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첫 행사로 지난 3~4일 △한의과대학 △글로컬융합대학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기초교양대학 소속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설명회 및 학생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일간 약 120명의 단과대학 소속 교원들과 본부보직자 학생 대표들 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8월 선정된 글로컬대학30의 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 각 단대에서 교원들의 연구와 학생들의 미래 교육에 어떻게 적용이 될지 논의했다.
봉화군은 봉화군국제교류협회 회장단이 지난 6일 군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중 어려움을 겪는 3가정에 장학금과 모국 방문 항공료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화군국제교류협회는 군의 국제화 필요성을 공감해 국제간의 우호증진과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군 국제교류협의회로 출범을 했 다. 이를 위해 봉화군국제교류협회는 국제문화, 체육, 예술 및 국제결혼 다문화가정 지원 등 군의 공식 결연국과의 민간교류와 우 호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학생 2명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 지원과 다문화 1가정에 200만원의 모국 방문 항공료를 전달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장학
경산시는 지난 5일부터 2025년 감염병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 달력을 제작해 지역 내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울진군은 손병복 울진군수와 북면 여성 5개 단체가 지역 여성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정책간담회를 9일 오전 11시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9일 비상의원총회 열고 3시간 넘게 퇴진부터 탄핵·하야·특검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진행 중이다. 의원들은 점심도 도시락으로 해결한 채 의총에서 격론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현장에선 윤 대통령을 탄핵·하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의총장에 참석 중인 한 의원은 잠시 의총장을 나와 취재진과 만나 자리에서 "탄핵해야 한다는 의원 기류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의원도 "윤 대통령의 하야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있지만 일부 이탈표가 나오고 원외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안철수·김예지 의원이 지난 7일 탄핵 투표 때 찬성표를 던졌고, 김상욱 의원은 참석해 반대표를 던졌지만 향후 변경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예지 의원은 전날(8일) BBC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야당을 위해 한 게 아니라 제가 대리해야 하는 시민 분을 대신해 들어간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자 전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교수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가장 질서 있는 퇴진은 사실은 역설적으로 탄핵에 의한 직무정지"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초선의 김용태 의원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관련 국민에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며 의총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특검법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여당 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3선의 송석준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우리가 지극히 정상적이고 아주 진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나라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문제를 쫓기듯 어쩔 수 없이 허겁지겁 결정돼선 절대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현 상황에 대한 타개책으로 재야 세력과 비상시국회의, 거국 내각 구성 등의 이야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야당이 오는 14일 투표를 예고한 2차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이 영남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포항 고교평준화 제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행 고교평준화 제도 폐지 14.6%에 비해 ‘유지(25.6%)’, ‘개선 후 유지(45.7%)’를 합해 유지가 71.3%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9일 오후 3시 포항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고교평준화 제도와 관련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포항 평준화 제도 개선 TF 협의회’를 다섯 차례 열어 평준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영남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포항 평준화 효과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6) 등 7명에게 벌금 100만~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 등 7명은 지난 3월 대구 중·남구 유동 인구가 많은 네거리 일대에 '도태우 공천취소 분노한다', '생판 모르는 사람 꽂아놓고 구민 조롱하나'라고 적힌 현수막 7종류 49개를 설치한 혐의다. 이들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도태우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김기웅에 대한 공천을 결정하자 도태우 예비후보자를 다시 공천하도록 국민의힘을 압박하기로 공모했다. 공직선거법 90조에 따르면 선거
윤석열 대통령 등의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를 규명할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9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다음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내란 행위 상설특검안(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을 야당 주도로 가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법사1소위에서 특검안에 반대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체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상설특검 수사 대상에는 윤 대통령 외에도 계엄 선포 후 주요 정치인 등의 체포를 주도한 혐의를 받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비상계엄을 심사한 국무회의에 참여했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의원들을 본회의장이 아닌 당사로 모이게 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포함됐다. 상설특검법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야당은 상설특검안을 다음날(1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일반 특검법인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한 특검법'도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오는 14일 본회의에 올려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달서선사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내년 3월까지 특별 기획전 '2만년의 삶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삶을 ‘집’ 이라는 주제로 살펴보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생활상을 시대별로 소개한다. 각 시대별 주거 형태와 기능을 모델하우스 형식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장 입구는 동굴 모양으로 꾸며져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움집 공간에서는 달서선사관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토기와 함께 당시의 화덕 자리를 재현해 그 시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신라 시대의 부뚜막과 주거 환경을 보여주는 전시를 지나 현대 주택의 모습, 그리고 상상으로 그려본 미래의 집까지 시간여행은 마무리된다. 한편, 달서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던 2006년 월성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구석기 유물 1만3000여 점 발견으로 대구의 역사를 2만년으로 끌어 올렸다. 2022년 11월 준공된 달서선사관은 선사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집은 단순히 생활하는 공간을 넘어, 시대와 문화를 담아내는 중요한 장소다. 이번 기획 특별전을 통해 2만 년의 시간여행을 경험하며 우리 삶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창업 혁신 거점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및 포항시의원, 산학연 기관장,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을 축하했다.
