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법학부가 ‘제1회 DU(Daegu University) 법학상’ 수상자로 설창환 변호사를 선정했다. 대구대 법학부는 지난 12일 법행정대학 법학연구소에서 DU 법학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학부는 올해 처음으로 법학 분야의 학술·교육 또는 법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학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선정해 DU법학상을 수여했다. 첫 회 수상자인 설창환 변호사는 대구대 법학부 동창회장이자 울산지방변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모교는 물론 지역의 법률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했다. 그는 “모교에서 주는 첫 DU법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 지역의 법문화 발전과 모교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법학부는 3가지 유형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수여하며 격려했다. 매칭펀드장학금은 기부자인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문희진 외 12명의 학생에게 수여했고, 봉사장학금과 발전기금장학금은 김민우 외 5명의 학생과 맹가연 학생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민우 학생회장은 “학부 발전을 위한 함께 노력한 학우들과 함께 장학금을 받게 돼 뜻 깊다”면서 “오늘 DU법학상을 수상한 설창환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 최근 발표된 국가공인 IPAT(지식재산능력) 시험에 합격한 김찬우 외 2명의 학생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장병주 법학부 학부장은 “그동안 지역 법문화 발전과 대구대 법학부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설창환 변호사에게 제1회 DU법학상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DU법학상을 지속적으로 수여하고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법학부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대구지방변호사회와의 소송실무교육을 실시해 로스쿨진학, 노무사 및 법무사, 법원 및 경찰을 포함한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이 학부는 공직 분야 인재 배출을 목표로 2025학년도부터 공직법무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실무교과목을 편성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직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사곡역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선(구미~경산) 광역철도 개통식을 개최했다. 14일 개통되는 대경선은 약 20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역에서 출발해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대경선은 기존 경부선의 선로 여유 용량을 활용한 지방 권역 광역철도로 총 61.85㎞를 운행한다. 대경선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1500원이며, 10㎞ 초과 시 5㎞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된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구미하이테크밸리(5산단 1단계)에 AI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결합한 첨단 복합시설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총 2조원 규모로,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구미시를 첨단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다. 사업은 ㈜구미하이테크에너지가 주도하고, ㈜코람코자산운용의 금융지원, 시공사와 전문운영사 등과 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구미하이테크에너지는 풍부한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구미 학부모회장 70명을 대상으로 제이컨벤션웨딩에서 2024년도 구미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학부모 대상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마을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부모들의 미래교육지구 사업 관심도 증가와 마을 학교의 성공적인 모델 개발을 통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구미미래교육지원센터 유경정 팀장의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시작으로 학부모회장이 마을대표와 마을교사로 활동하는 3개의 마을학교의 운영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학교 운영 사례 발표 시간에는 고아읍-우리동네히어로
구미시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만들었던 '구미코 원터스토리' 행사가 지난 14~15일 양일에 걸쳐 구미코 원터스토리-세 번째 이야기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4일, 15일 오후 1~8시까지 구미코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키즈플레이존, 원터 스테이지, 구미문화예술대전, 푸드터럭존 등으로 구성되어 1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경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취학 및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12억원(7만2235건, 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4년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정기 총회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6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상주시의회 제3차 본 회의에 참석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 4개 기관은 지난 13일 실장급 회의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의 현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대응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 관련 설명회 등 지역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으며, ‘북부지역 발전 대책’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로 ‘범정부 협의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협의회에서는 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법률안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및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교육적 도전과 과제를 논의하며, 미래 교실의 변화를 체험하는 소통의 장에 함께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는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를 주제로 15일까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과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박람회의 첫 순서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교육혁신을 약속하는 서약식이 진행됐다. 또한 늘봄학교 우수사례 발표와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정책홍보관에서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을 선보이며 경북교육의 100년 역사를 디지털로 재조명했다. 이곳에서는 도내 교육의 역사적 성과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우수 유학생 유치, 경북형 디지털 교육과 인프라 국제 나눔 정책 등을 통해 세계에서 찾아오고 세계로 나누는 K-EDU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따뜻한 돌봄과 교육의 결합을 실현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늘봄학교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학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생과 교사를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과 지원을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혁신은 교실에서 완성되어야 하며, 영속돼야 할 가치는 학생의 성장”이라며 “박람회에서 만나게 될 많은 도전과 시도들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려 천 개의 학교에 천 개의 꽃으로 필 수 있기를 기
