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동양대학교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농심이스포츠와 최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1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 고등교육, 그리고 산업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e스포츠 제도권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오는 6일부터 2월 4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을 목표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 작목별 전망과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 부석농협,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총 18회에 걸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6일 생강 교육을 시작으로 벼, 콩, 고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주요 작목별로 진행되며, 양봉, 농업미생물,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14개 과목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주 작목인 사과, 벼, 콩과 지역 특화 작목인 생강, 양봉, 복숭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이뤄진다. 농업미생물 활용법,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오후 2~5시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작목담당 강사와 농촌진흥청, 대학 등 외부 전문가가 맡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yeongju.go.kr/atec)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농촌지도과(054-639-7372)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들이 필요한 지식을 얻어 성공적으로 농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영주시는 중앙선 KTX-이음의 부전역 완전 개통을 기념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함께 특별한 관광 프로모션 '영주로, 레일 GO!'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스탬프투어는 KTX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며, 영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다. KTX 승차권을 구매해 영주역 또는 풍기역에 도착한 관광객은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투어카드 소지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각 관광지에서 기념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후 다시 영주역이나 풍기역에서 투어카드를 인증하면 영주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되는 신년 충혼탑 참배에 참석한 후 오전 9시 30분 2025년 시무식에 참석한다.
존경하는 칠곡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
25년 전 경북 포항경주공항(포항공항)에서 발생했던 여객기 로컬라이저 충돌 사고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재조명 받고 있다.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가 콘크리트 구조물인 로컬라이저 충돌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포항공항도 승객 안전을 위해 시설물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공항시설법에 따른 항공장애물 관리 세부지침(국토교통부 예규)도 '공항부지에 있고 장애물로 간주되는 모든 장비나 설치물은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에 장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무안공항은 지난 2023년 보수과정을 거쳐 로컬라이저 둔덕에 콘크리트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의지가 가득한 한 해의 시작에서 많은 이가 '금연'을 결심한다. 이 중에는 과거에 이미 금연을 시도한 적 있거나 금연에 거의 성공했다가 유혹을 참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올해 또다시 금연하기로 다짐했다면 그 이유는 담배가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테다. 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지난달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나타났다. 전체 암 발생 중 폐암은 11.5%를 차지했다. 폐암은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오전 8시 20분 검무산에서 열리는 2025 을사년 시무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시무식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일 오전 9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더 멀리 나아가자고 역설한다.
안동시 안기동 2통 주민 일동은 ‘2024안동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안기2통 다(多)가치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지난달 30일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에 안기동을 지정해 기탁했다. 안기동 2통은 지나 2023년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 시범마을'에 선정돼, 지역의 자원과 주민의 욕구에 맞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내 기관과 함께 매월 1회 동네 청소 및 전문가 강사 초빙을 통한 교육으로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김경자 통장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뿌듯하며, 앞으로도 서로를 보듬어주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경북도회는 지난달 30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경북도회는 지난 11월 지역 내 취약가구에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하며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희 회장은 “물가 상승과 추워진 날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들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주흘산업개발이 지난달 3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주)주흘산업개발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 저출생 문제 해결과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영서 경북도의회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경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중대한 과제”고 말했다.
2024년 갑진년 한 해,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만들기에 노력한 안동시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정 각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왔다. 지역 교육 혁신을 이끌어낼 교육발전특구,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산업화할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이어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되며 3대 특구를 석권했고, 더불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산업도시 안동」으로 발돋움할 전기를 마련했다. 거리형, 참여형으로 전환한 사계절 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다인 148만 명이 방문했으며, 봄 축제에 45만, 여름 축제에 30만 명이 방문하며 ‘안동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용상 다목적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의 개관을 포함해 맨발로 걷기 길준공과 강변 수세식 화장실 설치 등으로 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청정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저출생 극복과 인구 증가라는 문제에 대응해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등 특수시책을 추진, 8년 만에 인구가 500명 증가하는 한 해를 만들었다. 몇 번의 좌절에도 꺾이지 않고 노력한 결과 11월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이 감면됐고 대구시와 추진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도 공식화돼, 양 댐을 보물단지로 만들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 복선 전철이 완전 개통되며 서울까지 1시간 45분, 부산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신호 체계 개선이 이뤄지면 더욱 당겨질 전망이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인력중개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제3공영도매시장 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완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고, 10월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왔니껴 안동장터’는 방문객 12만 명,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시는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달 31일 시청 대동관에서 종무식을 열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예정 보다 간소화해 진행한 종무식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일 년간 함께 노력해준 시민과 공직자 및 각지의 안동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을 공유했다. 이어 축산과를 시작으로 건강증진과까지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2025년에도 새로운 안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격려했다. 권기창 시장은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는 말처럼,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모두의 힘으로 이겨내고 성과를 거뒀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미래 100년을 향한 새