봉화문화원은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2024년도 문화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화문화원의 문화학교는 매년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여가 취미 교실로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할 정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문, 민요, 풍물 등 전통과 수채화, 기타, 색소폰 등 현대적 강좌가 어우러진 가운데 올해는 2월부터 10개월 동안 서예, 한문, 플루트 등 총 20개 강좌를 운영했다. 수료식은 수강생들의 기량을 뽐낸 작품전시와 함께 발표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군민회관에 그림교실과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과 한문교실의 한시 전시를 전시하고, 발표회는 드럼교실, 오카리나교실 등 총 13개 교실 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특히, 강좌별 1명씩 우수수강생 총 20명을 강사들의 추천을 받아 표창장을 수여하며 문화예술 소양 함양을 위한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이번 수료식은 수강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강좌도 마련한 만큼 앞으로 가족 및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문화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9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겨울철을 맞아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상공회의소 임직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나주영 회장은 “추운 겨울, 연탄의 온기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4지역은 지난 3일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공터에서 사랑의 합동 김장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로 담근 김치 500박스는 대구 남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대욱 부총재는 “연말 따뜻한 남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게 돼서 기쁘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4지역 라이온스 회원님들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뜻대로 취약계층에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정부 부처의 리더십이 흔들리자, 올 한 해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 압박을 받아오던 식품업계가 도미노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환율인상으로 원부자재값의 급격한 인상을 감내하기 힘든 수준이지만, 짓눌렀던 가격 인상이 연이어 단행될 경우 서민들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식음료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어, 이번 탄핵 정국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6km(약 3.8해리)해상에서 어선 A호(20톤급, 승선원 8명[국적 한국인 3명, 외국인 5명])와 화물선 B호(400톤급, 모래운반선, 승선원 10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 구조세력이 현장도착해 확인한 결과 화물선 B호 피해사항은 없지만 어선 A호는 완전 전복된 상태였다. 포항해경 구조세력이 현장도착해 확인한 결과 어선 A호는 완전 전복된 상태였으며 화물선 B호에는 큰 피해사항이 없었다.