경북도가 AI데이터센터 분야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AI데이터센터와 수소발전소를 결합한 신개념 모델을 유치한 데 이어, 삼성SDS의 AI데이터센터 건립 계획까지 더해져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관(경북도, 구미시, ㈜구미하이테크에너지, ㈜코람자산운용)이 AI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기업은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 100MW 규모의 AI데이터센터와 6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2028년까지 구축하고, 경북도와 구미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북도는 이번 AI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의 구미 투자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 한전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력공급과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공항투자본부 내 투자유치단, 민자활성화과, 산업입지과를 함께 둬 공항투자본부장을 중심으로 기업투자, 금융투자,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 원스톱 투자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직접 고용인원 185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며, 무엇보다 수소발전소와 데이터센터를 복합개발하는 최적의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센터는 차세대 산업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나, AI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계속 증가 추세로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전력 불안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경쟁 시대에 AI데이터센터 등 최적의 투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경북도는 전력 자립률 215.6%로 17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전량 94.7TWh로 전국의 16.1%, 발전설비용량은 전국의 12%에 해당하는 17.3GW를 차지하고 있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지방으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집적화해서 국가첨단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대규모 전력 소비시설로 경북도는 풍부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무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도입을 앞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대규모 기업이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발 벗고 돕겠
경북교육청은 지난 13~14일까지 양일간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경북진학지원단 교사 52명을 대상으로 후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 대비해 경북진학지원단의 정시 상담역량 강화와 2026학년도 대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는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 분석을 통해 경북 학생들에게 적합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수시 이월 학생 증가를 예상하고, 이에 맞는 세부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 한 해 동안 52명의 경북진학지원단 선생님들의 지원 덕분에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와 권역별 대입상담실 운영 등 맞춤형 대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2025학년도 정시모집 상담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2026학년도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직무와 인간관계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갈등을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진단하고 완화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만족도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기존에 운영하던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원 대상 심리상담 지원과 지방공무원 심리상담·치료 제도에 더해 2024년부터 교육공무직원도 심리상담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공무직원은 교육 현장에서 교원·지방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문제, 개인적 정서적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조직적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심리상담 제도를 도입, 올해 29건의 상담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고충 해소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교육공무직원도 교육헌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소속감과 긍지를 느끼며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 여건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교급식에 조리 로봇과 급식기구 자동화 기구, 푸드스캐너, HACCP자동화시스템과 같은 푸드테크를 결합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급식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원 인력 부족 문제는 수도권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적인 현상으로 경북교육청도 예외는 아니며 특히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인력난이 확대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실 근무 환경을 개선코자 노력하고 있다. 급식종사자들은 고온다습한 조리 환경에서 화상 사고 발생 우려, 조리흄과 같은 유해 물질 노출, 반복적 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등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이를 개선코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포항고등학교에 시간당에 300인분 가능한 튀김로봇(협동로봇)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추가경정예산에 10억원을 편성해 공유형 튀김실을 구축해 인근 학교와 공유하는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공유형 튀김실은 교육부에서 튀김 요리에 대한 주 2회 이하로 권장하고 있어 조리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조리흄 최소화를 위해 기존 조리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튀김 전용실을 운영한다. 공유형 튀김실 운영 시범학교는 공모를 통해 경산고등학교와 구미산동고등학교가 선정된 바 있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산고등학교는 12월 구축 완료 예정이며, 구미산동고등학교는 전용실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또한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단체급식 대량 조리 로봇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0억원을 지원받아 푸드테크 로봇 기반 단체급식의 효과성과 학교급식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효과를 내년까지 실증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로봇기업과 고용노동부 지정 작업환경측정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튀김 로봇뿐만 아니라 볶음과 국·탕 공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로봇을 도입해 다양한 조리 작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 개선과 화상,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조리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경북교육청은 본사업 대상교로 영주가흥초등학교와 호명초등학교(예천), 포항고등학교, 경주고등학교, 사곡고등학교(구미) 5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총 6대의 로봇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하여 현장 적용을 시행한 후 내년 신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조리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단순‧반복적 작업 공정에 자동교반 회전식 국솥, 컵 회수 소독기 등과 같은 학교급식 자동화 기구를 지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미 봉곡초등학교 외 1교에 푸드스캐너를 보급해 학생들의 식사 기록과 데이터 관리는 물론, 영양 성분 분석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 탐지 등과 같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영양 교사에게 제공한다. 