 만들고 불렀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EAC 명화극장 MUSIC MOVIE’를 통해 구민들에게 공연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AC 명화극장 MUSIC MOVIE’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hbcf.or.kr/)에서 각 영화 상영 전 날까지 예약 접수하며, 15세 이상 관람가능(미취학 아동 보호자 동반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053-320-51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