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한 끼 식사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례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일 ‘2024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배추절임, 각종 양념 재료 등을 손수 준비해 2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담근 김장 김치는 소외계층 10가구 및 경로당 25곳에 전달했다. 지례면 새마을협의회 전익수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시기에 김장 김치 봉사에 뜻을 모아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우리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은 김치를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용국 지례면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김장 나누기가 따뜻한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 지역 55곳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며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물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 연 2회 실시하며, 해당 시군에서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과 연못, 최종유출구의 수질 시료를 채취하고 연구원에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는 환경부 규정의 농약잔류량 검사방법에 따라, 외국에서 위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클로로탈로닐을 포함한 27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구원은 상반기 533건과 하반기 536건의 골프장 토양과 수질을 검사한 결과,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아세페이트 등 저독성 농약 11종이 미량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추가적인 골프장 농약사용량과 잔류량을 자세한 조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의 골프장농약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잔디 관리의 어려움으로 농약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농약사용량과 잔류량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기에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골프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4일 지역 초·중·고 지도교사 및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2024년 민주시민교육 및 제2차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를 열었다. 김 교육장은 이날 지역 초·중·고 학생대표들과 함께하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등으로 매년 감소하는 연근해 어업 수산물 생산량을 양식어업의 생산량으로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양식기술개발과 신품종 시험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양식어업 분야 대전환의 일환으로 5대 연구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연구원에서는 지난해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생산자인 어업인과 수산물 소비자의 관점에서 미래 수산 먹거리 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있는 5대 역점 과제별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5대 연구과제는 스마트 양식 기술 개발, 김 양식 연구 사업, 친환경 바이오 포닉스 양식 기술개발, 미꾸리 순환 여과 시스템에서 양식하는 기술개발, 내수면 관상어 양식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 추진 등이다. 먼저 해면과 내수면의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은 노동집약적인 양식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계화, 자동화, 지능화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까지 국비 지원사업으로 50억원(연구원 20억, 토속어류산업화센터 30억)을 투입해 순환 여과 연구동을 건립해 현재는 연어, 잿방어 등을 사육하며 시험 가동하고 있다. 또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양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참여형 스마트 양식 기술을 연구해 성공적인 표준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김 양식의 불모지인 우리 지역에서 동해안 육상 김 양식 연구 사업에 도전한다.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은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우리나라 김이 점유하고 있으며,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만 양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온 상승으로 연중 김의 성장이 적합한 5∼15℃의 수온 기간이 점차 짧아져 미래에는 김의 생산성과 상품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내년부터 김 육상 양식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실정으로, 연구원에서도 동해안 자생 김의 서식 생태조사와 육상 양식을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친환경 양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플락과 아쿠아포닉스의 양식 기술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친환경 바이오 포닉스 양식 기술을 개발한다. 또 여기에 더해 현재 자연산 어획과 야외 노지에서 일부 양식이 이뤄지는 토종 미꾸리를 육상에서 순환여과시스템에서 양식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아울러 7월에 190억원을 투입해 상주시에 준공한 관상어비즈니스센터에서는 관상어를 연구 개발하고 전문 인력 육성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내수면 관상어 양식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한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기존에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업무를 수요자와 미래 수산 먹거리 산업 등을 고려해 재검토하고,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과감하게 발굴, 추진 하는 등, 경북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 130개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방과후학교 및 돌봄 프로그램 외부강사 채용 지원’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 주관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선정 일괄 지원을 통해 단위학교의 원활한 강사 채용 및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단행되었다. 특히 2025년 2월까지 집중 지원 기간으로 설정하고, 초1~6학년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 외부강사(기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와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외부강사(기존 돌봄 특기적성 외부강사)에 대해 학교를 대신하여 공고, 원서 접수, 서류 심사, 면접 심사, 결과 안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2월 10일(화)까지 학교 신청을 토대로 모집 공고(12월 중순), 서류 심사(12월 중순~하순), 면접 심사(1월 상순~중순), 결과 안내(1월 상순~중순)까지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헌 학교지원센터장(유초등교육과장)은“이번 집중 채용으로, 교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적재적소에 우수한 강사들을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는 포항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 4~5일까지 경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4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시군 전통시장 상인과 담당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윤상준 대구경북중기청 소상공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역량 강화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지역 전통시장을 재조명하고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의 2025년 전통시장 지원 정책 소개와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 대책, 경북형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도는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5개소 70억원, 시설현대화 사업 47개소 123억 등 하드웨어 사업을 포함해 문화관광형, 디지털 전환 등 특성화시장 육성에 19개 시장 61억원, 경영매니저 44개소 11억원 등 소프트웨어에 총 3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전통시장 대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전통시장 화재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화재공제 가입비 보조율을 60%에서 80%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157개소를 대상으로 전통시장법에 따른‘시장관리자’를 지정해 전통시장 안전 대진단, 안전관리 전문기관 교육 등으로 재난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상인과 지도자 양성교육으로 상인조직의 내실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시장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고객 서비스, 차별화된 경쟁 등으로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경북 경제의 구동력이 될 수 있는 워크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9일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동절기 