영양 교사는 이를 식생활 교육 활용과 건강한 식단 계획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활용하고 있다. 구미봉곡초등학교는 지난 12월 6일 경북교육청에서 주최한 학교급식 선도학교와 교사동아리 종결 보고회에서 푸드스케너 활용으로 개인맞춤형 영양상담을 통한 식생활 교육, 메타버스를 연계한 가상공간 영양상담, 음식물 쓰레기 지표화와 분석 교육 등의 사례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HACCP 자동화시스템은 식품 안전의 핵심 요소인 위해요소 분석, 중점 관리 기준 설정, 모니터링 등을 디지털화해 학교급식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 31개교에 3억원을 지원해 현재 90% 보급됐으며, 내년에도 21개교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학교급식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급식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자동화 기기를 보급하고, 급식 환경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내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할 늘봄행정실무사 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 558명을 도 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370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필기시험은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7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은 인성 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돼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인성 검사는 지원자의 성격과 성실성, 대인관계 능력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성을 검증하며, 40분 동안 200문항으로 진행됐다. 직무능력검사는 언어 논리력과 공간지각력, 문제해결력, 수리력, 이해력 등 기본 인지 능력을 평가하며, 50분 동안 45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20일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동시 진행되는 3차 면접시험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발표되며, 내년 2월 20~21일까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 연수를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채용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 전형에서도 끝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인재를 선발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
울릉도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캐럴이 울려 퍼졌다.<사진> 울릉군은 지난 13일 한마음회관 광장에서 7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함께 각종 행사를 열면서 성탄절을 축하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2024 대구시 장애체육인의 밤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구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이재성 국장, 시의회 이재화 부의장, 시교육청 백채경 교육국장, 시장애인체육회 이대영 상임부회장 등 많은 내빈과, 市장애인체육회장인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 여사가 참석하여 올 한해 우리 고장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에 대한 대구시장 표창과 2024년 한해 동 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는 전국장애인체전 8위의 성과와 2024 파리패럴림픽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년도 식품·의약품 분야 시도 보건환경원장회의에서 시험·검사 업무 협력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식품과 의약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시험·검사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연구원은 올해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방사능 오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삼중수소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미정화 핵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헴프 관련 검사와 연구로 관련 산업체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식의약 시험·검사 업무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해 식품 안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2일 올 한 해 연구소가 수행한 10개의 연구과제와 2025년도 신규 연구과제에 관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산분야 전문가인 김명옥, 권우성 경북대 교수와 박용수 농수산대 교수,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도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험연구 보고회에서는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경북도립대 축산과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시험연구 보고회에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통합대학 명칭)와 공공형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 K-ER 협업센터’를 신설해 공공기관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축산과 학생들의 축산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한우 후보씨수소 개발 △가축유전자원 특성조사를 통한 개량 △규칙적인 배란주기를 이용한 OPU 방법 연구 △친환경 농법(무경운)을 활용한 사료작물 생산기술 △수태율 향상을 위한 번식우 전용 첨가제 개발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번식우 사양기술 개발 △AI 기반 개체식별 모델 개발 연구 등을 발표했다. 발표회에서는 농가 맞춤형 연구과제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양 관리 지침서와 교육 교재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박용수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는 축산기술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해 “최근 축산업은 질병, 기후변화, 경영 악화 등 여러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가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농가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연구개발 결과로 올 한 해 동안 SCI논문 3건, 특허출원 1건을 진행하고, 연구소에서 생산해 선발한 보증씨수소 KPN1570 1만7천개를 도내 한우농가에 유상공급했다. 또한 도내 우량한우 암소를 활용해 혈통수정란 1300과를 생산·공급했고, 한우 친자확인 8000건, 소 수정란이식 Web & Mobile 애플리케이션 개발, 한우 비문(코주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뤘다. 김영환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시험연구 보고회에서 가축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가축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학술토론회가 지속해서 마련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하고 경북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