안동시가 새해부터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까지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안동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했으나,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만원을 인상한 3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고령 운전자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승차 사업’이 시행 예정임에 따라 65~69세까지 운전면허 반납자도 시내버스 무료승차 대상자에 포함해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생계유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거주 등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없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알려주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강석영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대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1월 2~10일까지 축산물 위생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해 제수용·선물용 포장육, 식육가공품 등을 제조·유통·판매하는 업체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사용 원료 또는 완제품의 보존, 유통기준 적절성 △작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자가품질검사,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포장육, 햄, 소시지 등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며, 합동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과 경고, 영업정지, 허가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안전한 축산물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강화해소비자의 식탁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새해 첫날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사업은 총연장 166.3km, 총사업비 3조4천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4월 착공 이후 장장 15년 8개월 만에 전 구간 완공에 이르렀다. 애초 포항~삼척 구간은 경제성 평가가 낮아 단선 비전철 사업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경북도, 지역국회의원과 시군이 함께 노력한 끝에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이 선정돼 이번 전 구간 전철화로 개통하게 돼 경북 동해를 바라보며 ITX 열차가 달리게 되는 성과를 얻은 것이다. 동해선 첫 열차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5시 28분 강릉에서 출발해 울진, 영덕, 포항, 경주를 거쳐 종착역인 부산 부전역에 도착했다. 강릉~부전 간은 ITX-마음이 왕복 8회 운행되며, 강릉~대구 간은 ITX-마음 왕복 2회, 완행열차인 누리로가 왕복 6회 운행해 그동안 철도 불모지였던 동해안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동해선은 1920년대 후반 부산진~안변 간 동해안 축을 따라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건설로 계획됐다. 이후 2015년 경주~포항 간 철도가 먼저 개통되고, 2021년에는 부산(부전)~울산(태화강)~포항 간 동해남부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포항~삼척 구간 연결로 철도건설을 계획 한지 105년 만에 동해선 전 구간(강릉~부전) 개통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동해선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산까지 4시간 48분, 강릉에서 대구까지 환승 없이 4시간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경북 동해안 최북단 울진은 포항까지 1시간 8분, 대구까지 2시간 25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획기적인 접근성 향상을 가져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KORAIL)에서 2026년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KTX-이음(최고시속 260km)이 운행되면 강릉~부전 구간은 최소 1시간 이상 운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KTX가 투입되면 경북-강원-울산-부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환동해 경제권의 새로운 탄생으로 영일만항, 동해항, 부산항 등 국가 주요 항만과 연결한 물류 수송 체계가 완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정적인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을 필두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동해안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계 관광상품, 역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하여 새로운 철도 운행계획에 맞춰 버스노선을 개편하는 등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지와의 편리한 연결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반도의 호랑이 척추가 완전히 연결돼 새해 첫날부터 동해안을 철마가 힘차게 달린다”며 “동해선 개통으로 경북은 2024년 말 5개 노선의 철도 르네상스가 완성돼 수도권은 물론 경북-강원-울산-부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권이 탄생했다. 신 초광역 경제권을 동력으로 삼아 동해안 지역은 물론 경북 전체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군민과 그리고 사랑하는 울릉 향우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사의 해를 맞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희망찬 성장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울릉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원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리는 지금껏 경
경북도는 2025년 농축산유통 분야에 지난해 대비 615억원 증가(5.9%)한 1조109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회계) 11조7267억원의 9.5%를 차지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수행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2025년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예산은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성과가 입증된 농업대전환의 빠른 확산과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동력 둔화, 기후변화 심화, 일손 부족,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종사할 수 있게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4839억원을 지원한다.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환경보전, 농촌 유지, 농가인구 감소율 둔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농촌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공익 증진 직불금 4267억원, 농어민수당 553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 융복합산업 고도화에 645억원을 지원해 경북농업의 미래를 설계한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에 202억원, 생산·가공, 체험 등 1~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농업의 미래산업화와 고부가농업의 구현을 위해 농촌융복합(6차)산업 육성에 46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식품산업의 선진화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774억원을 투입한다. 농산물의 생산·저장·선별 등 유통시설에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 43억원, 농식품 제조·가공기업에 시설과 설비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제조가공 지원에 30억원, 주산지별 품목 특성을 반영한 규모화된 산지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에 185억원, 국가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컨설팅 지원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농식품 해외시장개척과 기술지원에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 생산시스템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에 707억원을 투자한다. 첨단온실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47억원, 관행농법의 노지 작물 재배에서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전환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91억원,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는 토양개량제 공급에 89억원 등을 편성했다. 원예·특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34억원을 지원한다.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생산 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175억원, 농산물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과수·시설원예 분야 생산시설을 현대화하는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와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에 149억원, 고소득 대체 작물인 헴프의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설립에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개발·기반 정비에 2020억원을 투입한다. 읍·면 소재지를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배후 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지로 개발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480억원, 농촌중심지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이 어려운 배후 마을 주민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에 487억원, 축사·공장 등을 정비해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에 202억원,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배수개선사업에 432억원 등을 편성했다.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 기반 조성·동물방역에 989억원을 지원한다.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장비 지원으로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에 17억원,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20억원, 가축 살처분과 오염물건의 폐기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 지원에 56억원, 구제역 백신 구매비와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 시술비를 지원하는 구제역 예방접종 지원에 81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에는 증액된 농업예산을 기반으로 농업대전환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시군으로 확산시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청 원당지에서 울려 퍼지는 ‘형연(泂然)’의 희망의 종소리와 함께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 ‘형연’은 ‘맑은소리가 깊고 은은하게 퍼진다’는 뜻으로 3088개의 폐스피커로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물이다. 지난해 12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전시하던 작품을 도청 원당지로 이전 설치했다. 이날 타종식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위로와 애도 속에서 묵념을 시작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준비되었던 축하공연 등은 취소해 간소화했다. 타종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새해를 함께 맞이하며 희망의 종소리에 경북도의 염원을 실었다. 원당지에는 APEC 2025 KOREA 공식 엠블럼을 설치해 점등식을 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회의로 개최해,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에는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달리겠다”며 “특히 문화융성과 과학기술, 국민통합을 토대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