레저보트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레저보트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9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동절기는 기상특보 발효 등 해상기상이 좋지 않아 레저보트 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안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출입항 신고 의무가 있는 어선 및 다중이용선박과 달리 레저보트는 해양경찰서에 신고의무가 없어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관리와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에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호미곶면 전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김일산, 김효순)은 5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호미곶면 전담 남·여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김장재료 준비부터 마무리 포장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정성껏 마련한 김치 200포기를 독거노인 가구와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김일산 호미곶 전담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이 힘을 모아 손수 담근 김장 김치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는 5일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과 함께 교류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 간 향후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흥해읍과 범어4동은 지난해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친선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소통 행사를 지속해 왔으며, 지난 10월 범어4동에서 교류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흥해읍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흥해읍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세원 흥해읍장, 강창호 개발자문위원장, 윤상호 이장협의회장, 강경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이정미 새마을부녀회장 등 흥해읍 자생 단체와 김광희 범어4동장, 이영민 주민자치위원장 등 범어4동 자생 단체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자매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양 도시는 흥해읍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내년도 직거래 행사 등을 개최해 상호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어 미곡종합처리장으로 이동해 RPC 도정 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견학했다. 또한 사방기념공원 등 흥해읍의 주요 관광지를 범어4동 방문단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원 포항시 흥해읍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준 준 범어4동 방문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범어4동과 교류를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4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행복복지센터에서 농촌지도자,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문화교육을 했다. 농기계 안전문화교육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의식 부재로 인해 급증하는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안전교육으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 감김 사고,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초보 귀농인 청년 대식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내용을 담은 마당극(오! 마이대식!), 안전토크 & 노래교실 등 다채롭게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공연 후에는 영주소방서 전문소방관이 농기계 사고유형과 안전 수칙에 관한 교육을 하며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도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기계 안전문화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개 시군(김천, 고령, 영주, 의성) 도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5회 교육을, 올해는 영양, 상주에 이어 포항시 북구 청하면 문화복지센터에서 교육했다. 지난해 경북도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626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39명 중 93%(36명)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농사철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은영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하고 특히 우리 도는 농가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농기계 안전수칙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상자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기계 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4일 증산면 수도산 일원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천시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공존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불법 사냥도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등으로부터 멸종위기종 및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증산면 수도산 일원에 불법으로 설치돼 있는 올무와 창애 24개를 수거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현재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부터도 김천을 안전하게 지켜달라”라고 부탁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는 밀렵과 밀거래 행위 예방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 피해를 가하는 유해 조수도 퇴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는 청년부부의 주거 복지 증진 및 출산 장려를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청년부부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한국해비타트와의 협약을 통해 내부단열, 장판 공사 등 주택 개보수를 통해 청년부부의 주거환경을 직접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김천시에서 선정된 3가구를 한국해비타트에서 최종 선정하여 사업을 실시한다. '청년부부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는 2025년 1~3월 한국해비타트의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가구는 주택 개보수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대상은 김천시민으로 19세~39세 청년부부이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이다. 12월 24일까지 사업신청서, 전년도 소득금액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누리집(www.gc.go.kr)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054-420-6704)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는 지난 2일 전주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에서 강은희 경북도 AI데이터과장, 강장화 LX대구경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수행사,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인구-산업통합플랫폼 GBinPLUS+’ 2단계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산업통합플랫폼 GBinPLUS+’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경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업해 추진하는 공간정보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도와 시·군은 데이터 기반 인구감소 대응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있다. GBinPLUS+ 2단계 구축 사업은 기존 인구·통계 모니터링 서비스 및 유동 인구 분석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신규 서비스로 정주환경 분석, 투자 입지 분석, 유휴·청년 공간 데이터 제공, 외국인 통계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정주 환경 분석 서비스는 분야별 생활 SOC 58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편의시설 현황과 수요인구 분포를 고려해 특정 지역 정주 환경을 정량적으로 분석 및 지도·차트로 결과를 제공한다. 투자 입지 분석 서비스는 공장입지와 관련된 각종 규제를 파악해 개별 공장과 시군별 산업단지 내 업종별 입지 가능한 지역을 분석해 민원인에게 투자할 수 있는 부지 안내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이 가능하다. 