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은 2일 종전의 시무식 행사진행 방식 대신,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신년사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과 새해 포부를 공유했다. 이번 시무식 행사는 이종원 회장이 직접 전하는 메세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임직원들이 각 사무실에서 팀 단위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신년사에서 이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의 도전과 성과를 돌아보며, 다가올 도전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이 회장은 지난 한해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예측 가능한 리스크 관리의 부족함을 언급하며, 높은 금리와 가계대출 증가 등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 요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형 단지의 준공으로 얻은 고객의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뢰받는 설계와 품질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현재의 사업 영역을 넘어 건설 전후방으로 확장하고, 토목과 건설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신규 발주처 개발과 수주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단순히 공간을 짓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를 실현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이어서 이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 기업 운영과 해외 시장에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언급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베트남, 볼리비아 사업에서 소기의 성과를 반드시 거두고 향후에도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해외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수주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차원의 도전을 함께 이뤄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HS화성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단순한 사업 목표를 넘어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재확인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HXD화성개발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시무식을 열고 희망찬 첫출발을 시작했다. 이홍중 회장은 2일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는 저성장 국면 지속에 국가적 혼란 상황까지 더해져 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수익성 있는 사업장의 발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바, 보다 치밀하고 혁신적인 공사관리와 사업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스스로 나노(Nano)매니저”라고 규정하듯이 “리스크를 기꺼이 감내하고 도전하되 디테일한 부분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완성도를 높여 리스크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하며 새해 화두로 大觀細察(대관세찰)을 제시했다. 넓은 안목으로 멀리 보되(大觀) 실행은 세밀하게 살피고 집중하며(細察)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지, 문제점은 없는지 늘 자문하고 질문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HXD화성개발은 지난해 화원초 외 3개교, 영주여중, 안동대 시설 개선 등 BTL 사업에서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실시 설계 중이며, 12월 초에는 경기도 이천시 ‘보은아파트·연립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9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돼 현재 도급계약 협의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장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 온수역 청년 안심주택 등의 사업에 시공 참여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1에는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을 수주해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도권 역외시장 공략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신규사업 추진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안전 경영 대상, 가족친화기업 인증, 국토교통부 신기술 지정(제1004호) 등을 잇따라 취득해 대외 공신력과 기업가치를 드높였다. 박종수 HXD화성개발 사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헤쳐 나가며, 가족친화기업 국가 인증을 받은 만큼 우리 모두의 행복한 가족, 행복한 직장이 되고 행복한 건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계명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에서 시작된 대학 연합 UX 디자인 동아리 ‘엑스포(EXPO)’가 세계적인 디자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비헨스(Behance)에서 메인과 UI 디자인 베스트 워크로 선정됐다. UX(사용자 경험) 및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사용자가 제품, 서비스, 시스템을 사용할 때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분야다. UX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UI는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접하는 인터페이스의 시각적, 기능적 요소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분야 모두 디자인뿐만 아니라 심리학, 공학, 마케팅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되는 특성을 가진다. 비헨스는 어도비(Adobe)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특히, 비헨스의 ‘베스트 디자인 워크’는 해당 작품에 ‘깃발(Flag)’수여로 그 가치와 인정을 상징한다. ‘엑스포’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UI 디자인과 컨퍼런스 포스터 및 패키지 디자인 작업으로 두 차례 베스트 워크에 선정되며 그 명성을 더했다 ‘엑스포’는 2022년 계명대 시각디자인과에서 출범한 UX 디자인 스터디 그룹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부족한 UX 디자인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계명대 학생 20명과 타 대학 학생 20명, 총 4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동아리는 UX 디자인을 학습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모전 및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홍익대 세종캠퍼스, 동국대 WISE캠퍼스 등 다양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동대 UX 디자인 동아리와 협업해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엑스포’는 학문적 연구와 실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시각디자인과 장순규 지도교수는 디자인 활동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해 책으로 출판했다. 