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는 26일 구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구지)'에 참석한다.
국토교통부가 25일 공시한 2023년 1월 1일 기준 대구시 표준지 1만4046필지의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6.02%로 지난해보다 16.5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 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청도군은 정월대보름인 다음달 5일 청도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매년 세시풍속으로 정월대보름날 솔가지를 모아 달집을 만들어 달이 뜰 때 태우면서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농사를 빌며,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자손의 번창과 행운을 기원해왔다. 달집은 솔가지 250여 톤과 지주목 130개, 볏짚 200단, 새끼 30타래를 이용해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되며, 달집태우기와 함께 부대행사로 소원문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주줄당기기 전통문화 재현행사가 열려 군민화합의 풍성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도주줄당기기는 짚단 3만여 단을 9개 읍면의 마을주민이 합심해 만든 길이 100m의 대규모 줄을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줄당기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참여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는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군민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세시풍속과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전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토끼처럼 도약하는 계묘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고령향우회 임도곤 외 4명은 지난 25일 '5·5·5 프로젝트' 성공 기원 차 NH농협 출장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55만원을 고령군에 기탁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농협 고령향우회원들은 “5·5·5 프로젝트(인구 5만, 신규주택 5만, 청년인구 5천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고향사랑기부에 555만원을 기탁했다”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 고령향우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출신 농협임원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에 앞장서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는 일반적인 의미의 기부가 아니라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인 만큼 고령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에 참여한 농협고령향우회 임원으로는 임도곤 경북본부장, 이청훈 대구영업본부장, 이기훈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김종권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장, 이수환 前)농협은행 부행장이다.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칠곡할매글꼴 할머니와 40여 년 만에 교사로 돌아와 분필을 잡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마지막 수업’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북 칠곡군 할머니가 이철우 지사가 마련한 수업에 참석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 지사는 25일 경북도청 미래창고에서 다섯 명의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가운데 건강 악화로 참석하지 못한 이종희(91) 할머니를 제외한 추유을(89)·이원순(86)·권안자(79)·김영분(77) 할머니를 초청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대만 제2 도시 가오슝 팸 투어단들이 지난 20일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초청한 대만 현지 여행사, 언론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팸투어단 24명을 대상으로 수성구청에서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일일 체험을 제안해 진행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1층 다례‧명상 체험실에서 김미경 강사의 시연으로 한복을 입는 방법, 공수 자세와 함께 절하는 방법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 예절을 익히고 다례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운영을 통한 종합상담 기능 강화, △주민력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계획 전체 동 확대 추진, △개인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감을 높이고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3월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작은 불씨로 시작된 화마는 큰 산불로 번져 327세대 466명의 주민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고 1만4140ha 의 산림이 소실되고 송이산도 예외 없이 큰 피해를 보았다. 발화에서 진화까지 213시간 역대 최장산불, 단일 지역 최대 산림피해 면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함께 썼다. 울타리 없는 산을 지키기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산불예방이 최우선이라는 교훈과 초기 진화에 따라 피해규모가 결정된다는 뼈아픈 가르침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웅비관에서 본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등 50개 기관(부서) 결산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2회계연도 경북교육청 결산 작성 통합기준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결산은 세입·세출예산 집행 과정을 최종적으로 확인·검증하고 잘못된 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해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심의 시 확인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절차다. 이날 회의는 예산결산, 성인지결산, 재무결산 등 업무 추진에 필요한 지침 및 매뉴얼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결산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 지원, 미래교육 패러다임 대전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편성한 2022회계연도 최종 예산 6조6946억원에 대한 결산서를 작성해 경북도의회의 승인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생활형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 및 위험 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교육 용품 구입비 30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든 학교가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체험 학생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교 규모에 따라 1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2023학년도 학교기본운영비 추가지원사업으로 지원한다. 이는 불의의 사고 시 대처 능력 함양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안전을 포함한 실습·체험형 학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영덕오토캠핑장의 캠핑 사이트를 기존 15면에서 10면을 추가 증설해 다음달 2일부터 총 25면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폐교인 구)영덕야성초등학교 창포분교장(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길 2-11)을 활용해 개장한 영덕오토캠핑장은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뛰어난 전망과 영덕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등 인근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캠핑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경북교육청은 영덕오토캠핑장 이용객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데크형 5면, 쇄석형 5면을 추가해 총 25면(데크형 13면, 쇄석형 12면)의 캠핑 사이트를 구비했으며, 1면당 4명이 이용 가능하고,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명이다.
