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소장품 수집 공고를 진행한다. 미술관은 미술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소장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집 대상은 ▲스틸아트뮤지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요 금속작품 ▲지역미술사 정립에 중요한 작가의 주요 작품(포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지역) ▲포항시립미술관 기획전시에 참여한 작가의 주요 작품 ▲포항시립미술관 2관 건립 관련, 동시대 주요 미디어 작품이다. 작가, 작품소장자, 개인, 법인사업자 등 작품소장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최대 2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며 등기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최종 구입 작품 선정과 매입가격 결정은 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와 작품가격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및 구입 공고와 관련된 내용은 포항시청과 포항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 경주김씨 치동문중 서당 ‘남덕재’가 국가유산(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으로 지정됐다. 남덕재는 경주김씨 치동문중에서 문중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1768년 건립한 소규모 문중 서당이다. 문중의 입향조인 김언헌(金彦憲)의 6대손인 김시원(金時元, 1709~1784)은 동생 김시형(金時亨, 1715~1789)과 함께 사재를 보태 이 서당을 건립했으며, ‘서당계완의(1769)’, ‘보선유의(1780)’, ‘서당책계절목(1804)’ 등 자료에는 서당 건립 경위, 운영 규칙, 문중 제사 등에 관한 기록이 잘 남아있다. 경북 지역에서는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 측으로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의 공간 구성이 일반적인데 비해, 남덕재의 경우 대청이 왼쪽으로 치우쳐진 ‘좌당우실형’을 취하고 있어 희소한 특성을 띄어 국가유산(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으로 지정됐다. 남덕재에서 서쪽으로 100m 떨어진 자리에는 지난해 국가유산(국가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분옥정이 위치해 있다. 분옥정은 남덕재와 마찬가지로 경주김씨 치동문중에서 1820년(순조 20년)에 건립한 정자다. 포항시는 국가유산 ‘남덕재’에 대한 시설물 보수, 수목 정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의 원형을 보존하는 보수 정비로 역사성을 되살리면서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향후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남덕재의 국가유산 지정으로 국가유산과 시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공간, 지역의 역사가 녹아 있는 역사문화마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의 내용물을 채워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신임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짤막한 소감을 밝힌 후 소관 실·국장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2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국무조정실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조직기획과장,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조직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행정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대구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 속에서도 대구 혁신 100+1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은 직접 공영개발을 위한 조직 확대와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과 협력체계를 구축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주도할 예정이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취임 당일인 20일 간부회의에 참석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후 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오후에는 최우선적으로 응급의료시스템과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포항시 양학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순남)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양학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양학생활체육운동장 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토사물을 제거하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평소에도 통장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각종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복지증진과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명절마다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신규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은 ▲시정 운영 방향 및 현황 ▲AI 교육 및 실습 ▲복무 교육 ▲민원 응대 교육 ▲기록물관리 실무교육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정현정)은 17일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제내리 쌈지공원에 집결해 마을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포항시 대송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경윤) 회원들이 참여했고 제내리 일대 방치쓰레기 수거와 더불어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홍보했다.
포항시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10곳을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중앙 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가 운영돼 왔으며, 이번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선정으로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가 완성돼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치료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녹색 복지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2026년 산림·녹지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단장으로 8명의 방문단을 꾸려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을 잇달아 방문해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17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시추 보조항만인 영일만항에서 시추 보급선 하역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영일만항에서 진행된 시추 보급선(ENA FORTITUDE, 5천톤급) 하역 작업은 시추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 중 일부를 선적해 ‘대왕고래’ 지역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하역 작업은 지난해 11월 영일만항이 1차 시추 보조항만으로 지정된 이후 시추 과정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긴급 기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항시 용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연)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취약계층 12가구에 설맞이 명절 음식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다가오는 설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직접 모듬전, 나물, 불고기, 국등을 조리하여 전달하였으며,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도 함께 전했다. 정순연 부녀회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내수 부진의 장기화,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경제심리 악화에 대응하고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으로 서민경제 활력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 대구 지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른 시·도에 비해 비중이 높고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본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체 사업체 34만4470개 중 95.7%인 32만9655개가 소상공인이며, 전체 종사자 83만3655명 중 56.4%인 47만 585명이 소상공인 종사자로 나타났다. 자영업의 지역 경제 기여도는 2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고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며 지역 소비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제 환경은 지역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내수 부진의 장기화를 초래하고, 지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을 회복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돌보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민생 현장 소통의 첫 행사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유관 기관 및 각종 단체와 함께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양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년 동안 그린 민화 작품을 모아 양학동민 복지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들이 민화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아보고, 배워서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많은 사람들에게 민화의 매력을 알리고자 열게 되었다. 아동센터 아동들은 전통 민화 기법을 배워 해바라기 외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다가온 민화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인내와 배려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민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뜻과 의미를 알게 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오는 3월부터 수련을 이어갈 레지던트 모집이 19일 마감되지만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빅5 병원'(국내 5대 대형 병원)마저 지원자가 10명 안팎으로 미미한 편이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221개 수련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이뤄진 레지던트 1년 차 모집과 상급 연차(2~4년 차) 모집을 이날까지 진행한다. 17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병원 요청에 따라 복지부가 기한을 이틀 연장했다. 복지부 대변인이 지난 16일 "현장에
캐나다 대규모 배터리 사절단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교류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6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캐나다 소재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캐나다 배터리 사절단 40여 명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내방은 배터리 순환경제 분야의 주요 허브로 자리잡고 있는 포항시의 배터리 생태계를 이해하고 캐나다 이차전지 제조기업들이 에코프로 등 포항지역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기술을 실증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오전 8시 30분 불국가축시장에 방문해 축산농가 격려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 16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키로 합의했다. 한수원은 이번 합의를 통해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 상생골프회는 지난 16일 꿀꿀촌 3층 연회장에서 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골프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새로 취임한 김정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회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골프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통해 상생하는 골프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퇴임한 김성택 회장은 그동안 상생골프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도전과 기회를 얻었고,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상생골프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경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17일 2주간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시행하는 ‘행복한 영어학교’ 프로그램은 경북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의 약 330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 최종 150명을 선정했다. ‘행복한 영어학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2주간 매일 3시간씩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10개의 분반을 구성해 다양한 주제에 따라 활동 중심의 생활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WISE캠퍼스 교양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 소속 외국인 교수들과 WISE캠퍼스 재학생들로 이뤄진 보조강사(TA)들이 한 그룹을 형성해 진행했으며 참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WISE캠퍼스 강종임 교양융합교육원장은 “행복한 영어학교는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글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17일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공공기관협의체(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문화재단, 포항시청소년재단) 공동으로 진행하여 기관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등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