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1월 26일(목)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2023년의 시작을 알리는 제7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안형수 트리오(바이올린 전진주, 첼로 양혜선, 기타 안형수)와 탱고 무용수 송연희, 김동석과 함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먼저 안형수 트리오는 C. 가르델의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날’, A.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M.로드리게스의 ‘가장행렬’을 연주한다.
대구광역시 동구의회는 26~27일 2일간 오전 9시 30분~오후 4시까지 동구청 입구 로비에서 의회 및 구청 내방객에게 입춘방(立春榜)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입춘방이란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글귀를 붙이는 세시풍속으로 입춘대길, 건양다경,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개문만복래 등의 글귀를 사용하며, 입춘 시(2월 4일)에 맞춰 붙이면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입춘을 맞아 서예가 김명희씨가 직접 쓴 입춘방을 무료 나눔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대구 시내 전역을 아세아택시 소속의 대구로택시를 운행하면서, 택시 근로자의 고충 사항을 몸소 체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었다. 이만규 의장은 이번 영업용 택시 근로자 체험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택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대구시에서 시행 중인 대구로택시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대구로택시는 지난달 22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공공택시 앱으로, 한 달 동안 가입대수가 대구택시의 50%에 가까이 육박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기업 택시 앱의 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으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 의장은 택시 이용 시민들의 시의 교통정책 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교통신호등, 도로안전표지판, 이정표 등 교통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도 꼼꼼히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업용 택시 운행 중 점심시간에 기사식당을 들러 택시기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택시근로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식사 중에 나온 여러 의견 중 택시기사의 화장실 이용 애로점에 대해 공감하고 칠성고가교 인근 화장실 개방 문제는 바로 관련 부서에 전달해 조치하도록 당부했으며, 다른 검토가 필요한 의견은 추후 보완해 조치할 계획이다. 영업용 택시 일일체험 운전에 따른 택시비 수입 전액은 회사에 납입하고 운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만규 의장은 지난 2021년 6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일 당시 지역의 민심을 살피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택시면허증을 취득했다. 이번 대구로택시 운행을 위해 설명절 연휴 전인 지난 18~19일 2일간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신규채용자 교육을 받았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로 그동안 어려웠던 대구택시의 실태를 파악하고, 의장이 아닌 택시기사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시민들의 현장 이야기를 어떻게 의정활동에 접목할 것인지 고민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복원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택시업계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대구로택시가 초반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기업들과 마일리지 적립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되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2023년 인사이동에 따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현장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펌뷸런스는 매우 생소한 단어일 수 있지만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2013년 도입한 제도로 운영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장비와 구급 자격자가 배치된 펌프차량을 의미하며, 구급차가 공백이 생길 경우 먼저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하거나 구급차량과 함께 출동해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심장정지환자 등 중증환자의 초기 응급처치와 다수사상자 사고로 구급대원의 보조와 2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그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박경노 119재난대응과장은 “시민에게 구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펌뷸런스 대원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구급환자의 초기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 운전 시에 소방차량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서는 9개 안전센터에서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202년~2022년) 펌뷸런스 출동건은 1958건으로 이중 중증환자 출동은 649건(33%)이나 된다.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방학, 도서관에서 과학관 가기’ 등 지역 기관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학, 도서관에서 과학관 가기’는 1월 지역 어린이들이 국립대구과학관에 방문해 전시 해설을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2일에 걸쳐 진행됐다. ‘생명의 진화관’을 기획한 박사님의 해설을 따라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생물 등을 알아보고, 꿈나무 과학관 ‘아이들월드’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을 실현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월 봄방학에는 진로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방문 탐방해 아이들의 꿈에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각 부서별로 새해 추진할 현안사항을 점검한다.
달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에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제5대 울릉군의회 의원 및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장, 민선7기 울릉군수를 역임한 김병수 전 군수는 달성 하빈면 출신으로, 25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청송군은 지난 20일 경북도립대학교와 농업기계 관련 지식·기술, 정보 등의 정보 상호교환 및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자 관·학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역주력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지역인재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등이 연계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책 사업으로, 대구시, 경북도 23개 대학 및 LIG넥스원, 현대로보틱스 등 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립대학교 AI농업기기전공학과 현장실습기회 제공 및 지역 우수인력 취업연계 협조, 교재공동 개발 및 특강지원 등 인적·지식·기술자원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구미시와 (사)경북경영자총협회가 협약을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사업주가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노동자들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세의 80%,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타 시군에서 구미로 전입한 노동자로 기업당 최대 10명 까지 지원 가능하며,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채용자가 포함되어 있어야한다.
