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별의별 엔지니어 자체 보수반을 운영하여 시설물 수선 비용 예산을 지난 1년간 7,300만 원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울진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급증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4년 50주차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경북 9.6명)으로 이번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함에 따라,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진중학교와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함께한 연합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회 ‘선율의 다리, 손을 잡은 우리’가 연호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울진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화합과 감동의 시간이 됐다. 공연은 3부로 나뉘어 1부는 울진중학교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갈대피리의 춤’, ‘꽃의 왈츠’, ‘꽃날’, ‘Celtic Air Dance’, ‘Wellerman’ 등 총 다섯 곡을 목관 앙상블, 금관 앙상블, 그리고 윈드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곡의 지휘와 피아노 반주는 울진중학교 음악교사 ‘황O주’가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2부는 울진고등학교 LSO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졌다. 울진고 음악교사 박O경의 지휘 아래 ‘아리랑 랩소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 OST’가 차례로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Butterfly’,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는 울진음악협회 성악가와 함께 무대를 빛내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특히 LED 초로 장식된 무대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3부는 울진중학교와 울진고등학교의 합동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레미제라블 OST’는 울진고등학교 음악 교사의 지휘 아래 연주되었으며, ‘미션임파서블 OST’는 울진중학교 음악교사가 지휘를 맡아 두 학교의 학생들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번 연합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교사들의 헌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져 울진중과 울진고가 협력의 가치를 높이 증명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울진 지역의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평균 모금률은 57.02%(2024. 12. 31.기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며, 도내에서는 봉화군은 목표액 3306만4천원을 넘는 3383만7천원을 모금해 도내 시·군 중 모금률(102.34%)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성주군(90.53.%), 예천군(88.77%), 문경시(74.98%)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시·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적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의 모금률은 57.02%를 기록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91%, 대전․세종시 78.1%, 충청남도 75.4%, 강원도 74.9%, 경기도 73.2%, 부산광역시 71.0% 모금률을 나타내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화재, 홍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등 적십자의 주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김재왕 회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동참해 주실수록 우리 주위의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위기가정, 이재민 등 어려운 이웃의 삶이 보다 더 따뜻해진다”라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 간호사회(백영회, 회장 김성미)가 지난 6일 대구 남구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기부해주신 영남대병원 간호사회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뜻대로 지역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김응수)은 지난 8일,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 의식을 높이고자 경유 차량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은 매년 3·9월, 연 2회 납부하는 부담금을 1월에 한꺼번에 신청 및 납부할 경우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로, 2025년 1월 31일까지 남·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로 전화 신청 또는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업소는 떡류, 부침 및 튀김류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등 108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종 위반 여부확인 ▲식품 소비기한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준수여부 ▲작업공간 및 원료보존 청결관리 여부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예정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7일 행정안전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높이고 업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4개 분야, 9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공단은 국민 관심 정보를 사전 공개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운영해 전 지표 만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정보공개 관련 정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류성욱)은 8일 구룡포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희망과 활력창출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안주석)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들과 자생단체 대표, 이장 및 마을별 노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유호성)은 지난 7일 주짓수코어무에타이(관장 이재식)에서 음료수 수익금을 모아 1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재식 관장은“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한파에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호성 해도동장은“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짓수 이재식 관장님과 무에타이 김훈재 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가득 담아 소중히 전달하여 새해에도 다함께 행복한 해도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8일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경북도교육청, 경주시, 관계기관, 산업계, 대학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주정보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지·산·학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및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말한다. 현재 협약형 특성화고는 전국 10개교가 있으며 경북은 1개교(포항흥해공고)가 지정돼 있다. 2027년까지 전국 35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주정보고등학교가 마이스(MICE) 관광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기업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경북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MICE) 산업은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성장, 고용 창출, 개최지 홍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주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산업적 강점을 결합하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 따라서 경주정보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되면 APEC 정상회의 유치와 함께 경북 관광사업 활성화 등 지역과 산업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학령인구 감소, 청년인구 유출로 지방소멸이 심화하는 가운데 고등학교만 나와도 좋은 기업에 취업해 결혼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사회, 고등학교 졸업자가 우대받는 도정을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해 지정된 13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 유치와 더불어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해 산업계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8일 홀트아동복지 포항후원회(회장 신동규)와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원학 남구청장과 신동규 회장을 비롯한 홀트아동복지 포항후원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직전·신임 회장 인사 말씀, 주요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공유, 기념 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군은 지난 7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포스코퓨처엠과 공동으로 8일 1층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을 실시했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변호사, 관세사, 변리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인력 Pool을 구성해, 창업/벤처, 인사/노무, 세무, 생산관리, 마케팅, 수출(FTA), 경영전략, IP(지식재산, 특허) 등 기업경영 관련 전반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지원 관련 제도에 대한 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개인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법률상담과 인사노무상담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매주 사전예약이 마감