지난 8일, 대구시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제29회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KNFL) 결승전인 광개토볼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 골든이글스, 서울 바이킹스, 인천 라이노스, 대구 피닉스, 부산 삼성 블루스톰, 그리폰즈까지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FULL-LEAGUE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결승전에는 지난 6월 2일부터 진행된 FULL-LEAGUE 15경기에서 5승 전승을 거두어 결승에 오른 부산의 강호 삼성 블루스톰과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결승에 오른 인천의 강호 라이노스가 진출했다. 결승전이 치러진 군위종합운동장에는 각 팀 선수단, 관계자들과 동호인 등 약 200여 명의 미식축구인들이 함께 했다. 미식축구는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고 실제로 국내의 미식축구 프로리그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회인리그, 대학리그로만 구성이 되어있을 정도로 사실상 불모지에 가깝다. 그럼에도 앞서 군위군은 올해에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변형 미식축구인 ‘플래그풋볼’국가대표 선수단 훈련과 더불어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하는 등 미식축구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국내 미식축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부리그 격인 제64회 전국대학 선수권대회 결승전(타이거볼)은 앞서 지난달 30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연세대 미식축구부가 창단 최초로 타이거볼 우승을 차지했다. 신경창 사회인연맹회장은 개회식에서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운 우리나라 미식축구는 흔히 말하는 인기 스포츠 종목인 축구, 야구 등에 비해 국민들의 관심도도 낮고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어느 스포츠보다 역사와 전통이 깊고 꾸준하게 성장 중인 스포츠다”라며, “그 성장의 중심에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있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미식축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군위종합운동장은 수려한 경관과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미식축구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라며 이러한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음에 감사와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개회식에서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KNFL)가 이례적으로 3년 연속 군위에서 열리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운 날씨 속 모두 안전에 유의하여 결승전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미식축구 관계자 및 동호인분들과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위군 방문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의 코인 토스로 시작한 결승전 경기는 24:21으로 삼성 블루스톰이 우승, 인천 라이노스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손창민 선수(삼성 블루스톰), 우수 지도자상은 조찬호 감독(삼성 블루스톰), 우수 공격상은 김주원 선수(인천 라이노스), 우수 수비상은 남인제 선수(삼성 블루스톰)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올해 전승 우승을 차지한 삼성 블루스톰는 1999년에 창단된 팀으로 현재 조찬호 감독의 지도 하에 50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2014년, 2019년에는 광개토볼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사와 전통이 깊은 팀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는 9일 달서구 이곡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가 집회를 여는 동안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점심시간에도 쉬지 않고 교대로 근무했다. 노조 측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민원이 밀집하지만 점심시간 교대근무로 2명 중 1명은 바쁜 시간에 식사하러 가야 한다. 점심시간에 다 같이 쉬고 함께 일하면 민원 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노동자의 휴식권도 보장된다"며 "우선 이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 운영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법무부가 9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죄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을 출국 금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는 사상 처음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 법무부에 윤 대통령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주무 부서인 법무부로부터 승인 조치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출국금지를 신청한 지 30여분 만이다. 그동안 수사 기관이 현직 대통령을 출국금지 신청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수사 때도 출국금지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있었지만 실제 출국금지 조치는 없었다. 공수처뿐 아니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와 공수처, 경찰 등은 비상계엄 수사를 두고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 "윤 대통령 출국금지에 관해 수사 지휘를 했다"며 "내란죄 수괴와 내란죄 종사자에 대해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열심히 수사하려는 의지를 공수처 수사관들이 모두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수사 공정성을 위해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라며 이첩요청권을 발동한 상태다. 한편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법무부는 형식적 요건이 돼 있는지만 간단히 확인하고 이미 출국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인적 사항 등의 오류만 없으면 거의 (출국금지 신청을 승인)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개별 출국금지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수사기관에서 출국금지 요청을 하면 즉시 조치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이자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도 출국 금지했다.
수성아트피아에서는 다양한 음악적 목소리를 한데 모아,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전하고자 오는 15일 오후 5시, ‘대합창제–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수성하모니 마을합창단 ‘수성우리합창단’, ‘울림소리합창단’, ‘행복나눔합창단’, 수성하모니 동아리합창단 ‘수성OB싱어즈’, ‘한울림여성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수성구여성합창단’, 수성구 내 합창단 ‘구심합창단’, ‘덴탈하모니합창단’, ‘빠체 남성합창단’, ‘한샘교회합창단’ 총 11개 단체 500여 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수성아트피아는 구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감정을 나누며, 평화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대합창제–우리’에서는 11개의 합창단이 한국 곡, 외국 곡,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연주한다. 김준범의 첫 눈 오는 날 만나자, 이보은 편곡의 사랑은 늘 도망가, 헤이즈의 맹추위, 영화 사랑과 영혼 OST, 리빗의 상투스,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아담의 거룩한 밤 등을 선보이며 어린이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 등 다양한 형태의 합창 무대를 펼친다. 또한 11개의 합창단 500여 명이 한 무대에서 연합합창을 통해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입후보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구선관위는 설명회를 통해 입후보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등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각종 신고·신청 방법, 위탁선거법 제한·금지사항 및 위반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사장선거는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했으나 이번 제1회 이사장선거부터는 금고 주사무소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구·군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선거를 관리하게 된다. 선거는 내년 3월 5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