경북교육청은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3년 청렴 교육 계획’을 각급 기관에 안내하고 청렴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 방지 교육 관련 법령에 따라 공직자는 연 1회 이상, 2시간 이상의 부패방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경북교육청은 청렴 교육과 관련된 연수기관의 집합 및 원격연수 편성 과정을 미리 안내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교직원, 학부모, 부패취약분야(계약, 방과후, 급식, 현장학습, 운동부 운영) 관계자 등에게 현장 중심의 청렴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6일, 우륵실에서 열리는 2023년 주요 업무보고(기획감사실, 총무과, 민원과, 재무과)에 참석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설 연휴 동안 철저한 방역 속에 경주보문관광단지에 8만여 명, 안동문화관광단지에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설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이 지난 22일 설 당일에는 90%를 상회하는 숙박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문단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동궁원, 세계자동차박물관, 산책로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연휴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웠다.
경주시는 이르면 오는 5월부터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사적 제512호)에 대한 입장료를 없애고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동부사적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을 잇는 대릉원을 무료로 개방키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릉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었던 2021년에도 108만1410명이 입장한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다. 대릉원 관람료가 없어지면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료화된 대릉원을 통해 도심권역으로 보다 쉽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21년부터 문화재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시와 문화재청 두 기관은 대릉원 정문과 북문 등 4개의 출입문 외 대릉원 동편에 출입문을 추가 내기로 합의하고,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또한 대릉원 무료개방의 일환으로 대릉원 내 천마총 매표소 설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준공이 목표다. 이어 대릉원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사적지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조례’를 개정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3월 경주시의회 소관 상임위에 상정되며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현행 성인 3천원, 12세 이하 어린이 1천원의 관람료가 모두 폐지된다. 다만 대릉원 내 천마총은 문화재 보존과 관리효율을 위해 관람료(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500원)를 징수할 예정이다. 대릉원 무료개방은 조례안이 확정되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한편 시가 2020년 12월 9~16일까지 실시한 ‘대릉원 개방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에서 응답자 2357명 중 적극 찬성 913명, 찬성 429명 총 1342명이 응답해 56.9% 찬성으로 집계됐다.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전통시장 일대에서 자원봉사 단체들과 함께 클린 영주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권오순), 자연보호중앙연맹영주시협의회(회장 윤홍욱),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단장 손재현)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전통시장 및 근대역사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40여명이 각종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을 분리수거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영주 동양대학교는 2023학년도 'e스포츠학과'를 개설(계약학과 재교육형 석사)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동양대 e스포츠학과에서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는 기존의 스포츠 분야 기초 소양 교육에 더해, e스포츠 종목 게임들의 본질에 입각한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다. e스포츠학과의 교과과정은 e스포츠 분야에서의 관리(지도자 양성, 심판, 코칭), 기획, 개발, 마케팅, 경영 등을 망라하고 있으며, 졸업 후 e스포츠 및 게임, 영상, 실감미디어(VR, XR, 메타버스, 확장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양성될 전망이다. 이 대학의 공전영 교수(게임학부)는 "세계 e스포츠 산업 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e스포츠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e스포츠 인력양성은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시스템과 융합되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대학이 먼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5일 민원행정 혁신추진을 위한 인허가 대행업체(용역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과 관련해 실무자들과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건축, 개발행위, 농지‧산지전용, 도로점용 허가 등 분야별로 담당 팀장이 실무에서 익힌 복잡 난해하고 다양한 인허가 민원처리 사례를 설명하고 대행업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묘년 설 연휴를 맞아 영주지역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1만2천여 명이 찾았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강추위가 시작된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내내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부석사 등 유명 관광지에는 전통문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2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방문해 K-전통문화를 즐겼다. 선비세상에서 진행된 연날리기 한마당과 팽이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직접 만들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쓰기 캘리그라피,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새해 운수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설 연휴를 선사했다.
영주시가 오는 30일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에 맞춰 2023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활기 되찾기에 나섰다. 2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비대면 전환과 사업 축소 시행으로 움츠러들었던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26일부터 농한기 23개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통해 건강100세 행복대학을 운영하고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다시 개최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ICT기반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시민대상 운동‧영양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