봉화군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한동안 폐쇄됐던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승부~배바위고개~분천역)을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1월 전면 재개통했다고 밝혔다. 수해복구 공사는 유실된 등산로 복구, 침수된 구간 배수로 정비, 계곡 소규모 교량 설치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숲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보강했다. 낙동정맥은 태백시 구봉산에서 부산시 몰운대까지 총 370km 옛 이름으로 봉화구간은 2013년 석포면 석개재레서 시작해 승부역에서 영양군 경계까지 총 70km에 이른다. 특히, 봉화구간은 전체 3개 노선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에서 분리한 미세조류가 육계의 장(腸) 건강을 개선시켜 사료첨가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료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4.43% 성장해 2032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7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양적 우수성과 장내 환경 개선과 면역 증진 효과를 지닌 미세조류는 유망한 사료첨가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부터 김명후 부산대학교 교수, 공창수 경북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사료첨가제 효능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2024년 6월까지 지정된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총 4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동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4개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대구의 응급의료기관 19곳 중 4곳만이 A등급에 선정된 가운데, 대구동산병원은 안전성과 효과성 영역에서 시·도별 및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역 필수 의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이번
DGIST 화학물리학과 김영욱 교수 연구팀이 KAIST 조길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비틀린 그래핀 구조에서 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움직이는 양자 상태를 발견했다. 이러한 독특한 전자 상태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빠른 전자 기기를 개발하거나, 복잡한 계산을 처리할 수 있는 양자 메모리와 같은 기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물리학은 자연에서 원자와 입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움직이는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이다. 이를 이해하면 우리가 미시적 수준에서 자연을 제어하거나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의 반도체 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양자 상태를 밝혀내면서 양자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뤄진 종잇장처럼 얇은 물질로, 이번 연구에서는 그래핀 두 겹을 살짝 비틀어 겹친 독특한 구조를 활용해 새로운 양자 상태를 관찰했다. 이를 투명한 필름 두 장에 비유하자면, 각각의 필름 위에 규칙적인 무늬가 그려져 있고, 이 필름을 조금 돌리면 무늬들이 겹쳐 새로운 패턴이 나타나는 것과 같다. 연구팀은 이러한 새로운 패턴이 전자들의 움직임에 전혀 다른 규칙을 만들어내며, 층 사이에서 전자가 다른 층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동시에 전자들 간의 강한 상호작용(쿨롱 상호작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연구팀은 이 상태에서 '1/3 분수 양자 홀 상태'라는 새로운 전자 상태를 발견했다. 이는 전자들이 세 부분으로 나눠 움직이는 듯한 독특한 모습으로, 기존의 전자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 상태는 층간 전자가 서로 밀고 당기며 강력한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며, 이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이론적으로 증명해 그 물리적 의미를 밝혀냈다. KAIST 조길영 교수는 “새로운 소재에서의 분수 양자 홀 상태의 발견은 양자 컴퓨터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DGIST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일본 NIMS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고자기장 실험 장치를 활용해 핵심 데이터를 얻었고,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자기장이 없는 환경에서도 유사한 상태를 구현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DGIST 김도훈 ‧ 포스텍 진세영 박사과정생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경북도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지난 2022년 구성된 경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윤리심사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위촉된 윤리심사자문위원은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소속의 9명의 민간위원으로 임기는 3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22년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의원의 겸직과 영리 행위, 윤리 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황두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객관적이고 신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만 도의장은 “의원들의 청렴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북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적극적으로 자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경북도의회가 청렴하고 모범적인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주출신 박성만 경북도의장을 비롯 임병하 경북도의원, 영주시의회 심재연.김화숙.김병창.전규호 의원등이 최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보수단체 집회 현장을 방문해 보수층 단합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대중들에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박성만 의장은 영주지역 임종득 국회의원, 기초.광역 의원들과 함께 보수단체가 마련한 단상에 섰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상식이 중요한데 몰상식으로 몰아가는 주사파(주체사상파.소위 종북 진보층)에게 자유의 철퇴를 내려달라"고 주장하면서 "2, 3일 내 108명의 국회의원도 이곳에 모여 여러분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 의장은 연이은 탄핵으로 국정 마비를 만들고 진영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모조리 고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이어갔다. 박 의장은 "애국시민 여러분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차마 양심이 부끄러워 집에 있지 못하고 경북 영주에서 서울까지 달려왔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대중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 의장의 열변으로 집회 지지자들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하자, 박성만 의장은 지지들에게 구호를 외치자고 하면서 "내가 윤석열이다. 니가 윤석열이다, 우리 모두 윤석열이다.지키자 대한민국.지켜라 대한민국"을 외치며 보수단체 지지지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이번 보수단체 집회현장에서 대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역시 박성만이구나' 하는 탄식을 자아냈던 박성만 의장은 "임종득 국회의원은 육군투스타 출신으로 내가 윤석열 지키기에, 대한민국 지키기에 최선봉에 설테니 함께 나서서 보수의 가치를 드높여 대통령을 지키자고 한 사람이 바로 임종득 의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