또한,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비헨스에 업로드하며 그 성과를 세계에 공개하고 있다. 장순규 교수는 “‘엑스포’는 대구‧경북권 대학 학생들이 UX 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비헨스 베스트 워크 선정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엑스포’ 윤예원 학생(계명대 시각디자인, 여, 23세)은 “비헨스 베스트 워크 선정은 세계적인 디자인 에이전시도 이루기 어려운 성과”라며 “대구에서도 훌륭한 UX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해 자랑스럽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엑스포’와 같은 활동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UX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있으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450만원을 대구 남구에 기탁했다. 이정구 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의 따뜻한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일 서부봉사관에서 제빵 봉사 시무식을 가졌다. 활동에는 대구적십자사 임·직원 및 봉사원 30여 명이 참여해 제빵 봉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으며, 인도주의 사업 수행의 의지를 다졌다. 제빵 봉사 시무식을 통해 만들어진 빵은 마늘빵과 소금빵 265개로, 미혼 모자(母子) 시설, 한부모가정 임시보호시설에 지원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최종심 이후로 미루려던 여당의 지연 전략도 물거품이 됐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여당은 좀처럼 언급을 삼가는 모습이다. 언급하는 순간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 안팎에선 "국민의힘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2일 여권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명하지 않았다.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여당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지연 전략도 사실상 무산됐다. 그간 국민의힘 내에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최종심 결과가 먼저 나와야 조기 대선이 열리더라도 대등하게 겨뤄볼 수 있다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이같은 논리에서 나왔다. 반면 민주당은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서둘러 채워 넣으려 했다.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관 6인의 찬성이 필요한데, 지금의 '6인 체제'보다는 '9인 체제'에서의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헌법재판소의 8인 체제가 가까스로 만들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법조계에선 이미선, 문형배 재판관의 퇴임 시점인 오는 4월 18일 전에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탄핵 심판 절차에 가속도가 붙었지만 아직 여당에서 '조기 대선'이라는 플랜B가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다. 오히려 언급 자체를 삼가는 분위기가 흐른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지금 조기 대선을 언급할 때는 아니다"라고 했다. 당내에선 '딜레마'에 빠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당이 공식적으로 조기 대선을 언급하는 순간,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가능성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자칫 '지지 기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누가 지금 고양의 목에 방울을 달 수 있겠느냐"며 "현재로선 당내에서 누구도 조기 대선을 언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금은 결집을 해야 하는데, 조기 대선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오히려 대오가 깨질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민생 대책 정도만 이야기해서는 동력을 얻지 못해 여러모로 딜레마에 빠졌다"고 했다.
경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달서구에 기탁했다. 세강병원은 1984년 개원해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병원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기탁했다.
경산시는 2일부터 27~36주 임신부 및 배우자, 예비 (외)조부모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경산시는 ㈜에이치디패널을 2025년 1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2일 시무식에서 트로피 시상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7일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2024년 경북테크노파크 에너지절약 우수부서 시상’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은 각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하고, 에너지 절약 추진 계획 및 시행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평가 결과 5개 센터 중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부서를 선정해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 각각 포상금을 지급했다. 1등을 시상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에너지 소비 자가진단 및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분기별 에너지 소비량 리포트를 분석하여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고, 자체 에너지절약 슬로건 선정 및 포스터 부착, 에너지절약 관련 교육 이수, 에너지 절약 실천의 일환으로 ‘슬·에·생(슬기로운 에너지절약 생활)’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다른 센터의 주요 성과로는 시험장비 공회전 최소화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냉난방기 온도 관리, 불필요한 실내조명 소등, 재사용·재활용 가능 제품 사용으로 에너지 소비 방식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노력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24년 7월 제1차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했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안과 에너지 절약 문화를 조성하여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 확산에 선제적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임직원분들이 직장 내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경북테크노파크도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해 2050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2일 현충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대두되기 시작하던 ‘불확실성(不確實性)’이란 단어가 국제사회는 물론 국내에도 너무나 현실을 잘 반영한 표현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으로 이어진 작금의 국내 상황에 대해 “이렇도록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생생한 드라마가 또 있을까”하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DGIST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팀이 반도체 나노결정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핵(씨앗) 단계에서 도핑을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화학과 Stefan Ringe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도핑 원소(도판트)의 종류에 따라 도핑 과정과 위치가 달라지는 원리를 밝혀냈다. 