유휴·청년 공간 데이터 서비스는 도내 유휴·청년 시설 정보 조회와 지도 시각화 등 데이터 통합 관리로 입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구-산업 통합플랫폼 GBinPLUS+ 구축 사업은 현재까지 사용자 약 500명 정도로 다음해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도에는 데이터 분석을 넘어 내재화 AI모델 개발로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해 도, 시군 직원에게 활용도 높은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GBinPLUS+ 설명회’를 열어 GBinPLUS+ 플랫폼 내 서비스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도 뿐만 아니라 시군 직원도 인구, 저출생, 일자리, 투자 등 관련 분야 정책 수립 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GBinPLUS+는 중앙과 지방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계·융합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함께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AI·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아포읍 마루실버타운는 지난 5일 아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100상자(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마루실버타운 김경애 원장은 “관내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어 마루실버타운의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으게 되었다.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나눔 문화확산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마루실버타운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나눔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읍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포읍 송천3리에 소재한 마루실버타운은 어르신을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노인복지생활시설로, 매년 반찬봉사와 물품 기부 등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관내 도움이 필요한 독거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와 함께 5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024년 대구‧경북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운영규정(환경부훈령 제116호)'에 따른 지역협의회로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환경정책 방향과 산업계 환경현안을 논의하는 협력회의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흥원 청장과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경북도, 경제단체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대기‧기후분야 전문가인 서흥원 청장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주제로 직접 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에 이어 각 기관에서 제출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저감정책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 제도 △수질오염 피해 방지를 위한 최종방류구 표지판 설치 지원사업 등 2025년 신규 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측에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광역시와 경북도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사업,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제도를 기업 측에 안내했으며, 기업 측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면제기준 가이드라인 개정, △폐수처리시설 미생물 식종 행정규제 개선, △통합환경허가제도 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아울러, 환경정책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 산업계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환경규제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환경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도정원)는 5일 동료 수용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상 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A군(18)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B군(17)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과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미결수였던 A군과 B군은 지난해 5월 C 군(당시 15세)의 속옷을 벗긴 후 춤을 추도록 강요한 혐의다. 이들은 C군에게 "생일선물로 탈모약을 사달라", "신고하면 때리겠다"는 등 폭행과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5일 포항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청림동, 제철동, 오천읍 주민,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천교·인덕교 재해복구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냉천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냉천교·인덕교 재가설의 필요성, 추진 경과,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향후 교통 불편에 따른 주민 이해와 협조 부탁을 위해 마련됐다. ‘냉천교·인덕교 재가설’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지방하천 냉천 범람의 원인 중 하나인 교량 통수단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보조 받아 경북도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 피해에 따른 복구 사업이다. 사업은 냉천교 125.5m(8차로), 인덕교 121.2m(6차로) 재가설을 위한 복구 금액 412억원이 투입됐으며, 포스코 인근 도심지 교통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냉천교부터 우선 시공하고 인덕교는 냉천교 개통 후 순차적으로 시공할 방침이다. 냉천교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의 대형 중차량 통행량이 많아 지형적 여건에 따른 교차로 형성이 불가능하고 정체 시 구조적 안전 문제, 여름철 대책 기간(매년 5.15.~10.15.) 가도 운영 불가, 재해복구사업 특성상 추가 소요 사업비 예산 조달 불가 등의 사유로 가설 교량과 가설도로 운영이 불가하다. 따라서 도는 공사 시 인근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관할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포항시 교통 관련 부서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해 8월 냉천교 전면 통제 대신 부분 통제(5차로 철거, 3차로 부분통행) 방식의 시공 방법으로 결정 후 분리 시공을 위한 신호체계, 차선 변경 등의 교통처리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동시에 냉천교 하부 매우 복잡하게 매설된 전력·통신·오수·상수·도시가스·질소가스 관로 등 대규모 지장물(9종)을 지난 10월 말 모두 이설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말 냉천교 재가설 시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향후 일일 교통량 3만대 이상의 냉천교 부분 통제 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영일만대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설명회에서 당부했다. 도는 냉천교는 전면 통제가 아닌 부분 통제 분리 시공으로 추진하므로 장기간(냉천교 32개월, 인덕교 18개월 정도) 교통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재해복구로
대구 중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식중독 사업 계획의 적절성과 사업추진의 충실성‧효과‧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 전국 18개 시‧군‧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시 구‧군 중에는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중구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촘촘한 식중독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계절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전략을 수립해 시기별 식중독 고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가 최근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중구를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건강과 식품위생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부산청년창업센터 직원들이 부·울·경 (부산·울산·경남) 장학·학자금융자 협의회 임직원들과 연합하여, 지난달 25일에 부산 연제구가족센터 ‘연솔공유내장고’에 지역사회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반찬 등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부·울·경 장학·학자금융자 협의회는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등 장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직원의 협의체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국가장학금 제도 및 학자금 융자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뿐 아니라 이번 반찬 기부와 같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에는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에서 운영 중인 창업기숙사에 입주한 창업가 대학생들이 결식계층을 위해 제공한 반찬 및 공산품 전달이 포함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한국장학재단의 뜻깊은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는 올해 3월부터 분기별로 연제구가족센터 ‘연솔공유냉장고’를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및 공산품을 기부한 바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부·울·경 장학·학자금융자 협의회 임직원의 이번 기부 활동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단이 앞으로도 정기적·지속적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의 장학금 지급 적정성 검토를 위한 대학 현장조사 및 지역 대학생의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기숙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창업기숙사의 경우 부산 및 울산, 경남지역에서 창업 중인 대학(원)생 대상으로 올해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