청송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청송군은 2023년의 ‘내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위해 6대 전략과제를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조성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관광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소통으로 하나되는 지역경제로 정하고,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윤경희 청송군수의 주재로 개최되는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는 부군수, 각 실과원소장이 참석하는 부서별 보고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지역 현안사업을 점검한다.
경북도가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등 900억원을 확보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에 대응해 어촌에 의료, 복지, 문화 등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며 5년간 전국 300개 어촌에 3조원이 투자된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매년 평균 60곳씩 6천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65곳이 선정됐다.
2023년 설 연휴 이후 25일 올 1월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취임한 신광호 신임 본부장이 구미시와의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공동추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 이번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방문은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LH와 공동 시행 중인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과는 별개로 1산단 내 방치되어 있는 유휴부지 활용, 신정부 국정과제 등을 반영한 신규사업 추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영덕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영덕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펜션·휴양림·야영장 등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시설 확대설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펜션·야영장 등 숙박시설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취사와 난방용품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휴양시설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영덕소방서는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숙박시설에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1개 이상) 설치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천장에서 0.3m 이하) ▲가스 연소기 주변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객실 내 벽지·커튼 등 방염성능검사 설치제품 확인 등을 당부했다. 오범식 서장은 “한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각별히 유념하시고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경북소방본부는 군위군 효령면에 전국 최초로 2011년 소방장비관리센터를 개소해 11년간 경북도내의 소방자동차의 정비․점검과 호흡보호장비의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지난해 약 13억원의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정비를 위한 전문시설과 자동차 정비,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10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소방차량 805대(1747건), 호흡보호장비 5129점(5189건)을 완벽히 정비해 현장 소방대원의 건강증진과 신속한 재난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울진 산불과 포항 태풍 피해현장 등에서 장시간 가동으로 고장난 소방차량과 장비를 현장 수리하여 소방력 공백 최소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덕군은 가정에서 난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저감대책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일반 보일러는 연소 시 질소산화물(NOx)을 다량 배출시켜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을 유발하지만,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을 평균 173ppm에서 20ppm으로 획기적으로 낮추고 열효율마저 높아 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이 되는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시간당 증발량이 0.1t(열량 6만1천900k㎈) 미만인 보일러이며, 23년에 설치‧신청한 보일러에 한정된다.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일반 가정 200대와 저소득 가정 35대를 합쳐 총 235대이며, 1대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정 10만원과 저소득 가정 6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덕군에 거주하고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이며, 보일러 설치 전·후 온라인 시스템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영덕군 출신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20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한도 금액인 500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평소 고향사랑이 각별한 신태용 감독은 영덕군에서 태어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신 감독은 “내 고향 영덕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과 기부자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니만큼 널리 알리고 함께 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의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이내)을 받는 제도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쓰이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접견실에서 개최되는 '달구벌 건강주치의사업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윤성훈 농협경북본부장은 25일 예천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AI, 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근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와 양돈농가 및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 등 사람·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AI·ASF·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전파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경북농협은 공동방제단(94대), NH방역지원단(13대)을 총동원해 설 명절 전후 및 연휴기간에 축산농가, 축산시설 및 방역취약지역(소규모농가, 소류지, 저수지, 밀집사육단지, 전통시장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부군수 주재로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회 청도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를 했다, 청도경찰서·청도소방서·자원봉사센터·새마을회 등 유관기관 및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정월대보름 행사 전반 및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장상열 부군수는 “안전은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전국 최대의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신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핵심인 하수관로 우오수분류화사업과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했던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장단기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하천 수질개선과 도시침수 예방이라는 하수도사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강우 시 하천변 오수 월류로 인한 하수악취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2조 7000억 원을 투입, 올해 신천오수간선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신천 주변에 대한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사업을 완료, 2040년까지 대구시 전역에 대한 분류화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설계에 지역