개발된 기술은 디스플레이나 트랜지스터 같은 첨단 전자 소자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디스플레이와 트랜지스터 같은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나노 크기 반도체에 정밀하게 도핑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II-VI 반도체 기반 나노결정은 우수한 광학 및 전기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도핑은 반도체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노결정처럼 작은 반도체에서는 도핑 효율이 낮은 문제가 있다. 이는 반도체가 성장하는 동안 도판트가 표면에 흡착되면서 내부로 잘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양지웅 교수팀은 나노결정이 성장하기 전 단계인 '나노클러스터' 단계에서 도핑을 유도하는 ‘핵생성 제어 도핑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ZnSe 반도체 나노결정에 안정적이고 정밀한 도핑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도판트 종류에 따라 도핑 과정과 위치가 달라지는 이유도 규명했다. 기존의 II-VI 반도체 나노결정 도핑 연구는 주로 중금속인 CdSe를 사용했지만, Cd는 환경에 해롭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나노결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실질적인 응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디스플레이, 트랜지스터 등 다양한 전자소자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DGIST 양지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결정 내 도핑 제어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트랜지스터 같은 광전자 소자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정밀한 도핑 제어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소자를 설계할 새로운 가능성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한-미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DGIST 센소리움연구소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경산소방서는 2일 한창완 신임 소방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경산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의용소방대 연합회,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창완 서장은 1968년 2월8일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문화고와 대구공업대를 졸업한 후 1992년 포항소방서에서 소방사로 임용됐다.
헌법재판소가 2일 취임한 조한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 투입했다. 아울러 헌법재판관 미임명 관련 헌법소원도 주심 재판관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8인 체제로 열리는 첫 재판관 회의 일정에 대해 "아직 (일정을)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며 "신임 재판관들이 바로 사건에 투입돼 심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인 체제로 총 10건의 탄핵 심판 사건을 접수한 헌재는 이날 조·정 재판관이 취임하면서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의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천 공보관은 또 지난달 28일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행정 부작위라며 제기된 헌법소원과 관련해 "동일 청구인이 제기한 계엄포고령 위헌확인 사건 주심 재판관에게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1일 전원 재판부에 회부됐으며 사안의 성격을 고려해 신속하게 심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정·조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며 보류했다. 기존 6인 체제에서는 탄핵을 인용하려면 재판관 전원의 찬성이 필요해 결론 도출이 어려웠지만, 8인 체제에서는 8명 중 6명만 찬성해도 탄핵안 인용이 가능하다. 천 공보관은 공석 사태가 이어지는 데 대해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를 위해 헌재의 조속한 완성을 바란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재판관 공석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이런 상황을 고려해 더 심리에 속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관해 제기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배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건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 공보관은 권한쟁의심판의 각하 여부 등에 대해 "통상의 적법 요건은 청구인 적격 등 모든 적법성을 고려한 판단"이라며 "그 검토부터 선행돼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가 최근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공 설명회 ‘전공, 궁금 haan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과 소개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과 이미지 제고와 입학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공 설명회는 재학생들이 학생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과 소개에서는 교육목표, 교육과정, 취득 가능한 자격증 등 유익한 정보를 예비 신입생들에게 전달하며 전공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치유도우미견과 함께하는 전공 체험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환경을 경험하게 해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학생 학생 강사들과 예비 신입생들 간의 소통은 이번 설명회의 큰 강점으로 꼽혔다. 재학생들은 자신들의 학과 생활과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예비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과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연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는 “이번 전공 설명회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학과에 대한 흥미와 소속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과의 비전을 알릴 계획이
대구정책연구원 인사 부원장 김 동 우
경산시는 오는 8~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앞산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신년 참배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교육청 간부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 한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